2009년 10월1일 233호 김태영기자 young@woodkorea.co.kr
새집증후군 대책과 목질제품 관리체계의 구축 - 나이테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오염물질 다량 방출자재의 사용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개정, 시행된 2004년 전후부터 필자 등은 실내공기질 관련 목질제품 관리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다음 몇가지사항을 일관되게 제시해왔다. ①목질제품의 오염물질방출시험에는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방법과 기준이 적용 되어야한다. 소형챔버법은실용성, 현장적
기후변화…‘목제품에사용환경기준을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머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일부 소나무를 보지 못할것이라는연구결과가 나 오고있다. 따뜻해진 날씨에 견디지 못한 수종들이 고사되거나 해충의 피해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한다. 그러나 이것은 비단 살아있는 목재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목재를 사용한 모든 구조물에 대해서도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있다. ㄱ 관계자는“우리나라가 앞으로 아열대성 기후로 변화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최근 기후변화의 속도를 보면 예상보다 더빠르게 아열대성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말도 있다. 목재는 기후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따른 대비 역시 서둘러야 할것으로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ㄴ 관계자는“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
2009년 9월16일 232호
죽어서도 식지 않는 열정지난 8일 호암교수회관에서는 임산분야 에서 아주 이례적이고 엄숙한 행사가 있었다. 바로 작년 이맘때 고인이 된 조재명 원장의 추모식이 열린것 이다. 고 조재명 원장의 평생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많은 분들이 바쁜일을 마다하고 참석했다.고 조재명 원장은 평소 불도저라 불릴 만큼 추진력이 강했고 타고난 체력과 열정으로 누구도 해내지 못할 업적을 남기고 75세의 나이로 타계한지 1년이 됐다. 그는 한국의 목재산업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였던 70년대의 합판수출산업을 이끄는데 앞장섰고 임산업의 학문 및 연구의 발전과 목재문화발전 그리고 후진양성등 전범위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족적을 남겼다. 현재의 국립산림과학원의 대부분의 시설과 건물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게 없을
발행인 윤형운
김태영기자 young@woodkorea.co.kr
목재·플라스틱 복합재(WPC): 건축재료 현재 압출공정에 의해 제조된 WPC는 건축재료 산업의 주요 소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한 목질재료와 플라스틱의 조합기술은 WPC 시장의 빠른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WPC가 건축재료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목보협’의 개혁에힘을 실어 주자한국의 보존처리시장은 7년간 매년 평균 25 %씩 급성장하면서 4천3백억 원의 시장규모에 이르게 됐다. 그러나 짧은 성장기간동안 지나친 가격경쟁과 품질관리 부족으로 품질불신도 커져갔음을 부인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품질개선을 위해 마련한 국립산림과학원의 보존처리목재 품질인증제 시행에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산과원의 고시는 강제력이 없는 권장사항 이므로 대부분의 보존처리회사는 품질인증제를 확대시행하지 못한 채 발주 또는 하청 회사의 무책임한 주문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일들이 반복돼 왔다. 최근 한국목재보존협회는 이러한 보존 처리목재의 품질불신을 개혁하고자 새로운 각오와 행동에 나섰다. 우선협회는‘ 고품질 보존처리목재의 생산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회원사가 의무
환경부, 어린이놀이터‘인증제품’만 써라천연목재도일부수종외에는허용안돼앞으로 시공되는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임산물 품질인증’을 받은 보존처리목재만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최근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을 고시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기준은 지난 3월22일부터 시행 된 ‘환경보건법’ 제23조 규정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어린이 활동공간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이를 준수해야한다. 적용대상 어린이놀이시설은 2009년 3월22일 이후‘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어린이 놀이시설의 설치검사’ 를 받는 놀이시설이다. 이번 기준의 적용 대상자재는 사용재료, 도료와 마감재료, 목재, 모래 등 토양, 합성고무 재질 바닥재, 시설 및 바닥재의 여섯가지로 특히 도료와 마감재료는 실내
불량방부목을근절하려는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국 목재보존협회(회장 이종신)는 지난달3일불량방부목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가진 뒤, 같은 달 2 6일 보존업계 인사들 이모인가운데재차‘불량보존 처리 목재 생산 및 유통 근절을 위한 결의’를 가졌다. 협회는 결의행사와 함께‘보존처리 목재의 생산관리’지침을 발부해 보존처리 목재 생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제시했다. 협회는“현재 유통되는 보존 처리 목재는 유통상의 문제로 품질 보증에 어려움이 많고, 품질시험을 거치지 않은 일부 약제들이유통돼소비자들이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며“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없애고 올바른보존처리 목재 산업의 질서를 잡으려 한다”고의의를밝혔다. 지침은 △ 목재는 보존처리약액을가압주입하기전에함수율 3 0 %이하로
산과원‘, 방부·방충처리기준’개정단위규격통일·친환경방부제추가등 지난 7월3일자 관보(정호) 제 1 7 0 3 7호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이 고시하는‘목재의 방부·방충 처리기준’이일부개정됐다. 개정된고시에는제4조(목재의사용환경범주와 방부처리 품질기준등) 1항(H1 사용환경)에‘다만크레오소트로 처리된 목재는 사람과 직접 접촉되지 않는 산업재로만 사용해야한다’를추가했으며, 제5조(목재방부제 및 품질) 1항(수용성 목재방부제)에‘테부코나졸-프로피코나졸- 3 -요오드- 2 -프로페닐부틸 카바메이트의 품질’을 추가했으며, 4항(유성 목재방부제)에는 신규 목재방부제의 등록을 추가했다. 또한 제6조(장치 및 기구) 1항의 주약관 에대한설명중감압과가압의압력 단위를 mmH
전주시·산과원·전북대 뭉쳤다목조건축 및 산림분야 교류 협력키로지방자치단체와 학계, 연구계가 목조건축 등 산림분야그린비즈니스에 대한 협력 및 기술교류추진을목적으로힘을모으기로했다. 지난 6월1일 전주시는 국립산림과학원, 전북대학교와 3자상호협력 협약( M O U )을체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내 최초로 전통 한옥건축기술을 현대화한 원목기둥-보구조의목조주택‘한그린’개발성공을계기로, 전라북도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및목조건축산업분야의 과학기술 발전 과 산업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동인식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학계, 연구계간에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협약식에서 이들3개기관은 산림분야와 목조건축 산업분야의 정보 및
목조건축 공업화, ‘어떻게 이룰까?’산과원, 2일 국제 학술심포지엄개최목조건축 산업은 지난해 모든 건설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가운데에도 나홀로 플러스 성장을 하는 등 국내건설시장의 다크호스로자리잡았다. 이는 목조건축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과 공급력 확대, 기술 확보 등 양적·질적 성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목조건축 업계는 향후의 과제로 ‘대중화를 통한 시장확대’를내놓고있으며, 각계에서는 이를위한 연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이와 같은 시장 상황에 발맞춰 국립산림과 학원(원장 최완용)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공업화 목조건축국제학술심포지엄’을개최한다.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목재공학회, 전북대학교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심
1000만 달러를 잡아라 - 加연방정부, 韓·中프로젝트구상 중지난 5월6일 국립산림과학원과 서울시청에 캐나다 정부 관료들의 방문이있었다.캐나다 측 인사는 천연자원부 산림청의 톰 로저 정책경제산업국장, 브리티쉬 컬럼비아 주정부 출연기 관 인 FII(Forest Innovation Investment )의 켄 베이커 대표와 마이클로제스국제 마케팅담당부 사장세명으로 자국목재를홍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자 방문했다고 취지를 알렸다. 최근 캐나다 정부가 자국 목재 홍보를위한예산으로 1000만 달러를 책정한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예산의 출처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상태로 자국내또는한국과중국등지에 사용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의 정태욱 소장은 “현재로서는 어디에 얼만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