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00여채의 목조주택 판매실적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목조주택업체 수미토모 목재(Sumitomo Forestry)가 특별 목조주택 상품을 선보였다. Super Natural Maple (직역: 최상품 자연산 단풍나무)라는 이름의 이 상품은 캐나다 단풍나무 제품의 일본내의 판매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라고 예상된다.캐나다임업협회 (Canada Wood) 일본사무소는 퀘벡주 임산물수출협회 (QWEB) 일본사무소와 공동으로 수미토모사의 Super Natural Maple 개발에 협조하였다. 이 주택은 마루바닥재, 계단 / 난간 손잡이, 문 그리고 고정식 캐비넷등의 제품에 단풍나무를 사용하여 화사한 실내공간을 연출해냈다 . 수미토모는 홍보전략으로 단풍나무의 깨끗하고, 비단결같
도로변 가로수와 조경수마저 외래종이 잠식하고 있다. 2~3년 전부터 인제지역의 도로변과 마을안길 등에는 마가목을 비롯 청단풍, 벚나무 등이 심어지고 있다. 언뜻 생각하기로는 마가목과 청단풍이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으로 생각하겠지만 마가목과 청단풍이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국산 마가목은 우리나라 토종 마가목보다 잎이 넓다. 현재 인제 용대리 일부 지역에 심은 것도 중국산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국도 44호선변 인제 남전리 일대와 31호선 내린천 일대, 군도4·10호선 하추리 필례계곡 일대에 심은 청단풍도 노무라단풍으로 불리는 일본단풍이다. 더욱이 일반 조경업자들이 판매하고 있는 주목도 대부분 국내산이 아닌 외래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의 것은 잎의
가을에 사람의 시선을 매료시키는 단풍나무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것 같지만 사실은 겨울 준비를 위하여 체중 조절을 하고 있다.단풍현상은 나뭇잎의 생육활동이 막바지에 이르러 수분과 영양분의 공급이 둔화되면서 나타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의 밑 부분에 코르크처럼 단단한 세포층인 “떨켜”가 만들어지고 이 떨켜가 영양분의 이동을 차단해 엽록소의 생성을 어렵게 하는 반면 기존에 남아 있던 엽록소는 햇볕에 파괴되면서 줄어들기 때문에 잎의 색깔이 변하게 된다.그리고 단풍나무는 재질이 좋아 목재로도 널리 쓰인다. 나무 세로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물관이 고루고루 흩어져 있고 크기도 일정하며, 섬유재료를 비롯한 세로의 종류가 단순해 한눈에 치밀하고 균일한 재질을 가진 나무로서 기구를 만드는데 가장 정당하며 최근에는
현재 살아있는 나무 중 가장 큰 나무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국립공원의 아메리카삼나무인데, 키는 약111m, 나이는 600살 이상이라고 한다. 1963년 높이를 측정해 세계 최고의 나무로 인정됐지만 1990년대 초에 꼭대기 부분이 부러졌고, 결국 1995년 다시 높이를 측정했다. 그 결과 1963년 당시 세계 최고가 아니라 세 번째로 큰 나무였음이 밝혀졌다. 물론 지금 가장 키가 큰 나무는 호주 바우바우산의 유칼리나무로 1885년 당시 143m였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콰이어 국립공원에 있는 세콰이어 나무다. 너무 크고 웅장해 각자의 이름이 있다. 그 중 ‘제너럴셔먼’의 경우 높이가 약84m,지름11m, 둘레31m이며 적갈색으로 껍질 두께만 61cm이며 무게는 뿌리를 포함해서 약 2000톤으로
활엽수재 건축용 기호 : △ = 중구조물 ◇ = 경구조물 ○ = 경구조물 또는 중구조물건축외장용목공내장용목공문마루판가구및장식장제조선삭가공품조각및모형제조악기스포츠용품상자 및포장용기보트건조기구손잡이및도구호주흑목(Australian blackwood, Acacia melanoxylon) ● ●● ● ●개버즘단풍나무(European sycamore, Acer pseudoplatanus) ● ●●●
향나무는 이름 그대로 ‘향기가 나는 나무’라는 의미이다. 향나무의 향(香)은 청향(淸香)이라 하여 정신을 맑게 하고 부정을 없앤다고 한다. 고려 말부터 불교에서 유래한 매향의식(埋香儀式)이 있어 계곡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향나무를 묻는 의식인데 이를 통하여 미륵에게 공양함으로서 자신의 앞날을 기원하며 다가올 미륵 세계와 미륵불을 염원하였던 것이라고 한다. 땅속에 묻었던 향나무는 오랜 세월이 지나면 침향(沈香)이 되는데 침향은 향(香)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치며 목재가 단단하기 때문에 불상조각재료로 이용하거나 고급약재로도 이용되었다. 향나무는 어릴 때는 다소 음성을 띠어 성장은 느리다가 10년생 쯤 되면 빨라져 양성으로 변하지만 일반 나무처럼 빨리 자라지는 않으며 꽃이 피고 열매도 맺는다.향나무는 용
전남지역이 지역별 특성과 주변 여건에 맞는 '테마 식목'을 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5일 전남도는 나무심기 중점 기간인 내달 10일까지 연인원 13만명을 투입, 2천889ha에 754만7천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무심기에는 사업비 164억원이 투입, 대나무와 난대수종 등 지역별 특색에 맞춘 테마별 숲이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대나무 고장인 담양지역에는 14억원이 투입돼 맹종죽, 왕대 등 대나무 바이오 숲이 조성되고, 신안군 압해도 송공산 일대 280여ha에는 황칠나무, 후박나무, 민두릅 등 난대수종이 심어진다.신도청이 들어서는 무안 남악신도시 주변에는 동백과 단풍나무 등 경관림이 심어지며 기타 다른 시군도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수종을 선택, 심을 계획으로 있다
시애틀 이사쿠아 하이랜드 단지에 위치한 고급목조주택 내부의 마루에는 우리 기준으로는 등외급 단풍나무가 사용된다. 흠 없는 단일색상을 원하는 소비자나 시공자가 눈여겨 볼 대목이다. 미국인들은 나무다운 나무를 원한다. 불규칙하고 색상차가 뚜렷한 흑심이 포함되고 변재와 심재가 어우러진 이런 바닥을 선호한다. 문화적 차이가 뚜렷하다. 국민소득도 낮으면서 겉으로 완벽한 제품을 원하는 풍토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미국 = 윤형운 발행인 yoon@woodkorea.co.kr
2004년의 중국산 단층 Flooring에 대해 일본 업계내에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일본목재신문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는 적은 규모의 수입을 중심으로 중국산 Flooring이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그 문제가 심각해졌다.단층 Flooring은 색상의 차이와 뒤틀림 문제가 없는 제품을 취급해야 하기 때문에 직접 확인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소규모 거래가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형 건재제조업체도 최근에는 단층 Flooring을 제조하는 곳은 있으나 역시 클레임처리가 문제이며 복합 Floor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단층 Flooring에서 JAS규격을 취득한 大連格林克斯木業(다이렌 구린쿠스)을 제외하면 주류는 유통측이 현지공장을 엄격하
고무나무- 헤베아 후로링 공급합니다.* 규격: 22Tx 129Wx 1830L/mm 2 쪽 도장완제품 - 체육관.다목적강당용 14Tx 129Wx 1830L/mm 2쪽-3쪽 도장완제품 - 교실마루용* 연락처: 베스트우드 02-2676-7905 * 기타 체육관. 강당 및 교실용 원목 후로링 수입 공급 * 주요 취급수종: 고무나무, 캠파스, 머바우, 케카통, 발라우, 단풍나무, 너도밤나무, 참나무 - 솔리드 및 삽겹적층. * http://bwood.co.kr
마가목은 찬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자란다. 나무는 모두가 토심이 깊고 부토가 많아 영양분이 많은 땅을 선호하는데 춥고 메마른 땅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억센 생명력을 지녔기 때문이다.이런 까닭에 높은 산꼭대기로 밀려나 자라기 때문에 마가목을 ‘마력을 물리치는’ 나무라고 하며 대단히 신비한 힘을 가진 나무로 생각한다. 아궁이에 일곱 번 넣어도 다 태울 수 없을 정도로 견고하다.특히 뒤틀림이 없기 때문에 물레(둥근 도자기를 만드는 데 쓰는 목재로 만든 회전 원반)나 조각에 자주 사용한다. 아궁이에 이 나무를 넣어 두면 집안이 번성한다고 하며 고산 지대에 사는 뇌조(닭목 들꿩과의 조류)는 이 나무의 빨간 열매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마가목은 이른 봄철 눈이 트려 할
지난달 16일 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는 유리알락하늘소 (Anoplophora glabripennis) 의 침입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있는 지역, 식물(나무) 및 그 제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 시켰다고 밝혔다.수입금지 식물 및 그 제품은 ‘식물명 : Acer spp.(단풍나무), Aesculus spp., Alnus spp., Bethla spp.(자작나무), Citus spp., Elaeagnus angustifolia, Fraxinus spp., Hibiscus spp., Liriodendron tulipifera, Malus spp., Melia spp., Paulownia fortunei, Platanus spp., Populus spp.(포플라), Prunus spp., Pyrus spp., Robin
단풍이 드는 이유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이 되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나뭇잎의 수분이 부족하므로 나무들은 겨울나기를 위해 나뭇잎과 가지 사이에 떨켜층을 만들어 나뭇잎을 떨어뜨린다. 나무에 떨켜층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나뭇잎은 뿌리로부터 충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반면, 나뭇잎에서는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므로 계속 양분을 만들어내지만 떨켜층 때문에 줄기로 이동하지 못한다. 나뭇잎에는 녹색의 엽록소 외에도 빛을 흡수하는 색소로 70여종의 카로티노이드가 있고 이 중 붉은 색을 나타내는 것이 카로틴이고 노란색의 크산토필 등이 있다. 이들 색소는 여름에는 많은 양의 엽록소에 가려져 있다가 가을이 되면 엽록소가 분해돼 사라짐으로써 눈에 띄게 된다.색소의 분포에 따라 노란색이나 붉은색 등 단
전통의 맥 이어온 30년 공예가의 길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무색할 요즈음인데, 전통을 고수하며 이조시대 선조들의 목공예 기술의 맥을 잇고있는 우직함이 존경스런 사람이 있다. 목공예가의 이름으로 한가지 분야에서 30년간 묵묵히 땀흘리고 있는 사람.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99-18) 최일호씨를 만났다. 목공예와의 인연충남이 고향인 그가 전통을 고수하며 이조시대의 목공예 작품을 제작에 열중하고 있는 공방 "이조공예"는 현재 경기도 일산시에 자리잡고 있다. 1973년 서울 월곡동에서 처음 목공예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소목공의 대가로 꼽히는 故허기행 선생과의 78년 인연을 시작으로 마지막 제자로서 이조목공예의 기술을 전수 받은 장인이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일가견이 있던 그였기에 다른사람
하늘을 향한 희망의 안테나 "솟대"국내 유일 솟대 전문 조각가 윤영호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충주의 첫인상은 조용한 도시였다. 시내에서도 한참을 들어가 도착한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그곳에 가면 세월 묻은 나즈막한 돌담과 금낭화, 붓꽃, 둥글레 등 야생화에 둘러싸인 솟대 전시장이 있다.사라진 우리문화 "솟대"의 의미를 찾아내고 현대적 이미지로 승화시킨 옹고집 조각가 윤영호 씨를 만났다. 솟대의 역사를 찾아15년 전, 서울 현대미술관(지금의 현대아트갤러리)관장을 지낸 그는 원로 권옥연 화백의 그림 속 솟대를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아 솟대를 조각하기 시작했다."프랑스 유학파였던 권 화백의 전시회장에서 몇 십년전 그린 그림 속에 자리잡은 솟대를 보게 됐습니다. 권 화백에게 대충 설명을 들은 뒤 곧바로
나무, 하늘과 땅 이어주는 매개체목판화가 남궁산사람들은 저마다 가슴속에나무 한 그루 키우며 살지요 웃음 함박 꽃 피는 살구나무바람과 더불어 사는 버드나무하늘 높은 줄 모르는 미루나무주렁주렁 빨랑 감나무그대의 나무는 밑동 채 잘려나간 그러터기,세상의 톱날을 피할 수가 없었다구요오늘 그대의 몰래 울던 눈물에가지 돋고 새싹이 피어납니다 그대 마음의 그루터기 ‘오행 중 木이 모자라는 사람’ 생명을 중시하는 판화작가 남궁산은 서양화를 전공하다가 목판화로 진로를 바꾼 뒤 80년대말부터 목판화의 매력에 흠뻑 취해 있다.우스갯소리로 나무에 나무와 새를 새기는 이유를 “아마 난 오행 중 木이 모자란 모양입니다. 나무에 나무를 새기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라고 대꾸한다.어린시절부터 그랬다. 그림을 그리
내 여생을 나무와 함께 살련다 첫 번째 민간휴양림 장태산휴양림 임창봉 대표님대전 장태산휴양림은 국내에서 개인이 만든 첫 번째 휴양림이다. 전 재산을 세금 안내고 자식에게 물려줄 방법만 연구하는 세상에 나무할아버지 임창봉 선생은 30년전부터 민둥산에 나무를 심느라 전 재산을 다 썼다. 징용탈출에서 육사2기로....“왜정때 논산 신도안에서 태어나 소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전기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때가 왜정말이라 징병·징용이 있었는데, 난 나이가 많아서 논산군 징용대상자였어요. 나라 뺐긴 것도 서러운데 일본놈들 위해 일하는 게 싫어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에서 탈출했습니다.”일본어를 배웠기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유혹도 있었지만 일본에 충성하기 싫어서 부산행 징용열차를 탈출해 해방전까지 대전 주변에서 도피
미술계 입문 초기에는 순수미술을 통해 자연을 화폭에 그려냈지만, 대학시절 공예과로의 전과 후 지금껏 단 한번도 외도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사람. 자연을 주제로 공예활동을 펴 온 최승천 교수는 지난 30여 년 동안 새와 나무라는 한결같은 주제로 일관된 예술세계를 지켜 온 우직한 파수꾼이었다.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로 현 나무샘 고문을 역임하고 있는 작가 최승천을 만나 목공예로 승화된 그의 예술세계를 엿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얼굴을 찾아 유구한 역사 속에서 조선이라는 이름으로 맥을 이어 온 우리나라. 21세기를 걷고 있는 우리의 참된 얼굴은 무엇일까?처음 만난 그가 던지는 이 한마디 질문에서 지금 우리 문화가 봉착한 당면과제가 무언지 직시할 수 있었다. 그 것은 단지 예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빈손으로 미국에 건너가 최고의 마루전문가가 되기까지 그의 노력은 무모하기까지 했다. 영어한마디 못하면서 중고차 하나 끌고 길도 모르는 미국 대륙을 보름동안 횡단하면서 그가 꾼 꿈은 최고가 되겠다는 것. 그가 터득한 미국의 선진 마루기술을 국내에 보급하기 위해 전사로 입국한 피터 염 그가 들려주는 마루이야기. 미국에 건너가게 된 계기 미국 이민바람이 한참 불던 84년, 미국에 혼자서 이민을 갔다. 비자가 잘 안나오던 시절이었는데 20대 초반의 미혼남이었던 내 이민비자가 그렇게 빨리 나온 이유를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아마 내 운명이 그랬던 것 같다.컴퓨터를 공부하려고 바다를 건너갔지만 빈손으로 도착한 미국은 당장 먹고사는 일이 급급한 곳이었다. 미국생활의 에피소드가 있다면 영어도 못하고 길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