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수요부진으로 인한 극심한 매출감소는 경영악화로 이어졌다. 목재업계에서는 한계에 이른 기업들이 이 업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어 계속해서 버틸 이유를 찾기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업을 포기하려는 회사가 늘고 있는 것이다. 업계는 “뭐라도 희망이 있어야 견디는 데 그런게 너무 없다”고 하소연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버틸 수 있는 업체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업체들은 이도저도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대출 원금과 대출이자, 수입대금 연장과 기일도래가 반복되면서 피 말리는 날들을 버티고 있다.“코로나를 벗어나면 희망이
올해 목재수요는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가운데 시장의 먹구름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손실 등 지구촌의 경제상황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의 건설시 장을 비롯한 내수시장의 침체는 목재수요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본지가 올해 상반기 목재제품 수입통계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작년 상반기보다 수입물량이 9.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원목, 제재목, 합판, 단판, 목제틀, 건축목공, MDF, 파티클보드, 성형목재, 칩(펠릿), 펄프, 판지류 12개 품목의 수입
목재산업의 먹구름은 점점 짙어진다. 회복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건설산업 의존도가 높은 목재산업은 이 상황을 피해갈 길이 없어 보인다. 상장, 중견, 중소 제조기업 할 것 없이 위기다. 합판생산회사가 문을 닫고 MDF사도 원료가격 상승과 조달의 어려움까지 겹쳐 진퇴양난이다. 성장가도를 달리던 수입유통기업들도 높은 가격에 수입된 재고물량과 고환율, 고금리로 내우외환을 겪는 건 마찬가지다.건설산업 침체와 수출감소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한 목재기업은 마지못해 대출로 견디고 있지만 늘어난 이자 부담에 사업을 접어야 할 정도로 고민이
본지가 4월 산림청 임산물수출입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누계 목재 수입 금액이 전년도 4월 누계 수입금액 대비 26.7%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의 수입물량도 22.8%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수입통계에서 드러났듯이 올해 목재 및 목재제품의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회복의 기미가 전혀 없는 건설경기는 목재수요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업계의 고민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고 있다.3월보다 4월 들어 목재수입 물량이 16.2% 감소했으며 수입금액도 10.5%가 줄어들어 3월 잠시 증가했던
미국 AMERICA힘받는 ‘글로벌 인플레 정점론’전문가들은 내년 여름이면 각국의 금리인상도 종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11/25일 MWh당 125유로로 8월 최고점(311유로) 대비 59.8%나 빠졌고, 미국, 영국, 스페인, 덴마크 등 선진국의 PPI(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도 계속 둔화되고 있으며, 하반기 들어 브라질, 태국, 칠레 등 신흥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꺾였고, 경기선행지표인 해운운임이 대폭 떨어지는 등 주요 경기 선행지표들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요 선진국의 인플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강 현 규 (사)대한목재협회 회장세계 목재산업 부문은 외부활동의 제한으로 재택근무로 인한 리모델링 작업 및 주택수요가 증가로 목재수요가 오히려 증가하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목재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의 목재수요가 대폭 증가하여 가격상승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6월 중순부터 미국에서의 가격하락이 시작되어 7월 중순 현재 9월 선물가격이 700불대로 6월 중순보다 30%가 하락한 상황입니다. 또한, 중국내의 목재 가격도 상승을 멈추고 하락
◇ (사)대한목재협회 회장 강현규 먼저 청년을 맞이한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모든 산업이 일시적인 폐쇄, 이동제한, 국경봉쇄 등으로 산업활동이 제한되어 기업들은 해고, 감축, 파산 등으로 산업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2020년의 세계 경제의 전망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세계 목재산업 부문은 외부활동의 제한으로 목재수요가 감소하여 공급과잉으로 목재가격 하락이 이루어 질
미국 [America]■美, 법인세 인하로 보너스만 2조 넘어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2일 법인세 인하에 서명한 이후, 미국의 주요 기업들은 금인상, 보너스 지급, 투자와 신규채용 계획 등을 발표했다. 미국 기업들이 밝힌 보너스 규모만 20억 달러(약 2.13조 원)가 넘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감세가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적이어서 올해와 내년에 GDP가 0.5%p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2년에는 효과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했으며, 오히려 재정적자가 누적되면 2022년 이후에는 재정부족에 따른 부채증가 등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미국, 최대 산유국 사우디 추월하나?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석유 최대 생산국은 사우디아라비아로 1일 1
유럽의 건설업계 동향을 분석하는 리서치 그룹인 ‘유로컨스트럭트’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유럽의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매출감소 추세가 몇년동안 지속된끝에 2014년은 전년대비 매출이 다소 증가했고, 이와같은 추세는 향후 몇년동안 계속될 것이며 그로인해 유럽의 건설시장은 다시 활기를 찾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로컨스트럭트에서 분석된 유럽 19개 국가의 연간 신규 건설공사는 매년 1%의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1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유로컨스트럭트의 회의에서 전격 발표됐다. 한편, 2013년 11월 29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지난 회차 유로컨스트럭트의 겨울회견에서는 유럽건설업계의 다소 더딘 성장을 예견한 바 있다.출처: 글로벌우드
웨어하우저社의 2014년 3분기의 매출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억5,700만달러 상승한 1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의 실적은 웨어하우저 부동산 회사의 매각, 그리고 도중에 중단된 사업의 9억6,500만달러를 포함한 수치다. 웨어하우저社의 목재 판매는 평년보다 온화한 기후 및 중국 수요의 감소로 인해 다소 감소했다. 다만 미국 남부지역에서의 원목 판매량이 증가해 해당 부분의 실적은 약간 개선됐다. 올해 나머지 분기의 경우 웨어하우저社는 비전략적 산림지의 처분에서 추가적인 실적 감소로 인한 낮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현재 목재를 운반하는 도로의 유지 보수 비용이 추가 투입되며 조림 비용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그에 따른 비용 지출도 감당해야 한다. 목
글로벌 가구업체인 이케아(IKEA)의 국내 진출이 예정된 가운데 현행 역관세 구조로 국내 가구업체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가구 완제품을 수입할땐 관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원·부자재를 들여올 땐 8%가 붙어 수입가구보다 무조건 8% 이상 비쌀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지적이다.지난달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맹우 의원(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국내 가구 제조업체는 역관세 구조로 경쟁력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반면, 이케아의 가구는 완제품으로 무관세를 적용받아 국내 가구업계의 타격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국내에서 가구 완제품을 수입할 땐 관세 0%가 적용되지
지난해 우리나라 MDF 수출량은 10만5,000㎥(평균수출가격 374$/㎥)로 2011년 수출량 6만㎥(평균수출가격 383$/㎥)보다 4만5,000㎥ 증가해 75%의 증가율을 보였다.가장 많은 양이 수출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2012년 4만1, 250㎥을 수출함으로써 2011년 대비 313%의 증가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많은 양이 수출된 국가는 일본으로 2012년 2만3,470㎥을 수출함으로써 2011년 대비 81.4%의 증가를 보였다. 그 외에 수출불모지나 다름없던 이란으로 1만4,370㎥을 수출했고, 쿠웨이트로도 7,000㎥을 수출했으며 대만으로도 5,600㎥을 수출했다.■ 국내 수요량은 축소우리나라 MDF 시장은 해마다 점점 축소되는 추세에 있다. 수출이 늘어난 것은 긍정적으로
○ 사라왁산 제재목■산지가격 - 보합3월에 3~6% 인상된 가격이 4월에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예멘과 두바이 등 중동으로부터 주문이 아직도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멘과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가 주문하는 일반 건축재(주로 MLH소재)가격은 톤당 1600링깃(FOB)에 수출되고 있다. 중동행 제재목이 말레이시아 화페인 링깃(Ringgit)으로 결제되는 이유는 싱가폴에 있는 에이전트가 중동으로부터 US$를 받아서 말레이시아 화폐로 환전해서 현찰로 구매하기 때문이다.■6월부터 인하될 전망사라왁산 제재목 산지가격이 6월부터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6월부터 중동의 구매가 약세로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있기 때문이다. 6월부터 중동지방의 기온이 섭씨 40도를 상회하는 시기고, 이
방부목의 표시의무 위반 단속이 진행되자 여기저기에서 크고 작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일부 방부처리업체에서 인사이징 안한 SPF그룹의 방부가공 주문에 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졌고, 유통업체에서는 기존 SPF그룹 방부재고량이 많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에 놓여 있다. 품질표시방법도 애로사항이 나타나고 있다. 방부목 마구리면에 개별로 품질표시를 하고자 해도 스탬프가 용이치 않거나 종이 스티커의 인쇄가 빗물에 흐릿해지거나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다. 한편 일부 생산업자와 유통업자는 버티면서 눈치를 보자는 분위기도 만만찮다. 일부 업계에서는 준비가 덜 됐는데 정책이 너무 앞서간다는 푸념을 쏟아내고 있다.작금의 상황에 대해 우리는 냉정하게 판단하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살펴보면 품질표시는
한솔홈데코의 고명호 대표이사가 지난달 21일 사단법인 한국합판보드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새로 선임된 고명호 회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와 국내 목재 가공산업의 발전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친환경 녹색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합판 보드류 및 마루판의 E0 친환경 품질 강화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한솔홈데코의 대표이사인 고 대표는 4년 연속 매출감소와 적자의 운영상태를 흑자로 전환시킨 경영인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이에 합판보드 관련 종사자들은 “협회와 전문경영인의 만남을 통해 합판보드업계가 재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 불경기 영향을 가장 덜 받은 품목국내산 MDF는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타 품목보다 불경기 영향을 가장 덜 받고 있다. 다른 목재류 품목의 매출이 예년보다 40~50% 줄어들고 있는 것에 비해 10~15%정도 매출감소를 보이고 있다. 이는 외산 MDF의 수입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국산 MDF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다. 2011년 1~7월까지 수입된 외산 MDF량은 6만 7000㎥(2953만$)로서 전년동기대비 45%나 감소 수입되었다.(2010년 1~7월 MDF수입량 17만㎥)특히 전체 수입량의 66%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산 MDF수입량이 많이 감소되고 있는데 2011년 1~7월까지 수입된 중국산 MDF수입량은 4만 4000㎥(2130만$)로서 전년동기대비 54%나 감소
국내 보드업체들이 지난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보드업계에 따르면 원자재가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유가 상승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드시장 점유율 1위인 동화기업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52억3512만 원, 48억2103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27.0%, 7.4%씩 올랐지만 순이익은 32억1625만 원으로 55.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동화기업과 같은 지주회사에 속한 대성목재공업의 실적도 악화됐다. 지난해 대성목재공업은 매출이 641억8368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0.9%)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1.7%, 86.7%씩 급감했다.한솔홈데코 역시
국내외 판상재·특수목 북미산 OSB 시황•현지 오퍼 가격 - 220$(CNF)캐나다산OSB 가격이급격한내림세를 보이고있다. 작년 1 0월까지만해도 M S F 당 2 6 0 $ ( C N F에 ) 오퍼가 나오던 것이 이 달에는 2 2 0 ~ 2 3 0 $에오퍼가나오고있다.•오퍼는 싼데 수입 망설여오퍼는싸게나오고있는데수입하는업 체들은 별로 없다. 국내 목조주택자재수 입업체들은 지난번 2 4 0 ~ 2 5 0 $에 수입한 재고가 많은데다가앞으로의환율이불안 정하기때문에수입할엄두를내지못하고 있다. 지금 수입하였다가 판매도 부진한 데, 과연결제시에는 환율이어떻게 될것 인가걱정되기때문이다.•국내 - 원가에 팔고 있어OSB 11.1㎜×4×8의 원가가 환율을 1 3 0 0원으로 계산했을때 장당 1만 3 0 0 0 원
기업 98.8%, “원자재가격 상승 피해 입었다” 합판업계 조업 일시 중단 불사, 팔면 팔수록 손해 최근의 원자재가격 상승은 거의 모든 기업 들에게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전국 제조업체 5 0 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원자 재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금년 들어 원자재가격의 상승 여파로 응답기업의 6 2 %가 기업경영에‘피해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고, ‘피해가 다소 있다’는 응답도 3 6 . 8 %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9 8 . 8 % 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피해 형태로는 원자재가격 상승 으로 인해‘채산성이 악화되었다’는 응답이 5 7 . 9 %로 가장 많았고,‘ 원료가격 상승에 따 른 자금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