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앤엘(대표 서성교)은 합판생산을 중단하기로 3월 16일 결정하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선앤엘(SUN&L)은 "저가수입합판의 공세와 마켓 점유율 하락, 원가 경쟁력 하락"으로 "더 이상 합판생산의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워져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선앤엘은 2021년도 합판생산판매 매출 576억원을 기록했다. 합판 매출은 최근 총매출 4,563억원의 12.38%에 해당한다.이로써 선창산업으로 1967년 5월 생산을 한 이래 55년 11개월 만에 합판생산을 중단하게 된다. 선앤엘은 2023년 4
2023년 현재 세계 합판 시장의 총가치는 미화 855억 달러로 평가된다. 향후 합판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2033년 동안 연평균 6.3%로 성장하여 2033년에는 시장 가치가 USD 1,5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급속한 도시화로 이는 결국 건설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기반시설 건설이 증가함에 따라 합판은 물성이 강하고 습기를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해 건설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합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외에도 합판은 지진 활동과 태풍
우리나라 합판 시장의 부끄러운 현실2020년 기준 전 세계 합판 시장은 약 60 조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내 합판시장규모는 얼마나 될까?2021년 산림청 목재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합판시장규모는 약 1조3천억 원으로 국내 총 목재산업시장 규모 8조1천억 원에서 합판이 차지하는 시장규모는 16%이다. 세계 합판시장의 약 2%로 우리나라 합판시장 규모는 세계 합판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은 아주 미미하다. 더 심각한 것은 합판제조에 있어 100% 해외로부터 원목과 베니어를 수입해 합판을 만들고
올해 6월 일본의 바닥재 수입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엔화 약세와 상당한 관련이 있지만, 실제로 일본의 바닥재 수입량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일본으로 수입되는 바닥재 중 중국산이 전체 수입량의 55%를 차지한다. 합판의 경우 올해 6월 일본의 합판 총 수입은 17만1470㎥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지만 5월에 비해선 6% 감소했다. 일본이 러시아산 목재와 합판 수입을 줄임에 따라 일본 합판시장의 긴장이 고조되었고, 이에 따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부터의 수입도 증가하게 됐다.6월 데이터에 따르면
본지가 입수한 작년(2021년) 목재제품 (44류)의 총 관세액은 1,397억원이고 이 중 합판(4412)에 해당하는 관세액은 797억원으로 총 관세액의 5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목재류의 수입 관세액의 절반 이상이 합판의 관세인 셈이다. 펄프와 판지를 제외한 44류의 목재수입액 중 합판의 수입액은 약 21%에 달한다. 약 21%의 수입금액 비중을 차지하는 합판이 관세는 57%나 차지하고 있어 다른 품목에 비해 관세액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다. 즉, 점유율 10%인 셋밖에 안 남은 국내합판제조사 보호를 위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우리나라의 합판시장은 수입규모 1조원 생산규모 1천억. 판매시장 규모로는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국내생산합판은 세계시장의 주요 수출품이었고 국내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의 하나였다. 70년대 중·후반 석유파동 80년대 초 동남아시아 국가의 원목수출금지로 인천과 부산, 군산에 있었던 수많은 합판생산회사들이 하나 둘씩 문을 닫기 시작했다. 1985년에 88개를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2016년 5개, 현재는 3개 회사만 남았다. 생존은 했으나 심각한 판매부진으로 감원과 감산을 해야 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중국 건축용 합판시장 분화 추세최근 중국의 거푸집용 합판 시장의 분화가 점차 뚜렸해졌다. 중소형 사이즈의 합판은 주류로 올라선 반면 기존의 4’×8’ 사이즈 합판은 점차 시장 점유율을 잃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소형 합판이 기존의 대판에 비해 50% 정도의 싼 값에 거래되고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동시장에서 915×1,830×12㎜ 사이즈의 건축용 합판은 장당 60-65 위엔(10,800원 - 1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춘제 연휴를 지난 9일까지 연장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공장들이 정상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10일부터 대기업과 기간산업 위주로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일반 제조 및 건설, 서비스 분야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들 산업을 지탱하는 근로자 상당수도 여전히 현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국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기준 조업이 재개한지 10일이 지났지만 여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합판(두께 6㎜ 이상)의 10% 조정관세가 10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산림청 임업통상팀과 (사)한국합판보드협회(이하 합판보드협회)는 ‘산업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조정관세의 실효성을 의심한다. 일각에선 조정관세가 오히려 업계 제조원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조정관세는 경쟁력 취약 물품의 수입증가로 인한 국내시장 안정과 산업기반 유지 등 특정 정책목적 달성을 위해 100%를 상한으로 관세율을 인상해 적용하는 탄력관세제도다.통상 조정관세가 적용된 후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미국-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디플레이션과 환율 영향으로 소비 경기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목재산업에 대한 전망은 밝다. 목재 문시장은 중국산이 60% 필리핀산이 40%를 차지하는데 전년대비 14%가 증가했고, 마루바닥재 시장은 완연한 회복세다. 합판시장은 183,000입방미터 수입으로 확실한 증가세로 돌아섰고 남양재 목재수입도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출처=globalwood.org
최근 2년간 임진원에 의뢰한 일반합판 사전검사에서 61%가 E2에 해당 ‘목재이용법’상 실내 사용금지 대상인 E2 합판…버젓이 사용 “단속 하나마나”지난 6월 6일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승강기 청소를 하던 작업자 2명이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합판 발판이 갑자기 파손돼 작업자들이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급 부적합 합판이 거푸집에 사용돼 안전사고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본지가 그간 보도(4월 15일자 1면, 5월 1일자 1면, 6월 1일자 1면)를 통해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온 시점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해 합판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거푸집용 사용이 금지된 준내수(Type2) 합판이 건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산목재이용을 높이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원목 규격 일부를 개정한다고 지난 8월 23일 밝혔다.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원목 규격’개정은 국산목재를 이용한 합판산업을 활성화하고 원목 운송비 등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고시된 개정안을 보면 합판용 원목 규격과 품등을 마련하고, 합판용 원목 길이를 운송 화물차 폭에 맞춰1.8m 이상에서 2.1m 이상으로 상향했다. 이번 조치는 국산목재를 이용해 국내산 합판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우리나라 합판시장은 2016년 말기준 1조 1,752억 원으로 5년전보다 31.2% 증가했다. 하지만 합판 생산용 원목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에서 생산된 합판 점유율은 22.2%(2,615억 원)에
앞으로의 100년 위한 3대 비전 제시… 사업역량 강화·Wood Recycling시장 선도·해외시장 진출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인 성창기업(회장 정해린)이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1월 18일 금요일 오후 16:30부터 18시까지 부산외국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916년 창업해 2016년까지 100년의 길을 걸어온 성창기업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시 관계자, 부산상공회의소, 국회의원,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정해린 회장은 기념사에서 “100년전인 만오 정태성 회장님이 창업하신 성창기업이 장수기업으로 성장해 감격스러운 오늘을 맞이했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
100년, 한 세기를 오롯이 외길을 달려 온 기업이 있다. 바로 성창기업이다. 성창기업은 1916년 창업 이래 지난 100년 동안 변하지 않는 기업정신으로 우리나라 현대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목재산업에 진출한 후 합판, 마루판, 파티클 보드, 포르말린 등을 제조하며 종합목재기업을 향한 외길을 묵묵히 지나왔다.성공과 좌절을 반복하면서도 나무를 사랑하는 일념으로 한국 목재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성창기업은 11월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대한민국에서 여덟 번째, 부산 지역에서는 최초다. 그 100년의 발자취와 성장동력,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본다. 태동의 시대-세계적인 합판기업의 거대한 뿌리를 내리다 영주_간판 없는 쌀가게, 영주지역 곡물유통업 새 역사 쓰다일제강점기인 1916년
국내 합판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선창산업(대표 김영환)이 기존 콘크리트 거푸집 합판(일명 CP, 내수합판)의 Upgrade 제품 CPH(CP-High)와 기존 천장재에 대체 가능한 목질 천장재 P텍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PH(Concrete Panel – High)는 기존합판에 기능성 필름인 특수이형코팅처리를 하여 현장의 시공효율을 높이는 Premium 제품이다. 이번에 개발한 CPH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기존 CP대비 우수한 콘크리트 탈형품질이다. 기존 CP의 경우 3~4회 사용하게 되면 콘크리트 탈형면에 합판표면이 달라붙거나 합판의 불량이 발생하여 사용하지 못한 반면 CPH는 특수코팅처리로 반복 사용에도 깔끔한 탈형 품질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미장마감 작업이 불필요하다. 공사시간과 비용 등을 단축
국내 최대 합판 제조업계 선창산업(대표 김영환)이 4월 초부터 인테리어 합판을 포함한 모든 준내수 합판을 전량 E0등급으로 생산한다고 밝혔다. 선창산업이 이처럼 준내수 합판 전량 E0등급으로 생산하는 것은 최근 안전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와 친환경 자재에 대해 관심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응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선창산업은 준내수 E0등급을 뉴송 유절/무절, 낙엽송, 자작 등 다양한 수종과 4㎜~30㎜까지의 폭넓은 제품군으로 생산해,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의 폭을 넓게 하고 있다.합판, MDF 등의 목질 판상제품은 새집증후군과 아토피 등을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에 따라 ▲SE0(폼알데하이드 0.3㎎/l 이하) ▲E0(0.3~0.5㎎/l) ▲E1(0.5~1.5㎎/l) ▲E2(1.5㎎/l이상)
일본 국내 최대 합판제조업체인 아키타 Plywood社의 무카이하마 제2공장에서 4월 6일 오후 6시 33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제l공장에도 옮겨 붙어 기세가 좀 약해졌지만 7일 오전 10시 시점에서는 진화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당시 17명의 종업원이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되지 않았다.화재 원인은 조사중이지만 와타나베 전무는 “아마 건조기의 뒤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붕과 수입 단판으로 불길이 옮겨졌기 때문에 급속히 번져 손을 쓸 수가 없었다. 제l공장으로 옮겨 붙는 것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불똥이 제1공장의 지붕으로 튀어 환기구로 들어왔기 때문에 아래에서 물을 끼얹어 진화하려고 했다. 4월 7일~8일에 현장검증을 했지만 발전설비에는 문제가 없었며 제1공장은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을 것으
말레이시아 최대기업 합판제조업체인 신양社는 거푸집류에 관한 일본 국내의 수급 조정을 우선하기 위해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표는 “일본의 국내시세가 정상화될 때까지 적어도 평균 수출량을 30% 삭감한다”라고 말했다. 수입 남양재 합판의 12㎜는 수급 붕괴 상태로 국내외 시세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마침내 최대기업 제조업체도 수급조정에 나섰다. 가격 인상이 아닌 판매중단은 자사의 손해도 크기 때문에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2015년 8월경부터 일본 국내시장의 거래가 침체돼 이에 끌려가는 형태로 2015년 10월경부터는 산지시세도 약세가 지속됐다. 국내시장의 침체는 산지에 대한 발주억제로 수급이 조정돼야 하지만 2015년의 총공급량을 2014년보다 17.3% 줄여도 바닥시세가
미얀마산 티크와 큐링 원목을 공급했던 강산우드컴(대표 박영대)이 미얀마산 큐링 100% 합판으로 국내 합판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강산우드컴은 오랜 준비기간 끝에 미얀마에 자사 합판공장을 설립해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얀마산 큐링 합판의 시제품을 완성, 본격적인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특히 강산우드컴이 제공하는 미얀마산 큐링 합판은 갑판, 을판, 중판이 모두 100% 큐링 원목으로 제작될 전망이라 제품의 품질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기존 국내에 유통되는 합판의 경우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수입되며 갑판과 을판, 중판이 고유 수종이 아닌 모두 다른 잡목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강산우드컴은 합판의 갑판과 을판, 중판이 모두 미얀마산 큐링 원목으로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타 합판들 보다 단단한 강도와
일본의 보통합판 생산량이 2011년 이후 증가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수입합판의 공급량이 2013년 이후 계속 감소했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국내외산의 공급비율은 2015년 10월분까지의 합계로도 수입합판의 51.8%까지 균형이 이뤄졌으며(2014년에는 55.4%) 수입합판이 앞으로도 계속 크게 감소할 예정이다. 다만 국내외산 합판의 가격 차이로 침엽수 합판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는 견해도 많지만 결코 남양재 산지의 공급능력이 크게 감소한 것은 아니다. 환율과 국내에 있어서 수입합판의 수요환경 등이 변화되면 그의 입하량이 다시 만회될 가능성이 높다.2015년에 국내외산 합판의 공급비율이 급속히 감소한 것은 수입합판의 공급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국산합판의 공급량은 2013년 이후 높은 수준인 상태에서 보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