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 임산물 생산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1,214억 원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년 융자 규모는 전문임업인기반조성 788억 원,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 180억 원, 단기산림소득지원 101억 원 등이며, 산림사업을 하고자 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 지원한다.산림사업 종합자금은 1~3% 금리로 2~35년간 대출(거치 및 상환 합계) 가능한 임업분야 정책자금으로 지역산림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반(TF) 및 청년규제
◇ 최 창 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함께하는 90만 조합원과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지난 한 해 산림조합에 보내주신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오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제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 당선되어 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90만 조합원을 대표하여 힘차게 정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지난해 전국 산림조합의 임직원들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임업발전과 성장을 선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산림조합은 전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빅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에는 약 116만 개의 임산 관련 기업이 있으며, 관련 기업의 수도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전세계의 산림 면적은 매년 평균 940만 헥타르가 사라지고 있고 이에 따라 목재생산량도 끈임 없이 감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 기관은 녹색기술의 부상을 통해 전통기업의 낙후된 생산 능력을 제고하고 환경보호 관련 기술을 수용하는 것만이 산업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언하고 있다.현재 중국에는 723,166개의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2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회의실에서 ‘산림청장 현안보고 및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현안을 보고하고 산림의 공익 기능 증진과 임업인 권익 향상을 균형 있게 이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산림조합 현안으로는 △산림경영지도원 인건비 현실화 △사유림경영 활성화 위한 제도 개선 △산림조합 특화사업 규모화 추진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산림경영지도원 인건비의 경우 보조율이 1978년 80%에서 현재 25%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산림조합은 2019년에 해당하는 이천, 횡성, 청양, 진안, 산청 5개 임지에 대해 벌채 후에 정산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시범 사업결과 벌채 전에 임목가를 산정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54% 정도 산주에게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주장했다. 산림조합은 앞으로 벌채 후 사후정산하는 방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9년도에 산림조합이 벌채 후 정산을 실시한 5개 대상의 임지는 “총 22.81ha에 달하고 용재 비율은 9.4%이며 90.6%는 펄프나 보드용 원료가 생산됐다”고 최남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올해 말 과세시효가 다가온 ‘마루판용 합판 과세 논쟁’은 12월 9일 관세청의 과세전적부심사 심의위원회의 최종 판정을 앞두고 있다. 이 문제는 세관이나 수입자를 탓할 수 없는 전문성 부족과 통상 차원협상 미비가 기본적 원인으로 지목받는다.6mm 이상 합판은 ‘국내주1호 열대산 88수종’에 해당하면 조정관세대상(10%)이다. 2018년부터 6~8mm 합판인 마루용 합판은 조정관세 대상에서 면제돼 일반관세대상(8%)가 됐다. 전문가들은 “이 사건은 수종이 맞느냐 아니냐만 구별하면 되는 비교적 명확한 건”이라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지속 가능한 삼림지 개발의 내용을 담은 중국의 개정 산림법이 수요일에 시행된다. 이 법률에 따라서 삼림지를 “공익용” 삼림지와 “상업용” 삼림지로 구분하고 차별화된 방법으로 관리한다. 공익용 삼림지는 엄격하게 보호하고 상업용 삼림지는 허가받은 운영인들이 법률에 따라 관리하게 된다. 허가받은 운영인들은 법률에 따라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업용 삼림 자원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삼림 보호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개정법에 3월 12일을 식목일로 지정했다. 이 법으로 인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평생직장은 옛말이 된 요즘 인생 후반기에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시대가 바뀌면 유망 직종도 달라지는 법.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직업에 관심 있다면 최근 신설된 산림산업 국가자격증을 눈여겨보자.#1 나무의사, 정년퇴직 없는 녹색 일자리해충이나 농약으로 인해 병든 나무들을 진단·처방해 치료하는 전문가. 작년 6월 산림 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만이 병든 나무를 치료할 수 있어 전망이 밝다. 시험은 매년 1회 치러지나 시행 첫 해인 올해는 2회 실시된다. 지난 4월 제1회 자격시험에 이어 제2회 자격시험은 10월 19일 치러질 예정. 자격요건• 관련 직무 경력 5년 이상. • 수목치료기술자는
원목·제재목·방부목재·난연목재·집성재·합판·목재펠릿 7개 품목 해당산림청이 오는 10월 1일부터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생태계 파괴 주범인 불법 벌채를 차단해 지구 온난화를 막고, 합법적인 목재 교역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으로 목재 수입 회사들은 목재제품을 수입할 때마다 합법 벌채된 목재인지를 증명해야 함에 따라 목재 수입이 보다 엄격해질 전망이다.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됐음을 입증해야 할 품목은 △원목(HS4403) △제재목(HS4407) △방부목재(HS4407) △난연목재(HS4407) △집성재(HS4407) △합판(HS4412) △목재펠릿(HS4401-31) 총 7개 품목이다. 수입업자는 목재이용법 제19조의2에 따라 판매 또는 영업상 사용을 목적으
원택상 회장 3년 임기 마치면서 이병학 신임 회장 취임식 가져 산림산업과 벌채산업의 조화와 공존에 앞서고 나아가 원목생산업의 선진화를 희망하는 한국원목생산업협회에 신년을 맞아 새로운 회장이 취임했다.이·취임식은 2018년 1월 24일 대전광역시 계룡스파텔에서 약 100여명의 회원들 앞에서 개최됐다. 2014년 1월~2017년 12월까지 협회를 이끌어온 원택상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제3기 회장으로 이병학 회장이 취임식을 마쳤다. 이병학 회장은 한국산림아카데미 5기 출신이며,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올해부터 한국원목생산업협회 회장의 의무를 맡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원택상 회장은 그간 재직의 노고와 열정을 기리고 앞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공로패를 한국원목생산업협회 회원
전세계로 수출되는 라트비아 목재들라트비아의 목재들은 계획된 생산을 통해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2016년 라트비아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의 수출액은 10,332billion 유로이다. 그중 라트비아의 수출 품목의 20%가 목재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1991년 라트비아가 독립을 한 이후, 목재 가공을 활용한 산업은 기존의 계획 경제 체제에서 시장 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첫 번째 산업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한 예로 다른 공장들이 주로 고철로 사업으로 했지만, 라트비아 피니에리스(Latvijas Finieris)社는 목재 가공 산업을 버리지 않았다. 라트비아 피니에리스(Latvijas Finieris)社는 한국에서 조선 업계 관련 파트너들을 보유하고 있다. 라트비아 목재 업체들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각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아데 난 수상은 이번에 불법 벌채 박멸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앞으로 특수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주 정부가 신규 벌채권에 관여하지 않는 것과 불법행위 감시체제의 강화, Heard of Borneo(HOB) 내의 임구 소유자에 대해 2017년까지 산림인증취득을 유도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다. 또 사라왁주의 산림경영이 국제기준에 따라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사라왁주 정부는 불법 벌채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파괴자에 대한자산 압수를 포함한 제재와 조사권한 강화 등을 포함한 새로운 산림법을 제정하고 연간 벌채계획과 벌채 허가증 발급을 통해 벌채상황을 감시하고 있다. 목재 반출 운반의 추적조사(Traceability)에 대해서도 벌채지점에서부터 벌채세(로열티)의 지불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산림유전자원·수원함양·생활환경·재해방지·경관보호구역 등 5개 산림보호구역에 대해 올 연말까지 지정내역의 현행화를 추진한다.산림보호구역은 1908년 공포된 (구)삼림법의 보안림을 시작으로 1961년 (구)산림법, 2005년 산림자원의 조성에 관한 법률을 거쳐 현재는 2009년 제정된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보호구역으로 재편돼 지정·관리하고 있다.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입목·죽(竹)의 벌채, 임산물의 굴·채취, 토지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 등 각종 제한사항이 수반되는 한편, 산림에 있는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그 지정내역, 연혁 정비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다만, 과거부터 지정돼온 산림보호구역 내 천재지변 또는 도로법 등 타 법률에 따라
세계야생동물기금(World Wildlife Fund) 서아프리카 사무소는 가나와 라이베리아에서 목재 수출과 수입에 대한 법적 가이드를 마련하고 앞으로 목재 수출입에 대한 기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WF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가나의 코트디부아르와 라이베리아에서 시행되고 있는 산림법을 개정하고 EU의 목재 기준을 기초로 해서 마련된 가이드라인이다. WWF는 이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 5개월 동안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고 전했다. WWF에 따르면 새로운 가이드을 통해 가나 라이베리아에 있는 공급 체인에서 불법 목재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그들은 코트디아부르에서 자원봉사 파트너십 계약(VPA)을 체결해 환경과 숲 사회분야에서
지난 반세기의 역사를 통해 산림산업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그로인해 산림산업이 주는 국가적인 기여도는 지구환경문제의 대응과 자원활용이라는 차원에서 질적, 양적 성장을 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 기후 변화의 거대한 도전 속에서 우리의 사업인 벌채사업은 무분별한 벌채로 인하여 산림자원을 훼손하고 있는 것도 현 주소입니다.이에 뜻을 같이하는 (사)한국원목생산업협회는 무분별한 산림 훼손이 아니라 산림자원은 백년대계를 목표로 우리의 자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고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육성해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본 협회의 창립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본 협회의 정관에 명시된 바 우리가 지향하는 산림산업과 벌채산업은 수레의 두 바퀴가 움직이는 것과 같이 공존해야
유럽연합(EU)에서는 위법산림벌채 및 목재거래에 대한 대책이 새로운 국면에 이르고 있다. EU는 2003년에 ‘산림법의 집행, 관리 및 무역(FLEGT: Forest Law Enforcement, Governance and Trade)행동 계획’을 채택하고 2005년에는 FLEGT 규제를 책정했다. FLEGT행동 계획은 위법벌채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이하 7개를 내걸었다.즉 균형 있는 위법벌채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추진을 포함한 목재수출국의 지원, EU와 목재수출국과의 자주적 양국간 협정(VPA: Voluntary Partnership Agreement)의 확충을 포함한 합법재 무역의 촉진, 정부조달방침의 추진, 산림분야에 있어서의 적절한 행동 등의 민간부문 지원, 산림부문에 대한 융자나 투자 등의 예방
(사)한국원목생산업협회 반인호 회장국내 벌채업계의 규모는?현재 국내에 벌채업체는 3천여 곳으로 추산하고 있다.벌채업 등록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등록제를 하는건 필요하다. 그간 벌채업이 무분별했던건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업계에서 자정적인 역할을 위해서 한국원목생산업협회를 설립해 모임을 갖고 상생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항간에 협회에 가입하면 무조건 벌채 등록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맞다. 협회를 구성하다보니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우리 협회에 가입하면 벌채업 발급이 가능하다는 오해가 있었다. 그래서 협회 회원가입 모집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시기도 있었다. 현재 협회에는 198개의 회원사가 소속돼 있지만 오늘 창립총회 이후 회원사 모집을 재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목재
최근 국회예산처는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간의 임도시설 공사의 비율이 80%를 초과하는 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 사안은 최근에만 문제로 지적된 것이 아니었다. 실제로 2008년 문제가 제기된 바 있지만, 약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변화한 것 없이 오히려 76%에 달했던 비율이 지난해에는 82.7%에 육박했다.본지의 취재 중 산림청의 담당 사무관은 “80%는 넘지만 이것은 특혜가 아닌 어쩔 수 없는 현 상황을 반영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수의계약이 80%는 넘지만 특혜는 아니다’라는 말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어느 누가봐도 저 정도의 높은 비율의 수의계약 진행은 터무니없다. 담당 사무관은 임도 시설공사에 참여하는 부실 산림법인를 첫 번째의 문제로 꼽았다. 하지만 2008년에 제기된 문제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주영진)가 발표한 ‘2011결산부처별분석5’자료에 의하면 2011년의 경우, 산림조합중앙회에 대한 산림청의 수의계약으로 추진되는 공사가 전체 임도시설 공사중 81.6%로 과다하며, 최근 4년간 그 비중도 커지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도시설 사업과 같은 공공사업의 계약체결을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7조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9조에 의해 공개경쟁과 수의계약 방식 중 사업 특성을 고려해 발주기관을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지난 4년간 임도시설 조성사업 시행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임도공사중 수의계약공사 비중은 2008년 76.0%, 2009년 77.1%, 2010년 82.4%, 2111년 82.7%로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안정적인 사후관
산림조합중앙회는 5월 17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50년을 기약하는 힘찬 다짐을 선언했다. 산림청은 지난 1962년 ‘산림법’제정에 따라 대한산림조합연합회, 산림조합, 산림계로 일원화된 조직체계를 확립한 뒤,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이날 손범수, 최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50주년 기념식에는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돈구 산림청장, 황영철 국회의원, 임업단체장, 산림조합중앙회 전임회장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장일환 회장은 “산림조합은 지난 반세기 동안 여러분의 지위 향상을 도모함과 아울러 산림사업 실행의 중추기관으로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과거를 되짚어보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산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