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인테리어 업계의 TV홈쇼핑 마케팅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기존 프라임타임 방송에서 벗어나 상품 및 고객군에 따라 특정 시간대 방송만 고집하는가 하면 6~7시간 마라톤 방송으로 안방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방식까지 마케팅 전략이 진화하고 있다.단순히 가구 하나를 교체하기보다 집 전체 인테리어를 바꾸고자 하는 잠재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것으로 방송 노출빈도를 늘려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가구업계 관계자는 “TV홈쇼핑 마케팅도 제품 및 고객의 특성, 시장 트랜드 등을 고려해 점점 특화되고 있다”며 “특히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에 발맞춰 가구·인테리어 마케팅 전략도 더욱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월 수원 원천동에 개점 예정인 현대리바트를 두고 수원시 내 중소가구업체를 비롯한 전통시장 상인들까지 반발에 가세하고 있다.현대리바트와 수원 상인연합회 등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다음 달께 수원 원천동 일대에 연면적 4천44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3월 입점한 한샘 플래그샵과는 불과 1㎞ 이내 거리에 있는 만큼 경기 남부지역 가구 수요를 잡기 위한 대형 가구업체 간 격돌이 예상된다.하지만 지역 중소가구업계는 자신들은 물론이고 지역 내 전통시장까지도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가구업계가 올해 해외시장에서 신성장의 기회를 찾는다. 국내 가구 시장 1위 한샘이 중국 상해 진출을 신호탄으로 현대리바트, 일룸 등도 동북아시아 시장에 잇따라 뛰어든다. 이 같은 해외진출 시도는 국내시장 포화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게 가구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가구가 해당 국가의 인테리어 문화와 밀접하다는 점에서 현지화 전략 여부가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국내 가구회사들이 해외진출을 노리는 것은 국내 시장 포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지난 2013년부터 3년간 국내 가구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같은 시장의 성장에는 국내 인테리어 붐과 아파트 분양시장의 활황이 원인이다. 하지만 향후 국내시장의 성장 정체가 우려되고 있다는 게 가구업계의 분석이다.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 국내 가구업계 상위 3개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매출 경신이 확실시된다.업계 1위 한샘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3267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1796억원) 대비 12.4% 증가했다.같은 기간 현대리바트와 에넥스의 누적 매출액도 5206억 원, 30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9.0% 늘었다.최근 가구업계의 특판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하반기 주택 입주물량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여기에 노후화된 주택을 대상으로 한 인테리어 가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 역시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 대비 약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구업계의 특판사업 전략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중환 회장한국가구산업협회 주요 업무를 소개해 주십시오.한국가구산업협회는 가구 관련 업계간 정보 교류와 정책 건의, 국내 가구업체의 해외진출에 대한 각종 지원활동, 가구관련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교육활동 등을 통해 가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2009년 설립됐습니다.주요 업무로는 가구 관련 각종 제도 및 세제 개선을 위해 정책 분석과 행정 지원에 힘쓰고 가구산업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고 방안전략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시회나 연수 정보 제공, 가구산업 관련 제반 통계 작성,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로의 의견제시 및 건의, 회원사간 정보교류 사업, 가구 선도기업 견학 및 시찰, 협력사간 공정거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
이케아 진출 2년… 가구업계 ‘빈익빈 부익부’이케아가 국내에 상륙한 지 2년, 국내 브랜드 가구사들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메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가구업계의 70%를 차지하는 영세가구업체들은 문을 닫는 등 국내 가구업계에 양극화 현상이 일고 있다.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 대형 가구업체들은 올 3분기 일제히 실적 성장을 이뤘다. 반면 국내 가구업계의 70%를 차지하는 비브랜드 영세 가구업체들은 갈수록 사정이 나빠지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가구업계의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업계 관계자는 “이케아 진출로 국내 가구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 규모까지 커지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다만 마케팅 등 여력이 없는 영세업체의 경우는 상황이 악화되면서 업계 내 격차가
10년 전만 하더라도 부부와 미혼의 자녀로만 이뤄진 ‘핵가족’을 이야기하며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대가족을 회상했었는데 이제는 ‘1인 가구’가 대세다.이 1인 가구는 오피스텔, 고시원, 소형아파트 등 1인을 위한 주거공간을 비롯해 혼자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는 ‘혼밥’과 ‘혼족’ 열풍을 일으켰고, 이는 자연스럽게 주거문화의 변화도 가져왔다.그동안 ‘나 혼자 산다’가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외로움, 고독, 측은함 등이 깔려있었다면, 이제는 과거의 부정적인 인식을 벗고 자유로운, 합리적인, 당당함으로 바뀌었다.특히 집방의 경우에는 1~2인 가구에게 가장 사랑받고 수요되는 콘텐츠로 홈퍼니싱 열풍을 일으켰다. 그동안 ‘완제품을 구매한다’라는 사고방식이 지배적이었던 목재가구와 목재 소품 시장에 셀프 인테리어
인천 부평 대규모 가구 전시장 건립 놓고 갈등인천 부평 대우자동차판매 연구시설에 들어서는 대형 가구 전시장(에프나인 센터) 건립을 둘러싸고 지역 가구 판매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주안·부평지사와 인천시 가구연합회에 따르면 부평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으로 청전동 대우자판 연구시설 1만 5,788㎡에 국내 유명 가구 브랜드 전시·판매장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1산업단지 내 전시장은 원칙적으로 판매가 금지돼 있으나 구조 고도화 사업 관련 용도를 변경할 경우 판매가 허용된다. 에프나인 센터도 가구 전시·판매장으로 승인이 신청된 상태다. 지역 가구업체들은 대규모 가구 전시·판매장이 들어서면 인천·부천·김포·시흥 지역의 소상공인 가구업체 500여 개가 도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구업계가 대형마트나 쇼핑몰 등 내에 입점하는 숍인숍 형태의 직영매장 출점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숍인숍 매장의 경우 투자비 절감과 함께 상권형성 및 이용에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또한, 가구업계는 투자 안정성 확보와 고객접근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대형 직매장을 지을 때와 숍인숍 매장을 비교할 때투 자금은 3.3㎡당 30% 가량 차이가 난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대형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등은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샘,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 오픈#가구, 키친&바스,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전시면적 약 1천평 규모한샘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에 위치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지하 1층에 면적 1050평 규모의 전시장을 열었다. 이 전시장은 거주공간을 그대로 옮겨 놓은 24평형 모델하우스와 침실, 거실, 욕실 등 50여개의 콘셉트룸으로 구성했다. 이 공간을 통해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활용하면 전시 제품의 특징, 가격할인은 물론 인테리어 팁도 얻을 수 있다.한샘은 이 전시장을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한 표준매장으로 운영한다. 표준매장은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매장이 아닌, 본사가 임대한 전시장에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하
이케아 진출로 인한 이 위기를 벗어나고 국내 가구산업은 미래를 위해 어떠한 발전방향으로 가야 되는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먼저 이케아와 경쟁을 통한 새로운 제품개발, 마케팅, 판매방식을 개발해야 한다.이케아는 젊은 유학생이나 젊은 층에서 많이 선호하고 중저가 제품의 실용성 위주, 디자인 위주의 가구라면 국내 가구산업은 조금은 비쌀 순 있지만 분명 고급화 전략으로 디자인이나 자재, 품질에 절대 밀리지 않은 중고가 제품군으로 맞대응 해야 할 것이고 도심 외곽의 할인점 형태의 이케아에 반해서 국내 브랜드 가구는 이미 도시에 매장 대형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듯이 도심의 백화점 형태의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고, 좋은 제품에 대한 선택을 도와주는 전문 상담과 전문 시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고객만족에 대한 차
국내 가구업체들이 계속되는 성장 부진을 해결할 돌파구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소비자 맞춤 매장’ 카드를 선택하고 있다. 가구업계에 따르면 까사미아는 이달 서울 송파구 잠실점을 새로 단장하면서 ‘스마트 상담코너’를 마련했다. 업계 1위인 한샘도 최근 서울 상봉동에 문을 연 강북 최대 규모 플래그십 매장에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종합 가구 브랜드 에몬스는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주요 매장에 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집에 배치했을 때 가상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가구업체가 오프라인 매장의 ‘변신’을 모색하는 배경은 국내 건설경기의 침체와 맞물려 가구업계의 성장 부진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국내 주택 문화 특성상 주택 거래
한샘ik 신규스타일 패키지 2종 및 온라인 견적 서비스 론칭#집 전체 공간 인테리어를 한번에 제안하는 신규 스타일 패키지한샘은 고객들이 인테리어 아이템이나 전체적인 스타일을 선택하는데 드는 시간을 줄이고 공사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집 전체 공간 인테리어를 한번에 제안하는 신규스타일 패키지 ‘소프트 엣지’와 ‘심플 엣지’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더불어 한샘 ik홈페이지에서 스타일과 평형대에 따라 리모델링 비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견적 서비스도 오픈했다. 한샘ik의 신규 스타일패키지 ‘소프트 엣지’ 스타일은 그린, 브라운 등 차분한 색상의 바닥재와 벽지를 사용해 전체적인 집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심플 엣지’ 스타일은 화이트톤의 마감재를 사용하면서 소재를 다르게 해 세련되고
가구업계, 인체를 연구하다가구업체들이 사용자의 신체 구조와 휴식 방법 등을 고려해 인체공학적 가구를 개발,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높이 조절 책상이다. 이 제품은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척추와 다리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서서 일하기 편하도록 만들어진 책상이다. 브랜드별로 특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터를 이용해 스위치만 조작하면 책상 상판이 위아래로 이동한다. 또한, 최근에는 사무용에서 어린이용으로 확대되고 있다. 높이 조절에만 그치지 않고 책상 상판의 각도, 조명까지 학습 내용에 맞춰 조절하는 제품도 나왔다. 여기에 올바른 학습 자세에 도움을 주는 의자도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경기가구인증센터, 제품 성능 등 분석 지원경기도 산하 경기가구인증센터는 이달부터 12
가구업체들이 새로운 소재를 사용해 제품 개발에 매진 한다. 유리 및 탄소섬유를 혼합한 복합 플라스틱(FRP) 소재를 접목한 한샘의 ‘휴판넬’과 ‘휴플로어’로 기존 욕실에서 사용하던 바닥·벽면 타일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의 소재 업체인 타키온사와 기술을 제휴해 한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지난해 매출액은 2014년도에 비해 3배 가까이 뛰었다. 현대리바트와 에넥스 역시 강화유리를 사용한 주방가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리바트의 주방가구 무라노는 특수한 코팅을 입혀 광택을 살리는 것과 달리 강화유리를 사용해 물기가 잘 스며들지 않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가구를 온라인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구는 사용 기간이 길고 가격대가 높아 직접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던 품목 중 하나였지만,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국내 가구업체들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 가구업체들도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가구업계는 지난해 온라인 가구시장의 규모를 1조 2천억원 집계하고 있으며, 2020년이면 2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가구업계는 온라인 매장을 개편하고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침대, 수납장 등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가구업계가 이종업계와의 협업을 늘리며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가구와 밀접한 생활가전은 물론 스마트 가구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부족한 기술력을 협업을 통해 메우고 있는 것. 특히 초기 시장인 스마트 가구시장은 선점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업계의 협업은 더욱더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현대리바트는 최근 자외선 발광다이 오드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와 협업해 LED 살균기술을 적용한 공기살균 탈취기 ‘바이오에어’와 싱크볼 살균기 ‘바이오싱크 케어’를 출시하며 소형가전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한샘은 LG전자와 빌트인 제품 ‘스마트 키친 TV’를 선보였다. 주방 수납장 안에 별도 제작한 미니빔 TV를 설치하고, 수납장 문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제품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가구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사무·부엌용 가구업체 가운데 상위 10곳의 매출(개별 재무제표 기준)은 약 3조7천75억원으로 2014년(3조1천296억원)보다 18.5%(5천780억원) 늘었다. 업계 1위 한샘의 경우 지난해 1조6천310억원의 매출을 올려 1년 사이 28.9% 급성장했다. 현대리바트(6천957억원)가 뒤를 이었고, 에넥스(3천30억원)와 퍼시스(2천436억원), 가정용 가구업체 선창아이티에스(2천9억원) 등이 모두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3∼5위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건설경기가 바닥을 찍고 개선되는 조짐이 보이는데다 혁신도시 건설 등으로 가구 수요가 늘어난 점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지난 10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계원),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홍근),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이사장 정해상)과 함께 ‘친환경 가구 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중소 가구업체의 친환경 가구 제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이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친환경 가구 제품 구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더불어 환경마크 인증 제품은 공공기관의 친환경 상품 의무구매 대상으로 조달청을 통한 판매 비중이 높은 만큼, 중소 가구업체들이 공공기관 조달시장에 쉽게 접근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환경산업기술원은 학교 물품 공동구매
가구업계가 숨어 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가구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은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봄 혼수 성수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이같은 제품 출시는 1인 가구 및 중소형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의 2014년 12월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의 34%였다.이어 2인 가구 20.74%, 4인 가구 19.63%, 3인 가구 18.53% 등의 순이었다.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신규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점유율 90%를 상회했다.이에 따라 가구업계도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