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된 독창적인 목제품들의 세계시장 진출이 잇따를 전망이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술에 의해 개발된 목재 바닥재 및 벽재 등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지의 대표적 관련 유통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온돌마루 전문 생산업체인 이지우드(대표 강경택)는 최근 일본의 종합건축자재 전문 유통사인 K사와 자사제품인 ‘이지스트립 클릭’의 공급계약을 마치고, 이달 중 첫 선적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K사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종합건축자재 유통사로써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게 이지우드의 설명이다. 지난 경향하우징페어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체결된 이번 계약은 특히 출하가 기준으로 국내 특판가격 대비 2배 이상의 가격으로 공급되게 된다.이에 대해 이지우드는 합판마
국산 목재의 친환경성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목재나 합판에서 ‘인체에 유익한 천연 VOC(휘발성유기화합물) 성분’이 다량 방산 되며, 또한 인체에 유해한 화합물이 ‘실내공기질관리법’에 규정된 기준치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고 지난 4월19일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수종인 소나무와 낙엽송 판재의 VOC를 분석한 결과, 이들 목재에서 방산되는 VOC의 95% 내외가 천연 테르펜류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국내산 낙엽송합판의 VOC 방산량은 남양재합판(인도네시아 등)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이 가운데 인체에 유익한 천연성분인 알파피넨과 리모넨이 낙엽송합판이 남양재합판의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은 0.15㎎/
(주)한국방염은 친환경 내수성 불연 보드인 ‘조비보드’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한국방염 관계자에 따르면 조비보드는 프롬알데히드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성과 뛰어난 내수성 으로 건축 및 리모델링자재로 광범위하게 사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표면의 접착력과 평활도 및 질감이 좋아 다양한 형태의 2차 가공제품 소재로의 활용에도 알맞다고 덧붙였다.조비보드는 경량 콘크리트 및 레미콘을 만드는 원리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마그네슘보드의 장점을 살리고, 시멘트 및 레미콘과의 친화성을 향상시켜 도배 및 페인트 작업이 기존 마그네슘보드나 CRC보드보다 좋아 CRC보드 대체용으로 알맞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처음엔 목분을 이용한 컨테이너 바닥재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시도 끝에 왕겨와 폴리프로필렌 수지를 이용해 개발해낸 합성소재는 내구성과 가공성, 친환경성 등 무수한 장점을 갖고 있어 애당초 목표였던 컨테이너 바닥재는 물론 건축용 내외장재, 어린이 놀이시설 및 차량용 소재, 무독성 가구 등 그 쓰임새가 무궁무진 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최근 열린 MBC건축박람회에서 ‘데쿠아우드’와 ‘크로바온돌’ 등을 출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주)동양C.M.I 윤승배 부사장의 말이다.아직 상품명을 붙이지 않은 동양C.M.I의 합성소재는 앞서 소개한 대로 탈곡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왕겨를 주원료로 하고 있다.“왕겨를 미세하게 분쇄한 후 섬유질만을 추출해 보드의 원료로 사용하는
우리가 제품 하나하나마다 N·WOOD라는 ‘이름표’를 단다는 것은언제 어떤 상황이 와도 ‘내 물건은 내가 책임지겠다’는 의미다.“목재업계는 하루빨리 가격경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문제의 해결책은 얼마나 싸게 공급할 수 있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좋게 만들 수 있느냐에 있기 때문이다. 또 공급한 제품에 대해서 책임질 수 있는 자세가 갖춰져 있느냐가 관건이다.”문틀 도어 몰딩 등에 브랜드 개념을 도입한 건축내장재 종합 생산업체 팔도목재산업 조동철 사장의 말이다. 최근 조 사장은 새로운 브랜드 ‘N·WOOD’를 런칭, 모든 제품에 상표를 부착 출시하고 있다. 건축내장재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건자재 시장에는 ‘이름표’가 없는 게 사실이다. 다시 말해
목재 접착제 도료 등 건축내장재에 대한 KS규격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및 포름알데히드(HCHO) 방산량을 등급화한 친환경성 항목이 추가될 전망이다.산자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축내장재 KS규격 제·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제·개정안에 대한 예고 고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시험기관 숙련도 시험, 2월 공인시험기관 인증, 3월 시험방법 제정 확정고시 및 관보게재, 4월 제품별 개정안 확정고시의 수순을 밟아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개정이 예상되는 KS규격은 합판 등 목재내장재, 플라스틱 바닥재, 벽지, 접착제, 도료 등이다.이중 △합판 등 목재내장재는 보통합판, 플로어링 보드, 파티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과 관련, 오는 17일 표준원 강당에서 '건축내장재의 KS규격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유관기관과 업계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고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4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이날 기존 KS규격에 친환경성 항목을 추가한 선진국 수준의 기준을 도료, 접착제, 바닥재, 목재, 지류 등 5개 품목 22종의 건축자재에 적용한 새 KS규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은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최종안을 확정한 뒤 관련업계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새로운 KS규격을 시행할 예정이다.:::::목재계의 대변지 _ '한국목재신문'이 앞서나갑니다 _ www.woodkorea.co.kr>:::::
동화기업의 동화자연마루가 지난 9월 1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 선정 ‘2004년 제3회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제품 부문 ‘베스트그린상’을 수상했다. 녹색경영대상은 국내 산업계에서 세계적 수준의 녹색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환경 친화기업 및 자치단체 대상이다. 한국능률협회경영인증원과 KMA녹색경영위원회에서 개발한 녹색경영지수(KGMI)에 의한 녹색소비자설문조사, 기업실태조사 및 환경전문가 그룹의 평가 등 엄격한 검증을 통해 주어지는 상으로, 녹색경영, 녹색기술, 녹색제품 부문의 3개 부문이 있다. 한편 동화기업은 엄격하기로 유명한 일본농림규격(JAS)에서 인정하는 ‘F★★★★’ 수준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강화마루와 합판마루 전 제품에 걸쳐 친
예로부터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의식주의 해결이 가장 큰 당면과제였다.그리고 이러한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소비해 온 많은 재료 중에 목재는 주거 부분에서 가장 친숙한 재료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근대에 접어들어 도시화ㆍ대량생산화 되면서 목재가 쓰였던 많은 부분이 콘크리트, 플라스틱 등의 인공재료로 대체되었다. 이와 같은 목재 대체 재료들이 인류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는 하였으나 육체적·정신적으로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 있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게 되면서 다시 목재와 같은 친환경성 재료에 대한 수요는 근래 유행하고 있는 ‘웰빙(Well-Being)’ 바람과 더불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러한 목재이용과 관련하여 지금까지의 산림정책에 반성할 점이 없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이다.우리나라는 산에
(주)우리하우징(대표 이병옥)은 최근 OSB 대체용 앤에프보드(N.F.보드)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합판과 같은 1220mm×2440mm 사이즈로 최근 시장에서 물량이 딸리고 있는 OSB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우리하우징에 따르면 앤에프보드는 난연 1등급으로 방화성, 방수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또 무독성 무해충 무석면 무가스 부패독소 등 친환경성과 목공사 도장공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경제성이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주상복합 · 업무용 이외에 학교, 숙박시설도 고려중"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가 주상복합, 업무용 건축물과 리모델링 건축물까지 확대된다.1월8일 건설교통부와 환경부는 지난해 1월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의 대상 건축물을 이처럼 확대하고,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는 건축물의 자재생산과 설계 · 시공 · 유지관리 등 전과정에 걸쳐 친환경성을 평가하고 우수한 건축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제도로 울산 약사 2차 삼성래미안 아파트 2~4단지, 인천 삼산 미소지움아파트 등 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정부는 앞으로도 학교, 숙박시설 등 모든 건축물에 대해 심사기준을 마련, 인증대상의 폭을 넓혀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민우기자 minu@woodkorea.co.
12월4일부터 8일 서울무역전시장대한건설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후원하고 에스비에이코리아(SBA Korea)가 주최하는 KIBEX2002-국제건축박람회가 친환경적인 건축 시스템을 주제로 올 12월4일부터 8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천연소재의 자재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자재, 또는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련 선두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최근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성에 부합하는 자재와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게 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FM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심포지엄도 개최된다.이번 박람회에는 스페인, 이태리, 호주 등이 국가관을 마련하고 각국의 건축관련 자재업체들이 대규모로 참여해 해외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KIBEX20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회장 김동현, 동국대 미술학과 교수)의 "전통목구조 해체부재의 보존 및 재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 모임이 6월8일에 임업연구원에서 열린다.목재전문가와 문화재관련 목조건축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국산목재의 이용도 증진과 목조건축기술의 정보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모임인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은 2000년 12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5차례에 걸친 주제발표와 문화재수리공사현장답사가 진행됐으며 주제발표는 매달 두 번째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문화재 전문위원을 포함한 문화재 보수관계자, 건축설계분야 종사자, 건축공학과 교수, 목재건축관련 인간문화재 전수자, 임업연구원 전문가와 교수, 임산업계 종사자 등 총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은 목재의 친환경성과 목조건축물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