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와 시공사가 한팀으로 이뤄진 ‘프로젝트천 재팬’社의 한국지사인 프로젝트천 코리아. 프로젝트천 코리아는 올해 1월 창립돼 경량구조재로 골조를 하고 노출되는 서까래와 보는 중목구조를 적용해 목조주택을 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일본에서는 주택 거래시 부동산 매매계약서 외에 주택성능평가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성능평가서를 통해 시공사의 품질보증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했다. 프로젝트천 코리아 장진희 대표를 만나 프로젝트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프로젝트천 코리아는 어떤 회사인가?프로젝트천 코리아는 일본의 ‘프로젝트천 재팬(Project 1000 Japan)’을 모토로 두고 설립됐습니다. 프로젝트천 재팬은 1997년 일본의 건축가인 야마시타 야스히로를 중심으로 건축 관계자들이 모여 결성됐습니다.
중요하게 보존해야할 어떤 특별한 공간이라면 함수율이 낮고 변형이 생기지 않는 좋은 목재를 써야하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더욱이 한국의 멋과 숨결을 함께 살려 만든 건축 및 인테리어라면 국산 자재를 사용해 완성하면 품격을 한결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이번호에서는 한국에서 직접 벌목해 제작된 다양한 목재제품을 살펴봤다.● 성주목업, 소나무 ‘온돌마루재’ 성주목업(대표 정삼용)에서 개발한 국내산 소나무 온돌마루용 마루재는 전통 한옥의 대청마루 제작기법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써 우물마루의 특징인 기둥과 기둥을 이어주던 장귀틀, 장귀틀과 장귀틀을 연결하는 동귀틀, 그리고 동귀틀의 홈에 끼워 마루를 완성하는 청널의 세 가지가 완벽하게 재현됐다. 소나무는 한국 정서에 가장 잘 맞는 수
동화기업 주식회사 XIV1993년 동화기업, MDF 증설하다1993년 당시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이 이뤄지고 있을 때여서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됐고, 이에 따라 MDF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을 때였다. 특히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기존의 종이, 비닐, 무늬목보다 MDF에 LPM을 접착한 보드가 유행하고 있었다.1993년 국내 MDF 수요는 연간 65만㎥정도였다. 수입품이 연간 20만㎥정도 됐고, 국내 생산은 45만㎥정도 됐다. 1993년 당시에는 국내 5개 MDF 공장에서 MDF가 생산되고 있었는데 업체별로 보면 1986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동화기업(회장 승상배, 대표 승은호) MDF 공장이 연간 6만6,000㎥, 1987년 설립된 대성목재(대표 이영기) MDF 공장이 연간 6만7,000
제재목 3활엽수 제재목의 크기 역시 수축이나 면삭 가공을 고려해 주나 공칭 크기는 건조 후 면삭되지 않은 것의 크기로 표시한다. 공칭 두께 1inch인 활엽수 판재인 경우 건조 및 면삭 후의 규격 두께는 13/16inch, 건조 후 면삭되지 않은 상태의 규격 두께는 16/16inch 그리고 면삭되지 않은 생재 상태의 규격 두께는 17/16inch가 된다(표 2).침엽수 제재목의 보드피트는 실제 크기보다는 오히려 공칭 크기를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실제 크기가 길이 8ft인 2×4inch 판재는 실제 크기가 1.5inch×3.5inch×8ft이지만 2×4/12×8=5.33bf를 지니는 것으로 본다. 활엽수 제재목의 보드피트는 공칭 두께 및 실제 너비를 기준으로 한다. 활엽수 제재목들은 대
지난 한해는 국내 주택건설경기가 최악의 한해였다.2013년 경제성장률은 2.8%로 2012년보다 0.8% 더 신장됐지만 주택건설경기로 봐서는 최악의 한해였다고 생각한다. 금년 초 들어 건설사들이 잇달아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들을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도 작년 한해의 건설경기가 얼마나 최악이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이런 와중에 지난 한해의 우리나라 목재류 수입양상은 어떠했는지 본석해 봤다.1. 원목 - 침엽수 수입량 늘고, 활엽수 수입량 감소2013년 국내의 원목 수입량은 375만7,000㎥로 2012년 368만6,000㎥ 보다는 7만1,000㎥ 더 수입돼 모처럼 1.9%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수종별로 보면 침엽수 원목 수입량이 증가현상을 보였는데 2012년에는 343만9,000
○ 솔로몬산 원목■ 산지상황솔로몬이 원목벌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도 20년이 흘러 천연림은 거의 다 벌채됐고, 이제는 벌채업자들이 한번 베어냈던 곳에 또 들어가서 벌채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소위 말해 리엔트리 작업이 많아진 것이다.과거에는 바닷가에서 25m 이내에서는 나무를 베지 못하게 했으나 지금은 이곳에서도 벌채를 하고 있다. 과거에는 직경 60㎝ 이상 되는 나무만 벌채하도록 했으나 지금은 40㎝ 이상 되는 나무도 벌채를 허락하고 있다. 따라서 생산된 원목은 평균경이 작아지고 있다.■ 산지가격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형국이라 가격은 계속 인상되고 있다. 한국이 가장 선호하는 딜레니아 원목 가격은 200$/㎥(FOB)이 유지되고 있고, 중국이 선호하는 칼로필럼 원목은 300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박찬규)가 지난 2월 25일 서울 양재동 외교센터에서 제 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협회 회원사 및 산림청, 임업진흥원 등 업계 관계자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첫 정기총회가 실시됐다.이날 행사에는 ▲201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의결 ▲201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의결 ▲임원 개선을 위한 자리였으며, 영림목재 이승환 이사와 세담주택건설의 한효민 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그 자리에 중부이엘에스 김경환 대표와 영림목재 이현의 사장으로 교체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한국목조건축협회의 국토교통부 법인설립 허가신청 상황에 대해 올해 추진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박찬규 회장은 “이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올 한해 집중적으로 일을 추진할 것이
일본 큐슈는 수요 변동으로 조정 시기에 목재·건재 제품이 품귀, 납기 지연이 됐지만 서서히 개선돼 왔다. 그러나 일본산 구조재와 보조재는 KD, AD재에 대한 거래가 계속되지만 제품 시장에서는 비건조재 제품이 치솟는 장면은 볼 수 없게 됐다.제재 메이커는 납기 대응으로 KD재를 풀생산하고 있지만 봄 이후의 수요동향은 경계해, 어디에서 생산 조정으로 전환해야 하는지의 판단을 강요당하고 있다.합판이나 단열재도 아직 품귀감이 강하지만 봄에는 공급면에서 침착성이 나올 것 같은 전망이 돼왔다. 다만 공공공사 등의 수요는 앞으로도 견실히 추이한다고 예상돼 유통업자는 수입 형틀 합판의 재고 확보에 움직이고 있다.한편 최근에야 가격인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W우드, 스기 등 구조용 집성재다. 유력 빌
노르웨이의 산림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년동안 자국의 원목이 많이 벌채됐고, 특히 2012년보다 2013년도의 원목 벌채량이 총 9백만㎥으로 벌채량이 현격히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 발표에 의해 노르웨이가 EU 국가로 수출하는 원목의 양이 매우 많음을 알 수 있는데, 유럽 연합 회원국에 공급하는 노르웨이의 목재는 주로 침엽수 이며, 2012년 11월과 2013년 11월까지의 원목 수출 누계를 확인해 보면 2012년보다 2013년에 원목 수출을 51% 정도 더 많이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목재 가격도 41%까지 급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 2013년 11월 노르웨이의 원목 수출은 2012년 한해동안의 원목 수출량을 초과하는 것으로써, 노르웨이는 유럽 연합 국가에게 상당 부분 많은
청구목재(대표 정대환)는 뉴송과 카송을 전문으로 제재하는 제재소로 조경용재·파렛트재·한옥용재·가구재 등을 가공해 공급하고 있다. 청구목재는 뉴송 가운데에서도 원목의 두께가 굵은 원목만을 취급하고 있는데, 무절로도 생산이 가능해 가구재와 주방 도마·사우나재로도 가공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해서 인상돼 온 뉴송 원목 가격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목재를 주력상품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국내산 제재목의 유통도 항상 어렵지 만은 않다고 강조했다. 청구목재가 가공하는 목재는 조경용재·산업용재 등 10가지 품목으로 가공되며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다양한 규격으로 가공돼 공급되고 있다. (청구목재: 032-577-2754)
금강특수목재(대표 고창희)가 조경용재·실내 소파용 및 사무용 가구 안에 내골재로 사용되는 판재와 각재를 제작해 공급한다. 금강특수목재는 시다·하드 MLH 등 원목을 직접 제재하는 제재소로서, 해당 원목들을 직접 가공해 조경용 데크재 및 파고라재·소파 내부 골조 용도로 공급하고 있다. 금강특수목재가 공급하는 PNG산·말레이시아산 원목은 조직이 치밀하고 약간의 광택성도 있어 파고라재 등 옥외용재로 사용하기 좋지만, 이렇게 소파 안쪽에 사용함으로써 착석자가 의자에 앉을 때 힘의 하중을 오랫동안 견디기에 유용한 수종이다. 남양재는 내구성이 좋아 할렬과 뒤틀림이 적어 잘 건조된 PNG산과 말레이시아산 원목은 소파재 뿐만 아니라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금강특수목재의 PNG산과 말레이시아산 원목은 조경용재로 사용하
제 29회 경향하우징페어 2014가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조건축, 소재, 건축자재, 소품 등 실생활에 적용되는 모든 자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전시회는, 국내 대표 전시회답게 다양한 회사들이 참가했고 국내는 물론 일본, 캐나다, 중국, 핀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회사들도 참여해 볼거리가 있는 전시회가 됐다. 각 산업의 최신 트랜드를 잘 알 수 있었던 경향하우징페어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엔에스홈, OSB보다 뛰어난 ‘집 시스템’엔에스홈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북미에서 OSB 생산업체중 두 번째로 많은 생산실적을 가지고 있는 후버엔지니어링우드에서 생산한 ZIP SYSTEM 소개에 주력했다.기존에 목조주택에 많이 사
제재목 2등급은 대개 하나 또는 두 재면 모두에 결점이 존재하지 않는 사용 가능한 작은 조각들을 하나의 판재로부터 얼마나 얻을 수 있는지, 즉 작은 조각들의 수율(%)을 기준으로 한다. 이처럼 사용 가능한 조각을 소할재(小割材, cutting)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가장 등급이 높은 활엽수 제재목, 즉 최상급(firsts and seconds, FAS)은 최소 기준 크기 이상을 초과하는 소할재를 83% 이상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일부 수종 및 ‘2B나 3B’처럼 낮은 등급인 경우 소할재에 ‘건전한 결함(옹이, 작은 벌레 구멍, 심하지 않은 변색)’이 허용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 활엽수 제재목 협회(National Hardwood Lumber Association)에 의한 활엽수 제재목 등급
2014년 2월 국산재 가격원목 :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류보드류 : PB, 섬유판제재목 : 낙엽송, 소나무
2014년 2월 수입 원목 가격북양재 : 라디에타파인, 스프러스, 더글라스퍼남양재 : 니아또, HardMLH, 아가타스, 크루인, 칼라필럼, 타운, 펜실시다, 부켈라, 딜레니아
선창산업의 현지 법인(SCFNZ)이 자회사들을 포함해 이번에 흑자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큰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선창산업(대표 이윤영)은 지난 2월 6일 공시를 통해 2013년 매출 4,036억원, 영업이익 45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인 조림사업을 시작해온 SCFNZ는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를 목적으로 선창산업이 100% 출자한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조림지다. 2013년부터 본격적인 벌목 및 매출이 시작되고 원목의 국제시장 가격도 상승하면서 뉴질랜드 조림사업이 선창산업의 흑자전환에 톡톡한 노릇을 했다. 현재 SCFNZ에서 선창산업으로 공급하고 있는 원목은 연간 약13만㎥으로 연간 원목 수입물량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 기준 뉴질랜드의 전
물품의 운반이나 상·하차 등의 작업에서 상품이 상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목재 파렛트가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목재 파렛트재의 수입량도 지난 4년간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파렛트는 크게 플라스틱 파렛트와 목재 파렛트가 있는데 그중 목재 파렛트는 하자 발생시 보수가 쉽고, 비규격 생산이 자유로워 목재 파렛트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목재 파렛트의 활용도가 다양해지자 최근에는 파렛트용으로 사용되는 칠레산·뉴질랜드산 제재목의 수입이 많아지고 있는데, 목재 파렛트재의 2012년도 수입량은 55만8천㎥이었으나 2013년도에는 63만1천㎥이 수입돼 13% 증가 수입됐다. 목재 파렛트는 대부분 주로 라디에타파인 원목으로 만들어지며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주
그동안 폐기물 취급을 당해온 건설현장의 임목이 값비싼 조경수와 목재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회기반시설 건설공사로 훼손되는 산림에 있는 임목은 대부분(97%) 사업장 폐기물로 간주돼, 폐기물업체에 위탁처리 된다. 이로 인해 폐기물처리 예산과 함께 산림자원이 낭비돼 왔다.이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토교통부, 환경부와 협력해 도로 등 각종 건설공사로 훼손되는 산림에서 나오는 임목(연간 1,438천ton 규모)을 조경수, 원목자재, 재생에너지 등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계획에 따르면 공사 착수 전에 훼손대상 산림에서 우선 조경수를 선별해 이식하고, 이용가치가 있는 원목자재를 골라낸다.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연료용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사용하고, 이마저도 이용이 어려운 것은 폐기물로 처
수요 증대로써 세계 목재산지 및 다른 소비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중국이다. 유럽경제도 독일과 영국의 경기가 견실하지만 실업률이 높은 국가가 남아있어 유럽 지역 내 전체의 재건에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하다. 일본의 2013년 미재 원목 입하량은 341만5,000㎥로 전기대비 14% 증가해 9년 만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소비세율 인상 전의 가수요에 의해 주택착공이 호조로 추이한 것과 미재 수입제품의 수입 가격이 산지가격 상승과 엔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상승해 국내 제재 제품과 비슷한 가격이거나 그 이상의 가격이 된 것이 미재 원목의 입하 증가 이유다. 수입제품의 입하가 증가하지 않아 안정공급을 요구하는 프리컷 공장이 국내제재 제품과 비슷한 가격이거나 그 이상의 가격이 된 것이다. 금융위기 후, 세계
남양재 원목은 산지가 구정월 휴일로 출재가 일단락됐다. 상사 관계자는 “다만, 이번 우기의 강우량은 과거 20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으로 홍수 피해도 4년만이며 최근에 접어들어 강우량이 감소해 피크가 지났다”며 “오히려 더이상 기후가 나빠진다면 그것은 더이상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예년 이상으로 출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정월 휴일까지 겹쳐 선박의 적재를 채울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상사도 적재에 빈 곳이 나오면 구정월 휴일이 지난 다음에 체선할 필요도 있었지만 휴일 전에 어떻게든 하역을 끝냈다.인도도 안정적으로 구매해 원목시세는 1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2월 중순까지 구정월 휴일이 계속되기 때문에 벌채·출재 작업이 시작돼 그 후의 상황을 파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