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미산업의 국제무역부는 목재무역사업의 일환으로 나고야 서부항으로부터의 일본산 원목수출을 본격화했다.국제무역부는 금년 1월에 신설된 부문으로 3국간의 무역과 일본산재 원목의 수출 및 가공제품의 수입을 취급하고 있으며 거래처는 일본내, 북미, 중국, 동남아시아, 북유럽으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금년도의 부문 매출액은 사내 판매를 포함해 약 12억엔이다.일본산재 원목의 수출은 시험 수출분을 포함해 5회 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기후현과 아이치현산 삼나무 및 편백 원목 약 2,500㎥를 나고야 서부항에서 중국용 컨테이너로 출하했다. 현지에서는 토목용재와 포장용재 등으로 사용될 전망이다.국제무역부에서는 “적재적소의 무역을 신속히 파악해 고객 눈높이에서의 비즈니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목공기계협동조합 등 목재관련 11개 단체는 지난해 12월 12일, 2014년도 시책에 관한 ‘내수 중심으로써의 주택·임업·목재관련산업정책의 제안’이라는 제목의 요구서를 국토교통장관과 임야청장관, 경제산업장관 정무관과 관련된 국회의원에게 제출했다.요구서에는 인공림의 44%를 차지하는 삼나무재에 대해 목조주택과 공공건축물의 이용확대를 추진하는 새로운 규격의 창설이 중요함을 호소하고 산림흡수원대책으로 산림정비·보전을 추진하며 목재산업에 있어 지구온난화방지(CO2 배출 삭감)를 위한 목재이용 추진 조성제도의 창설 등을 요구했다.모든 시책의 내용은 일본재(삼나무재)를 활용한 일본산 거푸집 틀벽공법 규격의 창설과 목조주택에 삼나무재를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규격의 창설, 일본재 원목의 Cascade 이용
동화기업주식회사 Ⅶ1975년 11월, 동화기업 을지로 빌딩, 선경그룹에 19억원에 매각동화기업 승상배 사장은 을지로 동화기업 빌딩을 선경그룹(대표 최종현)에게 19억원에 매각했다. 동화기업 을지로 빌딩은 대지 230평에 지하 3층, 지상 11층 건물로 연 건평은 4300여평이었는데 동화기업은 이 빌딩을 팔아 재기의 발판으로 삼으려했다.선경그룹은 선경의 모든 방계회사를 이곳으로 이전해서 업무의 능률을 높이기로 했다.1978년, 인도네시아 동화기업 원목 벌채현장에 가다(1)‘아빠 까바르?’, ‘뚜안 오랑 재파니스 아따우 오랑 코리아?’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묻는다. 한국인이라고 대답하니 무척 반가운 표정이다.인도네시아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일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한국인
2013년 11월 원목 국별, 수종별 수입실적 : 활엽수, 침엽수
군상항이 연초부터 하역료 인상과 관련해 부두운영사와 원목화주간의 대립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지난해 군산항원목화주협의회(이하 원목화주협의회)는 군산항 7부두에서 하역업을 하던 CJ대한통운, 세방, 동방 3社와 하역요율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그 계약의 종료 시점은 2014년 4월말까지였다. 하지만 갑작스레 7부두 71/72/73선석 하역사인 군산항7부두운영주식회사(대표 이기원, 이하 7부두운영社)가 법정 항만하역 인가요금을 적용시켜 직하역료가 29% 상향된 인가요율이 아니면 더이상 7부두 하역을 불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1월 3일 원목화주협의회에 발송했다.발송된 공문은 해양수산부 항만하역 요금표 기준에 의해 2014년 1월 1일 0시 입항보선부터 야적하역 인가요금을 14,274원, 직
헤펠레코리아는 지난달 16일 서울사옥 갤러리에서 한국오라클 이병엽 영업대표(사진 우측)가 손수 제작한 오크 원목시계를 기증 받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시계는 오크 원목에 천연 오일로 마감됐으며 딱정벌레 모양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조립으로 가구나 소품 등을 제작하는 방식인 RTA fitting을 이용한 시계로 이병업 영업대표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RTA fitting의 제작 기법에 쓰이는 하드웨어 미니픽스(Minifix)와 맥시피스(Maxi-fix)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헤펠레 박명규 대표(사진 좌측)는 “이병엽 영업대표는 현재 헤펠레 동탄점 오픈 초기부터 회원으로 활동하며 목공 작품을 만들어 왔다”며 “은퇴 후 목공방을 운영하는 것이 꿈인 만큼 시계가 뜻깊은
지난해 일본의 열대재(남양재, 아프리카재) 원목 수입이 감소된 데 이어, 올해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총량 면에서 수요가 침체된 것이 원인이었다.원목가격도 높은 수준이며 엔화가치 하락으로 국내가격은 1만 엔(사라왁산 메란티 레귤러재, CIF)대를 상회했다. 남양재 제품의 입하량은 전년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제재는 산지에서도 양재가 부족해 집성판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다.입하되는 남양재 원목의 약 70%가 합판용으로 3월 말에 산쿄 Plywood社가 공장을 폐쇄해 원목 수요가 감소했다. 아사이 합판공업社도 남양재 합판 생산을 중단하는 등의 상황이 원목 수요의 감소로 연결됐다.현재, 남양재 원목을 활용하는 일본내 제조업체는 다이신합판공업, 니가타합판진흥, 키텍, 신아키모쿠 공업, 삿츠
일본 프리컷 공장의 호조와 삼나무 제품 부족으로 수요처에서는 구매를 서두르고 있으나 거래되는 만큼 가격이 인상되지 않고 있다. 동절기 벌채가 시작되는 11월 상순에 돌입했으나, 시베리아에서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적송벌채 지연이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제재 제조업체는 연초까지의 원료구입을 전망해 보통재의 경우 204$/㎥(C&F) 정도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가문비나무는 190$/㎥, 낙엽송 합판용은 180$/㎥ 정도를 요구하고 있다.적송 석까래 KD 30×40㎜는 산지 제재 제조업체의 원료구입 지연이 예상돼 지속적인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평균가격은 570~580$/㎥(CIF)이지만 수주가 집중되면 600$/㎥로 상승되는 경향은 변함이 없다.적송 KD 30×40㎜는 양재의 경우 6만
그동안 문화재급 건축물의 부실시공에 대한 말이 많았으나 관계자들은 미온적으로 대응해 왔다. 급기야는 국민적 관심사였던 국보1호 숭례문의 재현공사에 사용된 목재가 러시아산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총괄책임자였던 신응수 대목장이 입건돼 경찰조사를 받는 상황 속에서 공사에 사용된 목재는 국립산림과학원에 DNA 검사의뢰가 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숭례문 복원 이후 기둥과 보에 사용된 목재가 심하게 갈라진 현상과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목재의 원산지 논란이 증폭되고 장기화 되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이 문제는 해답이 없는 모호한 게 아니다.문화재급 건축물의 수리와 복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과학적 접근이 배재되고 과거의 방식에 고집한 소수의 전유물이 됐다는 점이다. 소수의 대목장에 의해
타니가와코리아(대표 타니가와 키이치)가 판교에 2층 목조주택을 설계 시공했다. 현재 판교에는 각양각색의 건축의도가 반영된 단독주택이 한참 건축중이다. 하지만, 택지개발지구 성격상 건축지정선, 외부공유공지, 차량진입 불허구간 등 건축제약이 많은 단점을 해소화화기 위한 고민이 깊다. 이 주택 역시 코너의 북측필지를 살려 가족들의 의견과 디자인 요소를 취합하고자 많은 협의를 거쳐서 진행됐다. 단독주택은 전문가(설계사)와 비전문가(건축주)의 만남을 통해 단순히 제안해 해소하기 보다는 같이 참여해서 같이 만들어 가는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 주택은 ‘빛과 바람도 가족이 되는 우리집, 추억이 남는 집’을 테마로 이야기를 전개했다.단독주택은 동서남북으로 외부와 면하게 되므로 임의로 빛과 바람을 통제할 수 있
동화기업주식회사 Ⅵ1975년 6월, 승상배 사장, 탈세혐의 구속매출액 등 허위신고, 비밀장부 4권 압수3년간 6억4천만원 탈세제재소 운영, 남양재 라왕 원목 수입·판매, 저목호 건설, 제재단지 조성, 공유수면 매립, 파티클보드공장 건설, 가구공장 건설, 하역회사 인수, 선박회사 설립, 인도네시아 산림개발 등 잘나가던 승상배 사장(당시 55세)에게도 기억하기 싫은 아픈 사건이 있었다.1975년 6월 12일, 세금포탈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이다. 서울지검 특별수사부(김성기 부장검사)는 6월 12일 새벽, 동화기업을 압수수색해 비밀장부 4권을 압수하고, 승상배 사장을 새벽 6시경 자택(용산구 한남동)에서 연행 구속 수감했다.1972년 이후 3년간 6억3900여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였다. 6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금강특수목재(대표 고창희)가 조경용재·실내 소파용 및 사무용 가구안에 내골재로 사용되는 판재와 각재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시다·하드 MLH 등 원목을 직접 제재하는 제재소로서, 이 원목들을 직접 가공해 조경용 데크재 및 파고라재·소파 내부 골조 용도로 공급하고 있다. 금강특수목재가 공급하는 PN G산·말레이시아산 원목은 조직이 치밀하고 약간의 광택성도 있어 파고라재 등 옥외용재로 사용하기 좋지만, 이렇게 소파 안쪽에 사용함으로써 착석자가 의자에 앉을 때 힘의 하중을 오랫동안 견디기에 유용한 수종이다. 또한 남양재 자체가 내구성이 좋아 할렬과 뒤틀림이 적어 잘 건조된 PNG산과 말레이시아산 원목은 소파재 뿐만 아니라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금강특수
영림공사(대표 양승윤)가 수출용 파렛트와 차량용재를 전문으로 가공해 공급하고 있다. 영림공사는 북미산 원목 수입은 물론 남아존 특수목 원목을 보유하고 있는데, 원목 수입 업무와는 별도로 수출용 파렛트·철강용 목재 및 차량용재도 직접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영림공사는 회사 내부에 건조시설을 갖춰 파렛트를 제작하고 있으며 직접 뉴질랜드산 파렛트재를 수입해 완성품으로 제조하고 있다. 영림공사 백진욱 상무는 “우리 회사는 원목을 수입하는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파렛트 및 철강용 목재와 차량용재를 제조해 납품하고 있는데, 창업 50년이라는 회사 내공에 걸맞게 품질 하나로 승부를 걸고 있다”며 “수출용 파렛트 뿐만 아니라 차량용재·데크재 등 원목 수입부터 가공까지 일사천리로 해결할 수
미에현에서는 지난 2005년 10월 ‘미에의 산림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다음 해 3월에는 동 조례에 근거해 산림시책을 추진하기 위한 ‘미에의 산림조성 기본계획’을 책정한 바 있다. 또한 산림·임업을 둘러싼 사회정세의 변화에 대응한 산림조성과 임업재생을 위해 2012년도부터 현의 새로운 장기적인 전략 계획인 ‘미에의 산림조성 기본계획 201 2’를 책정했다.동 계획에서는 목표 연차를 20 25년도로 정했으며 수치목표로 ▲누계 간벌실시 면적 14만㏊ ▲삼나무·편백 소재 생산량 49만8,000㎥ 등의 달성을 내걸고 있다. 특히, 임업·목재산업 등의 진흥에 대해서는 산림시업의 집약화 촉진, 원목의 저비용 생산체제 정비 촉진, 목재의 유통·가공·공급체제 정비 촉진 등을 기본시책으로 내세웠다.또한, 수요
동화기업 주식회사 Ⅴ 1970년대 파티클보드 품질은 엉성1970년대 대성목재와 동화기업이 생산하는 파티클보드의 품질은 지금의 파티클보드에 비하면 아주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 당시 필자가 경험한 일인데, 파티클보드로 만든 책장을 사서 책을 꽂아 놓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로로 놓인 파티클보드(당시 18㎜두께)가 습기로 인해 밑으로 축 처지는 일이 발생했다. 또 한가지 웃지 못 할 일이 있었는데 1974년으로 기억된다. 고속도로 죽전 휴게소에서 한 남자가 두꺼운 바둑판을 팔고 있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아가티스라는 원목으로 만든 바둑판이었다. 아가티스 원목으로 만든 바둑판을 하나 갖고 싶어 얼마냐고 물었더니 당시 돈 2천원이라고 했다. 지금의 20만원 해당하는 가격이었다. 당시
2013년 12월 국산재 가격원목 :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류보드류 : PB, 섬유판(MDF)제재목 : 낙엽송, 소나무
2013년 12월 수입 원목 가격북양재 : 라디에타파인, 스프러스, 헴록, 더글라스퍼남양재 : 니아또, HardMLH, 아가타스, 크루인, 칼라필럼, 타운, 펜실시다, 부켈라, 딜레니아
인천 서구 오류동에 자리한 서영목재(대표 박대홍)가 낙엽송으로 만든 파렛트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서영목재는 국내산 낙엽송을 전문으로 제재하는 제재소로서 낙엽송 외에도 수입산과 국내산 목재를 전문으로 제재하고 있다. 특히 국내산 낙엽송으로 파렛트를 제작하고 있는 박대홍 대표는 낙엽송이 가진 무수한 장점들로 인해 최근 여러 회사로부터 주문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낙엽송은 세포가 치밀하고 강도가 좋고 내구성이 우수해 시설물재에 사용하기 좋은 수종이다. 서영목재는 공장에서 직접 타카를 박아 파렛트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전국적으로 유통돼 판매되고 있다. 서영목재 박대홍 대표는 “국내산 낙엽송 원목의 가격이 최근 인상돼 제품가격에 인상분을 반영하기는 어렵지만,
편백 가구라면 한자리에 모두 모여있는 곳, 바로 편백천지(대표 함석원)다. 편백천지는 국내산 편백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일본산 히노끼 집성판과 통원목을 이용해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히노끼가 좋은 수종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고단가이기 때문에 가구를 구매하기 꺼려하는 소비자층이 있어왔지만, 함석원 대표는 최근 히노끼에서 보여지는 피톤치드의 좋은 효과가 잘 알려지면서 히노끼 가구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히노끼는 피톤치드가 배출되는 자연친화적인 제품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일본산 히노끼의 경우 내수성과 내구성이 강해 피톤치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아토피와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편백천지는 창업 초기에는 히노끼 SIDE F/J를 사용했었으나, 점
친환경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무늬목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무늬목은 원목을 종이처럼 얇게 켠 목재류다. 미리 가공된 단판위에 붙여서 가구를 만들기도 하는데 무늬목은 나무가 자라는 방식에 따라 나이테의 무늬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자연그대로의 재료이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이 나온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단순 시트지가 무늬목이라고 오인하는 경우가 있어 친환경 제품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무늬목과 필름 시트지를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유관상 필름 시트지의 경우 자연스럽지 않은 인공적인 느낌과 옆면에서 봤을 때 화학처리로 인한 번쩍거림이 나타난다. 또한 촉감으로는 비닐 장판처럼 매끄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무늬목의 경우 숨쉬는 자재라고 불릴만큼 자연스러운 색상과 표면 자체가 원목의 질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