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자연이 준 귀중한 선물” 87년 역사의 伊 정통 원목가구 브랜드 ‘RIVA1920’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가구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에이후스가 정통 원목가구 판매업체로서도 눈길을 받은 것은 자그마치 3만240년의 세월을 간직한 카우리(KAURI)라는 수종으로 만든 가구까지 선보였기 때문이다. 김선희 매니저는 “배르너 팬톤, 아르네 야콥슨, 한스 베그너 등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가구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은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멋이 특징이어서 시대를 초월하는 명품으로 남겨져 있다. 최근 론칭된 브랜드 리바(RIVA)1920은 자연의 순수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의해 스칸디나비안 가구와 함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리바 1920 'Museum of wood'
말련, 홍수피해로 목재산업 위기한 달간이나 내리던 폭우가 잠잠해 지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던 목제품 가격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아직도 주요도시와 고속도로가 잠겨있는 사라왁을 제외하고는 전역에 걸쳐 가격 상승이 일고 있다.말레이시아는 이번 홍수로 인한 피해액이 잠정추산 약 1억 링기트(약 2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바주 최고장관은 “주 정부가 사바주의 도시기반시설을 복구하는 데만 8700만 링기트가 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목재산업의 피해액 산출은 아직도 진행중이나, 수많은 소규모 제재업자들이나 제조업자들은 보통 이러한 자연재해에 보험가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문을 닫는 업체들이 줄지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홍수는 합판이나 단판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가를 소
이 동 흡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최근 우리 주변은 도시개발에 따라 콘크리트 구조물 및 아스팔트 포장이 증가하여 자연 및 생태적 기능이 훼손되고 도시열섬효과와 같은 기후변화, 도시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한 취약한 구조를 안고 있다. 이로 인해 생활환경의 질이 저하되고, 생물서식 공간이 급격히 감소하는 심각한 생태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도시공간의 생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자연 순환기능인 증·발산, 우수투수 및 저장, 토양, 동·식물서식처 등의 생태적 기능을 가진 재료로 토목시설물을 개선해야 한다.토목용재로서 철근 콘크리트는 제조에너지가 많이 소요되고 석재는 구조물로서 환경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간단한 구조물은 목재와 같이 생분해되는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한 토목용재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상석 / 순천대 조경학과 교수나무가 자라는 숲은 우리에게 자연의 숲 이상의 문화적 의미를 갖고 있다. 한국인의 관념체계에서도 나무와 숲의 신성함이 잘 나타나는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부락에는 마을입구에 서낭당이 있는데 원말은 성황당城隍堂으로 서낭이란 말은 서낭 신神 또는 서낭신이 붙어 있는 나무라는 뜻이다. 원래 서낭신은 도성을 지켜주는 신이었으나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토속신土俗神으로 변화여 마을의 터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정착되었다. 성황당에는 대개 석축을 쌓아 올린 돌무더기에 위치한 서낭각이 모셔져 있으며, 이 때 심는 당堂나무로는 수령이 길고 수세가 왕성한 수종인 느티나무, 팽나무, 고욤나무 등을 식재하였다. 이곳의 나무들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interior trend작년의 인테리어 트렌드가 현대적인 우아함, 현대와 과거의 믹스, 특별한 가치의 재발견이라면 올해는 큰 자연재해 끝에 신비한 주술에 의지하게 되는 점을 반영한 인테리어로 예측된다. 국내 가구, 벽지, 바닥재, 패브릭 등 올해의 트렌드를 미리 들여다본다. 고급소재와 이국적인 패턴의 가구 가구 업체 한샘은 작년의 키워드를 ‘화려함과 내추럴’의 공존으로 본다면 올해는 더욱더 ‘다양한 소재와 패턴의 적극적인 사용 또는 이질적인 스타일의 믹스’로 보고 있다. 작년의 소재는 목재를 벗어나 패브릭과 가죽, 유리 등과의 믹스가 늘어났으며 특히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장식성을 주기위해 퍼, 실크, 벨로아, 도자기 또는 유리화기를 매치해 한층 더 고조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미대륙 강타 소식에 국내 목재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피해지역내 목재 및 패널의 상당량이 허리케인에 의해 소실되고 대부분의 무역항로가 폐쇄조치됨에 따라 육로를 통한 캐나다로부터의 목재 원자재 투입이 점쳐지고 있어, 이로 인한 국내 수입물량에 대한 차질과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다.또 주택의 피해 복구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현지 보고에 따라 국내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도 장기간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미국 NAHB(전국주택빌더협회)에 따르면, 카트리나(Katrina)가 뉴올리언즈를 휩쓸고 지나감으로 인해 자국내 경제는 물론 주택건설시장까지 모호해졌다는 입장이다. 또 금주부터 NAHB 경제학자들이 주택산업에 대한 피해정도를 파악하기 시작했다.지난주까지 소실되거나 파괴
얼레빗은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에는 거북껍데기, 상아, 뿔, 은, 굵은 털 등으로 작게 만들어 무늬를 새기거나 주칠을 해 머리에 장식으로 꽂기도 했으나, 대부분은 나무로 만든 것이며 박달나무, 대추나무, 살구나무, 소나무, 대나무 등이 많이 사용된다. 우리 결혼 풍습에는 청혼 때 남자 집에서 사주함에 빗을 넣어 보내고, 여자 집안에서 이 빗을 받으면 결혼을 승낙하는 허혼의 의미가 있었으며여자가 받은 그 빗으로 머리를 정갈하게 하고 신랑을 기다린다는 뜻이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청계천의 원래 이름은 개천(開川)으로 서울의 서북쪽에 위치한 인왕산과 북악의 남쪽 기슭, 남산의 북쪽 기슭에서 발원해 도성 안 중앙에서 만나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연장 10.92km의 도시 하천이다. 청계천 유역은 총 면적 50.9
정부에서 집행하는 건설공사는 앞으로 모두 내진설계로 발주된다. 조달청(청장 최경수)은 정부발주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확보하기 위하여 앞으로 조달청이 직접 설계관리하는 공사는 반드시 내진설계로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각급 발주기관에서 조달청에 계약요청을 하거나 사업비 검토를 의뢰하는 경우 내진설계 여부를 점검해 미 반영된 공사에 대해 내진성능을 반영토록 적극 협의할 방침이다. 현재 대부분의 정부공사는 내진설계를 반영해 발주하고 있으며, 이번 조달청의 내진설계 여부 점검 방침은 일부 내진설계 미반영 부분에 대한 보완 조치다. 우리나라의 건설관련 내진설계는 '자연재해대책법'에서 규정돼 있으며 시설물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내진설계를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조달청에서는 내진설계가
경기도 파주시가 20년뒤인 2025년 남북을 잇는 중심도시의 기능을 하는 인구 100만에 가까운 거대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23일, 시는 2025년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파주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시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건설교통부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7월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25년 인구는 파주신도시(18만명), 파주 LG 필립스LCD(17만명), 첨단산업단지(6만명), 남북교류 배후신도시(11만명) 등 개발요인으로 87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작년말 현재 인구 23만9000여명의 3.5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며 당초 2016년 목표 연도
우리나라 산림 정책에 ‘직접지불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본격적으로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개최된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전문가토론회’에서 김정인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는 “산림의 경제 및 환경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금전적으로 산출해 이를 산주나 해당 지역에 보상해 줌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삼림의 조림과 관리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단순히 산림의 경제 가치만을 산출하는데 그치고 있으나 산림 선진국에서는 이미 여가와 휴식, 자연재해 예방, 생태계 보전, 온실가스 흡수 등 다양한 측면의 평가를 통해 산림의 가치를 산출한다”며 “일본 미국 독일 영국 등은 이 같은 가치 산출을 근거로 여러 형태의 직접지불제를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함으로써 산림을 가꾸고 관리
우리나라가 환경지속성지수 평가에서 세계 146개국 중 122위로 평가, 좁은 국토면적에서의 환경적인 여건부문 취약성이 부각됐다.지난 WEF(세계경제포럼)은 지난 2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발표한 환경지속성지수(ESI: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Index)에서 우리나라를 세계 146개국 중 122위로 평가했었다. 30일 국정브리핑에 따르면, 환경부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환경지속성지수에서 여건이 비슷한 벨기에, 영국 등보다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환경관련 개선작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SI 지수는 인구밀도, 국토면적과 같은 자연환경조건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는 국제평가지수로 환경의 질, 환경오염 부하량, 환경 위해성, 사
빠르면 내년 3월부터 태풍 등 자연피해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는 '국가재보험 제도'가 도입돼 눈길.정부는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손해율 200% 이상의 큰 자연재해(태풍.폭설 등)에 대해서는 200% 초과분에 대해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줘 농작물 재해보험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개정안’을 의결했다. 농림부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 제도 도입 및 재보험기금 설치근거를 마련하는 등 입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목재계의 대변지 _ '한국목재신문'이 앞서나갑니다 _ www.woodkorea.co.kr>:::::
건교부의 목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족이 목재인들의 공분으로 이어지고 있다.이는 실내공기질관리법과 관련한 환경부의 목재에 대한 ‘떠넘기기식’ 일방적 규제에 뒤이은 것이어서, 산림청을 위시한 목재산업계의 부처간 협상력 제고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다.건교부는 최근 ‘건축물의구조기준등에관한규칙중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방부조치에 관해 제27조 ①항 내력부분에 사용하는 목재로서 벽돌 콘크리트 흙 기타 이와 유사한 함수성 물체에 접하는 부분과 ②항 지표면상 1미터 이하의 높이에 있는 기둥 가새 및 토대 등 부식의 우려가 있는 부분은 방부제를 바르거나 이와 동등 이상의 방부효과를 가지는 구조로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관련업계에서는 자연재해 및 인재에 의한 건축물의 균열이나 붕괴 등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건축구조 설계기
베트남의 7월 수출액이 지난 6월 수출실적과 비슷한 21억6천만달러에 달하며, 지난 7개월동안 총 수출액은 140억달러 이상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투자기획부(MPI)에 따르면 2003년과 비교해 대부분의 주요 수출품목들이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으며, 수출품목들의 품질과 가격이 개선돼 수출 단가가 인상된 것이 수출액이 증가한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수출 상품을 보면, 의류 24억6천만달러(9.5% 증가), 신발 15억8천만달러(16% 증가)이며, 목제품의 경우 작년 대비 무려 87%나 증가한 5억7천700만달러에 달한다. 고무, 쌀과 같은 농산물의 경우 자연재해로 인해 수출량은 감소했으나 수출 가격은 인상돼 작년과 같은 수준의 수출액을 달
탈의 질은 곧 삶의 질이다 하회동 탈박물관 김동표 관장 벌써 탈을 만든지가 26년이다. 솔직히 생계를 위해 탈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탈은 그 자신과의 싸움으로까지 이어졌다. 700년전 그 모습 그대로를 제작하고 싶지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26년을 투자했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700년이 다시 지난 오늘 그의 탈이 국보급 하회탈과 같은 평가를 받게되는 것, 그것이 탈박물관장이자 전통 하회탈 제작자인 김동표의 최종 목표가 아닐까.영원한 숙제 탈 만들기안동 하회마을 초입에 위치한 탈박물관에 들어서자 세계의 각종 가면이 반갑게 맞아준다. 1, 2층 전시관을 오르내리며 얼마간을 돌아봤을까. 한쪽 구석에서 계량한복을 걸친 이가 탈 몇점을 들고 나타난다. 26년간 하회탈을 만들고 세계를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