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오염물질 다량방출 건축자재 25종 사용제한 고시 환경부는 국내에 유통 중인 건축자재에 대한 오염물질 방출시험 결과를 공개하고, 환경기준을 초과한 25개 건축자재에 대해 추가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사용이 금지된다고 지난 달 밝혔다. 환경부는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건축자재를 대상으로 방출시험을 실시하고, 기준을 초과한 제품에 대해 ‘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로 고시하고 있다. 이로써, 이번에 고시되는 25종을 포함해 2005년부터 지금까지 실내사용이 제한되는 건축자재수는 총 170종이다. 이번 건축자재 방출시험은 2007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450종 건축자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5.5%인 25종의 건축자재가 방출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이달 목재 및 목제품 업종 수익성 크게 저조 2008년 2월, 중소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일 발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중소제조업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보다 2.2p 하락한 87.4를 기록했다. 목재 및 목제품 업종의 경우, ‘경상이익 전망 SBHI(평균수치 81.7)’이 68.8을 기록해 2월 수익성이 크게 저조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원자재조달사정 전망 SBHI’에서도 평균수치 보다 9.7p 낮은 78.6을 기록해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수준 전망 SBHI’에서는 103.9를 기록해 인력과잉 현상이 예측됐다. 이는 평균 SBHI가 97.2로 인력부족 현상이
다품목 웰빙시대, 효자 품목 따로있다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는 목재산업의 구조가 다품목 유통의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은 대형업체들의 유통센터화로 증명됐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이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스 마켓으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유통센터를 자처하는 업체들이 내거는 모토가 바로 소비자들의 원스톱 구매라는 점은 이러한 설명을 뒷바침 한다. 2007년 효자상품은 ‘웰빙’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는 이미 몇년 전부터 이어진 것이지만 2007년 목재산업은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중국산 향목과 삼목, 천연데크로 각광을 받은 남양재 등이 그것이다. △ 중국산 향·삼목 지난해 향목과 삼목의 인기는 가히 대단한 것이었다. 자재를 유통하는 업체라면 대부분이
산림청, ‘목재체험교실’ 운영 사업자 공모 목재문화 이벤트·상설 목공프로그램에 총 6억원 지원 산림청(청장 서승진)이 ‘목재체험교실’의 운영자를 공모한다. 이번공모는 1회성 대규모 목재체험 이벤트와 소규모 상설 목공 프로그램 분야의 운영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목재를 이용한 각종 공예활동 프로그램과 대규모 목재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응모대상은 목재체험교실 운영능력을 가진 비영리법인(단체)이나 대학교(목공관련)이며, 일반학교, 시·도, 개인 등의 경우 비영리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단, 동일사업으로 타 기관에서 지원받아 사업을 실행 중인 기관이나 영리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응모할 수 없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최고의 궁합, 목재와 한지조명매우 화려하지만 그 고풍스러움에 잠시 넋을 잃고 만다. 지난 23일부터 5일간 개최된 19회 MBC건축박람회에 참가한 빛그림의 한 작품. 빛그림은 전통등 제작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등을 만들고 있다. 빛그림의 작품들은 동골조 작업에 크리스탈지와 한지를 합지해서 만들어진다. 한지는 그 전통적 소재로 인해 목조주택, 목조 인테리어와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절한 어우러짐을 꾀한다.글 _ 장영남 ㆍ 사진 _ 빛그림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모든 톱날이 안전 박스 안에 있고, 이탈 시에는 자동적으로 엔진이 꺼져 작동이 중단된다. 지성환 대표는 “이동의 편의성과 제재의 정밀성, 작업의 안정성을 큰 강점으로 하고 있는 우드마이저 코리아는 국내에서 크게 두 가지 측면의 산업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벌령기에 도달한 국산재의 이용률을 높인다. 지성환 대표는 “쉬운 이동성은 국산재 이용활성화의 걸림돌 중의 하나인 ‘운송’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지에 쉽게 제재기가 투입돼 제재목을 유통시킬 수 있다면 국산재 이용률을 높이고, 수입 의존율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산림청의 2007년도 목재수급계획을 보면, 펄프·칩용의 국내 자급률은 100%인 반면 제재용의 국내 자급률은 7.3%, 합·단판용도 0.
합판마루‘M&A’해야 “일본 100여개가 10개로 인수합병” 합판마루업계 극약처방은 ‘인수합병(M&A)’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성숙기를 지나 이제는 쇠퇴기 문턱에 서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마저 나오는 가운데, SWOT분석에 의거해 도출된 인수합병론은 대내외적으로 합판마루업계의 경쟁력을 부활시키는 가장 설득력 있는 방책으로 간택되고 있다. 먼저, 합판마루시장의 강점을 살펴보면 독특한 온돌구조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세계유일의 온돌마루다. A 관계자는 “온돌은 동아시아 전역을 통틀어서도 한국 밖에 없다”며 “전도에 의한 난방 이외에도 복사 및 대류난방을 겸하고 있어 겨울이 긴 지역에서는 매우 우수한 난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같은 온돌에 적합하면서도 목재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온돌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일본의 고건축물 사진- 김태영 기자일본의 고건축물 우리나라와 비슷한 풍경. 정원한가운데 자리잡은 고목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듯하다.
소송업체 대응책 마련해야수출세 80% 인상되면 원목수입 못해 최근 통일 러시아당이 ‘러시아 목재’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2009년 1월부터 침엽수 원목의 수출세를 80%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러시아의 단계적인 원목수출세 인상강행에 따라 유럽의 대형 임산업체들의 러시아로의 직접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소송을 취급하는 국내업계 또한 향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현재 80%가 넘는 국민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푸틴은 2007년 12월10일 자신의 후계자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 1부총리를 지목했다. 또한 메드베데프는 푸틴에게 총리직을 제안해, 푸틴은 오는 3월2일 대선 이후에도 총리로 남아 영향력을 계속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러시아 내 여론조사에 따르면 메드베데프는 70%
高유가ㆍ高운임… 목재산업 근간 바꾼다 영세제재업 - 붕괴 가속, 고급 목재 소비시장으로목재가격 해상운임 비율 33%에서 66% 껑충 뛰어 무자년 목재업계의 겨울은 유난히 춥다.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대를 돌파했다. 인도 및 중국 등 신흥국가들의 무서운 목재소비로 인한 벌크선박 부족으로 해상운임이 수직 상승했다. 콘테이너선박 운임도 덩달아 올랐고 북미는 그 수량도 부족한 실정이다. 뉴송, 소송, 미송, 각종 남양재 등 원산지를 불문하고 생산가는 높아졌지만 판매가는 진척이 없다. 목재산업의 위기론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목재가격에서 해상운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1/3 수준에서 2/3가 됐다”며 “이 같은 유가 및 운임 상승은 내외부적인 여러 요소들과 맞물려 ‘목재 소재의 고급화’를
식약청, 나무젓가락 안전관리기준 강화 식품의약안전청(이하 식약청)은 1월9일 현행 나무젓가락의 기준·규격을 강화하는 내용의 ‘가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입되는 일부 식품용 나무젓가락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원료인 목재의 건조가 불충분하거나 또는 고온에서 선적된 경우에는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곰팡이방지제나 아황산염류에 침지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나무젓가락에 대한 안전 관리방안으로 이산화황 및 곰팡이방지제에 대한 용출규격을 추가 신설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이번 개정으로 향후 수입 또는 국내 제조되는 나무젓가락은 개정 고시된 동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제품만 유통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따라서 지난해 언론보도 등을 통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한국목조건축의 역사적 순간지난 1월 11일 캐나다우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한 ‘목조공동주택 내화구조 및 내화테스트 시연 세미나’가 열렸다. 1시간의 내화테스트를 무사히 마친 내벽을 확인하며 참석자들은 한국목조건축산업의 역사적 순간을 맞이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한옥의 따스함한옥에 한 번도 살아보지 못했음에도 이 것에는 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진다. 그것은 어머니의 품처럼 모두가 나에게 등을 돌려도 이 곳만은 나를 반가이 맞아줄 듯 한 따스함이다.사진은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과 그 곳을 둘러싼 높은 빌딩 들을 담아 놓았다. 차가운 콘크리트 빌딩 숲 속에서 작은 불씨를 감싸고 있는 양, 한옥은 그렇게 위태롭게 그렇지만 따스하게 자리잡아 있었다.
입주민 93.9% “실내공기질 매우 중요”환경부 설문… 신축공동주택 친환경자재 사용 늘어환경부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공고제도 모니터링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6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50여 개 공동주택 입주민(528명)과 45개 관리사무소, 13개 시공사, 151명의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국환경정책학회(연구책임자: 국토환경연구소 최동진 소장)에 의뢰해 제도 이행실태 및 실내공기질 관리실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다음은 설문조사 결과의 주요내용을 요약한 것. △‘실내공기질에 대한 인식 및 관리실태’에서는 입주민의 경우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93.9%
산림청 ‘국토해양부’로 예상밖 이관 목재관련산업 정부조직개편 기회냐 위기냐 산과원 정부출연연구기관 전환 충격 휩싸여 정부조직서 ‘임업’ 단어 사라져 임업인 반발 지난 16일 인수위원회의 ‘정부기능과 조직개편’ 발표에 따라 산림청은 종전 건설교통부 격인 국토해양부로 이관이 확실시 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됐다. 이번 정부조직개편을 두고 목재업계는 기회와 위기 두 시각에서 설왕설래하고 있다. 산림청 측은 “산림의 역할확대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건설이나 건축은 생태학적 측면에서 개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목재이용 활성화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