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최근 문화재 복원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강원 백두대간의 금강소나무림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북부 및 동부지방산림청은 대형 산불과 산림 병해충, 지구 온난화 등으로 사라져 갈 위기에 처한 금강소나무림을 복원하고 울창한 숲으로 가꾸기 위해 비교적 보존이 잘 되고 있는 강원지역 백두대간의 금강소나무림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은 백두대간이 관통하는 양구와 인제, 홍천지역 2천600ha의 산림을 금강소나무 육성단지로 지정한데 이어 올해 300ha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에 대해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동부산림청도 대관령지역의 산림 138ha에 대해 앞으로 5년 동안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등 금강소나무림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솎
산림청 인사발령 ▷ 고위공무원 전보(4명) 산림이용본부장 → 남성현(南成鉉) 북부지방산림청장 → 구길본(具吉本) 동부지방산림청장 → 김현식(金鉉植)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 김용하(金龍河)▷ 4급 팀장 전보(1명) 산림재해상황팀장 → 서기관 황의식(黃義植)
산림청 인사이동서기관급 전보(2007. 7. 18일자 발령) o 운영지원팀 서기관 권혁래 → 산림인력개발원 교육과장 o 춘천국유림관리소장 이기완 → 산림인력개발원 산불방지훈련과장 o 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차천식 →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장 o 산불방지팀 서기관 최정인 → 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o 목재이용팀 서기관 정희규 → 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백합나무, 조림수종으로 성공할까? 백합나무 조림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달 22일 산림과학원 내 산림과학관에서 개최됐다. ‘백합나무,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제명으로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산림청 자원정책본부 윤영균 본부장이 좌장을 맡았고,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과 유근옥 연구관, 정성호 연구관, 정용호 과장, 김외정 부장(이상 국립산림과학원 소속)이 각각 ‘백합나무를 한국에서 성공하려면’, ‘백합나무의 식물학적 특성과 천연분포 및 생장특성’, ‘백합나무 목재의 재질 및 가공특성’, ‘백합나무 조림지의 입지특성’, ‘백합나무 조림 가능성 및 대안’을 주제로 백합나무의 조림수종으로써의 타당성을 설명했다.타 수종보다 빠른 생장을 보이고 토양적응력이 높아 경제수종으로 소개된 백합나무는 ‘나무가 너무
충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 및 학생 50여명이 삼척과 대관령 지역의 소나무 숲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체험은 미래의 산림행정을 이끌 학생들에게 보다 생동감이 있는 임업현장을 알려주고, 교육과 현장이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동부지방산림청의 주최로 열렸다.체험은 대관령 특수조림지, 연곡 임업기계훈련원, 삼척 준경모 등을 견학하고 자연휴양림에서 일반현황 시연 프리젠테이션을 듣는 것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용하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새로운 산림자원관리 패러다임의 공유’와 ‘수요자입장에서 본 임학교육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장경험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가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국유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대화를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오늘 오전 11시 도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이장을 비롯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조림수종을 비롯 벌채·간벌 등 숲가꾸기 사업방향, 지역내 희귀자생식물 보호관리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제경영)는 밝혔다.그동안 산림녹화와 산림자원 보호 육성이 시급하다는 이유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아 오늘 모임은 특히 의미가 크다.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국유림의 영림계획에 대한 설명회는 단순 목재생산 기능 이외에 평창국유림이 담당하는 자연환경보호 측면과 휴양기능 등 지역발전에도 일익을 담당
국내 최고의 소나무숲으로 평가받는 백두대간 대관령 일대 금강 소나무 숲이 무려 1천215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동부지방산림관리청은 이 일대 360ha의 소나무 숲을 문화재용(특수대경재)으로 공급할 경우 수확기의 경제적 가치는 1천2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달 9일 밝혔다.이는 순수 목재 값만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것이어서 각종 공익적인 가치를 포함할 경우 경제적 가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소나무의 평균 수령이 120년(현재 80년)으로 가정했을 때 ha당 250그루를 직경 50㎝이상으로 키워 3.6m이상을 목재로 사용할 경우 현재의 시장가격에 근거한 것이다.현재 금강 소나무 1그루를 직경 50㎝ X 길이 3.6m이상의 목재로 생산, 매각할 경우 135만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