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침엽수 합판■ 재고부족보름이 멀다하고 2월부터 계속 인상된 국산 침엽수 합판은 5월 들어서 메이커들의 재고부족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건설 성수기를 맞이해서 건설현장 투입용은 주문을 넣어도 며칠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다.일본으로의 수출물량 소화 등으로 인해 메이커들의 생산량 자체가 따라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으로부터의 주문은 계속되고 있지만 마음껏 주문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주문가격은 좋은데 원자재 사정 등으로 인해 딜리버리를 맞춰 생산을 해줄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주 4일 가동하던 것을 주 5일 가동으로 늘리고는 있으나 갑을판용 드라이드베니어 수급이 잘 되지 않고 있다.지난 2월까지 ㎥당 600$하던 말레이시아산 드라이드베니어 가격이 740~780$로 인상됐고, 이
김상혁의 WOOD INSIDEPart Ⅰ. 데크재⑪ 무쿨룽구(Mukulungu)Sapotaceae(산람과)학명: Autranella congolenisis분포: 콩고, 자이레, 카메룬, 앙골라 등 중앙아프리카 ♣ 실리카가 함유된 무쿨룽구침수가 되지 않는 습지대 토양에서 잘 자라며 특히 자이레 남부에 많이 자라고 있다.콩고와 자이레에서는 무쿨룽구(Mukulungu), 카메룬에서는 엘랑(Elang), 앙골라에서는 쿵굴루(Kungulu)라고 불려지는 나무다.다 자란 나무의 높이는 50m, 가슴 높이에서 잰 지름은 200㎝에 이르기도 하는 대경목으로 심재의 색깔은 적갈색이지만 연한 적갈색, 진한 적갈색 등으로 다양하며 가끔 짙은 줄무늬가 있다.변재는 담색인 회갈색 또는
30여 년 이상 목재회사에 근무해오면서 목재인이 평생 함께해 온 나무를 피사체 삼아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선창산업의 영업본부장인 김우성 씨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김우성 사진전 ‘木 THE SHAPE OF TREES’를 열고 사진집을 함께 발간했다.김우성 씨는 사진을 통해 웅장하게 곧게 뻗거나 기이하게 뒤틀리고 갈라지는 등 나무만이 갖는 다양한 형태를 영상화해 흑백사진으로 표현하고 있다.김우성 씨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이며 인천광역시 사진대전과 제물포사진대전에 작품을 출품한 바 있다.
지난 4월25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산림청사 중앙홀에서 열린 제1회 우드버닝 전시회에서는 인두화 작품이 새겨진 목공예 작품 300여 점이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특히 26일에는 이돈구 산림청장이 참관했는데, 오랜 시간을 들여 천천히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우드버닝 체험까지 해보는 등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우드버닝은 화로에 달구어진 인두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최근 신개념 인두기인 버닝펜이 개발됨에 따라 국내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나무를 주로 사용하므로 자연친화적인 DIY 취미활동, 숲 체험 활동 등에 접목할 수 있는 목재 활용 방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산림청장님마저 사로잡은 우드버닝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언제나 그렇게 짜투리는 생겨난다. 그렇다고 비싸게 돈 주고 산 목재를 땔감으로 태우자니 마치 돈을 불 속에 던져버리는 기분이다. 공방을 운영하거나 취미로 목공을 즐기다보면, 혹은 길에서 제법 괜찮은 짜투리 나무들을 발견했다면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액자를 만들어 주변에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라는 고운 마음씨로 첫 제작에 임해봤다.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마음 먹어도 급한 성격탓에 실수 투성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김수현표 액자’를 완성했다.
국내 토종 DIY 체인공방인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드는 가구(대표 오진경, 이하 내디내만)’가 오는 5월 4일 첫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가구를 협찬했다.‘최고의 사랑’은 한물간 여자 연예인과 톱 남자배우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차승원, 공효진 주연에 윤계상, 유인나, 정준하, 최화정 등 개성만점의 연기자들이 다수 출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내디내만’은 극 중 카페에 가구와 인테리어를 협찬했으며 과거 손예진 주연의 ‘개인의 취향’에 협찬을 통해 공방가구의 드라마협찬 판로를 개척한 바 있다.
[리폼 코리아] 제냐 월페인트때 타지 않는 무광 월페인트얼마? 19,800원용량은? 1L(946㎖)어디서 사나? www.reformkorea.co.kr봄은 인테리어를 바꾸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창문을 활짝 열고 야심차게 벽 페인팅에 도전을 시도해 보는건 어떨까?제냐에서 소개하는 월페인트는 미세한 고운 입자로 돼있어 퍼짐상이 좋아 붓 자국이 남지 않고 부드럽게 발라져 월페인팅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쉽다.인체에 유해한 VOC와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음은 기본이고,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 실렌, 벤젠 등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아토피·알러지 걱정도 없다.특히 무광 제품은 때가 잘 탄다는 오해가 있지만 제냐의 월페인트는 오히려 고급스럽고, 더러움도 잘
올해 열리는 대부분의 건설, 건축, 인테리어 관련 전시회가 출품업체 부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제26회 MBC 건축박람회’도 영향을 분명 받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킨텍스 전시장이 접근성과 편익성에서 코엑스에 밀리는 경향이 있음에도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제2전시장 공사가 끝나 오픈되면 상황은 많이 달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킨텍스 전시장은 관람객수가 코엑스에 비해 적어 이곳에서 전시를 꺼려하는 회사들도 있으나 ‘MBC 건축박람회’는 흥행보증수표답게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동아전람이 다른 전시업체에 비해 홍보비를 쏟아 붓다시피 한 결과다. 한 해만이 아닌 매년 집중적으로 홍보에 열을 올린 댓가다. 관람객의 수에 비해 다른 부분은 좀 뒤쳐진다는 평도
동화자연마루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목질 벽장재 ‘디자인월(dizainwall)’이 신패턴 6종을 발표했다. 디자인월은 E0급 보드 사용, 인테리어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패턴의 조합 등 여러 장점으로 지난해만 5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제품. 디자인월을 ‘제2의 강화마루’로 선포하고 나선 동화자연마루가 대대적인 마케팅 행보의 첫 스타트를 끊은, 2011년 신패턴 발표회의 현장으로 가보았다. 벽재시장의 새로운 대안 ‘친환경 목질 벽장재’최근 벽면 인테리어 시장은 건설 경기 부진으로 인한 특판 물량의 감소와 PVC 벽지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사용 규제 등으로 인해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친환경 소재의 벽재는 제품 차별화와 영업 전략 강화
건설주택 경기의 오랜 침체로 인한 마루업계의 매출 부진은 꽤 오래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원목, 합판 등 원자재가 상승은 물론, 업체 간 경쟁으로 인해 좁아지는 마진폭은 마루업체의 시름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한 가지 브랜드를 여러 수입업체에서 취급하다보니 출혈경쟁은 심해진다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다.이에 몇몇 업체들에서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통해 마진폭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기존 마루와 차별되는 독특한 제품력으로 부가가치를 인정받고자 하는 것. 색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신예 마루업체들 3곳을 만나보았다.전통 옻칠의 은은한 아름다움을 품다 ‘본칠’옻칠전문기업 본칠(대표 김우식)은 효소공학을 바탕으로 한 옻칠 바닥재 ‘본칠’을 개발, 올해 2월 정식으
‘우리는 다르다’라는 의미심장한 사훈과 끊임없는 신제품 발굴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에스디상사는 25년 된 수공구 전문회사다. 회사이름을 깎아내리지 않을 만큼 자신 있는 제품만 판매하겠다는 에스디상사는 2010년부터 목공산업관련 박람회에 얼굴을 내비치며 목공용 수공구 시장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일궈가고 있다.목공용 수공구 시장의 후발 주자로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주력제품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수공구 시장을 폭넓게 바라보다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주)에스디상사(대표 나승대)는 본사 건물과 물류창고, 자재창고, 공방 등으로 꾸려져 있다. (주)에스디상사는 회사설립 초기 산업용 공구를 취급하는 회사로 입지를 다져오며 주로 공장에서 사
31년생, 82세의 현역. 그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 국산 소재를 이용한 한옥용 집성부재를 개발하느라 외국을 구석구석을 누비는 참으로 성실하신 분. 한국에서 처음으로 ‘구조용 집성재’ 제조를 시작해 최근 영암 F1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 ‘한식육교’를 완성하면서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 경민산업을 경영하는 이경호 회장. 그에게 꼭 묻고 싶었던 질문을 던졌다. 어린 시절 어떻게 지냈나.“편모슬하에서 살았다. 일제가 만든 철도학교를 다녔는데 이듬해 해방을 맞았다. 중 5, 6학년쯤 서울전기통신사무소에 실습을 나갔는데 그때 6.25가 터졌다. 이듬해 돼서야 어머님을 만날 수 있었다. 부산으로 피난 갔다가 대구에 통신사역 일을 보던 중 헌병에게 잡혀 포항훈련소로 징집돼 갔다. 그때가 19세였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임업은 조림-벌채-가공-이용-재이용-재조림의 순환과정을 모두 포함 부지불식간 ‘임업’이란 단어가 ‘산림’이란 단어로 바뀌었다. ‘임업정책’이 ‘산림정책’이란 말로 사용됐다. 임업연구원이 산림과학원으로 바뀌었다. 혹자는 ‘산림’이란 단어가 ‘임업’이란 단어보다 광의의 의미인데 무슨 상관이야한다. 그러나 슬그머니 대체된 단어는 임업의 실종을 말한다. 임업정책이 사라지고 산림정책이 대신한다. ‘임업’이라고 말할 만큼 산림에서 목재생산을 할 수 없으니 ‘산림’이란 복합적 의미부여가 가능한 단어를 쓰자고 누군가 제
셀룰로오스(cellulose)는 바이오매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재생가능하고 가장 풍부한 고분자 물질중의 하나이며 거의 모든 식물의 화학조성분 가운데 40~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기계적 성질, 낮은 밀도 및 생분해성 등의 장점들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들이 집중되고 있다.식물로부터 1~100 나노미터 크기의 나노셀룰로오스를 분리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직경 100㎚ 이하의 나노셀룰로오스는 호모지나이징과 같은 기계적 방법을 이용하여 셀룰로오스로부터 분리될 수 있다. 이러한 나노셀룰로오스는 우수한 강도와 열적 안정성 면에서 우수한 면을 보이기 때문에 고분자의 보강재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단일 고분자 매트릭스에 여러 종류의 다른 보강재를 혼합해 제조한 소재를 복합
산림기본법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삼는다. 또한 ‘산림의 보전과 이용을 조화롭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함’을 기본이념으로 하고 있다. 법에서는 ‘임업의 발전과 보전과 이용을 조화롭게 한다’ 라는 문구가 분명하게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산림정책은 보전이 앞서고 이용은 뒷전이며 그로 인해 임업인의 희망은 사라지고 더불어 목재산업의 국산재 이용의 꿈도 좌절하게 만들고 있다.지금의 산림기본법은 임업의 궁극적 발전과 거리가 있다는 게 조림사업과 목재산업 종사자 분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국산재 이용이 중요한 시점이 됐는데도 이 법은 시대적으로도 낙후돼 있다. 임도가 부족
합성목재가 방부목에 비해 사용 중에 화석연료를 14배 더 사용하고 온실가스 2.9배, 산성비 4.3배, 스모그 발생 2.6배, 물 사용 2.8배, 생태영향 1.7배나 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본지 5월 1일자 1면 기사). 그간 방부목에 비해 독성이 없거나 낮다고 선전하며 시장을 빠르게 넓혀온 합성목재에 대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두고, 목재업계는 어떠한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 직접 물어보았다.상아목재 유만길 대표 한국목재신문를 통해 소개된 이번 논문은 방부목 업계에 큰 힘을 실어주는 셈이 아닐 수 없다.목분이 51% 이상 포함돼 있으면 목재라고 부른다지만 실제 촉감은 ‘플라스틱’이지 절대 ‘목재’의 것이 아니다. 부피 기준인지, 무게 기준인지는 몰라도 업체가 표시한 함량 자체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