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건축협회 박찬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은 지난 4일 오후 3시 산림청을 예방해 이돈구 산림청장과 목조건축산업에 대한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관심사를 논의했다.이날 이돈구 청장을 비롯해 하영효 차장, 박종호 산림자원국장, 임상섭 목재생산과장이 자리한 가운데 협회에서는 박찬규 회장과 이경호 고문(2대 회장, 경민산업 회장), 이원열 부회장, 권순관 부회장이 참석했다.이돈구 청장은 “취임 2개월간 식목행사, 국가경쟁력위원회 현안보고, 산불대책 등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으며 목재임산분야에서 국산재 자급율이 13.5%이지만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0년까지는 20% 이상의 국산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이 청장은 협회가 건의한 목조건축학교사업, 목조건축산업 실태조사, 산림청 소관공사
지난 4월 28일 따뜻한 봄을 맞아 성창기업이 다대포 인근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성창기업의 성창녹색봉사단이 회사 인근의 해안가를 방문해 바닷가 주변 정화 운동을 벌였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회사로 전량 반입해 종류별로 분리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대현우드(대표 이영준)와 지난 2일 ‘목재이용 가공 및 건조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교류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이영준 대표이사는 전북대 초빙교수로 임용됐고, 양측은 목재 가공 및 건조에 대한 연구개발을 비롯해 각종 기술 정보의 교류 등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연구 및 실험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기업체에서 직접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날 협약식은 이남호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목재응용과학과 오승원 교수, 주거환경학과 김광철 학과장, 미술학과 임승택 학과장과 대현우드 이영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전북대는 고창군과 함께 고창캠퍼스를 목조건축분야 인프라
독성이 없는 친환경 소재라 주장하던 ‘합성목재’가 최근 독성물질 함유 보고서가 발표돼 논란을 일고 있는 가운데 본지 5월 1일자 기사를 통해 ‘환경영향평가(LCA)’ 보고서에서도 방부목보다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본지보도(5월 1일자)에 이어 이번에는 폐기비용이 문제되고 있다.환경부 고시 2008-150호에 의하면 방부목은 고시 종류에 없으나 목재폐기물로 분류해서 소각시설이 갖추어진 곳에서 소각한다. 이때 폐기비용이 톤당 21,000원이다. 반면 합성목재는 폐합성수지 혼합품목으로 분류하면 톤당 170,000원을 내고 폐기해야 한다. 환경부 폐자원 관리과의 최병운 사무관은 “‘방부목’ 자체는 고시에 규정되지 않았으므로 열거되지 않은 폐기물은 유사한 폐기물 종류의 처리단가를 적용하게 되는데 ‘폐목재’로
임업과 목재산업 현실 반영 못 해 법 개정 없는 목재산업 발전은 허구 산림기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01년 제정된 산림기본법은 ‘임업과 목재산업’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성장 정부정책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농업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을 제정해 농업과 식품산업 동시에 발전하는 근거를 만들어 산업으로의 체질변화에 성공한 반면에 ‘산림기본법’은 오히려 임업조차도 제구실을 못하게 하는 법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목재업계 공통적인 지적이다. 이 법은 제정돼 10년이 지나 2009년 개정됐는데 제15조의 산산태·산불·산림병해충(개정 전 한해·수해·풍해) 세 단어만 개정됐을 뿐 근본적인 ‘임업’의 발전,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모든 산업계에 환경부하(CO2) 저감노력을 촉구하는 지금, 건축업계에도 건물의CO2감소와 경제성 평가를 통해 현존 기술의 친환경성을 증명하는 연구가 이뤄져 큰 주목을 받고 있다.한양대 친환경건축연구센터(소장 신성우)와 한국라파즈석고보드(대표 프레드릭 비용)는 지난 1년 동안 ‘석고보드 건식벽체를 이용한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 환경부하와 경제성 평가’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 건축업계에 혁신을 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이 연구는 일반적으로 건축물의 건설단계, 운영단계, 유지관리단계, 폐기처분단계로 구분되는 건축물 생애주기 동안의 에너지소비량 및 CO2, 그리고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것을 담고 있다. 이
⑩ 꾸마루(Cumaru 또는 Kumaru)Fagaceae(너도밤나무과)학명: Dipteryx odorata분포: 브라질, 볼리비아, 페루, 코스타리카 등 ♣내구성이 강한 꾸마루남미에서 꾸마루(Cumaru), 통카(Tonka), 암부라나(Amburana) 또는 사라피아(Sarapia)라고 불려지는 나무다.브라질에서는 이 나무의 목재를 브라질 티크(Brazil Teak) 또는 브라질 체스넛(Brazil Chestnut)이라고 부를 정도로 대단히 단단하고 내구성이 있으며, 그 강도는 레드오크(Red Oak) 보다 3배나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처럼 단단한 목재이기 때문에 톱질이나 구멍 뚫기가 어려우며 도구를 쉽게 무디게 한다.또한 내구성이 강한 목재로 평판이 나있으며, 부패와 충
‘힐스테이트갤러리 초대 시즌기획전_2011 봄’(이하 힐스테이트갤러리展)이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달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한국목가구조형협회(회장 가람 김성수)의 정기전을 겸하고 있다.‘자연과의 대화-Embody Spring 봄을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목가구조형, 회화, 설치 미술 등의 조형예술 전시회와 춤, 소리 등의 공연예술제가 한데 어우러지는 장르융합 실험展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또한 각각의 공간을 차지하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간별 스토리전이기도 하다.이번 정기전에는 개인전 및 소규모 그룹전을 통해 각자의 디자인 철학과 조형 미학을 추구해온 기성 작가 여덟 명과 신예 작가 일곱 명의 목가구디자인, 회화, 설치조형, 공간
프랜차이즈형 DIY 가구공방 ‘쟁이’ 본점이 목재 재단 쇼핑몰을 오픈했다.쟁이 본점은 공방들의 목재 재단 작업을 대신해주는 목재 재단 쇼핑몰 ‘DIY우드’(www.diywood.co.kr)를 오픈했다고 지난달 14일 밝혔다.국내 최다 수종 목재 재단 쇼핑몰을 표방하고 나선 ‘DIY우드’는 엘더, 월넛, 애쉬 등 하드우드와 레드파인, 미송, 스프루스, 히노끼 등 소프트우드, 각종 집성목과 합판, 각재 및 루바까지 다양한 수종을 취급한다. 공방 운영자들에게는 구매실적에 따라 10~4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재단 도면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조립만 하면 완성할 수 있도록 샌딩과 페인트칠 서비스까지 제공 가능하다.쟁이의 김해동 대표는 “현재 공방들은 목재 재단을 직접 함으로써 목재의 손실 및
눈 깜짝할 사이에 책상이 침대로 바뀌는 제품이 나왔다.헤펠레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트랜스폼 피팅’은 간단한 조작 한 번으로 책상에서 침대로, 침대에서 책상으로 변신하는 제품이다. 하나의 가구로 2가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어 한정된 공간을 두 배로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절약 아이디어 상품이다.과거의 일체형 가구와 달리, 침대를 사용하기 위해 책상 위의 PC나 책 등 사물을 치울 필요가 없이 사용하던 상태 그대로 침대 기능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것이 제품의 가장 장점이다. 침대를 내릴 때 책상 위의 물건들이 상판에 부딪히지 않도록 충분한 공간이 확보된다. 침대를 올리면 가구의 침대가 뒷면으로 사라지며 2개의 고정핀으로 책상을 고정시킬 수 있어 안전하다.트랜스폼 피팅은 독일 품질인증 기관
화로에 달군 인두로 나무에 그림이나 문양을 새겨 넣은 ‘우드버닝’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우드버닝협회는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25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산림청사 중앙홀에서 제1회 우드버닝 전시회를 개최, 인두화 작품이 새겨진 목공예 작품 300여 점을 선보였다. 산림청은 이번 전시회를 목재 활용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자연친화적 취미활동인 우드버닝을 소개하려는 목적으로 기획했다.인두로 그림을 새기는 인두화는 대나무에 그리는 것은 낙죽(烙竹), 나무에 하는 것은 낙목(烙木) 또는 낙화(烙畵)로 불린다. 요즘에는 납땜용 인두 대신 전기로 펜을 달구는 버닝펜이 나와 간편하게 작품활동을 즐길 수 있다.우드버닝은 목재 가구에 쉽게 자신의 작품을 직접 새겨 넣어 실용적으로 활용
류수현 작가의 4번째 개인전 ‘Light in the Split Edge Space’이 5월3일까지 서울 회현동의 금산갤러리에서 개최된다.류수현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에서 금속공예를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에서 다시 가구디자인을 전공한 공예 전문가이다.류수현 작가는 사람들의 일상생활 공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구를 단지 기능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미적 가치를 더한 작품으로 승화시킨다. 특히 드로잉 선을 가구에 직접적으로 표현한 Split Edge 시리즈와 다양한 꽃의 형태를 엮고 매듭지어 재단한 꽃 조명 시리즈 등 기능적 요소와 미적 요소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한편 류수현 작가의 작품들은 5일부터 16일까
[다이야놀자] 겉은 냉장고, 속은 수납장DIY 어린이 주방놀이가구 세트, 어린이 냉장고 얼마? 89,000원크기? 55×30.5×80㎝어디서 사나? www.diyya.com 최근 아이들의 장난감 속 유해물질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장난감들이 주목받고 있다.반제품 및 DIY 전문 쇼핑몰인 ‘다이야놀자’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야심차게 ‘어린이 주방놀이 가구 세트’를 공개했다. 작년부터 크게 인기몰이를 한 싱크대와 더불어 냉장고, 세탁기, 수납장 등을 추가한 것. 가구용 자석(자석빠찌링)이 달려있는 홈바를 열고 닫는 재미는 물론 내부가 3단 수납장 구조로 장난감이나 도서, 옷 등을 수납하기에도 유용하다. 부드러운 스프루스 집성목을 사용해 민감
슬로우 라이프(slow life)에 대한 관심 증가와 우리 문화에 대한 재조명 트렌드를 타고 한옥의 가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으로선 한옥만큼 귀하게 취급되는 주택이 없다. 강남 재건축이 맥을 못 추고 종합부동산세에 양도세가 주택 경기를 짓누르고 있지만 한옥만큼은 무풍지대다. 오히려 뒤를 팍팍 밀어주는 지원 정책에 눈이 돌아갈 정도다. 서울시와 전라남도, 전북 전주시 등 지자체들이 앞장서 한옥마을 조성·보조금 지원 등 한옥 육성을 위한 각종 정책을 펴고 있다. 더불어 부동산개발업체나 지방 공기업들의 한옥마을 개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LH공사와 민간 대형건설사들마저 내부구조를 한옥식으로 차별화한 아파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최근에는 주택 수요자들이 개별적으로 한옥형 인테리어를 채용
한옥은 전통 유물이라는 과거의 인식에서 벗어나 최근에 이르러서는 하나의 트렌드로써 ‘신한옥’이나 ‘아파트 한옥 인테리어’ 등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됐다. 한옥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디자인적 요소를 그대로 가져가되, 단점으로 알려져 있는 부분들을 기술적으로 보완한 ‘새로운 한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산업의 변화는 정부의 한옥 활성화 정책이나 각 지자체들의 한옥마을 조성 등을 통해 상승세를 더 가속시키고 있다. 요 몇 년 간은 한옥의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한옥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얼마 전 한 설문조사에서 살고 싶은 주거형태로 한옥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결과가 나올 정도로 현대인에게 한옥은 매력적인 주택임
木材 … ‘가공’에서 ‘가능성’을 찾다
‘우리나라 목재산업에서 이제 제조업은 희망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목재산업의 제조업 분야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 국내 목재 제조산업의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 목재단지에서도 제조시설이 밀려나고, 유통업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이 현실이다.목재 제조업에 대한 회의가 만연한 요즘, 오히려 유통업에서 제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남들은 어렵다는 시기에 두 세배의 성장을 하고 있는 회사가 나타났다. 아직은 자재 쇼핑몰로 더 유명한 빌드매니아(대표 류지현)는 엠보가공 및 쏘잉가공 설비를 통해 단순 유통업에서 제조업으로까지 발을 넓혀 소위 ‘대박’ 행진을 하고 있다.변화하는 세상에 발을 맞췄다2008년 빌드매니아를 개업하면서 류지현 대표는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 걸음
대한민국 건축법에는 단열기준이라는 게 있다. 겨울에는 내부의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는 것이 단열재의 역할이다. 반대로 외부의 찬 온도가 실내로 못 들어오게 하는 역할도 한다. 여름에는 외부의 뜨거운 열이 못 들어오게 하는 것도 단열재의 역할이다. 우리나라는 여름도 있고 겨울도 있어 이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한다.예전 단독주택에는 외풍이 없는 집이 없었다. 이유는 벽체에 단열재가 없어 바닥은 쩔쩔 끓어도 외벽에서 찬 공기가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인데, 이러면 바닥 난방이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건축법에 단열기준이 생긴 것이다.“이 정도 단열은 해라.” 지역마다 온도차가 있어서 중부지방은 7cm 이상, 예전에 시공사들이 안 보이는 부분에 공사비를 줄이려고 최소규정 7cm보다 얇은 6cm를 쓴다
합성목재시장이 약 2천 억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성장하면서 방부목과 천연데크재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합성목재는 경쟁제품인 방부목에 대해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했고 대다수의 합성목재 제품설명서에 방부목의 환경오염과 독성을 부각시키는 데 열을 올렸다. 합성목재 제품설명서의 대부분에는 방부목이 독성물질을 주입한 것이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포함하고 용출되어 토양오염을 일으키는 제품으로 문제 삼았다.근자에는 대한목재협회가 모일간지에 ‘합성목재의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광고를 실으면서 합성목재업체들이 광고내용에 반발하여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극명한 대립을 하고 있다. 이 모두 시장 쟁탈을 위한 치열한 싸움의 하나라는 시각도 있겠으나 우리는 국민의 건강과 지구환경보호라는 관점에서 진실이 호도
말레이시아의 대 일본 합판 수출량이 일본의 지진 및 쓰나미 피해 복구 작업 실시와 함께 금년 2/4분기를 시작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말레이시아 재정부 다툭 도날드 림 시앙 차이 장관은 “이는 말레이시아가 일본 시장에서 주요 합판 공급국가로 통하기 때문”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 역시 일본의 원전 피해로 인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그는 최근 일본의 지진 및 쓰나미, 원전 피해와 중동 국가들의 반 정부 시위 등이 말레이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어 하는 질문에 먼저 “일본이 맞이한 재앙으로 인한 영향은 금년 말레이시아 경제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다. 말레이시아에 주재하고 있는 일본 회사들이 수익을 일본에 있는 모회사로 피해복구 지원금으로 유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