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주택을 원했던 K씨 부부는 주택을 지을 곳이 이미 전원주택 단지였기 때문에 주변 주택들과 조화를 이루길 원했고 심플하면서 모던한 스타일의 집을 원했다.이를 반영해 내외건장에서는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복잡하지 않은 심플한 평면과 사각 형태의 외관으로 간결미를 살렸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외관을 적삼목 사이딩으로 마감 처리해 포인트를 주면서 심플하고 모던한 동시에 마당의 나무들과 어울림을 자아냈다. 또한 현무암 대리석을 외관에 적용해 시원스럽게 보이면서 지붕재로 사용된 징크와의 조화로 세련미를 더했다. 내부의 경우 K씨 부부는 1층의 경우 가족들이 함께 보내는 공간이기 때문에 최대한 편안한 느낌으로 연출하기를 원했고, 거실에 통창을 둬 충분한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경민산업 Ⅶ 창업주 이경호 회장이경호 회장(1931년생, 서울 출생)은 한달에 파푸아뉴기니를 몇번씩 오가며 파푸아뉴기니산 원목을 한국의 합판회사들에게 오퍼했다. 주로 부산지역에 있는 동명목재, 성창기업, 광명목재 등에 오퍼해서 팔았다.당시 배 1척을(6000㎥ 정도) 오퍼해서 팔면 1㎥당 1달러씩 쳐서 6000달러(당시 환율 400원 정도)를 받았다. 잘 될 때는 1년에 60배를 오퍼하기도 했다. 3년간 오퍼업을 했더니 돈도 많이 생겼다.이경호 회장은 1978년 원목 오퍼업을 그만두고 인천 가좌동에 제재소를 차렸다. 원목 오퍼업을 해서 번 돈으로 제재소를 하나 차리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제재소 이름도 오퍼상을 할 때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경민산업’이라고 했다
2013년 6월 원목 국별, 수종별 수입실적 : 활엽수, 침엽수
인천과 군산 등 과거 제재소는 전국에 많이 등록돼 있었으나 전후세대를 지나 목재가 다른 대체재로 바뀌면서 국내 목재산업이 점차 하향길로 접어들고 있다. 인천은 특히 항구접근성이 좋아 원목을 바로 들여와 제재 후 각 산업으로 사용되는 제재목을 생산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가구 제조사와 건축 회사 및 조경 현장에서 목재를 대체해 NT패널, 합성목재가 등장하면서 목재 산업의 설 자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인천에서 제재소를 운영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10인 이상 한국인을 고용해야 1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데 제재소 규모가 작다보니 외국인 근로자를 더 고용하고 싶어도 제재소 규모 때문에 쉽지가 않다. 결국 인력난이 설비 투자와 같은 발전의 기회를 놓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검수기관이 집계한 2013년 상반기 미국산 원목 입하량은 178만9,000㎥(전년동기대비 14.3% 증가)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입하량 1위인 쿠레항의 입하량은 43만1,000㎥(동 23.1% 증가)로 크게 증가해 원목 소비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재 대형업체를 지역에 두고 있는 카시마와 마츠나가의 2개 항구도 수량을 큰 폭으로 늘렸다. 10만㎥ 이상을 수입하는 쿠레, 카시마, 마츠나가, 사카이미나토 상위 4개 항구의 입하량이 전체 입하량에 차지하는 비율은 64%(전년동기 61.9%)로 대형업체의 과점화가 한층 더 진행되고 있다. 2013년 상반기 미국산 원목 입하는 아베 노믹스 효과에 의한 경기회복, 저금리, 소비세율 인상을 배경으로 주택착공이 증가기조로 추이한 것에
러시아재 시황은 독보적으로 계속 강세를 보였지만 수입제품의 지속적인 입하로 보합세로 전환됐다.적송과 가문비나무 모두 품질이 불규칙해 가격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원목은 적송의 거래가 종료됐고 가문비나무와 낙엽송은 아무르강 출재도 종료됐다. 출재가 비수기에 접어들어 가을까지는 본격적인 거래가 없을 전망이다. 계약 가격은 보합세이며 적송이 ㎥당 185달러(C&F), 낙엽송이 ㎥당 172달러 정도로 구매가 종료됐다. 적송 제재목은 원판 제재업체, 도매상·상사 모두 일정량을 구매했기 때문에 가격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는 아니다. 산지의 요구가격은 보합세로 적송 KD 원판이 ㎥당 480~500달러(CIF), 30×40㎜의 적송 서까래가 ㎥당 640달러 정도를 보이고 있다.제품시황도 보합세를 보이고
제재소들이 겪는 어려움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청년 인력의 부족과 설비 노후, 건조시설의 공동 사용 부재, 기계 보조금과 같이 제재소를 보호해 줄 장치들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 따라서 제재소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스로 설비를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재소가 생산한 제재목이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대기업의 제재소 운영을 개선하고 국내 생산 제재목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제조업 뿐인데 현실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같은 군으로 놓고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제재소에게는 수입상과 경쟁하기란 애초에 이기기 힘든 싸움이 되고 있다. 제재소는 오래전에 설립된 제재소가 대부분인데다가 목재의 특성상 장소를 넓게 가져야 하고 부가가치는 상
건축면적: 105㎡ 공 법: 경량목구조+한옥구 조 재: 경량구조+원목짜맞춤 창 호 재: 시스템창호단 열 재: 인슐레이션+황토블럭 투습방수지: 타이벡마 감 재: (외벽)세라믹벽돌 (내벽)한지 지 붕 재: 유럽기와연결철물: 레일건+짜맞춤 철 물: 도금못,도금나사못문 의: 고운나무집 02-577-9073 고운나무집(대표 박충수)에서는 하이브리드 개념을 주택시공 방식으로 도입해 냉난방비는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연친화적인 설계로 항상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시키는 하이브리드 하우스인 ‘어울채’를 선보이고 있다. 어울채는 서양식
옛 것에 대한 아날로그 적인 감성을 담아낸 ‘빈티지(Vintage)’ 트렌드는 최근 전세계적인 인테리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해 최근 오래된 목재, 즉 고재(古材)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고재가 만나 아날로그 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다양한 곳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 다만 고재를 얻기 위해서는 수십 년 지난 한옥이나 건물 등을 철거하고 해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오래된 고재목은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 최근 고재를 가공해 생산하는 업체들도 많이 생긴 추세다.고재는 한옥 고재와 빈티지 고재(목재)의 두 종류로 나뉜다. 앞서 설명한 대로 한옥 고재의 경우 오래된 한옥이나 건물의 철거시 자연적으로
경민산업 Ⅳ2011년, 이경호 회장 철탑산업훈장2011년 4월 4일, 산림청은 경민산업 이경호 회장(당시 81세)에게 철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국산 낙엽송 간벌재를 이용한 구조용집성재를 개발, 공급해 국내 목재가공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목재업계로서도 자랑스러운 일이었다.1995년부터 구조용 집성재를 만들어온 경민산업은 2000년부터는 국산 낙엽송 간벌재를 이용한 구조용 집성재 제조기술을 개발해 국산재 활용에 크게 기여했다.그동안 제대로 활용가치가 없었던 낙엽송 간벌재를 부가가치가 높은 구조용 목재로 활용케 함으로써 산림을 경영하는 사람들에게도 계획적인 간벌을 가능하게 했으며, 건강한 숲을 키우는데 일조했던 것이다.원래 국산 낙엽송은 간벌 소경재가
○ 사라왁산 원목■산지가격 - 강보합세원목 생산업자들이 원목 벌채량을 줄이고 있다. 제재목 수출이 잘 되지 않는 국내 제재소들이 원목을 잘 사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제재소들은 수출가격은 그대로인데 원목가격만 인상돼 손익을 맞출 수 없어서다. 따라서 수출원목의 산지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아가티스는 여전히 270$/㎥(FOB)에 오퍼되고 있고, 크루인 역시 360$/㎥(FOB), 메란티는 310$/㎥(FOB), 니아토는 250$/㎥(FOB), 세파티아는 210$/㎥(FOB), 하드MLH는 210$/㎥(FOB)에 오퍼되고 있다.■국내가격 - 일부 수종 인상국내 재고는 그리 없는 편은 아니다. 수요가 워낙 없어 판매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사라왁산 원목을 수입 판매하는 업체는 인천지역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노빌리타(대표 노운재)가 선박에서 나온 목재와 재활용된 목재를 이용해 빈티지 목재를 가공해 공급하고 있다. 노빌리타는 한번 사용되고 버려진 목재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빈티지 목재 특유의 독특함으로 멋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빈티지 목재는 최근 고급 상업용 인테리어 자재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원목이 주는 고급스러움과 고재만이 줄 수 있는 시간의 흐름이 잘 표현돼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리사이클 빈티지 우드라는 점에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잘 보여주고 있다.노빌리타 노윤재 대표는 “오래된 목재는 자세히 보면 파여지고 바래진 색감이 더욱 빈티지함을 더해주고 있는데, 벽이나 실내 가구에 빈티지 목재를 사용해줌으로써 실내 분위기를 한껏 더 고급스럽게
합판과 LVL을 제조하는 키텍은 지난 7일, 치바현 키사라즈시 내에서 창업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키텍은 창업 때부터 남양재 합판을 생산했지만 1991년에 LVL생산공장을 가동하고 현재는 키사라즈시 목재항에서 합판과 구조용 LVL, 그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2013년 3월기 매출액은 62억5,500만엔으로 작년의 합판시황 침체가 영향을 미쳤지만 LVL사업은 매출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5년 전에는 매출액의 65%를 남양재 합판이, 나머지 35%를 구조용 LVL이 차지했지만 현재 매출로는 반반이며 영업이익에서는 LVL이 10% 정도 상회하는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이는 LVL의 인지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2010년 10월에 시행된 공공건축물 등 목재이용촉진법에 의한 것으로 실제로
오늘날 세계적인 지구온난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목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협약 이행을 위한 탄소저감 방안의 하나로 목재이용 증진과 국산재의 지속적인 공급 확대가 요구되고 있으며, 웰빙(Well-being), 로하스(LOHAS)등 친환경적인 소재로써 목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만한 벌률적 근거가 미약하고, 정확한 목재이용 관련 조사와 품질관리를 통한 목재산업 발전의 기반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2013. 5. 24)이 제정되어 2013년 5월 24일에 시행되었다.목재는 흡습성 천연재료로써 벌목 당시 원목은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목재에서 수분은 물리적·기계적·가공적 성질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사용
목재를 가장 많이 소비하고 이를 통해 탄소저감을 이룰 수 있는 건 당연지사 ‘목조건축물’이다. 이러한 목조건축물 시장의 확대를 위해 국내 목재회사들은 쉬지 않고 연구를 하고, 외국의 우수사례를 도입하며 국내 목조주택의 스탠다드를 향상시키고 있다.글루램 제작에 있어 사춘기 소녀같은 함수율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할수록, 제품의 품질차이가 좌우되고 있다. 목재는 내부에 함유하고 있는 수분이 낮아질수록 강한 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따라서 함수율을 낮춰 건조해 준 뒤 본드를 이용해 목재를 서로 붙여줌으로써 목재의 강도를 더욱 향상 시킨다. 이렇듯 공학목재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조용재 또는 조경용재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한옥과 같은 중목구조에서
파고라나 벤치·어린이 놀이시설물과 같은 옥외용 시설물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데크로드에까지 목재의 사용 빈도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목재는 지속이용이 가능한 소재인데다 사용연한이 다 되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차원에서 목재는 활용도가 무한한 재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조경현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수종에 대해 수종들이 가진 특징에 대해 소개한다.이페 이페는 자연스러운 나무결과 높은 치수안정성으로 잘 알려진 수종이다. 염해,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강해 방부처리를 하지 않고도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특히 해양 데크로드에도 적용가능하다. 갑판이나, 선착장, 데크, 목재 교량재, 일반 건축재 및 마루 바닥
수피의 해부학적 특성 1수피의 조직 구조 수피(bark)는 수간, 가지 및 뿌리에 있어 형성층의 바깥쪽에 존재하는 전체의 조직을 통틀어 일컬을 때 사용하는 용어인데 수종, 수령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원목의 5~30% 정도를 수피가 차지하게 된다.대부분의 목본식물은 2종류의 2차분열조직을 지니고 있는데 그 하나는 형성층(cambium)이라고도 흔히 불리는 유관속형성층(vascular cambium)이고 다른 나머지 하나는 코르크형성층(phellogen, cork cambium)이다. 형성층은 목재와 수피 사이에 존재하는 분열조직으로써 안쪽으로는 2차목부(secondary xylem), 즉 목재를 그리고 바깥쪽으로는 2차사부(secondary phloem), 즉 수피를
2013년 7월 국산재 가격원목 :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류보드류 : PB, 섬유판(MDF)제재목 : 낙엽송, 소나무
2013년 7월 수입 원목북양재 : 라디에타파인, 스프러스, 헴록, 더글라스퍼남양재 : 니아또, HardMLH, 아가타스, 크루인, 칼라필럼, 타운, 펜실시다, 부켈라, 딜레니아
지난해부터 시작된 목제품 품질표기의 시행에 따라 최근 산림청과 관계기관은 제재목의 규격 및 품질기준 마련을 위해 수차례 회의를 하며 산학연 및 산업체간의 의견수렴을 통해 제재목 기준을 마련중에 있다. 하지만 이를 놓고 수입업체들은 ‘구조재에 낱장으로 한국 기준에 따른 등급과 규격표기’를 하게 되면 해외산 구조재의 국내 수입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크게 반대의 목소리를 외치고 있다.제재목은 원목상태에서 일차적으로 재단작업이 거쳐진 상태의 목재를 뜻한다. 실제로 제재목의 범주에는 데크재, 구조재, 각재, 파렛트용재 등 사용범주에 따라 이름이 달리 붙여져 있다.한 제보자의 전언에 의하면 “국내로 들어오는 구조재들은 대다수 북미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인데, 그 지역의 공장들은 현지등급에 맞는 등급표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