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제 238회 임시국회에서 국회의 심의를 통과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관리법안이 이제 시행 일을 5개월도 채 남겨두지 않고 있다.주거공간과 상가, 사무실이 함께 있는 주상복합건물의 등장과 인터넷의 보급이 사람들의 하루 일과를 모두 실내에서 이뤄지도록 가능케 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도 실내공기의 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최근들어 실내인테리어에 목재를 소재로한 무늬목, 몰딩, 마루바닥재, 창호재 등이 인기절정의 소재로 이용되면서, 이 법안에 대한 목재 제품 생산업체의 대응이 남달랐고 그 준비와 대응책 부재 속에서 업계와 학계에 많은 반향을 가져오기도 했다.더욱이 무늬목 업계의 경우 지난 11월, 유야무야 법적 규제의 테두리 밖에 있던 습식무늬목 사업자에 대한
목재관련 업계 및 협회 대표 참여한국목재신문사(대표 윤형운)는 지난 11월13일 개최한 중국 봉래경제개발구내 한국목재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설명회에 이어 국내 목재관련 업계 및 협회 대표가 참여한 산업시찰단을 조직하고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현지 시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중국 봉래경제개발구는 산동성 봉래시에 위치한 개발구역으로 한국과 500㎞의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산동성의 물류중심지로 중국내에서도 향후 무한한 개발의 가능성을 두고 있는 투자개발지역이다.이 지역의 한국목재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한국목재신문은 지난 7월부터 개발구관리위원회와 몇 차례의 정기?Ю?nbsp;협의를 가져온 바 있다.한편, 이번 시찰단의 파견은 한국목재산업계 및 협회 대표들에게 중국 현지의 개발가능성과 물류여건 등의 실체를
뉴질랜드 정부, "달러 평가절상 낮춰 수출 장려할 것"산림청(청장 최종수)은 지난달 17일 산림청 소회의실에서 뉴질랜드 농림부(차관 Murray Sherwin)와 제3차 임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원활한 원목 공급, 해외조림 확대, DDA협상에서의 목재류 무세화, 목조건축 기준 등 양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산림청 관계자들은 최근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목재산업계의 입장을 뉴질랜드 농림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뉴질랜드 농림부 측에서는 자국 업체들의 수출량 감소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여할 수 없으나 수출 감소의 원인 중 하나인 자국 달러의 강세를 막는데 정부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정책적 제도적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 산림청은 해외의존도가
150여개 목재협․단체, 업계 … 220여명 참석한국목재신문사는 내년 5월 시행예정인 실내공기질관리법과 관련해 국내 목재업계의 대응방향을 모색하고자하는 '실내공기질관리법과 업계 대응전략'세미나를 지난 10월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환경부, 산림청 등이 후원하고 한국목재신문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150여개업체 22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을 앞둔 우리 목재산업계의 깊은 관심도를 시사하기도 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환경부 대기보전국 생활공해과 남병언 사무관이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설명'을 제1주제로, 진주산업대 이공학부 임산공학과 노정관 교수가 '실내공기질과 목제품'을 제2주제로, 서울대 농생대 임산공학과 김현중 교수가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목재업계 대응전략
능률협 조사결과, 부엌가구 한샘 · 바닥재 LG화학 선두국내에서 가장 고객만족도가 높은 목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 3일 발표한 "2003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재 관련 제품 중 조사 대상업종에 포함돼 있는 바닥재, 부엌가구, 피아노 등 세 분야에서 LG화학, 한샘, 영창악기가 1위 기업으로 나타났다.LG화학의 경우 지난해 금강고려화학이 1위를 지켰던 바닥재 부분에서 선두로 올라섰지만 목재산업계에서 볼 때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 LG화학이 마루 제품을 취급하기는 하지만 PVC제품에 대한 점유율이 더 높은 회사이기 때문이다.부엌가구는 한샘이 2년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에넥스와 보루네오가 그 뒤를 바짝 쫓았다. 한샘의 경우 2년동안 꾸준한 인
7월12일 안성시 구포동성당 · 석남사 등 방문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회장 조재명)은 지난 7월12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목구조 종교건축물의 현장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현장연찬회에는 건축 및 목재분야의 대학교수 및 전문가, 설계사무소 종사자, 목재 및 석재문화재전수자 등과 목재산업계에서 38명이 참석했으며 구포동 성당과 석남사의 영산전과 대웅전, 청룡사 대웅전 등을 둘러보았다.1922년에 축조된 구포동 성당은 한옥부재로 2층형의 서양식 성당을 신축한 것으로 한식과 양식의 절충형 건물로 목조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며, 고려의 사찰인 석남사의 영산전과 대웅전, 청룡사 대웅전 등은 여러차례 재건됐지만 여전히 옛 부재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현장연찬은 참가자들의 질의를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
도장 및 표면처리에 의한 목재의 내후성 향상임업연구원 목재가공과가 지난 4월 목재접착 관련 해외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목재도장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산업계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5일 열린 목재도장세미나는 일본 삼림총합연구소 목재기능화연구실장인 오코시 마코토(Ohkoshi Makoto) 박사가 강사로 나서 목재도장과 관련된 목재표면의 열화(劣化), 도장에 의한 표면보호, 목재도장 표면의 개질에 의한 내후성 향상, 도료 변성에 의한 내후성 향상, 도장목재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문제 및 목재의 천연도료 등 6가지 연구테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 내용 중 도장처리 목재의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문제는 지난 4월30일 공기질관
신임회장에 민창홍 현 부회장 선임한국가구학회의 2003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가 지난25일 홍익대학교 정보통신센터 회의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서는 정기총회와 함께 학회상 수여식, 임원선임, 2003 춘계학술발표대회 등이 이뤄졌다.정기총회에서는 2002년도 사업보고와 함께 신임회장으로 민창홍(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 전공) 현 부회장이 선임이 이뤄졌다.한편 학회상으로는 경상대학교 김종만씨가 대상을, 우수상은 홍익대학교 조숙경씨와 강원대학교 김남훈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공로상에는 서울시 가구공업협동조합 박재식씨가 수상했다.저술상으로는 가구공학(김현중 외 공저), 목재디자인론(상명대학교, 남철균)이 뽑혔으며, 기술상에 듀오백코리아 정해창 대표이사가 선정됐다.이어진 학술발표대회는 "사무환경 개선
비접착제 시스템인 클릭제품 기술제휴로 새로운마루판 시대 열어동화기업(대표 승명호)은 지난 3월14일 벨기에의 UNILIN(Quick-Step, President Mr. De Cock)과 강화마루의 Glueless System인 클릭마루의 기술제휴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인천 파라다이스 오림포스 호텔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관련업계 내외빈과 동화기업의 유통망 대표단 등 약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승명호 사장과 Mr. De Cock이 직접 참석하여 조인서에 서명했다. 동화기업은 국내에선 유일하게 5월부터 클릭마루를 생산함으로써 국내 마루판 시장에 새로운 움직임이 생기게 됐다.강화마루의 클릭마루는 기존의 마루판들이 접착제를 사용하여 마루시공을 하던 것을 접착제 없이 시공할 수 있도록 마루의 혀와 홈의 형상을
산불 방지 목적…환경단체 반발 예상부시대통령은 환경평가 및 재판과정을 감소시켜 국유림에서의 나무벌채를 신속하게 하는 계획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새로운 조치로 환경영향평가서 분량을 200페이지에서 1페이지까지 줄이고 행정적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일 수 있게 됐으며 간벌 등 벌채가 필요한 산림을 제때에 시업하지 못함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했다고 분석함에 따라 벌채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조치는 민주당과 환경보호단체의 반대에 직면해 있다. 이들은 부시행정부의 이 조치가 산불발생을 명분으로 임산업계의 목재벌채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번 조치는 미국 농무장관과 내무장관에 의해 공동으로 발표됐다.(미국에서 산불은 산림청과 국토관리청의 공동업무임) 워싱턴포스트 2002. 12
목재인의 숙원이었던 산림청 내 목재 전문부서 신설이 실현됨으로써 정부의 목재산업에 대한 지원이 증대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난 11일자로 기존 산림소득과를 목재이용과로 개편하고 생산유통계, 목재산업계, 가공기술계 등 3개계를 신설했다.산림청은 늘어나는 목재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고 목재산업을 육성 발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산림소득과를 목재이용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미 산림청은 윤정수 전 산림소득과장을 목재이용과장으로 인사이동을 단행했으며 각 계별로 2명의 인원을 배치했다.개편 이후 기존 산림소득과 업무 중 목재 유통 이외의 업무를 사유림지원과로 이관하고 목재이용과에서는 목재의 가공과 이용 및 유통업무를 관장한다. 목재이용과에서는 그동안 업무에서 제외돼 왔던 목재비축림 업무와 목재산업 육성 기본 계획 수립,
수입 · 특화제품 발굴 · 협력 통해 전문화기해야목재산업이 아이엠에프 침체 이후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다. 올들어 건설경기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고 고급 자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목재 인테리어 자재를 중심으로 한 목제품의 사용이 증가 추세다.이처럼 호황을 맞은 목재산업계는 아직도 여러 가지 폐단을 안고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갑작스레 문을 연 공장이나 신규 진출 업체가 재고부담을 덜기 위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시장을 흐리는 것은 목재업계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다.이처럼 거래질서가 혼탁하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목재업계에 전문화 분업화를 통해 공존을 모색하는 관련 회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설립 4년째를 맞은 신생 소송 제재소 일광팀버(대표 박승철)는 설립 초기부터 소송 하나만 제재하고 있다. 구매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회장 김동현, 동국대 미술학과 교수)의 "전통목구조 해체부재의 보존 및 재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 모임이 6월8일에 임업연구원에서 열린다.목재전문가와 문화재관련 목조건축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국산목재의 이용도 증진과 목조건축기술의 정보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모임인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은 2000년 12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5차례에 걸친 주제발표와 문화재수리공사현장답사가 진행됐으며 주제발표는 매달 두 번째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문화재 전문위원을 포함한 문화재 보수관계자, 건축설계분야 종사자, 건축공학과 교수, 목재건축관련 인간문화재 전수자, 임업연구원 전문가와 교수, 임산업계 종사자 등 총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은 목재의 친환경성과 목조건축물의 중요성
경향하우징·홈덱스서 자국산 목재 알릴 계획 미국목재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2002경향하우징페어와 홈덱스2002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할 예정이다.미국 임산물협회 한국사무소(대표 안경호)는 이들 미국업계 대표들과 경향하우징페어 부스에서 미국목재에 대한 자료제공과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에 내한하는 목재업계 인사들은 미국서부지역 목재협회와 미국침엽수수출협회 회원사 대표들로 구성됐다.미국 목재산업계 사절단은 경향하우징과 홈덱스를 통해 한국의 건축가, 리모델러, 인테리어디자이너 등 미국산 목재의 실수요자들을 직접 만나 미국 칩엽수 제품의 우수성과 한국의 사용사례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들이 한국에 홍보하고자 하는 주요 수종은 폰데로사파인, 솔송나무, 더글라스퍼 등이다. 장민우 기자 minu@woo
원목 단가 인상 계속…물량감소로 인한 가격경쟁 최악 수요자측, 가격보단 품질 제고해야 목재팔레트 및 목상자, 전선 포장용 목드럼, 건축용 가설재 생산업계에 또다시 위기가 봉착했다.목제품 사용업체들이 협력업체인 목재업체들에게 올해 납품가격을 또다시 5∼10% 인하하라고 통보함에 따라 최악의 경영난을 맞고 있다.가뜩이나 난립된 군소 동종업체들의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얼룩져 있는 업계는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에도 불구 끊임없이 납품가격 하락이라는 난제를 올해도 떠맡게 됐다. 이들 목제품에 사용되는 원목은 대부분 뉴송으로 올들어 산지가격의 상승으로 3등급 기준 재당 310원에서 1월들어 6.5%가 상승한 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군다나 계속되는 환율인상으로 1월11일 현재 1,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 "문제있다"환경부, "민간인증일 뿐 강제규정 아니다" 업계의 지대한 관심 속에 시행에 들어간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가 그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행 연기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3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있은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 어떻게 볼 것인가" 제하의 공청회에서는 인증제와 관련해 환경부의 졸속행정과 공기청정협회의 준비부족 등을 지적, 철저한 보완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이날 공청회의 주요 논점은 민간기관에 의한 자율적인 인증사업을 마치 환경부에서 주관하
산림청(청장 최종수)은 지난달 17일 산림청 소회의실에서 뉴질랜드 농림부(차관 Murray Sherwin)와 제3차 임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원활한 원목 공급, 해외조림 확대, DDA협상에서의 목재류 무세화, 목조건축 기준 등 양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산림청 관계자들은 최근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목재산업계의 입장을 뉴질랜드 농림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뉴질랜드 농림부 측에서는 자국 업체들의 수출량 감소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여할 수 없으나 수출 감소의 원인 중 하나인 자국 달러의 강세를 막는데 정부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정책적 제도적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산림청은 해외의존도가 높은 국내 목재 수요 해소를 위해 해외조림을
화물연대가 21일 오전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 “제2의 물류대란”에 대한 우려가 경제계와 산업계를 위협하고 있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는 크기만 한 상태다. 화물연대와 화주·운송사측은 각각“협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대방에 대해 말하는게 다르고, 협상 테이블에서도 거리를 좁히지 않고 있다. ◇왜 파업사태 재발했나화물연대는 전일 밤 11시경 “시멘트 요율인상에 대해 개별 운송업체들이 관련 시멘트 회사들과 협의해 조속한 시일내에 입장을 알려 주겠다”는 시멘트 수송업계의 팩스를 받고 분개, 총파업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트부문에 대해 두 달 가까운 협의를 끌어왔지만 결국 업체측은 정확한 협상조건과 날짜조차 제시하지 않아 화물연대를 완전히 무시했다는 것. 화물연대 관계자는 “사
한국가구학회의 2003년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대회가 지난25일 홍익대학교 정보통신센터 회의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서는 정기총회와 함께 학회상 수여식, 임원선임, 2003 춘계학술발표대회 등이 이뤄졌다. 정기총회에서는 2002년도 사업보고와 함께 신임회장으로 민창홍(동덕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 전공) 현 부회장이 선임이 이뤄졌다.한편 학회상으로는 경상대학교 김종만씨가 대상을, 우수상은 홍익대학교 조숙경씨와 강원대학교 김남훈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공로상에는 서울시 가구공업협동조합 박재식씨가 수상했다.저술상으로는 가구공학(김현중 외 공저), 목재디자인론(상명대학교, 남철균)이 뽑혔으며, 기술상에 듀오백코리아 정해창 대표이사가 선정됐다.이어진 학술발표대회는 ‘사무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업무 효율성에 관한 연
부시대통령은 환경평가 및 재판과정을 감소시켜 국유림에서의 나무벌채를 신속하게 하는 계획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새로운 조치로 환경영향평가서 분량을 200페이지에서 1페이지까지 줄이고 행정적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일 수 있게 됐으며 간벌 등 벌채가 필요한 산림을 제때에 시업하지 못함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했다고 분석함에 따라 벌채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조치는 민주당과 환경보호단체의 반대에 직면해 있다. 이들은 부시행정부의 이 조치가 산불발생을 명분으로 임산업계의 목재벌채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번 조치는 미국 농무장관과 내무장관에 의해 공동으로 발표됐다.(미국에서 산불은 산림청과 국토관리청의 공동업무임) 워싱턴포스트 2002. 12. 12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