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이 마루에 대한 친환경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표원은 지난 9월29일 기술표준원 회의실에서 관련업계와 만나 ‘목질바닥재 안전기준’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기표원은 목질바닥재의 친환경 수준을 E0급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내년 2012년 7월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기표원은 12월 중 안전기준안을 고시하고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2년 7월부터는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마루업계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물론 정부가 기준안을 마련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정부의 기준안이 지나치게 높고 형평성에 어긋나는 점이 있다는 지적 역시 나오고 있다. 특히 E0급 마루는 동화자연마루와 한솔홈데코만이 생산하고 있어 나머지 회사들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반
강석호 의원 : “펠릿보일러 보조금 줄줄 세고 있다”황영철 의원 : “목재산업 발전 T/F 팀, 뭐하고 있냐”지난 9월26일 산림청 국정감사가 실시됐다.올 2월, 청장직을 맡은 이돈구 청장은 첫 국정감사를 맞아 다소 실질적이지 못한 답변으로 일관하여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타를 받았다.산림청 헬기 관리 실태, 목재산업 T/F팀의 실적, 신고포상금제도의 미비한 운영, 장애인 고용의무 무시로 인한 벌금 지불 등 이어지는 질문 속에 이 청장은 긴장한 말투로 답변했다.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해 5월 설립된 목재산업 발전을 위한 T/F팀은 어디서 무엇을 했느냐”고 날카롭게 질문했다. 실제로 지난해 5월에 설립된 T/F팀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목재산업의 진흥대책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 황 의원이
한국무역협회 및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2011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원목수입량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하였고, 제재목 수입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목수입량은 금년 8월까지 269만㎥(5억3800만$)가 수입돼 전년 동기보다 6.6%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금년(2011년)말 원목수입량은 약 390만㎥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추석연휴이후 급격한 환율 변화에 따라 4/4분기의 원목수입량이 더욱 줄어들 것이 예상 돼 390만㎥보다 더 밑돌게 될지도 모른다. 원목수입량은 매년 줄고 있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700만㎥가 수입되다가 2004년부터는 연간 600만㎥정도가 수입됐으며 2008년부터는 500만㎥가 수입됐다. 그 후 원목수입량은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0년도에는
북항 배후단지 2차 분양에 동양목재 컨소시엄이 낙점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9월29일 제2차 북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목재C블록에 동양목재 컨소시엄(주관사 동양목재, 김태규 대표)이며 나머지 목재D블록과 잡화E·철재F블록에는 선정업체가 나오지 않았다. 동양목재 컨소시엄은 동양목재와 (주)모던, 대현목재방부, 팀버마스타 5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목재C·D블록에는 총 4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동양목재 컨소시엄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는 기준 점수에 미달해 심사에 탈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10월 중순께 3차 분양모집이 또 한 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대한목재협회(회장 양종광)와 WPC 업체 간의 1년여의 오랜 갈등이 과연 합의에 도달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일 대한목재협회와 LG하우시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모였다. 이날 모임은 지난 1월17일 대한목재협회가 조선일보에 낸 ‘합성목재의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광고에 대해 WPC 업체들이 공정거래 위원회에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 문제가 된 광고는 ‘합성목재(WPC, 현 재활용 복합체)에는 플라스틱에 가소제, 접착제, 안정제 등이 첨가돼 있으며 프탈레이트 화합물과 폼알데하이드 등의 유독물질이 방출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WPC 업계는 “일부 저급업체 제품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WPC 업계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호도해 유해물질 관리기준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세계 137개 나라의 대표와 국제기구, NGO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막화의 심각성과 방지대책을 논의하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렸다.총회는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막을 올려 2주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개막 당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당사국총회, 협약이행 검토위원회회의, 과학기술위원회회의, 의장단회의, 지역 및 협상그룹회의, 비정부기구회의 등이 잇달아 열린다. 당사국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고위급회의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사막화방지 유엔총회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소중한 대지, 생명의 땅(Care for land, Land for life)’을 주제로 이돈구 산림청장과 럭 낙가자 UNCCD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은 9월 6일~7일, 중국 북경시에서 APEC 최초로 ‘APEC 임업담당장관회의’를 개최했다. 21개의 APEC 가맹국과 지역(※)의 임업을 담당하는 각료와 고급실무자, 관련국제기관, NGO 등이 출석했으며 일본에서는 임야청의 皆川芳嗣장관과 古久保 산림정비부장 외에 담당관이 출석했다. 제1회 동 회의에서는 ‘산림과 임업에 관한 북경성명’을 채택했다. 이 성명에는 산림과 임업에 관한 지금까지의 합의와 선전을 통해 APEC 국가와 지역이 지역의 산림을 녹색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모해야 할 15가지 활동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보전 및 산림회복에 대한 정치적 약정을 유지하고 한층 더 강화한다. ▽APEC 국가와 지역 간에 산림
최근 국내 데크 시장에 소개된 이페클립은 데크 표면에 나사못을 고정하는 방식이 아닌 측면고정을 통해 일정한 데크 간격을 형성하고, 나사못의 튀어나옴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데크의 수축팽창 시 유격을 허용하는 등 다양한 이점으로 데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인터우드에서 특허출원 중인 ‘Ipe H.D.F. System’은 데크 소재 사이(이격)로 보이는 클립마저 감쪽같이 감출 수 있어 완성도가 높다.특히 나사못자리나 이격공간이 안보여 미려함이 극에 달하고, 데크 외에도 건물 벽에 시공하는 사이딩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인터우드의 이남희 대표는 “먼저 소개됐던 이페클립 만으로도 나사못이 안 보이는 시공이 가능하지만 현재 특허출원중인 ‘Ipe H.D.F. System’은 이격 공간 사이로 보이는 것조차
최근 전주시내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석면이 다량 검출돼 임시 휴교에 이르는 사태가 발생했다. 발암물질이자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석면이 기준치보다 70배 이상 검출된 것. 국내에서 석면은 2009년부터 법적으로 사용이 금지돼 왔지만 학교나 병원 등 공공건물에 설치된 천장재의 경우 여전히 석면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전면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실내 공기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건축내장재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석면을 법적으로 금지하기 이전부터 석면이 포함되지 않은 천장재를 생산해온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건축자재기업 라파즈 그룹의 한국현지법인 한국라파즈석고보드(대표이사 프레드릭 비용)는 일찍이 석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1998
전남목공예센터가 계속 이어지는 방문객들의 방문을 통해 짭짤한 산림 관광소득을 올리고 있다.전남 장흥 우드랜드 일원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전남도 목공예센터’는 개관 8개월 만에 관광객 13만 명이 방문해 3억9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밝혔다.특히 장흥 물축제 기간 동안 목공예센터가 전국에 널리 알려져 8월 한 달 동안 무려 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7800만원의 매출을 달성, 연간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전남도 목공예센터는 지난해 12월,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해 전남을 목공예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개관했으며, 목공예품을 직접 생산하는 공방, 기획전시실, 교육 및 체험장, 공예품 전시판매장 등을 갖춘 전통 한옥형 2개 동으로 건립됐다.편백나무 등을 활용해 만든 책상, 침대 등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가꾸기 사업을 논의하는 대규모 연찬회를 가졌다.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달 15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초청해 제10회 산림연찬회를 개최했다. 산림연찬회는 산림청이 지자체의 숲가꾸기 사업을 지원하고, 단체장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열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청장을 비롯해 각 지방청장과 산림자원국장, 산림보호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전국 230명의 지자체장 중 88명을 포함해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연찬회에서 산림청은 지자체장들에게 숲가꾸기 정책을 설명하고, 약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10차 총회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유기적으
가구용 집성재와 건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나무친구들(대표 박승익)에서 브라질산 미송솔리드 판넬을 수입해 판매한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브라질산 파인은 크게 라디에타파인, 테다파인, 엘리오티 파인으로 구분되는데, 그중 강도가 높아 작업성이 좋은 엘리오티 파인을 들여오게 됐다”고 설명하며 “특히 브라질 집성목 브랜드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마프라’社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제품의 규격은 18/24/30×915×2440㎜, 18/24/30×1220×2440㎜이다.
숲 안내 우드사인 통합 디자인 그룹 나무공작소(대표이사 허승량)가 카페와 공방을 결합한 ‘카페 우토리(Caffe Wootory)’를 오픈했다.나무공작소는 지난 9월17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카페 우토리 1호점을 오픈했다. 나무공작소 허승량 대표는 “지금까지의 나무공작소가 BtoB 위주였다면, 새로 오픈한 우토리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toC 사업”이라며 “지식근로자들이 적당한 노동을 통해 머리의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체험하고 만들고 선물하거나 판매도 하는 활동을 통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지역 문화공간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카페 우토리는 복층 구조로, 1층은 핸드드립 커피와 차,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카페 공간(약 26평)과 우드사인을 만드는 공방 공간(약 17평)으로 구성돼
낙엽송합판의 강자로 불리는 에이스임업이 중국 대형 목재공장의 착공식에 VIP로 초대됐다.지난달 20일 중국 요녕성 단동시에서는 중국의 대형 목재회사인 백산그룹(伯山集團, 대표 우가장)의 공장 착공식이 거대한 규모로 열렸다. 에이스임업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 행사에 초청됐다. 이날 첫 삽을 뜬 백산그룹 단동 공장은 약 50만㎡의 거대 부지에 10억5000만 위안(한화로 약 1960억 원. 9월26일 환율 기준)의 거액을 투자해 건설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내년 6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마루, 합판, 집성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목재가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착공식에는 단동 부시장과 단동시 인근 동강현의 고위직 공무원 등을 비롯한 정부인사, 업계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1천여 명의 인사
지난 9월 초,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서 공개된 북미산 특수목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결합체인 ‘2011 모자이크 컬렉션(Mosaic Collection)’은 원목회사인 SY우드(대표 문성렬)와 디자인 전문 회사인 Lee&Won(대표 이민경)의 합작품으로 다양한 수종의 목조각이 한데 어우러져 다채로운 색상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아트월 제품이다.SY우드 측은 모자이크 컬렉션 제품은 특수목 조각들이 집성된 제품으로 아트월 뿐만 아니라 가구제작용으로도 적합하고, 다양한 수종을 각각의 물성에 맞춰 치수를 잡아준 뒤 집성돼 하자 걱정이 없다고 제품을 소개했다.SY우드의 이창병 부장은 “고급 소재인 북미산 특수목의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디자인을 접목시킨 모자이크 컬렉션을 지난 박람회에서 선보였다”며 “
보쉬에서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신제품 테이블 톱 GTS 10 J를 출시했다. 신제품 테이블 톱은 강력한 1800W급 모터를 채택하여 절단 작업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다. 24개의 톱날을 지닌 보쉬의 목재용 원형 톱날을 장착하면 목재 작업 시 더욱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유입 전류 제한 기능 및 과부하 보호 장치가 적용되어 격렬한 작업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오랜 수명을 유지하는 엔진 친화적인 제품이다. 이는 최대 높이 79㎜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절단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목재작업이 주를 이루는 가구제작 및 인테리어 작업에 유용하다. 보쉬 관계자는 “테이블 톱 GTS 10 J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튼튼한 철재 프레임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제품을 이동시키기에 편리하다”며 “460㎜에 달하는 최대 절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에 위치한 동화기업 아산공장이 소각시설(바이오매스 열회수 시설) 증설을 추진하자 인근주민들이 격렬히 반발하고 나섰다.이들 주민들은 인근 인주중학교 학생들이 이미 공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고통 받고 있는데 소각장까지 증설되면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원래 동화기업은 지난달 16일 대상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아산공장 회의실에서 아산공장에 하루 처리량 350톤 규모의 소각시설을 2012년까지 설치키로 하고 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포함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 마을 주민과 인주중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7일 ‘동화기업 아산공장 소각시설 증설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김금섭)’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9월16일 주민 100여 명이 반
한국목재재활용협회(회장 서대원)는 폐목재 자원의 순환 자원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달 27일, ‘산림자원 전목집재 및 임지잔재 자원화 실연회’를 갖고 이어서 29일에는 ‘폐목재 불법처리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동산리 산 51에서 진행된 ‘산림자원 전목집재 및 임지잔재 자원화 실연회’는 한국목재재활용협회와 전국산림기능인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산림청, 환경부, 지자체, 산·학·연 전문가, 발전회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실연회에는 ▲산림발전을 위한 산림기능인의 능력과 자질향상 도모 ▲임업기계화 및 전목 파쇄 작업의 활성화 ▲숲 가꾸기 산림작업 산림기능인의 기술교류 ▲새로운 임업기계장비 개발의 중요성 홍보 ▲숲 가꾸기 산물자원의 필요성 및 산물수집 기계화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이
판교 단독주택 시공 실적에 있어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단독주택 전문 기업 동화SFC하우징(대표 박창배, 나가노 요리치카)이 판교에 4차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최근 개인 건축업자뿐만 아니라 동화SFC하우징과 같은 단독주택 전문 기업들의 판교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동화SFC하우징은 29동의 단독주택을 완공해 전체 점유율 10%의 성과를 나타내며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려한 외관과 다양한 구조의 고급 단독주택들이 늘어나면서 판교 신도시 단독주택 단지는 이른바 ‘판교힐스’라고 불리고 있다.판교힐스 중에서도 가장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서판교 5블록에 위치한 동화SFC하우징 판교 4차 모델하우스는 ‘도시와 자연의 소통’이라는 콘셉트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에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