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니어 매니저 리차드 총, 수출매니저 클라우디아 첸, 아름마루 김상남 대표이사.중국 거대 종합목재사 ‘빅우드’ 아름마루와 경향하우징 동시참여 2007경향하우징페어에 아름마루(대표이사 김상남)와 빅우드(VICWOOD GROUP) 그룹이 동시참여, 양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빅우드는 재구성 무늬목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 회사 수출매니저 클라우디아 첸(Claudia Chen)은 “빅우드 그룹은 R&D부서를 갖춘 30년 이상의 종합목재회사로, 무늬목, 합판, 마루 등을 세계 60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고 짤막하게 당사를 소개했다. 이어 “재구성 무늬목은 천연무늬목과 달리 제조상에서 심미성, 기능성 등 여러 요소를 접목시켜 하이 퀄러
국제 침엽수 원목 가격 지속 상승·공급불안정 가중미송가격 2~3개월 후 급등 예상미송의 경우 중국의 수요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특별히 가격이 올라갈 이유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산지가격이 지난해 말에 비해 6%가량 올라간 상태이며 그마저도 물량이 딸려 수입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어 중국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있다.미송의 국내 판매가격은 지난해 말 급등한 이후로 현재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수요가 없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2~3개월 후 경기가 풀리면 얼마나 오를지 알 수 없다”고 해 혼란이 예상된다. 또 한편에서는 “원목의 가격이 대체적으로 오른 가운데 업체들이 마진을 남기기 어렵게 되자 햄록으로 전환을 한 경우
솔리우드블럭, 新목조주택 모델 제시신개념의 목조주택이 국내업체에 의해 생겨났다.㈜에덴은 세계 최초로 다양한 원목 또는 폐목재를 재활용 ‘솔리우드블럭(Solid Wood Block)’을 개발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솔리우드블럭은 시공만으로 주택벽체의 내·외장 및 마감공사가 한번에 가능하게 한다. 블럭 자체가 구조재와 인테리어마감재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가로가 400㎜에 세로가 200㎜로 규격화된 솔리우드블럭은 두께가 50, 70, 100, 150, 190, 250㎜로 단열의 필요성에 따라 사용된다. ㈜에덴의 관계자는 “주택 외장재의 경우 두께 150㎜부터 가능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190㎜이상이 적절하다. 30평을 기준으로 20일에서 30일이면 공사가 완료될 정도로 시공이 간단하
소재제한 없는 코팅제 ‘원랩코트’ 인기소재를 가리지 않는 무기질 코팅제가 국내에 수입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일본에서 개발된 ‘원랩코트’는 완전 무기질이지만 나노입자로 분자결합을 하기 때문에 타일, 목재, 유리, 고무, 콘크리트, 금속, 천 등 소재에 제한 없이 코팅이 가능하다.뛰어난 발수 성능과 자외선 차단 효과는 목재를 보호하는 데도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원랩코트의 국내지사인 ㈜원랩코트코리아의 김흥수 본부장은 “이 제품은 목재보존제로 생산된 것은 아니지만 처리 후 상온에서 7~10일 정도면 완전 경화된 실리콘 층을 형성해 수분이나 자외선을 차단해 보존성능을 보이며, 특별히 목재만을 놓고 성능실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재도포 기간은 대략 4~5년 정도로 보고 있다”며, “실외는
국내 마루시장 명품이 지배한다 평당 100만 원대도 출시, 시장 전체적으로 고급화 진행 마루 삼파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 팽팽히 맞대결 “전체적으로 고급화 양상을 띠는 가운데, 강화마루와 합판마루, 원목마루의 뜨거운 각축전에서 대세는 원목마루와 강화마루였다”고 전시관람 소감을 밝힌 업계의 한 관계자.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관련 국내 최대 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와 하우징브랜드페어가 올해는 서로 맞물려 개최됨으로써, 이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기위한 업계 관계자들의 발걸음은 한층 바쁘게 움직였다. 분야별 중 목질계 바닥재 부문의 핵심된 흐름은 ‘고급화 고공행진’이었다. 해외 고급 원목마루 국내 에이전시들의 높은 참여율은 이 같은 분위기를 특히 고조시켰는데, 하농조르다노, 가조
오토비스웨이, “데크시공 서서 끝내세요”목재가 건축이나 인테리어 시장에서 친환경소재로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제품의 진보뿐 아니라 진화된 시공기술이나 공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시공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물론 작업자의 안전이나 편의를 고려한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토비스웨이의 ‘비스라이더’는 데크시공자들에게 반가운 제품임에 틀림없다. 비스라이더는 나사를 조립하기 전 구멍을 뚫고, 자리를 파고, 나사를 체결해야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데크시공을 단 한번의 과정으로 축소시켰다.비스라이더는 일반적인 스크류드라이버에 연속나사 체결 ‘어태치먼트’와 손잡이인 ‘로드핸들’을 부착하고 별도의 드릴링이 필요없도록 ‘드릴형 나사’를
CB-HDO, 대체시장 쟁탈전 본격돌입지난 8일 코엑스 장보고홀에서는 ‘CB-HDO 방부제 및 방부처리목재 세미나’라는 주제로 CCA의 대체제 중 하나인 CB-HDO와 이를 생산하는 독일의 바스프(BASF), 국내유통사인 한수그린텍㈜에 대한 소개와 유럽의 방부시장, 국내 방부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CB-HDO는 독일 바스프(BASF)사의 자회사인 닥터월만(Dr. Wolman)에서 생산되고 있다. 바스프는 세계최대의 화학회사로 2004년에는 경제전문지인 포츈(fortune)지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중 1위를 기록할 만큼 유명한 회사다. 한수그린텍을 통해 CB-HDO가 국내에 유통된 것은 수년 째이나 약제에 대한 정보는 적은 편이어서 7월부터 CCA처리재를 사용하지 못하게
동화 MDF 세계랭킹 5위 도약 ‘03골든호프 ‘05레이오니아 ‘06머복 ‘07거쓰리 인수 연간 110㎥ 생산 가능 동화홀딩스(대표 승명호)의 MDF생산량이 세계랭킹 5위, 아시아랭킹 1위를 기록해 국내 최정상의 목재종합회사로서의 위상강화는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용을 떨쳤다. 동화홀딩스는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KGB(Kumpulan Guthrie Berhad)사의 거쓰리(Guthrie) MDF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전체 합계 110만㎥(단위 1년)에 달하는 MDF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동화홀딩스가 이처럼 국내외 MDF공장을 사들여 생산량을 크게 늘린 사례는 이번이 다섯 번째. 거쓰리 인수를 기점으로 동화홀딩스는 국내 3개, 말레이시아 4개, 뉴질랜드 1개로
해인사 장경판전 현대 목구조물에 한 수 가르치다 국민대학교 임산공학과 김영숙 교수는 지난 1월 목재공학회지에 ‘목조문화재 열화 및 보존기술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해인사 장경각 구조부재의 열화에 대해 보고했다. 김 교수는 서론에서 “역사적 기록에 근거하면 현재의 장경판전은 부재에 따라 다르겠으나 가장 오래된 부재는 544년, 최후에 보수된 부재라면 378년 정도 경과한 목재부재라고 추정된다”고 말한 데 이어, ‘장경판전의 건축양식과 보존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아직도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은 현대 목조건축물이 지향해야 할 부분임을 지적했다. 장경판전은 수다라장과 법보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각각 1457년과 1488년에 중수, 수다라장은 1622년에 법보전은 1624년에 보수했다
청계천 이젠 치마 입어도 OK(주)넘버원우드, 15개 계단 보수 자재 전량 납품얼마 전 청계천에서는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다. 청계천변으로 연결되는 계단은 폭우로 물에 잠겼을 때 물의 흐름을 막지 않도록 발판과 발판 사이가 뚫려 있었다. 때문에 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면 속이 훤히 보이는 불편함이 있었다. 수 차례의 민원 끝에 지난 달 초 서울시설공단은 발판 폭을 30㎝에서 60㎝로 늘려 이를 해소하는 작업을 했다. 작업에 사용된 목재는 아피통과 말라스로 모두 ㈜넘버원우드(대표 송만재)가 납품했다.송만재 대표는 “이번 작업은 청계천 시작점부터 영도교 하류까지의 15개 계단 모두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넘버원우드는 지난 달 말 법인으로 전환한 신생업체로 주로 야외 시설물(정자,
中 수분하항구, 마루·가구 등 2차가공 시대 열려2006년 5월31일 러시아 연방임업국은 원목최저수출관세를 ㎥당 2.5유로(EURO)에서 4.0유로로 인상한다고 선포한 후 2007년 1월1일부터 원목수출관세를 10%인상, 즉 ㎥당 6유로 이상, 그리고 향후에는 수출관세를 매년 30%씩 인상하기로 했다. 중국목재가공기업은 2006년부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금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러시아 수출원목의 세계최대집산지인 수분하(綏芬河)시에서 2006년 6월부터 현재까지 러시아 수입원목가격이 거의 25%인상됐다. 원목가격인상의 부담을 덜기위해 수분하의 목재기업은 대량의 판재(주요 수종은 오크, 장자송, 애쉬, 운삼과 피나무)를 러시아에서 수입해 2006년 상반기까지 물량이 10만㎥에
㈜세진, 저가형 시스템 창호로 시장공략 미국산에 비해 30% 저렴목조주택 및 일반 건축자재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세진(대표 김국진)은 최근 중국으로부터 미국식 시스템 창호 ‘퍼시픽(Pacific)’을 들여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퍼시픽 창호는 세진이 다년간 미국식 창호를 취급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창호제작 및 검수작업에 직접 참여 중국에서 OEM방식으로 수입하고 있는 제품이다.세진의 김국진 대표는 “미국산에 비해 30%이상 저렴하지만 품질은 만족할만한 제품이어서 경쟁력이 있다”며, “생산지가 중국이기 때문에 재고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퍼시픽은 3중 다층구조 방식의 Vinyl Frame과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알루미늄 butyl방식의 Insulat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청라지구“영림목재·이건산업도 재계약 여부 불투명해”지난달 21일 인천항만공사와 영림목재, 이건산업 등은 청라지구의 재계약을 두고 회의를 가졌다. 청라지구는 인천항만공사가 남항의 제2투기장으로부터 목재업체들의 이주를 권했던 곳으로 거리상의 문제로 이미 중소형 업체들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 곳이다.업체관계자는 “현재 내항에서 하역되는 목재를 청라까지 운송하려면 4배에 가까운 추가비용이 든다.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어 중소업체들은 이미 북항의 한진보세창고 등으로 뿔뿔이 흩어진 상황이다. 이건산업의 관계자는 “북항이 개항되면 거리상으로 청라도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직선간 도로가 정비되지 않아 돌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도로만 정비돼도 입주해볼만 하겠지만 그 때까지
브라질산 인테리어용 집성 레드파인, 꿈틀 물량 부족, 호기인가? 인테리어용 집성재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레드파인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집성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모 업자는 “주문이 들어와도 물량이 딸려 타사에서 빌려 대고 있는 실정”이라며 발을 동동거렸다.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레드파인 집성재 수입량은 약 10~15%가량 줄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것은 평상시보다 공급이 원활치 못해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일 뿐. 즉 가장 큰 요인은 주요 공급국인 중국 내의 시장변화에서 찾아진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인테리어용 레드파인 집성재는 러시아 산지의 중국산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경기의 호황으로 자국내 소비가 많아지고, 국제무역에서도 한
리우드-중저가 하드우드데크 판매바투데크…방부데크 가격보다 약간 상회 데크는 바닥에 설치되는 본래의 기능 외에도 건물 외벽이나 벤치 등 다양한 인테리어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그 소비뿐 아니라 소재 역시 다양하다.대부분 야외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데크의 물리적 성질이 가장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방부데크재나 하드우드 데크재가 많이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방부처리 데크재보다는 천연 하드우드데크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있었다. 리우드의 이문구 대표는 “하드우드데크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지만 가격이 높다는 것도 사실이다. 리우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남양재를 수입해 중저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신제품 바투(BATU)를
산림청, 목재업계 현안 해소 나섰다 산림청, “목재산업발전 기여할 것” 협단체, “목재 정책 활성화에 기여” 산림청이 목재업계의 현안 해소와 장기발전과제 수립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2월7일 산림청 목재이용팀이 관할하는 9개 협단체가 인천 선창산업 회의실에서 구길본 산림이용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최근 FTA협상과 기후협약에 따른 국내외 목재산업환경변화와 산업용재의 안정적 공급, 정책자금요구에 대한 불만표출 등 목재관련 업계의 현안에 대해서 산림청이 업계와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상호정보공유와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제도개선과제를 발굴해 산림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림청 구길본 산림이용본부장, 이종건 목재이용팀장,
건축·인테리어 아이디어 상품의 바로미터제 17회 MBC건축박람회봄가을로 매년 일년에 두 번씩 개최함으로써 건축 인테리어 산업의 발 빠른 정보의 장이 되고 있는 MBC건축박람회(2월1일~5일)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17번째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도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중소기업체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보기 위해 몰린 많은 방문객들로 전시는 입구에서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전시는 특히 전시규모가 눈에 띄게 확대된 점이 인상적이다. 평년보다 많은 업체가 참여해 옥외전시장이 기존보다 약 3배 이상 넓어진 것. 제2전시관 앞에만 밀집된 옥외전시관이 제1 및 3전시관 앞으로까지 펼쳐져 속속 몰려드는 인파와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연상하게 했다. 주관 측은 “동종전시 중, 서울에서는 우리가 새해
제비표페인트 ‘친환경날개’ 달고 飛上“수용성 스테인 ‘아쿠아우드’로 시장 주도한다”페인트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다량 방출해 환경과 인체에 유해하다는 소비자의식이 확산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친환경 도료가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2005년 7월부터 시행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특별법 시행규칙’으로 수도권에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함량을 종전보다 5~7% 낮춘 환경친화형 도료만을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페인트 업체들은 환경친화적인 도료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축용 도료와 목공용 도료시장에는 저취성, 저VOC, 음이온, 원적외선 방출, 광촉매 기능 등 다양한 친환경적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추세에도 국내에서
자작나무합판, 러시아도 있다!씨에스우드, “핀란드산보다 싸고 품질 같아”인테리어 내·외장재 및 보드류 전문수입 유통업체인 씨에스우드(대표이사 전철식)는 최근 러시아산 자작나무(버찌)합판을 들여와 판매에 나섰다.자작나무 합판은 포름알데히드 발산량이 적고 공명성이나 차음성이 뛰어나 최고급 인테리어 자재로 인정받고 있다. 자작나무 합판은 북유럽산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특히 핀란드산이 많이 소개돼 있다. 하지만 러시아산도 ISO인증을 가지고 미국이나 유럽에 많이 알려져 있다.씨에스우드의 전철식 대표는 “러시아산도 국제규격에 맞춘 품질로 핀란드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며 “핀란드산보다는 물량확보가 수월하고 가격도 10%가량 싸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며 판매에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씨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