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의 실내공기 오염도가 아파트 입주 전보다 입주 후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2월 14일 발표한 “공동주택 오염도 변화추이 파악을 위한 시계열조사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의 실내공기 오염도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본 연구를 시작했으며 전국 신축 아파트 72세대를 대상으로 입주 전부터 입주 후 36개월까지 3개월간격으로 추적조사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신축아파트의 실내공기 중 대부분의 오염물질은 입주 전보다 입주 후 2개월까지 농도가 증가하였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표 참조) 입주 전보다 입주 후 오염물질 농도가 증가하는 원인은 아파트 입주시 입주자들의 실내를 개조하거나 새가구와
목조건축 한그린 시대를 열어가자 박문재과장 국립산림과학원 탄소순환재료인류 역사상 최초로 경험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세계 건축계에서는 제로 에너지화를 목표로 한 그린레이스(greenrace)를 펼치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의 일환으로 녹색건축물 보급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가에너지 사용량의 약 24 %(미국은 39% )를 차지하는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건축재료의사용과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건축분야 녹색기술 보급이 효과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에너지기후 시대에 목조건축은 CO2 저장기능과 뛰어난 단열성능 등 재료특성으로 인한 건축물의 제
‘기후변화 난민’이라는 말이 이제는 생소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대규모 홍수와 태풍을 경험한 동남아 국가들의 기후변화 난민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볼 때,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기후 변화의 증후를 경험하고 있으며, 앞으로 맞이 할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또는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배출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방지해 기후변화를 막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건축분야에서도 많은 연구와 노력이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패시브하우스는 에너지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돼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패시브 하우스는 1991
새집증후군 대책과 목질제품 관리체계의 구축 - 나이테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오염물질 다량 방출자재의 사용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개정, 시행된 2004년 전후부터 필자 등은 실내공기질 관련 목질제품 관리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다음 몇가지사항을 일관되게 제시해왔다. ①목질제품의 오염물질방출시험에는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방법과 기준이 적용 되어야한다. 소형챔버법은실용성, 현장적
목질판상재 80%, 포름알데히드 방출 심각국내에서 건축자재와 가구 재료로 사용되는 합판에서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심각한 상태이며, 이를 규제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8일 국회 이한성 의원(법제사법위원회), 환경부등에 따르면 실내공기질 관리와 목재제품의 유해물질 방출규제를 주요 내용으로하는‘목질판상제품 중 환경인증에 관한 법률(가칭)’제정이 논의되고 있다. 신축주택에 입주했을때 흔히 발생하는‘새집증후군’은 특히 아토피를 유발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있어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새집증후군’의원인이 건축재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선진국에서는 이미 새 가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원인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
내년, 친환경 보드 생산 크게 는다 환경부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공포한다고함에 따라 친환경 보드류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내공간의 오염물질 발생원에 대한 사전예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는 환경부의 개정안은 목질판상제품(PB,MDF 등)에 대한 사전인증제도를 도입하고, 건축자재의 오염물질 방출량 표시제도를 도입,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보장 및 생산자의 오염 물질 저감 기술 개발을 유도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부의 개정안에 대해 업계에서도 “국민 10명 당 6명 이상이 새가구증후군을 경험하는 등 소비자로 부터 친환경 제품의 요구가 크게 늘어난 데 비해, 아직 가구업계에서는 저가의 非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개정안을
목재펠릿은풀어야할 과제 지난 8월5일 소비자 환경운동연합에서 40여명의 소비자와 학생들이 공장을 방문 했다. 뜨거운날씨에도불구하고 두시간여를 달려서 청정생산현장을 보겠다는 그열정도 참 대단했지만, 현장투어가 끝나자마자 쏟아지는 그들의 질문은 더
실내공기질관리법 개정안과 목질판상제품의 포름알데히드 관리 환경부가 입법하여 2 0 0 4년에시행된 실내공기질관리법의 개정이 최근에 진행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 가운데 가장 눈에띄는 것은목질보드산업과관련된 사항으로‘목질판상제품의 사전 인증제 도입’이다. 개정안에서 추진하고 있는 목질판상제
녹색시대를끌어가는 목제품 최근 환경부는 발암성 위험이 있는 건축 자재의수입과 제조에 대해 보다 엄격한 관 리와 감독을 하겠다는 취지의‘다중이용시 설등의실내공기질 관리법’의개정안을내 놓았다. 여기에는 목질판상재의 수입과 제 조 시‘사전인증제도’를 도입해 오염물질 통제를 강화하고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제 품의 경우 강력한 제제를 가해 시장진입을 막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목질판상제품 에 기초한 제품 수입과 생산에 상당한 파장 이일전망이다. 또소비자들이알아보기쉽 도록제품마다오염물질방출에대한표시도 강화하겠다는입장이다. 상황이 이러한 데도 K S인증을 받은 국내 판상재제조회사가사실상KS 규격에E2 제 품사양이사라졌는데도불구하고지금도버 젓이E2 제품을생산해팔고있다. 이들생산 회사는E2급제품을더이상생산해서안되
환경부가 기준초과 발암성 가구류의 제조·수입을 금지한다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 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지난달 19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보면, 가구 등의 생활용품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는 합판, 파티클보드(PB), 중밀도섬유판(MDF) 등의 목질판상제품에 대해서는 사전인증제도를 도입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오염 물질을 방출하는 목질판상 제품에 대하여는 원천적으로 시장 진입을 제한토록 했다. 목질판상제품은 목재 또는 목질원료를 이용하여 접착제 등의 결합제를 사용, 고온·고압 상태에서 판자 모양으로 재가공한 것으로 발암물질인 폼알 데하이드 등을 방출한다. 또한 사용제한 제도로 관리되고 있는 벽지, 접착제 등의 건축자재에 대해 제품에 오염물질 방출량을 표시하는
포름알데히드 2011년까지 0.12mg/㎡·h로환경부가 실내에 사용되는 마감 건축자재의 오염물질 방출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7월1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포름알데히드 (HCHO)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VOCs)의 기준을 조정 강화하는 것이다. 포름알데히드 방출기준의 경우 현행 1.25‾4(mg/㎡·h)에서 2009년까 지 0.5 (mg/㎡·h), 2011년까지 0.12(mg/㎡·h)로 강화된다. 환경부 측은 “건축자재의 포름알데히드 방출기준을 2011년까지 점차 일본의 사용제한 수준까지 강화시켜 국민건강을 지키되, 단계적으로 적용하 여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줄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경우도
"자재 및 접착제 모두 친환경성 제품실생활서 방출 정도는 아무도 몰라" 최근 목재로 만든 마루가 천연 소재의 장점을 타고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동안 시장을 주름잡던 PVC장판의 상승세를 누르고, 목재류 마루재가 소비자의 선호 하에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면서 PVC장판보다는 친환경 소재를 선호하게 됐기 때문이다.실제로 목질바닥재는 TVOC나 VOC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을 PVC제품에 비해 매우 적은 량을 방출한다.하지만 포름알데히드로부터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최근 이슈가 되면서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정말로 목질 바닥재를 사용하면 포름알데히드가 문제가 되는지, 소비자들은 궁금하다. ● 목질 마루는 친환경 소재
환경부, 실내공기질 진단개선 시범사업 실시 환경부가 개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진단·개선사업을 최초로 실시한다. 20개소 보육시설을 선정해 정밀진단 및 시설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최근 급속히 증가하는 환경성 질환의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실내공기질 등 유발인자에 대한 노출 차단과 저감방안 추진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이러한 사업은 앞으로 친환경 자재의 중요성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와 호응이 예상보다 높 은 것으로 평가됨으로써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실내공기질 진단·개선 시범사업에는 105개의 보육시설이 참여신청을 했으며, 이 중 60개
다품목 웰빙시대, 효자 품목 따로있다 특화된 상품을 판매하는 목재산업의 구조가 다품목 유통의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은 대형업체들의 유통센터화로 증명됐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이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스 마켓으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유통센터를 자처하는 업체들이 내거는 모토가 바로 소비자들의 원스톱 구매라는 점은 이러한 설명을 뒷바침 한다. 2007년 효자상품은 ‘웰빙’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는 이미 몇년 전부터 이어진 것이지만 2007년 목재산업은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중국산 향목과 삼목, 천연데크로 각광을 받은 남양재 등이 그것이다. △ 중국산 향·삼목 지난해 향목과 삼목의 인기는 가히 대단한 것이었다. 자재를 유통하는 업체라면 대부분이
입주민 93.9% “실내공기질 매우 중요”환경부 설문… 신축공동주택 친환경자재 사용 늘어환경부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공고제도 모니터링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06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50여 개 공동주택 입주민(528명)과 45개 관리사무소, 13개 시공사, 151명의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국환경정책학회(연구책임자: 국토환경연구소 최동진 소장)에 의뢰해 제도 이행실태 및 실내공기질 관리실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다음은 설문조사 결과의 주요내용을 요약한 것. △‘실내공기질에 대한 인식 및 관리실태’에서는 입주민의 경우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93.9%
예식장 폼알데하이드 농도 가장 높아 환경부 관리대책 수립 예정 환경부는 2006년 6월부터 2007년 7월까지 고려대학교(연구책임자 생명환경학부 손종렬 교수)에 의뢰해 실시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식장·실내체육관·전시관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높았으며, 사회복지시설은 미세먼지 수치가 비교적 높았다고 발표했다. 예식장의 경우 특히 타 시설에 비해서 폼알데하이드 농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시설의 특성상 주기적인 리모델링 등으로 내장재를 자주 교체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실내체육관은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가 26.5~1387㎍/㎥(평균 333.5㎍/㎥)로 측정돼 친환경건축자재의 사용 등 관리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장은 폼알데하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