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환경부가 환경표지인증 관련 일부 목재 제품에서 폼알데히드 측정 방식을 그동안 사용돼 왔던 데시케이터법을 배제하고 소형챔버법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에 나선 가운데 목재관련 기관과 단체를 비롯한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실내용 바닥 장식재 등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측정 방법을 ‘소형챔버법’으로 일원화하는 법개정을 예고했다. 그동안 폼알데하이드 측정은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데시케이터법과 소형챔버법으로 두 방법을 모두 인정해 측정해왔다.폼알데하이드 측정은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환경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제키 크레이븐이 지은 건강주택(Healthy Home)의 내용을 보면 “후각적인 면에 있어 대부분의 다른 어떤 것 이상으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는 이것을 우리가 이처럼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라는 문구가 있다. 이 말은 ‘침묵의 봄’을 집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해양생물학자겸 작가인 레이철 카슨이 쓴 말이다.목재의 향은 근심 걱정, 우울증 및 호흡 장애를 완화시켜주는 방향요법을 가지고 있는데 주로 식물성 기름성분에서 나오며 이 정유는 휘발성과 방향성을 지닌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환경부는 실내공기질관리에 따른 목질 판상제품의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 항목을 삭제해 달라는 목재업계의 요구를 수용하기 곤란하다고 답장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목재업계는 “목재고유의 천연 VOC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확인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측정에 포함돼 수치를 높이고 실제 유해성보다 과대 해석돼 목재사용에 불합리한 규제로 작용한다”고 주장하면서 환경부에 TVOC 측정항목을 삭제해 달라고 규제개 선과제로 제출한 바 있다.이에 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관리대상인 목질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비비딕이 신개념 공기정화 가전 '부유먼지청소기'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비비딕 부유먼지청소기는 토네이도의 자연 현상에서 영감을 얻어 강력한 흡입력을 만들어주는 SVT특허기술을 장착하여 토네이도 회오리를 발생시켜 흡입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곳의 무거운 먼지까지 흡입하는 제품으로 기존의 공기청정 제품보다 30~40배 더 넓은 범위로부터 먼지를 흡입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업계관계자는 "비비딕 부유먼지청소기는 항상 최상의 공기질을 제공하기 위해 AI 자동 작동 모드와 3단계의 필터를 적용하였
시화 MTV와 송산그린시티, 시화호 뱃길 등 조성으로 2000년 12월 해수호로 인정받은 경기 서남부 원프론트시티로 개발 중인 시화호 반달섬에 ‘라군 센트럴 스테이’가 신규 공급된다.국내 인공섬인 반달섬은 상업 및 주거시설까지 들어서며 국내 인공도시가 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반달섬을 중심으로 좌우로 조성 중인 거북섬과 국제테마파크는 반달섬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에버랜드의 약 6배의 크기로 조성될 예정인 국제테마파크는 연간 약 1,900만여명의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며 놀이시설, 쇼핑몰, K팝 공연장, 호텔 등으로 구성되며 약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인터뷰 (사)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 박문재 초대 소장기후변화 관련 세계 목조 건축시장이 CLT라는 첨단 소재에 의해 폭발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때맞추어 국내 목조 건축은 규모제한이 폐지돼 철근 콘크리트 일변도의 고층건축시장에 변화가 예견된다. 이러한 세계 건축시장의 변화는 피할 수 없어 보이지만 한국에서 목조고층시대를 열기 위해 좀 더 보완돼야 할 법과 제도 그리고 건축 산업의 당면문제에 대해 이 분야에서 가장 정통하고 최근에 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의 초대소장에 부임한 박문재 박사님을 통해 고견을 듣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7. 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 사용제한 제도 (환경부)‘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의 사용제한 제도’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제11조에 의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중이용시설 및 신축되는 공동주택(‘주택법’ 제2조 제16호의 2에 따른 건강친화형 주택은 제외)을 설치·개수⋅보수할 때 환경부 기준을 초과하는 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의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이다. 관리대상 오염물질은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다.환경부는 2004년 5월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기고 - 박문재 (사)한국목재공학회 산업정책위원장최근 친환경 건축재료인 목재가 공학목재라는 첨단재료로 변신하면서, 세계 주요 도시에 고층 목조건축이 쑥쑥 올라가고 있다. 지구상 유일하게 재생 가능한 건축재료인 목재로 건축물을 지으면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룩함과 동시에 인류에게 풍요로운 삶을 약속하는 산업을 일으키게 된다. 목조건축을 규제하는 현행건축 관련법령을 개선하여 목조건축 산업을 활성화하면, 지구환경에 도움을 주면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블루이코노미를 일으키는 국가 주요산업으로 자리 잡게 될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친환경 목재제품이 각종 인증제도의 벽에 부딪쳐 산업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친환경목재 또는 목재제품이 친환경인증을 받을 수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사용범위마다 기준이 달라서 애를 먹는다. 필요할 때 시험을 받지 못하거나 불필요한 인증을 해야 하고, 지나친 기준 때문에 제품 개발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친환경소재 목재가 역차별적으로 규제를 당하고 있어 이를 시급히 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품을 만들어 건축시장 이나 조달시장에 내놓아 본 업체라면 이구동성으로
해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신혼집을 꾸미기 전 들르는 곳이 있다. 바로 온간 종류의 가구와 가구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구단지다. 특히 남양주에 위치한 ‘마석가구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로 가구를 준비해야하는 신혼부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마석가구단지에 지점을 둔 수입매트리스 전문매장 코지슬립은 여름을 맞아 신혼부부들에게 인기 있는 수입매트리스 및 침대프레임을 역대급으로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매트리스 시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수입매트리스는 국내에서 라돈침대사태 이후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미국 매트리스는 대부분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최근 산림청은 목재 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총 21개 과제가 선정됐고 선정된 이들은 각각 8억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앞으로 33개월간 선정된 주제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학교 박희준 교수가 연구 중인 주제는 △친환경‧고기능성 목질계 건축마감재 개발이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목질계 소재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목질계 실내마감재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천장, 벽, 바닥재,
[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정부 차원의 중장기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4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이하 제4차 기본계획)'을 최근 수립했다고 밝혔다.'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은 환경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하며,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한다.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차량, 공동주택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하여,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이를 달성하기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덕수궁 관리소가 공동주최하는 전시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 : 기억된 미래'에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와 마루, 합판 등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11일 밝혔다.‘기억된 미래’는 고종황제의 서거와 3.1 운동의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야외 전시 프로젝트다. 아시아 지역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이 덕수궁 및 서울관 야외 공간에 설치됐다.이건은 이중 '오브라 아키텍츠(제니퍼 리, 파블로 카스트로)'가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미술관 마당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덕수궁 관리소가 공동주최하는 전시 ‘덕수궁-서울 야외 프로젝트 : 기억된 미래’에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와 마루, 합판 등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했다.‘기억된 미래’는 고종황제의 서거와 3.1 운동의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야외 전시 프로젝트다. 아시아 지역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이 덕수궁 및 서울관 야외 공간에 설치됐다.이건은 이중 '오브라 아키텍츠(제니퍼 리, 파블로 카스트로)'가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미술관 마당에 설치한 대형 구조물 '영원한 봄'에 제품을 지원했다. 주요제품은 △ 강마루 ‘SERA’ 오크 △ 알루미늄 시스템 도어 ‘ADS 70 HI’ △ 벽체를 이루는 ‘무취합판’ 등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민 임업연구사많은 국가 또는 기업 연구소에서 늘어나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인체에 무해하며 화재에도 강한 건축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 단열재 시장은 2030년까지 약 57조원으로 확대가 예상되고 있고, 현재 단열재 시장은 폴리스티렌, 폴리우레탄, 폴리에틸렌과 같은 석유화학계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석유화학계 원료기반 단열재는 값이 싸면서 취급이 간편하고 단열성능이 우수해 각광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에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 사망원인의 대부분이 질식사이고 이의 주범인 유독가스 발생원으로 석유화학계 단열재가 지목되면서 이러한 석유화학계 단열재를 대체할 수 있는 재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석유화학계 단열재 이외에
화재 유독가스의 위험성, 법 제정 필요지난 1월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숨진 38명 중 34명은 유독가스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화재 시 인명피해는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언론에서는 ‘불에 잘 타는 목재’가 위험하다라거나 “목재에 불이 붙어 유독가스가 발생”했다고 목재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 이에 관해 전북대 박희준 교수의 의견은 들어 보았다.모호한 연기유독성의 기준 목재를 태우든 합성수지를 태우든 ‘연기’는 난다. 목재를 태우면 많은 연기가 나되,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가 주로 나온다. 독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장시간 노출의 경우다. 합성물질이 탈 때 배출되는 시안화수소, 아황산가스 등이 조금만 노출돼도 정신을 잃고 사망에 이를 정도로 극히 위험한
국립산림과학원이민 임업연구사“실내공기질 관리법”,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과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등 에너지 절약 및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한 법률은 친환경성, 단열성 및 난연성에 관한 관리 기준으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강화되고 있다.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최저 비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최신 건축 공법인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는, 각종 첨단 단열 기술을 적용하여 난방 시스템을 간소화하는데 주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북미나 유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한 건축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여기에는 난방에 소요되는 유효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친환경·고성능 단열재의 적용이 요구된다. 단열재는
LG하우시스, ‘맑은 숨터’ 협약 맺어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로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시설의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이연희 환경국장, LG하우시스 이동주 대외협력담당,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규주 사무처장,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유혜수 부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의 실내공기질 개선 및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맑은 숨터 조성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LG하우시스는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11곳에 지아자연애 바닥재, 휘앙세 벽지 등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한다. 자재 시공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해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맑은 숨터’ 조
선창산업(대표 김영환)은 지난 1월 친환경 고내수성 MDF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 안정적인 품질과 연속적인 대량 생산을 위한 개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게 된 해당 제품은 기존 MDF보다 내수 성능이 우수해 시공 후 발생할 수 있는 치수 변화를 최소화해, 바닥재인 강마루 소재의 대체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선창산업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MDF의 대표적인 장점인 표면 평활성과 섬유의 방향성이 없어 휨강도가 방향에 관계없이 일정하다는 특징을 활용해 다양한 표면재와 결합해 뛰어난 질감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어 마루 바닥, 천정, 실내 벽체 등 인테리어 용도 등으로 활용 범위 확대가 가능한 것으로 소개했다. 무엇보다 친환경 최고 등급인 SE0까지 공급할 수 있어
기술원 “형평성 있게 인증 갖춰야”업체들 “FM 인증 유예기간 필요”지난 16일 플로어링 보드 환경인증 관련 업계 간담회가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하 목재조합)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광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한기원) 책임 연구원과 강성국 연구원, 명성산업, 서문팀버, 경국산업 등을 비롯한 12개 업체가 참석했다.현재 원자재 구입 시 판매처가 CoC 인증을 받았는지 먼저 확인하고, 인증을 받았다면 어떤 종류의 목재를 납품하고 있는지 한기원으로부터 FSC 인증이 마킹된 서류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FSC인증이 마킹된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난 2일 한기원에서 업체들과 함께 환경인증과 관련한 회의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의견차를 극복하지 못해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