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삼중창으로 집 안 온도 지키고 기밀성 챙겨 외부 냉기 차단아무리 내‧외부 단열재를 꽉꽉 채워 넣고 보일러까지 틀어도 유난히 추운 집들이 있다. 분명 같은 집에 살고 있는데 우리 집 난방비가 배는 더 나온다. 그 원인은 현관문이나 창호, 얇은 창문을 통해 열을 앗아가고 찬바람을 채우는 ‘외풍’ 탓이다. 외풍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 구조체의 대류현상으로 인해 따뜻한 공기는 위로 가고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면서 난방된 공기는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고 벽체, 창문, 문 등을 통해 찬바람으로 가득 차게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열심히 공들여 채운 단열재의 효과가 반감되는 것이다.이러한 열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단열재도 중요하지만 ‘기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기밀이란 무엇이 새지 않게 틈을 막는
단열 기준 선진국 수준으로 더욱 강화, 난연 기준 미달 등 부실 시공도 엄벌 정부는 지난해 21일, 건축물 단열재 시공과 관련해 난연 기준 미달 등 고의로 건축물을 부실 시공한 건축사와 시공업자에 대한 엄중 처벌이 가능하도록 건축법을 대폭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다.이에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합동으로 ‘건축물 단열재 감찰 결과 및 부실시공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의 주요 내용은 ▲기준 미달 저가 일반 단열재 사용 38개 시공현장 적발 ▲단열재 관련 건축 인·허가 상 문제 463개소 적발 ▲난연 성능 등급이 포함된 제품 정보 단열재 겉면에 표기 ▲단열재 시공 적합 여부 단계별 확인 ▲난연 성능 위반한 제조·유통업자 처벌 ▲위법 설계·시공·감리자 처벌 등이다.아울러 건축물
지진에 강한 철물과 구조로 내진설계 철저히, 지진 위험 지역에 시공 필요 대한민국에 지진 비상경보가 내려졌다, 건국 이래 지진 안전국으로 여겨져 왔지만 2016년 경주에서 일어난 진도 5.8의 지진은 온 국민을 지진의 공포 속으로 밀어 넣기에 충분했다. 이어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신년을 맞아 내진설계의 개념과 시공 시 필요한 철물 및 각종 부자재와 구조를 알아봤다.내진설계란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구조물의 내구성을 가리킨다. 지진이 일어나면 상하 진동보다 좌우 진동이 일어나므로 이런 수평 진동을 견디게 건축물 내부의 가로축을 튼튼하게 만들어 건축물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986년 이전까지 지진 발생 횟수가 적다는 것과 시공비가 많이 든
다른 대체재 등장으로 침체돼 가는 방부목재 시장최근 방부목재는 제조사들 사이에 고시 기준이 한국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타나고 있으며, 나아가 업체간 과다 경쟁으로 인해 방부목재 시장 자체가 정체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방부목재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수종은 라디에타파인, 미송 헴록, 레드파인, 낙엽송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수요층이 있는 레드파인은 우수한 내구성으로 인해 데크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수종이다. 과거 우리나라 방부목재 시장은 2000년 이후 수요가 꾸준히 늘어 CCA라는 약제의 퇴출과 목재플라스틱복합재(WPC)라는 대체재의 등장에도 방부목재만의 고유한 시장이 형성되는 듯 했으나 현재는 그 성장 가도가 잠시 주춤한 모양새다.2016년 관급시장 계
난연목재 및 목재플라스틱복합재, 규격·품질 검사 신청 0건산림청 ‘말 뿐인’ 홍보, 범법자 양산되는 목재업체 품질 단속 인식여부 모니터링 하고업계에 직접 홍보 집중해 주어야오는 10월 1일부터 제재목(부속서1)에 대한 고시가 시행되면서「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20조에 따라 15개 제품 모두가 품질검사 대상으로 완전체가 됐다.업체들은 앞으로 제재목·방부목재·난연목재·목재 플라스틱 복합재·집성재·합판·파티클보드·섬유판·배향성스트랜드보드·목질바닥재·목재펠릿·목재칩·목재브리켓·성형목탄·목탄 제품을 유통하려면 목재 규격·품질 검사 기관에서 미리 규격·품질 검사결과 통지서를 받아야 한다. 현재 국내 시험 검사기관으로 한국임업진흥원과 KCL, 코티티(KOTITI)시험연구원이 있다.
2016년 원목생산업 45%·제재업 30%·수입유통업 25%분기마다 목재생산업 등록 교육 시행, 해마다 등록 업체 증가신년 특집기사 연재순서■ 1. 목재생산업 등록□ 2. 목재제품 규격 및 품질검사□ 3. 레드파인 방부목재□ 4. 초고층 목조빌딩목재생산업 등록은 지난 2013년 5월 24일부터 시행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이용법) 시행을 계기로 의무화된 제도다. 목재생산업 등록을 통해 목재 종사업체의 생산 및 수입물량과 거래량 등 정확한 목재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수급조절을 하기 위해서 도입됐다. 목재이용법에 따르면 입목의 벌채에서부터 제재·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목재를 이용하는 모든 사업분야는 각 시·도·지자체에 목재생산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현재
단독주택 시공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지 보수가 필요없는 신소재로 소문이나 건축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새로운 외장재 ‘세라믹 사이딩’. 이 세라믹 사이딩은 도자기처럼 세라믹으로 코팅돼 있는 건축 외부 마감재다.자외선과 물에 노출돼도 변형이 없고 스스로 오토클리닝이 되면서 먼지나 오염물질에도 쉽게 제거되는 장점이 있다. 이에 일본 제품인 케뮤(KMEW), 아이큐브(i-cube), 도레이(TORAY), 코노시마(KONO SHIMA), 릭실(LIXIL) 세라믹 사이딩도 등장하며 단독주택 외장재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보통 시장에서는 14㎜ 또는 16㎜ 두께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18㎜ 두께도 속속 출시되며 차음성능을 강화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사용자에 따라 14㎜와 같이 얇은
베트남산 합판 일부 품목에 덤핑관세 반영돼한-베트남 FTA가 지난해 12월 20일 발효됐다. 우리의 제3위 수출국인 베트남과의 FTA가 발효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에서 유리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FTA 체결로 인해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목재류에 대해서도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그중 베트남에서 대량 수입되는 합판에 대해서도 HSK 코드에 따라 관세율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합판중 일부 품목에 대해 덤핑관세가 반영되는 품목이 있기 때문이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베트남 FTA가 국내 최초의 ‘업그레이드형 FTA’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 2007년 6월 발효된 한-아세안 FTA를 통해 베트남과 FTA를 체결했는데, 이번 양자간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불량한 건축자재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폐암 유발물질인 라돈을 관리·규제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지난 12월 22일 환경부는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건축자재와 폐암 유발물질인 라돈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개정·공포해 올해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법률 개정으로 오염물질 방출 기준을 초과하는 건축자재나 라돈 등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실내공기 오염인자에 대해 앞으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이로써 친환경·고효율 건축자재 사용이 중요해 지면서 새집증후군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축자재의 관리 체계가 더욱 합리적으로 개편될 예정이다.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관리대상 건축자재로 △
석남동·청라·아라뱃길·북항 배후부지, 목재 기지로 다시 한번 도약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목재산업의 클러스터 단지가 인천에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인천은 크게 목재단지가 4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인천 서구 북항로(석남동) 목재단지 ▲청라 목재단지(임광토건) ▲인천 아라뱃길 목재단지 ▲북항 항만 배후부지 목재단지이다. 그중 북항 항만 배후부지 단지는 그동안 개발이 지연되는 등 황량한 벌판에 불과했지만 최근 원목 및 제재목 등 목재 전문 단지로 운영됨에 따라 향후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개발 추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재 북항 항만 배후부지에 입주한 기업에는 태원목재, 영성산업, 우드뱅크, 나무친구들, 대문목재, 삼광목재, NKG
지난해 11월 10일과 11월 15일에는 한-중 FTA와 한-뉴 FTA의 체결이 연달아서 공식적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중국과 뉴질랜드와의 무역에 있어 관세의 장벽을 부분적으로 철폐하거나 수출입 제한을 종전보다 낮출수 있게 됐다. 이에 목재류의 수출입에 관한 사항에 있어서 우리나라 목재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추후 FTA가 목재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물론 국내에서의 목재 수출에도 유리한 부분이 있겠지만, 반대로 국내로 수입되는 해외의 목재들도 관세가 철폐되거나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이전보다 더 가격경쟁력을 갖게되는 것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연 FTA가 앞으로 우리나라의 목재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것인
목재시장에서 지난 2014년을 뜨겁게 달궜던 핫키워드는 단연 방염과 강마루 제품들. 목재는 화재에 취약하다는 인식 때문에 작년 한해동안에도 방염기능을 가진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포레스코(대표 정연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컬러 MDF인 ‘포레스컬러’에 방염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선보였는데, 추가로 여기에 엠보패턴을 적용시킨 방염 컬러 MDF를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다. 아무래도 방염 제품들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건물 내부에 인테리어 자재로 사용됐을때 그 효력을 더 크게 발휘할 수 있다. 이에 업체들은 건물 내부의 벽이나 바닥에 활용가능한 방염 루바나 플로어링 제품들도 속속
품질 미표시된 국내 합판 재고분에 대한 스티커 부착 결정. 산림청의 이같은 정책에 대해 합판 공급업체들은 잘 협조하고 있을까? 정답은 예스(Yes)다.합판을 수입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스티커를 부착해서 출고하고 있고, 혼선을 막기 위해 출고 담당자가 스티커 발부 숫자와 합판 번들의 숫자를 맞춰서 파일에 꼼꼼히 기재한뒤 출고하고 있다”고 말했고, 또다른 B사 관계자는 “겨울이라 스티커를 미리 부착해 놓으면 스티커가 쉽게 떨어지는 바람에 출고 직전에 스티커를 붙여서 나가고, 품질표시된 합판이 유통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잘 숙지하고 있다”고 답했다.산림청은 목재법에 따라 목재제품 품질단속 대상품목으로 9개 품목을 정했다. 그중 합판 품질표시제도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단속 시행에 들어
‘가구업계의 공룡’으로 불리는 이케아가 작년 12월 18일, 전세계 이케아 매장들중 최대 규모라고 전해지는 이케아의 한국 첫 매장인 광명점을 개장해 운영을 시작했다. 오픈 첫날, 광명시는 이케아를 찾아온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케아측은 공식적인 방문객 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대략 4만8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실제로 이케아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반응들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다는 일련의 소문들을 타고 많은 이들이 이케아의 가구를 구매했다. 익숙하지 않은 가구의 조립방식에 다소 애를 먹는 이들도 있었지만, DIY의 재미에 새롭게 눈뜨게 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케아의 등장으로 그간 소강상태에 머물러있던 국내의 DIY 및 반
목재생산업 등록이 시행된지 1년이 넘었다. 현재 산림청은 ‘목재법’에 의해 입목의 벌채에서부터 제재·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목재를 이용하는 모든 사업분야는 각 시·도·지자체에 목재생산업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목재법’상 목재생산업은 원목생산업, 제재·가공업, 목재수입유통업으로 분류되는데, 만약 이를 등록하지 않고 목재생산업을 경영하는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산림청 목재생산과에서 조사한 2014년 6월까지의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총 3,161개 업체로 △원목생산업 1,315개 △제재업 1,216개 △수입유통업 630개 회사가 등록된 것으로 조사됐다.업체들이 목재생산업을 등록하게 되면 각 업종별로 분야에 맞는 별도의 훈련기관을
한국목재신문이 목재산업을 응원합니다! - 을미년 특집기사 ①인천이 목재산업의 중심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북항 배후부지 ▲임광토건 부지 ▲정서진 아라뱃길 ▲합판목재물류단지 이렇게 4개의 큰 축으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올해에는 인천 북항 1보세 창고와 2보세 창고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회사들도 많다. 지금까지 인천은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시장을 갖춘 목재산업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인천의 도시 발전사(史)가 한국의 목재 산업사(史)’와 같다고 봐도 틀린말이 아닐만큼, 이제 인천은 다시한번 큰축을 형성하며 새로운 목재 문화 단지로 한걸음 더 성장하고 있다.특히 산림청의 2013년 기준 목재이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일반제재업의 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인천이
본인은 지난 2월16일자 제266호 한국목재신문의 ‘갈라진 광화문 현판,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목공업 종사자의 의견으로 7가지 균열원인과 재제작에 대한 대책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방송, 신문매체에서 다시 불거지고 있듯, 금강송이 아닌 일반 육송을 사용했다는 의혹이라던가, 지켜지지 않은 목재 함수율 문제 등은 7가지 원인 분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금강송 사용 여부와 목재의 함수율 자체는 균열의 직접 원인과는 연관이 크지 않은, 별개의 문제기 때문이다.나무는 유기체이기에 변형을 가져온다. 틀어지고 휘어지고 갈라지며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한다. 목공에서는 이러한 나무의 변형에 대비하기 위해 목재의 수종 선택, 제재방법, 건조·숙성을 위한 보관방식에서부터 도
한국목재신문과 함께 할 평생독자회원 '한사모'를 모십니다.저희 한국목재신문은 10년 이상 기간 동안 신문을 발행해 왔습니다. 한국목재신문은 독자의 유익한 정보 제공과 목재산업의 발전 그리고 목재문화의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물론 목재산업의 대변지로 균형 있는 뉴스와 특집기사, 섹션기사를 진정성 있게 실어 왔습니다. 목재백과사전, 세계원목도감, 목조혁명, 목재도장가이드 등 주옥같은 출판물을 10년 동안 꾸준히 편찬해왔고 하나 뿐이 목재산업가이드북을 2년 주기로 발간해 목재산업 뿐 아니라 연계 산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한국목재신문은 앞으로도 더 정성을 기울여 목재산업발전과 독자만족을 위한 신문으로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목재산업진흥법 제정’ ‘목재단체총연합회 구성’ ‘목재회관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