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를 이용해 목구조 건축물을 짓는 일, 그중에서 사람이 생활하는 집을 짓는 일은 참 위대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한옥은 손과 기계를 이용해 원가공 또는 각가공으로 직접 치목해 하나씩 끼워맞춰 집을 완성해 나간다는 것이 신기하며 대단한 일이라 생각된다. 전통한옥과 개량한옥 중 어느 쪽이 더 나은 집인지는 개인이 가진 관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전통한옥과 개량한옥의 장점들을 받아들이고 단점들은 서로 보완한다면 전통과 현대를 구분하는 경계는 사라질 것이며, 전통한옥이든 개량한옥이든 서로 보완돼 발전한다면 외색이 없는 한옥이야말로 우리가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옥은 대부분 민가건축보다는 관급공사가 많은데 한옥의 대중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
대형 제재용 미송 원목의 일본용 수출가격 (9월 선적)은 지표가 되는 IS급에서 830달러로 전월대비 10달러 하락했다.하락은 3개월 연속 매달 10달러로 최근의 최고치로부터 30달러 하락했다. 그러나 일본내 거래는 호조이며 산지가격 또한 회복으로 바뀌고 있어 시세 속락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미송 원목의 9월 선적 일본용 수출가격은 SS급이 860달러(동) IS급이 830달러(동), SLC급이 820달러(동)로 모두 전월대비 10달러 하락했다.산지인상 및 엔화약세가 본격화하고 나서 8개월이 경과해 시장에서 판매되는 통나무는 고가 코스트재로 거의 바뀌고 있다. 그러나 부두 재고의 증가로 유럽재를 중심으로 공급과다 경향이 생겨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해 수입 코
지난 2월 23일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시행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증명제도가 실시됐다. 에너지 소비증명제도는 서울에 소재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연면적 3000㎡ 이상 업무시설에 우선적으로 시행되지만, 2014년부터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2016년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용도와 규모가 확대된다. 따라서 앞으로의 주택은 에너지를 덜 사용하는 저에너지주택으로 지어지게 됨에 따라, 목재법에 근거한 확실한 목제품의 유통과 생산, 창호와 문처럼 다른 하드웨어의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정부가 에너지 소비증명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콘크리트로 지어진 공동주택에서 에너지 효율을 먼저 따져나가고, 이것을 시작으로 점차 일반주택으로까지 에너지 소비를 줄여 저에너지주택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축목 건조 및 선별성냥 생산 단계에서 중요한 단계 중 하나가 바로 축목 건조이다. 축목이 덜 건조되면 두약 작업 때 축목에 두약을 찍는 기계인 윤전기 바에 꼽힌 후 기계 안에서 건조돼 다시 빠지게 된다. 그리고 두약을 찍어도 약이 잘 묻지 않고 흘러내린다. 마지막으로 상품으로 판매될 경우 두약과 축목이 분리되거나 불이 잘 붙지 않아 소비자들의 항의가 많이 들어온다.처음 건조기를 작동할 때는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 많은 양의 나무를 투입한다. 그러면 온도가 상승되는데, 이때 온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직접 손을 보일러 속으로 넣어 보는 것이다. 건조통에 3개의 문이 있어 그 속에 손을 넣어서 온도를 확인하고 온도가 낮으면 나무를 더 넣어 온도를 높인다. 건조기를 지속적으로 가동하면 축목 벨트가 건조기 안에서
가이아글로벌(대표 신정식)이 유럽산 아카시아로 만든 놀이시설물을 제작하고 있어 화제다. 가이아글로벌은 독일과 세르비아의 아카시아만으로 시설물을 제조하고 있는 회사로서, 기존의 한국에서 미송으로만 시공되는 정형화되고 규격화된 놀이시설물에서 벗어나, 유럽의 놀이시설물의 디자인과 모토를 최대한 반영해 제조하고 있다. 가이아글로벌은 독일과 세르비아와 같은 북유럽의 아카시아 원목을 한국으로 직수입해와 한국의 공장에서 아카시아 원목의 표피를 제거한 후, 자연 건조해 홈파기와 설계를 하고 있다. 아카시아는 방부목보다 더 방부목다운 목재로써 단단하고 내구성이 강해 땅에 박아도 잘 썩지 않는다. 또 아카시아 로비니아 심재는 세포벽에 저장된 폴리페놀이 있어서 단단할 뿐 아니라, 유럽 EN 350-2가 제안하는
건축의 주류인 콘크리트에서 에너지절약설계기준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금, 설계사와 시공사는 목재를 설계에 반영할 준비가 돼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오는 9월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강화돼 시행된다. 냉난방이 되는 신축 건물은 기준이 요구하는 열관류율 수치와 단열재 두께를 부합해야 한다. 부합하지 않으면 설계인허가가 안나고 설계인허가가 안나면 집을 못짓는다. 주택이 고단열이 되고 고기밀 해야 하는 이번 개정안은 사실 콘크리트 주택에 포커스가 맞춰진 기준이다. 주택의 전체 설계인허가 신청건수가 연간 20만호인데, 그 중 목조주택의 비율은 1만호가 채 안된다. 다 콘크리트 주택이다. 행정가는 콘크리트 주택에 맞는 기준을 세운 것과 같고, ‘기준이 마련됐으니 목구조도 따르라’는 것과 다름이 없다.
<<< 제 5 편 _ 보강용 철물, 못이번 336호에서는 목조주택 자재 철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철물은 주택 뿐 아니라 옥외용 시설물에서 자주 사용되는 부자재입니다. 구조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중을 잘 버틸 수 있는지, 부식이 안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하중을 잘 버티고 부식이 되지 않도록 용도에 적합한 철물이 사용돼야 합니다. 제 5편은 보강용 철물과 못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목조주택의 시공 모습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서까래 아래에 철물이 사용된 모습입니다. 이 철물은 지붕과 격자 이음부위에 사용하는 접합 전용 철물입니다. 지붕 서까래와 도리의 이음부에 사용됩니다. 세 번째 사진은 천장을 가까이 보기 위해 다가간 모습입니다
작은 나사에서부터 오토캠핑 용품에 이르기까지… ‘공구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곳'’하면 떠오르는 곳이 아마 툴스토리 일 것이다. 종합공구 백화점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16여년간 한 자리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툴스토리의 이환일 대표는 “지나온 16년보다 앞으로 준비해야 할 16년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작업현장에서는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지만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제일 큰 역할을 하는 공구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하다. 종합공구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툴스토리 이환일 대표를 만나 툴스토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공구 매니아를 위한 종합 백화점좋은 공구가 있어야만 완벽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툴스토리 이환일 대표. 그는 언제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
영림목재㈜ XII● 물류사업부물류사업부는 1979년 삼성전자에 냉장고용 파렛트를 납품한 것을 경험으로 1989년 한국파렛트풀(주)에 지분 참여를 하고 파렛트를 제작 납품하는 사업부이다. 물류사업부는 미국 바이킹社로부터 파렛트 제작 자동기계를 도입해 일일 생산량 1200조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2002년 7월에는 ISO9001 및 KS9001(파렛트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2006년 4월에는 ISO14001(파렛트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그 해 5월에는 리사이클 파렛트(Recyle pallet, 재활용 파렛트)를 개발해 판매를 개시했으며 국가표준파렛트인 T-11형 물류표준 설비인증을 취득해 물류표준화를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파렛트의 수요 증가에 따라 플라스틱 파렛트도
목재업계에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31년. 이 31년 동안 삼익산업(대표 김중근)은 한결같이 목조주택자재 시장을 굳건하게 걸어오며 이제는 목조주택자재의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매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며 지난해에는 30주년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사옥 외에도 덕평에 물류창고를 마련하며 적극적으로 목조주택자재 시장 공략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목조주택의 기본자재인 구조재부터 창호, 데크재, 내외장재 및 기타 건축자재 등을 폭넓게 취급하는 삼익산업을 방문해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친환경 목조주택 시장을 이끌다삼익산업은 목조주택자재를 생산만 하는 회사가 아니다. 목조주택을 짓기 위해 필요한 온갖 자재를 전
적층스트랜드럼버 (Laminated Strand Lumber)적층스트랜드럼버(LSL), 엘에스엘은 원목으로부터 단판을 깍은 다음 스트랜드(PSL 제조시 스트랜드를 얻는 방식)를 제조하지 않고 원목으로부터 스트랜드를 만들어내고(OSB 제조시 스트랜드를 얻는 것과 같은 방식) 이를 적층시켜 제조한 제재목형태의 소재를 말합니다.역사1991년 트러스 조이스트 맥밀란(Trus Joist MacMillan)사의 합작투자의 일환으로 티제이 인터네셔널(TJ International)사는 맥밀란 브로델(MacMillan Bloedel)사가 보유한 적층스트랜드럼버(LSL) 제조기술을 이전 받았습니다. 최초의 LSL 공장이 미네소타 디어우드에 세워집니다. 두 번째 공장은 캔터키 주에서 가동 중입니다. 이 제품은 북미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DIY 강국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손재주가 좋다지만, 일본 역시 손재주에 있어 뒤지지 않으며 특히 굳건하게 풍겨나는 장인정신에 엄숙하기까지하다. 이에 이번호부터 일본의 DIY 현모습을 연재로 풀어보려 한다. 슈퍼비바홈센터(1)일본에는 우리나라에 없는 쇼핑센터가 있다. 이름하여 ‘홈센터’라 불리는 곳. 홈센터는 집을 꾸미거나 수리하는 등 하우스 DIY와 관련된 전문 쇼핑몰로 주거지와 밀집한 곳에 자리잡고있다. 우리나라사람들에게 일본 홈센터라면 ‘도큐핸즈’나 ‘조이풀혼다’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가장 일본스러운 홈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일본 현지인에게 물어물어 슈퍼비바홈센터를 직접 방문해봤다. 방문한 매장은 일본의 수도인 동경의 외곽에 자리한 ‘슈
LVL(Laminated Veneer Lumber)정의LVL은 구조용목질복합재료(SLC)의 대표적 소재로 ‘단판적층재’로 부릅니다. LVL은 단판을 깍아 모든 단판의 섬유방향이 평행하게 접착하고 적층해 원하는 두께가 되게 만들어진 각재형태의 소재를 말합니다.특징합판은 서로 인접한 단판의 섬유방향이 직교됐으나 LVL은 인접단판이 서로 평행한 것이 차이점입니다. 이로 인해 합판이 양방향에 대한 강도적 차이가 비교적 적은 반면 LVL은 방향성을 강하게 띄게 됩니다. LVL은 수 층에서 수 십 층에 이르는 단판이 접착되고 접층되기 때문에 강한 소재로 제조돼 큰 보, 보, 장선, 인방, 기둥, I-joist, 비계받침목 등과 같은 힘을 받는 구조부위에 적합합니다. LVL은 대형 체육관, 슈퍼마켓,
점점 해외로부터 목재의 수급이 어려워지고 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원자재 확보는 기업의 사활이 걸려있는 문제다. 아직도 목재자원의 85%가 해외에서 수입되지만 상황이 갈수록 어렵다. 이런 와중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할당제도(RPS)를 시행하면서 목재 원자재 부족이 예상되자 목재업계와 발전업계 그리고 펄프업계에서 목재 원료확보를 하기위해 날카로운 대립을 하고 있다.특히 열병합발전소와 바이오매스 전소 또는 혼소 발전소에서 연간 135만톤 정도의 목질원료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돼 전쟁의 심각성은 수면위로 올라왔다. 발전업계는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을 올해 총전력의 2%, 2020년에는 10%로 상향하도록 하는 정부방침 때문에 목재 자원확보를 위해 더 강한 대책을 세우려 한다. 발전소는
재선충병 최초 신고한 주민에 포상금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 3월 26일 재선충병 발생현장인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일대 산에서 최초로 소나무재선충병을 신고한 주민 김동표 씨를 직접 찾아가 신고포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소나무재선충병 신고 포상금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산림보호구역 또는 자연보전지구 등 중요지역에서의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된다.목재펠릿 제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목재펠릿 보급 핵심주체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2012년 목재펠릿 제조시설 운영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불 초전박살! 기계화 지상진화 기동훈련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산불예방
머릿돌건축사사무소(대표 이정현)가 설계한 공업화목조주택 테스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부지 내에 설치됐다. 공업화목조주택 테스트하우스는 ‘국내에서 생산된 목재를 이용해 건축물을 완성할 것, 공업화를 위한 모듈설계, 효과적인 단열재의 설치로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을 완공할 것’ 이라는 이 세가지 주안점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향후 목조건물의 연구와 홍보 및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이 테스트하우스는 전통 한옥의 형태와 구조를 국산 간벌재를 이용한 공업화주택으로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에 부재는 국내에서 낙엽송 다음으로 간벌재 생산이 도래한 잣나무를 대상으로 했으며, 한옥 구조의 경량화를 감안해 180각의 기둥으로 축소하고, 인방과 보 구조는 집성 구조
탄소 저감과 기후변화가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고,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를 통한 에너지 생산에 관한 관심이 급격히 늘면서 미국 조지아주의 바이오매스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매스 에너지 생산은 주로 비가 풍족하게 내리는 농경지 및 산림지역에서 생산하는 것이 가장 큰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그런 면에서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조지아주는 방대한 바이오매스 생산지역의 전형적인 예이다. 조지아주는 풍부한 바이오매스 자원뿐만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바이오매스 전환 기술 개발과 해당 기업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돕는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바이오에너지 혁명의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해 왔다.조지아주는 옥수수, 콩과 같은 전통적인 공급 원료뿐만 아니라 소나무, 억새 등과 같은 비전통적 공급 원료까지, 풍부하고도
하모니 하우스(Harmony House)는 캐나다주택청(CMHC)이 주관하는 ‘이퀼리브리엄 지속가능 데모하우스 이니셔티브의 넷제로(Net Zero) 에너지 주택 공모전’에서 당선된 주택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퀼리브리엄 이니셔티브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주택과 커뮤니티를 개발하기 위해 캐나다주택청이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도시 및 건물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퀼리브리엄 주택은 거주자의 건강과 안락, 에너지 효율성 및 신재생 에너지 생산, 자원의 보전, 환경적인 영향을 줄이도록 디자인 돼 있다. 또한 현실성 있는 주택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일반인들도 친환경주택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하모니 하우스는 계획단계부터 아래와 같은 6가지 항목들이 달성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이탈리아산 최고급 원목마루 ‘리스토네 조르다노’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수입건축자재 전문업체 하농(대표 이정빈)은 이탈리아 최고급 아트 모자이크 타일 브랜드 ‘씨치스(SICIS)’를 한국에 론칭, 지난 5월19일 강남구 역삼동에 아트 갤러리를 오픈하며 국내시판에 들어갔다.씨치스는 과거 소수 장인들의 손길에만 의존해 희소가치가 높은 모자이크를 현대적 감각과 생산시스템 체계화에 성공한 이탈리아 최고급 모자이크 브랜드로 본사는 모자이크의 기원인 이탈리아 라벤나(Ravenna)에 있다. 모자이크는 천연 미네랄 사용, 까다로운 공정과정, 수공예 등 고가의 생산비용이 드는 제품으로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여러 모자이크 브랜드들이 지금은 인도, 중국 등 원가 절감이 가능한 나라들로 제조를 옮긴 실정이다. 씨치스만이 유일
일본의 지진이 가져올 목재산업에의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으나, 미국 주택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언제 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북미의 목재시장은 일본의 재건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지난해 중국으로의 수출로 재미를 본 기업들로써는 목조주택비율이 높은 일본의 수요가 기대되기도 할 것이다.가격상승이 우려되는 일본산 목재의 경우 아직 재건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아서인지, 공급량이나 가격에 변화가 없는 상태이며, 일본 임야청에서만 현재의 수급상황을 체크하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재건이 본격화되는 날에는 공급이나 가격이 폭등 수준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인상될 것이 업체들의 의견이다.일부에서는 피해지역으로 연결되는 항구인 센다이, 카시마, 이시노마키, 미야코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