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지방 중소도시 내 새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이미 형성돼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실수요자 중심의 갈아타기가 뒷받침되면서 시장 침체와 상관없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달(5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의 ‘창원센트럴파크 에일린의뜰’의 전용 84㎡ 분양권은 5억 8623만원(16층)에 거래됐다. 이 단지의 분양가가 5억 48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38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것이다.이 단지는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충남의 대표 도시로서 전국적 시장 불황에도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아산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아산은 충남의 주거, 편의 등 다양한 기능을 가장 핵심적으로 수행하는 복합도시이며, 특히 풍부한 일자리를 기반에 둔 자족도시로서 충남권은 물론 수도권 수요자들까지 주목하는 곳이다.실제로 아산은 삼성디스플레이 및 관련 기업들이 입주를 마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단지를 비롯해 2024년 완공 예정인 2단지, 추가 개발 예정인 R&D집적지구, 탕정 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 외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제주 대정읍에 위치한 더트라움11 타운하우스가 잔여세대를 특별조건으로 분양한다.공사가 한창 진행중일 때 주변 제주영어교육도시 학부모들이 자세한 상담을 신청할 만큼 주목을 받았던 타운하우스다. 올 3월 전체 세대의 준공허가를 받았고 현재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이 타운하우스는 총 9세대로 주변 타운하우스와 비교해 넓은 정원과 건축사용 면적을 갖추고 있다. 일단 토지는 350㎡가 넘는다 넓은 잔디마당과 주차장을 포함하고 있다. 정원은 고급스러운 조경과 제주 전통가옥의 느낌을 주는 담장까지 시공해 프라이빗하고
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 자이(Xi) 브랜드가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만큼 ‘똘똘한 한 채’의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차별화된 브랜드 선호도를 갖춘 ‘자이’가 수요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으며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전국에서 분양에 나선 49개 분양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5.37대 1로 최근 5년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2만 979가구가 일반공급 됐고, 1순위 청약자수는 11만 2713명에 그쳤다. △2022년 12.49대 1 △20
미국 AMERICA바이든 ‘IRA·반도체법’ 효과 톡톡미국이 지난해 8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CHIPS(반도체지원법)를 통과시킨 이후에 미국 내 투자는 2,040억 달러(약266.2조원)로 전년 대비 2배, 2019년 대비 거의 20배가량 급증했다. IRA에 따라 청정기술 부문에 3,690억 달러의 세액공제와 반도체법으로 390억 달러의 보조금 및 240억 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FT(파인낸셜타임스)는 IRA와 CHIPS에 따라 중국에 치중한 공급망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급망이 재구축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목재는 언젠가 다시 돌아옵니다(Wood is will be back)”라고 강조하는 인목의 석정기 대표. 그는 언제나 인간과 환경이 조화롭게 사는 길을 모색하며 기업 활동을 해왔다.창업 이래 국내 최고의 무늬목 기업을 경영해 왔다. 24년을 명품 무늬목을 공급해 건축물 인테리어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해 한 길을 달려온 기업이 ‘인목’이다. 인간과 목재라는 의미를 지닌 인목人木은 이 회사를 세우기 전부터 일찍이 품어 왔던 사명이었다.창업 당시만 해도 습식 무늬목이 대부분이었다. 이 습식 무늬목은 시간이 갈수록 두께가 점점 더 얇아져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했으며, 조건부로 통과되었음을 밝혔다.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는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 부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조건부에 따른 조치계획이 완료되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이 고시될 예정이다.최근 분양시장이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분양시장에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2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적으로 일반 분양된 신규아파트 1순위 청약
당진대전고속도로 신풍휴게소에 반가운 건물이 들어섰다. 공업화 공법으로 지은 전기차 충전 휴게소가 국내 최초 목조로 세워진 것이다. 앞으로 공공시설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목조건축물이 많이 지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하지만 목재산업 자체는 최악의 불황 속에 빠져있다. 콘크리트 건설의 의존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계에 봉착한 콘크리트 기반 건설산업은 목재산업을 동반 추락시키고 회복할 기약조차도 없다. 2016년 약 1만5천동의 목조 건축물이 지어져 목재산업의 새로운 성장의 엔진이 생기는 것인가 기대했지만 2017년 포항지진으로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3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생활정보 전문프로그램 OBS ‘생방송 어서옵쇼(OBShow)’가 재미와 유익한 정보를 모두 잡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OBS ‘생방송 어서옵쇼 (OBShow)’는 일상에 필요한 경제 상식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임성민과 OBS 간판 아나운서 유영선이 진행자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본 프로그램은 저녁 프라임 본방송 후 익일 오전 7:50분, 점심 12시 추가 재방송을 송출한다. 1회 방송으로 끝이 아닌 추가 재방송으로 더
2023년 내 집 마련 키워드는 무엇일까?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정주여건이 좋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개발호재만 갖춰 투자성이 높은 단지보다는 입주 후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우세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마디로 아파트 시장에서도 E(Education 교육) S(Shopping 쇼핑) G(Green 녹지)바람이 불 전망이다.한 지역에서 교육과 쇼핑, 녹지시설을 모두 갖춘 곳은 흔치 않다. 이러한 인프라 시설이 갖춰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갖춘 지역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전원주택(목조주택), 상가 전문 시공사 ㈜NH건설이 동아전람이 주최했던 2023 대구 EXCO 건축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NH건설은 이번 건축 박람회에서 하자 없이 짓는 목조주택 시공 상담뿐만 아니라 불황에 돈 버는 리모델링을 소개했다.노후된 건물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리모델링은 인테리어 관련 전문 매니저를 배치해 더욱 디테일한 상담을 진행했다.최근 스크린골프, 카페 건물 등의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방안을 선보여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한편, NH건설은 2월 9일부터 세텍에서
영국 건축리더위원회 가용성 워킹그룹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목재 공급은 현재 양호한 상태이며 영국은 이미 충분한 재고를 비축하고 있고 운송비용도 하락함에 따라 목재 가격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워킹그룹의 공동의장인 Builders Merchants Federation의 John Newcomb 회장과 Construction Products Association의 Peter Caplehorn 회장은 자작나무 합판의 주요 판매자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인해 자작나무 합판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라
최근 들어 인천 원도심 도시정비사업 분양 물량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기존 지역 거주민들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서다. 분양시장 한파가 불어닥친 인천이 원도심 도시정비사업으로 반전을 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최근 몇 년 동안 인천은 신도시, 택지개발 등 도시개발사업 위주로 분양 물량이 쏟아졌었다. 송도와 청라, 영종에 이어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새로운 도시개발사업 붐이 일면서 분양도 쏠렸었다. 실수요자들 외에 투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천의
미국 AMERICA美, 車모터용희토류도 자국산에 보조금미국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를 통해 자국 내에서 전기차와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은 전기차 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 자석을 미국에서 생산하면 세액을 공제해 주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법안이 통과되어 혜택을 받으려면 중국에서 수입해 오던 희토류를 미국산으로 바꾸고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희토류를 농축하기 위해서는 황산 등 산성용액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환경문제로 생산을 꺼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기차 모터에 들어가는
직주근접성을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 불황에도 인기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진짜 ‘옥석’을 찾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수요자들은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제로 자리 잡으면서 실거주 여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추세다. 워라밸 문화 확산에 따라 통근 시간이 집을 고르는 요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상품성까지 갖춘다면 수요가 몰리는 모양새다.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 고양시에서 공급한 ‘덕은 DMC 에일린의뜰 센트럴 8,9BL’는 144실 모집에 1,1
현재 부동산 시장이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2014년(평균 6.7대 1) 이후 8년만에 한 자릿수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침체 상황에 처했지만, 과거 통계를 살펴보면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들에겐 기회의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일례로 지난 2019년 말부터 2020년 4월까지 입주를 진행한 창원시 의창구 일원에 공급된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경우 분양 초기 대단지에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 하고 당시 창원시의 조선, 제조 경기 침체 및 미분양 물량 과다로 입주 시 마이너스 피까지 붙었고, 이에 많은 물건들이 분양가 이하로 거
아파트,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과 함께 조성된 단지 내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입주민, 입주사 직원 등과 같은 고정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높은 것은 '단지 내 상가는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인식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통상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 수요를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편이다. 수요 유입이 매출로 연결되는 상가 특성상 고정적 배후수요가 바탕이 되어야 안정적인 상권이 형성되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얼어붙어 있던
서울의 타워팰리스 3차(69층), 부산의 엘시티(101층), 천안 불당 펜타포트(66층). 이 단지들의 공통점은 초고층 아파트로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도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마천루 단지가 높이의 상징성을 무기로 불황에도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달(11월) 부산 해운대구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59㎡는 68층이 32억 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직전 거래였던 지난해 1월 같은 주택형 69층이 25억 5000만원에
최근 수도권에서 트리플 역세권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촘촘하게 짜인 지하철 노선망 덕택에 단일 또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지하철 노선을 3개까지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이들 단지는 도보 거리로 이용 가능한 노선이 3개 이상인 만큼 환승을 하지 않고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져 어느 지역으로든 이동이 빠르다. 단일 노선에 비해 유동 인구가 많아 주변으로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선다는 점도 특징이다.이렇다 보니, 분양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10
서울이나 부산, 울산 등 원도심 일대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환골탈태’하면서 부동산시장도 재조명 받고 있다.해당 도시들은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세월의 흔적만은 빗겨가지 못했다. 도시 내 각종 기반시설과 건축물 등이 노후화되고 열악해지면 서다. 반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된 신도심(신도시·택지지구)의 경쟁력은 나날이 강해져 가고 있다.노후화·슬럼화가 진행되던 원도심이 최근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대도시 내 원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며 도시의 분위기가 확연하게 바뀌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