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판산업야사 1984년 한국의 노동운동은 위장취업형태로 시작됐다. 당시만 해도 취업이 어려웠고, 먹고살기가 힘들 때여서, 현장의 직반장들이 "너 말 안 들으면 잘라버린다"라고 하면 겁이 나서 일도 잘하고 말도 잘 듣고 할 때였다.열악한 작업환경속에서 어린 여공들은 장시간 동안 저임금으로 일할 수 밖에 없었고 서슬이 시퍼런 전두환 정권이라서 평화적인 데모조차도 용인되지 않던 시절이었다.당시는 1일8시간, 주48시간 노동을 원칙으로 하는 근로기준법이 적용되고 있을 때였는데, 이 나마도 잘 지켜지지 않았고, 사업주들은 약자인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을 교묘하게 운영해 임금을 줄이는 일이 빈번했다. 정부는 1991년 노동청을 노동부로 승격시켰다정부는 1963년 발족된 노동청을 1981년 노동부로 승격
속담에 '우는 놈에게 떡 하나 더 준다'고 했다. 아무리 문제가 심각해도 공식적인 이의제기와 여론형성이 안되면 먼저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 게 정부조직의 속성이다. 다른 어떤 산업군보다 소외돼 있는 목재업계가 정책부재 상태를 벗어나려면 한맺힌 목소리를 내야 한다. 늦었지만 세차게 종을 쳐야 한다. KS제품이 있으나 마나하고, 제품표시가 안 되어 원산지를 알 수 없고, 품질인증이 안 되어 등급의 차이를 알 수 없는 작금의 시장환경이다. 무정부 수준에 가깝다. 이런 환경을 바꾸지 않는 한 목재업계는 힘없이 주저앉을 것이다. 이 모든 일차적 책임은 산림청에 있다. 당장 산림청이 나서야 한다. ‘목제품 품질 표시제’를 입법화하여 모든 목제품의 유통엔 원산지, 규격, 제조방법, 독성물질 포함여부, 제조국가 등등
도시 속 ‘소도’의 부활 솟대 대표 조각가 김남수 인사동 골목에 위치한 솟대.입구부터 친근한 소재들이 우리를 반긴다. 솟대, 장승, 장독, 온통 나무로 꾸며진 아늑한 공간.이곳은 조각가 김남수의 작업실이자 일반인들의 쉼터로 두가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건네는 차 한잔에 온기를 느끼는 순간 벌써 그의 나무 이야기는 무르익고 있었다. 문패 만드는 아이 어린시절부터 범상치 않은 손재주를 보인 아이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동네에 유명세를 떨쳤다.변변한 도구도 없이 연필 깎는 칼 한자루로 도장과 문패를 만들어 어른들에게 선물을 하곤 했는데 그것이 목재와의 인연이었다.중학교 시절에는 인천 사회복지회관에서 수출용품 제작을 위해 목공예를 가르쳤는데 여기서 조각을 배웠다. 70년대 중반에는 현재까지도 유일한 목공
주위에 베풀며 열심히 살고 싶다세계장애인 기능올림픽 목공예 금상 백천공예 이균용 대표 끝없는 노력과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불편함을 이겨내고 국내외장애인기능대회 목공예 부문을 석권한 그의 선한 모습에서 비장애인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이 없어지길 바란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 섬유업체에서 디자인일을 했고 운전병으로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그러다 막노동을 했는데 5층 건물에서 떨어졌지요. 하반신이 마비돼 일할 수 없게 돼 고향으로 내려왔고 아버지가 산에서 해다주신 피나무로 바둑판, 호랑이, 용 등을 새기곤 했죠.”목수였던 아버지의 연장도구를 어렸을때부터 만지며 자란 덕에 아무에게도 조각을 배우지 않았지만 주위사람들로부터 잘 한다는 평을 얻었다. 그러나 아
원숭이해인 갑신년을 맞이했다. 원숭이는 재주가 많으며 우리와 친숙한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 동물중 인간과 비슷한 습성과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원숭이에 대한 분석 자료에 의하면 원숭이는 정의에 대한 의식과 인간처럼 목소리와 얼굴 표정을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원숭이 해를 맞아 원숭이 띠인 나무와 삶의 박찬규 대표(56년생), (주) 청지기 합판의 김원일 대표(56년생), 나무목의 이충희 대표(68년생)를 만나 올해 포부를 들어봤다. “직원의 행복과 건강”나무와 삶 박찬규 대표 박찬규 대표는 올해의 꿈이 뭐냐는 질문에 ‘직원의 행복과 건강’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직원이 행복하고 건강해야 회사가 바로 설 수 있고 목조건축의 미래가 밝다는 것이다. 이에 따
처음 목재를 만나게된 것이 30년전이니 결코 짧지않은 목재인생이다. 원목을 고르면서 시작한 일은 이제 세월이 흘러 판상재의 판매가 점차 주력이되고 있는 삼산실업은 절친한 동료인 김낙기 공동대표와 함께하고 있다. 목재인생 반평생을 걷고있는 김광채 대표를 만나보았다. 고향의 향수가 느껴지는 목재산업 “아주 어릴적의 고향이 생각납니다. 고향 뒷편에 대나무 밭이 있었는데, 예전에 고향땅 전남 광양에는 집안의 대나무밭이 있었는데 ‘생금(生金)밭’이라고 하여 대나무가 금을 생산하듯 쓰임새가 많고 값어치가 많다는 말이였습니다.” 여느 시골소년의 마음속에는 나무라는 것이 그저 자주만지고 보고,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법 나름대로의 생산성과 가치를 지니고 있는 그런 것으로 기억되었다. 그런 이유에서 였을까? 김광
공단 입주업체의 30%가 목재회사인 인천 남동공단은 90년대 초반 조성되기 시작했다.불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등 목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두번째로 남동공단을 찾았다. ▶ (주)대중 / 안도신 대표 인천에서 정평난 신용기업 (Tel : 032-813-5511)78년 설립된 대중목재는 뉴송과 러시아송 원목의 판매와 제재를 겸하고 있는 회사이다. 국내에서 침엽수 수입 판매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69년부터 목재업에 종사한 안도신 사장은 78년 무전 창업한 이래, 신용 하나로 회사를 키워왔다.대중은 부채없는 회사로 유명하다. 유수한 현대, 효성, 삼미 등의 대기업이 무너졌지만 대중만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고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
2만6,000원과 반쯤 차 있는 자동차의 기름, 이것이 한솔목공기계 자본금의 전부였다.한솔목공기계는 그렇게 시작을 알린 후 3년만에 공장을 마련하고 가구업계에서도 인정받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성장했다.미래가 있는 회사, 한솔목공기계의 성장사와 새로운 도약을 들어보자.목공기계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솔목공기계는 99년 첫 시작을 알렸다.한솔목공기계가 설립된 99년만해도 국산 목공기계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았다. 당시 780만원하는 기계가 가장 비쌌을 정도였으니 금액만으로도 외국의 기계와 차별이 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처음 3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한솔목공기계는 철저히 기술력으로 승부했다. 영업사원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연구진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현장에서 습득한 지식과 19년간 목공기계 분야에
미장합판으로 이름을 알리고 목조주택 자재시장에 진출한 삼익산업. 제조공장이 있어 목조주택 자재의 2차 가공까지 그들의 경쟁력이 녹아있는 광주를 찾았다.(주)삼익산업은 미장합판 생산업체인 삼익미장을 모태로 하고 있다.83년 삼익미장으로 출발해 93년 법인으로 전환되면서 합판, 건축자재 등을 직접 수입유통하면서 품목을 다양화했다.최근에는 합판, MDF, OSB, PB 등 목질판상재를 비롯해 목조주택 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사업의 모태인 미장합판은 여전히 삼익산업의 간판품목이다.삼익산업은 최근 인테리어 소재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목조주택 자재를 공급하면서 직접 자재를 알아보기 위해 시공도 했는데 삼익산업 본사 옥상에 지어진 목조주택은 직원들의 기숙사로 활용되고 있다. 자재공
국내 유일하게 특수목 전시장을 갖춘 유림은 아이엠에프때 3개의 공장을 통합하면서 생겨났다. 구하기 어려운 수종은 유림에 가면 있다고 할 만큼 많은 수종의 목재를 보유하고 있는 유림은 목재를 잘 이해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업체이다. 특수목을 취급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유림목재(대표 소일선)의 ‘예재관’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유림은 어떤 나무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굳이 설명하지 않는다. 예재관 안에 50∼60여가지의 수종을 사용해 창호, 바닥, 데크 등을 빚어놓았기 때문이다.예재관은 이렇게 소비자가 목재의 용도를 직접 볼 수 있게끔 해 놓은 국내 유일의 특수목 전시장이다.100평의 규모의 예제관은 문짝만 해도 100여개가 사용됐으며 서각을 하는 소연선생이란분이 이곳을 방문했다가 예재관(藝材館)이
우리의 옛 민속에는 하늘과 땅의 신령(神靈)을 청해 배알(拜謁)하기 위해 향(香)을 피우거나 향을 묻는 풍습이 있었으며, 내세(來世)의 복을 축원하기 위해 강이나 바다에 향을 묻는 행사를 매향(埋香) 또는 침향(沈香)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의식에 사용된 향은 물에 넣으면 가라앉는 침수향(沈水香)이었다. 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매향에 관한 기록물로서는 경남 사천에 있는 사천매향비(泗川埋香碑)는 고려 우왕 13년(1387)에 세운 것으로 보물 614호로 지정돼 있다. 판독된 비문의 내용에 의하면, 고려 후기 사회가 혼란하던 때에 불교 승려들을 중심으로 4,100여 명이 계(契)를 조직해, 왕의 만수무강, 나라의 부강, 백성의 평안 등을 기원하기 위해 이곳에서 매향의식을 치렀다 한다. 전남 영암에는 영암엄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유통구조의 개선과 품질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골드뱅크는 이를 통해 발생되는 이익을 소비자에 돌리는 정직한 기업이다.욕심을 부리지 않는 기업이 있다.99년 설립된 골드뱅크는 건실한 운영과 거래·품질을 위해 생산량을 재고 부담이 없을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생산할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현금으로 거래를 하기 위해 무리한 물량을 생산하지 않음으로써 재고부담에서 벗어난 것이다.타 업체들이 야간까지 공장을 돌려가며 물량을 생산하고 재고를 확보하는 것과는 이례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골드뱅크는 월 5,000평 정도로 소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꾸준한 연구와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일고 있는 현금거래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무리하게 은행돈으로 원자재를 구매해 재고
마루판 수입유통으로 시작된 우드뱅크는 마루업계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국내 중소 마루업계에서 해외진출의 불을 당긴 기업이다.우드뱅크는 올해를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원년으로 전망하고 있다.수입유통회사에서 온돌마루 전문 기업으로 재 탄생한 우드뱅크가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을 토대로 공격경영을 선언했다.하루 8시간 생산을 기준으로 한달 평균 15,000평의 마루판을 생산하는 우드뱅크는 특판보다 내수유통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수도권 중심의 유통망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도 감행했다. 서울 사무실을 폐쇄하고 공장중심의 경영·유통체제를 갖춘 것이다.우드뱅크는 유럽이나 일본에 비해 다소 뒤늦게 활성화된 국내 마루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해외수출의 발판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주파 성형기술로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는 대산코르보는 국내 최초, 최고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는다.해외시장 평정에 나선 대산의 인천공장에서는 24시간 기계소리가 멈추지 않았다.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고주파성형 가공업체로 꼽히는 대산코르보(대표 김태홍)는 우리나라보다 외국에서 더 알려진 기업이다.김태홍 사장은 밀라노, 이태리, 일본 등지를 일년에도 몇 번씩 다니며 그네들의 기술을 벤치마킹하기도 하고 각종 전시회에 빠짐없이 참가해 대산의 지명도를 높였다.대산은 이태리 수입에 의존하던 가구곡면성형분야에서 12년간 기술개발을 통해 3차원 곡면가공 양산 체제를 갖추고 현재 국내 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의장등록을 받은 좌식의자와 팔걸이대를 비롯
1. 목재문화운동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 사용된 많은 목재를 짧은기간에 조달할 수 있을 만큼 목재자원이 풍부했고 이에 따라 주택 · 가구 및 생활용품에 주로 목재를 사용하여 왔으며, 주거 · 생활문화는「흙문화」와 더불어 「목재문화」가 주류를 이뤄왔다. 우리는 이러한 「목재문화」속에서 목재로 만든 집과 목재가구, 목재 생활도구를 사용하였고 이의 영향으로 여유있고 예의를 중시하는 민족성을 형성하며 동방예의지국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6 · 25전쟁을 거치면서 산림이 황폐화되어 목재생산이 줄어들었고, 경제개발에 따른 도시화 · 공업화로 주택과 일상생활에 콘크리트 제품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이것이 이른 바 「시멘트문화」로 우리 사회 · 생활문화에 깊이 뿌리박히게 된 것이다
지난 호에서 청색환경운동의 이즘은 과학적 진리임이 분명하고, 그렇기 때문에 목재문화운동의 모티브를 청색환경운동에서 찾을 때 우리는 반드시 환호할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사실 "목재의 새로운 수요창출이나 수요확대"가 청색환경운동이 추구하는 목표는 아니다. 그것은 적색환경운동과 마찬가지로 지구환경 보전이고, 인류의 생존이다. 다만 소비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적색환경운동 방식으로는 이러한 목표를 이루어낼 수 없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소비는 경제와 고용의 큰 축이고, 소비가 많을수록 고용증가, 경제활성화, 임금상승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반대로 소비의 감소는 실업자 증가, 임금감소, 그리고 국가의 조세수입 감소와 그에 따른 사회복지 재원의 부족을 초래할 것이다. 적은 조세수입마저도 상당 부분이 실직자 구호
'세계 산의 해’의 의의 및 산의 중요성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산의 해(International Year of Mountains)’다.98년 유엔총회는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개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로 삼도록 각국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시민단체 및 국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미국·독일 등 34개국 이상이 이미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상태이다.그리고 지난해 12월11일에는 유엔본부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관으로 ‘2002 세계 산의 해’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산이 가진 다양한 가치에 대한 인식제고와 산간지역 공동체들의 문화유산 및 산림생태계 보존을 다시 한번 호소하는 한편, “지난 10년간
철의 장막이 뚫렸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6월2일 강동석 장관이 직접 한국목조건축협회 임원과 ‘민원해소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건축법령상 2층 및 건평 400평방미터 이상의 공동주택은 내화구조로 건축하도록 의무화한 조항 때문에 그동안 다층목구조 공사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현행 한국산업규격(KS)으로 내화구조가 제정된 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실시하는 품질시험을 생략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 지금까지 목구조체의 내화구조 불인정으로 인하여 호텔, 학교, 병원, 복지시설, 도심카페, 사무실, 연립, 펜션시설 등 목조건축시장 확대에 매우 중요한 건축을 제한 받음으로써 많은 불이익이 있어 왔다.이번 정부 조치로 인해 전체 목재시장규모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고 목조건축시장규모만 해도 10
고건축용 자재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주)대덕목재가 지난달 인천시 서구 가좌동 173-244번지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이전된 곳의 총면적은 1천500여평으로 새롭게 설비된 제재라인에서는 한달 평균 1천㎥의 방부목 제품의 제재가 가능하다. 또 홍송, 더글라스, 미송 등 수입원목의 직하역이 가능한 목재야적장도 신설했다.이밖에도 420여평의 공장사옥을 신축하고 1층은 사무실로, 2층은 직원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등으로 제공했다.이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기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선뜻 나서기가 힘든 것”이라며, “이번 확장이전을 계기로 신축사옥의 2층 전부를 직원들의 편익과 복지 공간으로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대덕목재는 1995년에 설립돼 사찰이나 문화재로 투입되
건교부, 피난 … 규칙 제3조 개정 입법예고검사감리 위임받은 목건협, 수용준비 분주 이르면 오는 8월1일부터 다층목조주택을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려 목재계에 경사가 났다. 2일 한국목조건축협회 김양수 이사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에서 ‘건축물의피난 및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규칙’(제3조)을 개정 다층목조주택신축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목재수요의 대 폭증으로 목재산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건교부는 지난 6월2일 목건협 이정복 부회장 김양수 이사, 황태익 기술위원 등을 초청, 장관과 국장 과장 실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층목조주택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법의 개정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날 목건협 대표가 다층목조주택의 현실적인 필요성과 건축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