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원목운반선이 강원도 동해항을 통해 처음으로 입항한다.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원목 3500t을 싣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떠난 원목운반선 타이스(TAIS)호가 오는 28일 동해항에 처녀 입항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11월 동해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돼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인천 남동공단에 있던 양지종합목재와 SH코퍼레이션 등 2개 업체가 북평산업단지에 입주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2개 업체에서 올해 원목 수입예상량은 1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된 원목은 오는 4월께 가공된 후 수도권 등 국내에 공급되거나 일본으로 수출될 전망이다.한편 전문가들은 러시아산 목재가 동해항으로 직접 들어오게 되면 남해안을 돌아 인천이나 군산지역으로 수입되는 목재에 비해 30%가량 비용절감 효과가 있
부산신항과 광양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항만배후도로 등 배후수송망의 적기구축과 항만배후부지의 개발이 앞당겨진다.정부는 제1차 부산·광양항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이날 강무현 해양수산부 차관 주재로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 철도공사, 부산항만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부산신항과 광양항의 배후수송망 및 배후부지 건설현황을 점검하고, 부산신항 개장, 외국물류기업 유치 등 당면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협의됐다. 이날 위원회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부산신항의 경우 오는 2008년말까지 총 18선석이 완공되는 반면, 신항만과 초정IC를 연결하는 배후도로 건설사업의 경우 보상지연과 투자비 부족 등으로 2009년 이후에나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숲다운 숲 정비사업’에 투입될 근로자 2000명을 이달부터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미취업자 또는 일용근로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산림관련 자격증이나 교육을 이수한 경력자를 우선 채용한다.특히 전체 선발인원의 20%를 18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로 선발해 행정요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선발자들은 고속도로변 산림 등 공공 성격이 강한 산림의 정비 등을 맡게 되며, 행정요원은 현장의 작업장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임금은 일일 3만∼3만5000원이며, 교통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이 추가 지급된다. 주 5일 근무로 유급월차 및 4대 보험도 지원된다.
러시아 원목운반선이 강원도 동해항에 첫 입항한 것으로 전해졌다.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3일 원목 3천500t을 싣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떠난 원목운반선 타이스(TAIS)호가 지난 28일 동해항에 첫 입항하게 된다고 25일 밝혔었다.이는 작년 11월 동해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돼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인천 남동공단에 있던 ㈜양지종합목재 2개 업체가 북평산업단지에 입주한 데 따른 것이다. 수입된 원목은 오는 4월께 가공된 후 수도권 등 국내에 공급되거나 일본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이들 2개 업체에서 올해 원목 수입예상량은 1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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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목포 신외항 다목적부두가 개통함에 따라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이로써 전남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 시대가 새롭게 열렸다.지난 2001년 12월 서해안고속도로, 고속전철(KTX)과 함께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는 무안국제공항이 개항된다면 육.해.공을 통해 세계로 힘차게 뻗어갈 수 있는 전천후 요충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1년 첫 삽을 뜬지 4년만에 문을 열게 되었고, 또 민간자본으로 건설,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항만이기도 하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사업비 1천600억원이 투입된 목포 신외항은 목포시 충무동 허사도와 고하도 일원해안을 매립, 안벽 길이 750m, 부두수심 12~15m로 3만t급 선박 3척이 동시 입항이 가능하다.총 면적 30만㎡의 이 부두에는 4
서해안고속도로와 발안IC를 거쳐,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면 어느새 온천으로 유명한 경기도 화성의 온천단지 이정표들이 시선을 가로챈다. 그리고 그곳에 주방가구 도어전문생산업체인 크라텍(CRATECH, Craft-Technology)이 자리를 잡고 있다. 설립 6년, 주방가구 도어부문 국내 1위를 향해 발빠르게 뛰고있는 기업, 크라텍을 찾아보았다.작은 관심이 부른 목재와의 인연"주방가구는 더 이상 목재가 아닙니다."크라텍의 김기형 대표는 과거 원목일색이던 주방가구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며, 금속, 석재, 플라스틱, 비닐 등 소재의 폭이 다양하게 발전해 오고 있다고 덧붙인다.김 대표는 15년전 대우중공업에서 생산기술업무를 담당했었다. 금속부품 및 기계제어를 담당하던 중 이직을 희망했던 그는 "나무는 어떤 느낌
한국 농경문화의 흔적은 대략 기원전 10세기께 청동기시대부터 나타난다. 그 시기에 쌀이 재배되고 있었다는 것은 유적지에서 나온 탄화된 쌀의 연대측정(탄소동위원소법)이나 토기편에 찍혀 있었던 벼의 흔적이 입증해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출토된 탄화미 가운데 여주 흔암리 청동기 집자리에서 발견된 탄화미가 기원전 7세기경의 것으로 밝혀져 이미 이 시대에 쌀농사가 보편화 돼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논산 마전리 유적에서는 웅덩이 수로 등 관개시설까지 갖춘 5세기 경의 계단식 논이 발굴되어 고대 한국 쌀경작법의 우수성을 드러낸 바 있다. 중국에서는 아직 논 유적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일본에서도 여러 논 유적이 발굴되기는 했지만 고작 기원전 4~5세기를 넘지 못한다고 한다. 남방이나 일본에서 한반도로 쌀이 전파됐다
이성산성은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에서 북쪽방향으로 내려오는 줄기와 만나 길게 맥을 형성하는 금암산의 줄기에 접해 있다. 남쪽은 평야를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들이 있으나 북쪽은 작은 구릉만 있어 한강 주변지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따라서 이성산성은 배후의 평야지역을 방어하고 강북의 적으로부터 한강유역을 방어하기에 매우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춘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209.8m의 산에 화강암으로 쌓은 S자 모양의 포곡형(包谷形) 산성으로, 성벽 높이 4∼5m, 둘레 1,925m, 성 내부면적 155,025㎡이다. 둘레 약 2㎞의 성벽을 옥수수알처럼 다듬은 돌로 쌓은 점이 특이하다.이 성은 광주풍납리토성(廣州風納里土城:사적 11), 몽촌토성(夢村土城:사적 297) 등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
오는 2008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10곳에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연계해 행정클러스터와 산업클러스터가 결합된 50만평 규모의 미래형 혁신도시가 건설된다. 또한 수도권의 경쟁력 증진을 위한 신수도권정책이 추진되고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신행정수도에 접근이 가능한 ㅁ자형 국토순환도로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08년까지 전국에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 혁신클러스터 2∼3곳이 조성되고 각 시·도별로 4개 전략산업이 선정·육성돼 지역별 자립성장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연계해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전국 10여곳에 행정클러스터와 산업클러스터가 결합된 50만평, 2만명 수용 규모의 미래형 혁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2시
하늘을 향한 희망의 안테나 "솟대"국내 유일 솟대 전문 조각가 윤영호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충주의 첫인상은 조용한 도시였다. 시내에서도 한참을 들어가 도착한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그곳에 가면 세월 묻은 나즈막한 돌담과 금낭화, 붓꽃, 둥글레 등 야생화에 둘러싸인 솟대 전시장이 있다.사라진 우리문화 "솟대"의 의미를 찾아내고 현대적 이미지로 승화시킨 옹고집 조각가 윤영호 씨를 만났다. 솟대의 역사를 찾아15년 전, 서울 현대미술관(지금의 현대아트갤러리)관장을 지낸 그는 원로 권옥연 화백의 그림 속 솟대를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아 솟대를 조각하기 시작했다."프랑스 유학파였던 권 화백의 전시회장에서 몇 십년전 그린 그림 속에 자리잡은 솟대를 보게 됐습니다. 권 화백에게 대충 설명을 들은 뒤 곧바로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30분 남짓 달리면 솔내음 가득한 곳을 만날 수 있다. 둔내에 위치한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820m에 위치했으며 인공림과 천연림의 조화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총 120만평의 부지에 숙박시설, 삼림욕장, 체육시설을 비롯해 교육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도심 속의 피로를 말끔히 씻기에 충분한 곳이다. 관리사무소에 연락하면 캠프화이어도 가능하다.편의시설로는 숲속의집(통나무주택) 17실, 산림문화휴양관(연립식 통나무주택) 1개동 12실, 강의동 2동, 단체숙소 2동, 야영장 2개소, 식당 및 매점이 있으며 숙박 최대 수용인원은 300명, 최대 입장인원은 1000여명이다. 주차시설도 넉넉하다.잔디광장에는 82개의 장승이 숲과 산, 건강에 관련된각기 다른
지금은 CCA방부의 시장이 감소되었으나 1933년 미국에서 개발된이래 지난 70년간 가장많이 사용된 것이 사실이다. 가장 큰 이유는 방부 성능과 비용 면에서 우수한 것이 그 이유라 할 수 있다. 그러던 것이 80년대서부터 유해성의 논란이 시작되어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대해 미국의 환경청은 3년간에 걸친 CCA독성여부에 관한 조사를 하였는데그 유해성의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시민, 환경단체들의 사용금지 요구로 최근들어 CCA약제를 제조하는 주요 3개업체는 자율적으로 2003년 12월 이후 CCA사용을 금지한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그 약속은 주거용과 소비재에 국한되며 산업용재(고속도로, 농업용, 해양시설물 등에는 계속적으로 사용을 허용키로 했다. 근래
원목은 보(beam), 판재(board)나 소폭판(strip) 또는 조각용이나 선삭가공용의 목편(blank)으로 제재될 수 있다. 일반 목재상들은 거의 모든 치수와 단면의 목재를 판매하고 있으며 전문 목재상들은 비록 값은 비싸겠지만 구하기 어려운 치수의 목재뿐만 아니라 희귀한 목재도 공급해 줄 수 있다.이동식 제재소가 발달함에 따라 전문적으로 자신의 목재를 직접 제재하는 일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체인톱 구동형 - 이동식 제재소를 이용한 첫 번째 절단 이동식 제재소개인 소유의 이동식 제재소는 체인톱이나 띠톱에 의한 것이다. 원목의 폭에 따라 틀(frame)의 간격이 조정되고 모터(motor)에 의해 구동되는 톱날이 틀의 한쪽이나 양쪽 모두에 장착되어 있다. 이용되는 대부분의 톱은 가스에
속명 : 칼로필룸속 (Calophyllum)열대아메리카의 수목과 목재 칼로필룸속 Calophyllum칼로필룸속 Calophyllum학명 : C. brasiliense Camb.일반명 : 마리아 Maria (퓨에르토리코산)다른 속명 퓨에르토 리코에서 palo de Maria, Santa Maria, aceite de Maria, 버진제도에서 false mamey, 스페인어로 Santa Maria, Maria,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baria, mara, palo Maria, 쿠바에서 ocuje, ocuje colorado, 엘살바돌에서 barillo, mario, vario, 베네쥬엘라에서 cojon, cachicamo, 페루에서 jacare-uba, lagarto-caspsi blanco, 미국에서
‘전국토의 65%가 산림인 국가에서 목재자급률은 고작 6%라니 부끄럽지 않습니까?’지난 9월 국정감사에서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피감기관인 산림청에 입을 모아 호소한 말이다.더욱이 소비자들이 국내산 목재에 대해 ‘잡목’취급을 하고 있는 현실때문에 국산재 활용은 미비하다.청록개발은 남들이 터부시 해온 국산재로 조경시설물을 제작, 국산재의 고부가가치를 앞당겨온 기업이다. 청록개발의 국산재 가공,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올해로 설립 6년을 맞는 청록개발은 국산재 활용에 앞장서 온 기업이다.6년전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산재 시장을 개척하면서 현재 조경분야에서 청록개발하면 낙엽송을 먼저 떠올릴 만큼 국산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청록개발은 연간 20억 규모의 낙엽송 원목을 구입해 150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남양재 합판의 가격 급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내 합판시장의 국내 진출을 위한 행보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4월30일 한국을 찾은 산동성 임기시 구경양 부시장을 만나 중국내 합판산업의 현황을 들어보았다.- 산동성 임기시는 어떤 도시인가황하이남, 양자강이북에 위치한 임기시는 북경과 상해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인구 천백만여명, 면적 1.72만㎢를 자랑하며 산동성내에서 면적과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2500년의 오랜 역사동안 유홍(주산의 발명가), 제갈공명(춘추시대의 선인), 왕희지(서예가) 등 유명인사를 많이 배출해오고 있다.고속도로, 철도, 항만, 민항공항 등의 기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요충지이다. 즉 산업 발전을 위한 요건이 다양하고 최근 들어 산업분야 중 목재산업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양장리]한반도 서남부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務安郡은 동쪽으로는 영산강을 끼고, 서쪽으로는 바다에 접하고 있어 오래 전부터 삶의 터전이 되어왔던 곳이다. 동쪽은 영산강을 건너 나주시와 영암군, 남쪽은 목포시, 북쪽은 함평군과 접하고, 서쪽은 신안군의 섬들과 마주한다. 노령산맥의 한 지맥이 비옥한 나주평야를 지나 전라남도의 남서쪽 끝에 무안반도를 형성한, 낮은 산지와 구릉, 평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황토골이다.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무안 구간이 1993년 말에 착공됨에 따라, 파괴가 불가피한 유적을 조사한 결과 농경활동과 관련한 저습지와 함께 丸壕를 두른 대규모 주거지가 확인되었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연차적인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 기원 후 4~5세기 대를
PL과 품질2000년 일본의 PL센터(재판 외 분쟁조정기구의 일종)에 PL과 관련해 들어온 상담내용 중 가구와 관련된 내용을 보면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 하나는 제품자체의 결함에 의한 것으로 예를 들면 가구의 조립 잘못으로 아이들이 다치거나, 마감의 잘못으로 가족이 다친 예이다. 또 하나는 가구 등에 사용한 도료나 화학제품으로 인해 두통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 등이다.많은 사람들이 제조물책임과 품질을 혼돈하고 있는 것 같다. 즉 품질관리를 잘하면 PL을 다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데 그것은 아니다. 위의 예처럼 아이들이 사용하는 가구가 아무리 견고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어린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해 날카로운 모서리에 의해 상해를 입었다거나, 신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너무 낮
유익한 환경 제공하는 목재 1우리는 대개 가구라고 한다면 당연히 목재로 만들어진 가구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가구외에도 현재 마루재와 목조주택용 등의 재료로 목재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주거 문화적인 측면에서 볼 때 목재만큼 유익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재료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예를 들면, 지금의 알루미늄 새시(sash)나 새로운 건축재료 투성이의 주택과는 달리 옛날의 목조주택은 그 자체가 대단한 음이온 발생기를 지니고 있다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목조주택에 있어서는 기둥, 미닫이문 등에 사용된 목재와 종이가 공기중에 다량 포함되어 있는 수분을 충분히 빨아 들여 습도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습도가 내려 가면 음이온이 증가하게 되는데 목조주택에는 제습기를 설치하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