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합판 외주가공이 이루어지는 해외 공장의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해 KS인증 목재제품의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27일 밝혔다.합판은 가구, 마루판, 인테리어, 건축공사 가설재, 포장재까지 우리 주변에서 널리 쓰이는 대표적 목재제품으로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양의 약 8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제품의 특성상 접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건축자재로서 구조안전성 확보도 필요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KS인증심사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
최근 국내 곳곳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건축물의 ‘필로티 구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필로티 구조란 기둥이 천장을 받치고 있는 형태의 구조로 주로 건물 입구에 주차장을 많이 쓰이는 공간이다. 그러나 이 필로티 구조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게 될 시 대형화재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구조이다. 실제로 최근 발생한 통영의 제석초등학교 화재사고도 이러한 필로티구조에서 불이 시작되어 학교 건물의 일부를 전소시켰다.이에 따라 필로티 천장공사 필수요소로 불연금속천장재와 내풍압 설계가 언급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
2022년 10월 11일 개정된 건축물 설계하중 KDS 41 12 00에 따라 외장재 설계용의 내풍압 기준 강화로 인해 필로티구조가 추가됨으로써 필로티 구조의 천장 내풍압설계가 필수로 되어있다.필로티 구조와 같이 강풍, 태풍등의 자연재해 발생 시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확률이 큰 곳에는 천장공사 가이드라인 내 내풍압성능이 확보되도록 설계가 되고 있다.그러다보니 천장재의 탈락과 같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로티와 같은 외부 천장공사 진행 시 대부분 내풍압 설계가 같이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내풍압천정틀로 천정공사 진행
최근 부실공사 사고와 관련된 대형 건설사중 5곳이 국토교통부로부터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해당 공사현장은 미인증 자재를 사용한 결과로 오는 4월부터 전면 철거 및 재시공을 진행해야한다.이는 대표적으로 산업표준화법을 위반한 사례로, 이러한 건축 재시공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인정한 규격자재 ‘KS인증’, 조달청 우선·의무구매제품인 ‘우수조달제품’을 사용하면 된다.이와 관련해 ㈜젠픽스DMC의 ‘흡음금속천장재(이하 KS SDMC)’가 2023년 12월 조달청 우수제품 및 ‘KS인증’ 벽천장용흡음재로 등록이 되었다.KS인증
최근 건축물 부실자재 납품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건물 내 안전한 천장틀’내진설계’ 또한 더욱 집중되고 있다.지진 발생하면 진동이 건축물 내부에 가해지며 하중을 받는 천장 쪽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 천장의 붕괴 및 자재의 탈락으로 대피로가 차단될 수 있어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와 같은 위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천장 내진설계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은 바로 비인증자재의 사용이다. 천장공사 시 비인증 경량철골과 천장마감재를 사용하게 될 경우 출처가 불분명한 원자재로 제조될 수 있어 부실자재일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해 안전성 확보가 되지
올해부터 2028년까지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이 시작된다.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전면 개선하여 ▲쾌적한 학교시설 확보 ▲안전한 학교환경 실현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등을 목표로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총 29조원 이상의 금액이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화재, 지진, 석면에 대한 교육부의 학교 안전 확보가 강조되면서 4조8000억원 이상의 금액이 사용될 예정이다. 금액이 큰 만큼 인증된 자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학교와 관공서와 같은 공공시설은 산업표준화법 제24조와 제25조
올해 들어 5월에 발생한 여수 초등학교 강당 천장재 붕괴사고와 7월 제주도 쇼핑몰 천장 붕괴 등과 같이 부실 자재 사용 및 부실 공사로 인한 건축물 붕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건축업계에는 한국산업표준인 KS 인증 기준 강화 및 KS 인증 자재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다.한국산업표준의 줄임말인 ‘KS 인증’은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철저한 심사와 인증 과정을 거쳐 국가가 지정한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자재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이다. 이러한 KS 인증 자재들은 국가에서 인정한 품질이기에 학교, 관공서 등의 공공기관들
전일목재산업(주) 김병진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서 주관하는 2023년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김병진 대표이사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며 목재업계의 고충해결 및 기업 간 교류에 힘써 업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목재업계 현안을 중앙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최근 2공장을 김제시로 확장 이전하며 60억 원을 투자해 전자동 제재 및 가공설비를 구축하였고 신규 직원을 대량 고용하는 등 지역의 발전과 일자리 생성 등의 공을 인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교’는 건축법적으로도 안전을 위해 많은 규제를 두고 있다. 그러나 학교에 많이 납품되는 흡음자재는 기본적인 KS인증 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건축법시행령(61조)에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학교에는 기본적으로 KS인증 자재가 들어가야 하며, 들어가는 자재가 (유공)흡음 천장재 라면 ‘KS D 7081’ 규격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아연도금강판은 불연자재 사용과 유공형 원판(유공 흡음천장재)은 흡음재가 접착되어있고, 규격서에 나와있는 타공의 규격에 일치하여야 한다.추가적으로 타공은 전체면적 내 20%이상
높아지는 건축법에 한국표준규격인 KS인증자재의 중요성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KS인증 자재 우선구매대상으로 지정되어있는 공공기관 및 국가기관들은 주기적인 점검과 안전자재 교체를 진행 등을 통해 중요하게 대응되어야하지만 의무구매대상인 학교가 KS인증 자재 확인이 제대로 진행되지않아 논란이다.학교에 주로 납품되는 조달청(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벽천장용흡음재’ 중 다수가 불연 또는 흡음에 대해 KS인증을 보유하지않고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시산업표준화법 제 24조 ‘한국산업표준 준수’, 제25조 ‘국가기관 공공기관 및 공공단체는
최근 부실공사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순살 자이’가 올해 말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을 한 후 또 논란에 휩싸였다.건축 시장 현황은 ‘순살 자이’와 함께 논란이 되었던 ‘통뼈 캐슬’, ‘흐물자이’, ‘안전결함 자재 납품’ 등 점점 높아지는 건축법, 건물의 수준에 비해 최근까지도 지어진 건물을 점검해 보면 부실자재 사용, 부실공사가 판을 치고 있는 실정이다.국토교통부에서 다루는 건축법은 불연 성능, KS 인증자재 사용 등 ‘안전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는 듯 보이며, 이미 지정된 학교, 지하 공공보도시설을 외에도 다중이용시설 및
최근 국내에서 자재누락, 비인증 자재사용으로 인한 부실공사들이 여실히 드러나며, 안전성이 확보되어 인증된 건축자재 사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비인증 자재사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지금, 건축마감재 시장에서 흔히 쓰이는 자재인 ‘BS’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BS 건축자재란’ 건축자재 시장에서 속칭 한국표준규격(KS)이 아닌 제품을 뜻하며 KS인증 규격보다 두께가 얇아 강도와 무게가 KS인증 자재 대비 내구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제품이다.‘BS 건축자재’가 비인증 건축자재를 뜻하는 속칭이라면, 국가 규격에 맞춰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주)미도플러스가 친환경 인조잔디를 평택시 죽백동 소사벌 지구에 위치한 최신식 인조잔디 풋살장 ‘더피치 평택’ 구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해당 구장은 프리미엄 돔형식의 풋살구장 3면으로 지붕이 있어 우천 등을 피함과 동시에 폭염주의보에도 시원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또한 눈이 오는 겨울에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계절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또한 고급스러움을 살리기 위해 천장을 화재가 발생해도 번지지 않는 내연성을 가진 폴리카보네이트를 각기 다른 색으로 표현해 미관상의 멋을 살렸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몽진)가 방수, 바닥재 기능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페인트 ‘스포탄 KS하이퍼플로어’를 출시하며 특허 출원 접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스포탄KS하이퍼플로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수재(KS F 3211), 바닥재(KS F 4937)로서 국가표준(KS)인증을 동시 획득해 제품경쟁력과 품질신뢰도를 모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수재로서의 높은 *인장강도와 바닥재로서의 고경도 등 우수한 물성을 결합시켜 성능을 극대화했다. 기존 제품 대비 바닥 균열에 대한 우수한 저항력으로 외부
[한국목재신문=이기원 기자]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이사장 최규웅)과 (주)SUN&L(대표이사 서성교)은 2021년 10월 21일 국산낙엽송 합판 우선 공급 협약식(MOU)을 (주)SUN&L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은 전남 화순군에 소재한 기업이며, 지난 9월 남원 산림조합과의 MOU 체결에 이어 두 번째 MOU를 (주)SUN&L과 체결하게 됐다.(주)SUN&L은 합판 등 건축용 보드류를 해외 및 국내 생산하고 다수의 해외 법인을 운영하는 대기업이며, 합판코어 CLT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성능이 우수한 국산 낙엽송 합판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이사장 최규웅)과 남원산림조합(이사장 윤영창)은 2021년 9월 15일 호남지역 국산목재 우선 공급 협약식(MOU)을 남원산림조합에서 가졌다.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은 올해 7월 설립되었으며 전남 화순군 이양농공단지에 소재한 조합기업이다. 올해 산림청에서 공모하는 목재산업단지를 유치하여, 산림청 최초의 목조건축 관련 신기술 인증제품인 ‘합판코어 CLT’를 포함한 국산 낙엽송 구조용 집성목재의 생산, 공급을 위한 호남 지역 거점을 만들고, 매년 지역 언론사와 공동으로 목조건축 설계, 시공을 위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이 강 오 한국임업진흥원장‘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2주년을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1999년 국내 최초 목재분야 전문지로 창간한 이래로 22년 동안 목재산업 분야를 대변하고 권익 신장을 위해 폭넓고 깊이 있는 목재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며 목재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한국목재신문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그 동안 한국목재신문은 임업과 목재산업 분야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정부와 목재산업 종사자들 간에 끊임없이 소통하였습니다. 더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13. 목재제품 품질관련 관리기구이상에서 살펴 본 목재제품 품질관리 관련제도의 운영에 참여하는 관리기구를 정리하면 다음 와 같다.제품안전관리기구의 개편‘제품안전기본법’ 제21조가 삭제(2018. 3. 20.)됨에 따라 한국제품안전협회는 ‘민법’ 제32조에 따른 사단법인 한국제품안전 협회로 명칭과 기능이 변경되었으며, 기존의 정부 위탁업무는 한국제품안전관리원으로 이관되었다.'제품안전기본법’ 제21조의 2(한국제품안 전관리원의 설립 등)에 따라 설립(2018. 9. 21.)된 한국제품안전관리원(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국내외 합판 및 목질보드 산업 현장의 편의성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목질재료 분야의 한국산업표준(KS) 15종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한국산업표준은 목질바닥재 2종, 합판 5종, 방부목재 5종, 섬유판, 파티클 보드 등이다. 목재이용법으로 의무화된 품질표시제도와 이를 표시하기 위해 반드시 검사해야 하는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 기준’과 한국산업표준(KS)의 검사항목을 일치화하여 불필요한 중복검사를 줄였으며, 제품의 안전성 기준을 구체화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주식회사 에이치티 김경중 대표이사기술의 중요성을 일찍 간파한 회사. 대학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개발의 인력부담을 줄이고 핵심 기술을 상용화해 시장을 만들어 가는 회사가 에이치티(HT)다. 에이치티의 김경중 대표는 목재를 깊이 알고 싶어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충남대학교에서 임산공학 분야의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만학이라고 하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을 막지는 못했다. 사업가로서 공부를 병행하면서 충남대학교의 연구개발 특허를 상용화하는 기회를 얻었고 소위 학교기업이라는 형태의 모델을 활용해 성공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