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일본, 미국 등 목재이용 선진국에서는 목조빌딩, 목조도시, 대규모 목재주거시설 등을 위해 법과 제도를 손보고 설계기술 향상과 지역목재를 이용한 제조를 위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건축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어서다.지구의 37%의 이산화탄소 발생은 건축과 건축 관련 산업에서 발생한다. 철근콘크리트에서 목조로의 전환만으로도 기후변화에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건축물의 목조화를 위해 오로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 예정이던 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측정법이 기존 시험방법으로 환경표지(친환경) 마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파티클보드, 섬유판, 집성재 등은 대표적인 산림청 소관 목재제품으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는 폼알데하이드를 데시케이터법으로 측정하여 방출량에 따라 4등급(E2∼SE0)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그러나 환경부에서는 2022년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을 개정하면서 2024년부터 소형챔버법만 인정하고 기존 데시케이터법은 사용할
무기물의 목재세포 내 분포는 사용하는 금속알콕사이드의 종류와 목재의 함수상태의 차이에 의해 달라진다. 조습시편이 필요한 경우에는 K2SO4 포화수용액이 들어 있는 데시케이터(상대습도 : 98%) 중에 건조시편을 두고 조습한다. 한편, 포수시편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편을 물에 충분히 침지시켜 조제한다.그림 9에는 무기질복합화목재의 여러 타입을 나타냈다. 세포내강에 선택적으로 무기물을 생성하는 타입Ⅰ은 규소알콕사이드와 붕소알콕사이드게에서 조습시편이 필요하며, 포수시편에서는 세포내강에도 물이 있기 때문에 타입Ⅴ와 같은 무기물의 분포가 된다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은 아토피와 호흡 기질환 등 질병 예방을 통해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가 환경관련 기준을 강화하면서 목재제품의 친환경성도 매우 신경을 써야 하는 환경이다. 목재제품을 생산에 사용하는 접착제와 시공할 때 사용되는 접착제의 화학물질 관리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해야 하는 시대다. 목재제품이 실내공기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합리적 관리 기준과 평가방식을 제시하는 서울대 농생명과 학공동기기원의 실내환경분석센터의 센터 장의 맡고 있는 이영규 박사를 인터뷰해 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박용원 (사)한국마루협회 회장안녕하십니까? 한국마루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원 입니다. 한국목재신문 창간 23주년을 마루협회 전 회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목재인 여러분!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마는 지난 2년 반 여 동안 코로나 펜데믹으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코로나 펜데믹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치솟고 곡식류의 유통 단절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무역적자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합판 원산지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단가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지하철, 지하도상가 등 지하 생활공간이 늘어가던 1996년, 실내 공기질을 알맞게 유지·관리함으로써 그 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지하 생활공간 공기질 관리법]이 처음 제정되었다. 이후 지하공간에서 다중이용시설로 관리 대상이 확대되었고, 인체에 해로운 10가지 공기 중 오염물질을 지정하고 이를 방출하는 건축 자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비로소 2016년 대부분의 실내 공간에 적용되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제정되면서 건축 자재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환경부가 환경표지인증 관련 일부 목재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 측정 방식을 그동안 사용돼 왔던 데시케이터법을 배제하고 소형챔버법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에 나섰으나 목재관련 기관과 단체를 비롯한 업계의 반발에 부딪혀 ‘일년 유예’라는 답변을 1월 28일 협단체로 보내왔다.본지는 에 이 문제를 다뤄 폼알데하이드 측정을 소형챔버 법으로 일원화하는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실내용 바닥 장식재 등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측정 방법을 ‘소형챔버법’으로 일원화 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소나무로 지은 한옥에서 살지 못하고 편백향 가득한 찜질방도 가지도 말아야 하나? 환경부와 국토부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기준(0.1~0.4 ㎎/㎡·h)을 통과하지 못한 업체들은 이런 반응을 내보였다.한옥에 사는 사람들은 정부의 실내오염물질 기준치의 하나인 TVOC 기준을 초과하는 집에 사는 셈이다. 편백나무나 삼나무에 둘러싸인 찜질방도 마찬가지다. 정부기준 대로라면 공기질이 오염된 실내서 위험하게 사는 셈이다. 환경부 기준을 적용하면 한옥은 짓지 말아야 하고 찜질방의 편백나무와 소나무는 다 철거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박 용 원 (사)한국마루협회 회장안녕하십니까?사단법인 한국마루협회 회장 박용원입니다. 임인년 새해 첫날 목재인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고 하시는 사업이 더욱 번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1년은 우리에게 너무도 어려웠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특히 목재인에게는 더 큰 시련의 한 해라고 여겨집니다. 산지에서 목재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고 어렵게 원자재를 확보하여도 국내로 운반할 수 있는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환경부가 환경표지인증 관련 일부 목재 제품에서 폼알데히드 측정 방식을 그동안 사용돼 왔던 데시케이터법을 배제하고 소형챔버법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에 나선 가운데 목재관련 기관과 단체를 비롯한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실내용 바닥 장식재 등 목재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측정 방법을 ‘소형챔버법’으로 일원화하는 법개정을 예고했다. 그동안 폼알데하이드 측정은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데시케이터법과 소형챔버법으로 두 방법을 모두 인정해 측정해왔다.폼알데하이드 측정은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환경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가 일부 개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8월 19일 일부개정고시를 발표, 산림청 홈페이지에 주요 개정되는 내용 3가지를 발표했다. 내용에는 ▲‘산업표준화법’ 제15조에 따라 인증을 받은 목재제품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9조에 따른 검사기관의 확인을 받아 검사의 전부 또는 일부가 면제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또 ▲부속서6(합판) 중 콘크리트거푸집용 합판과 구조용 합판의 품질기준에서 단판 구성 기준과 구성 단판의 두께 기준을 삭제했다. 그리고 ▲부속서5(집성재), 부속서6(합판), 부속서7(파티클보드), 부속서8(섬유판), 부속서9(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부속서10(목질바닥재)의 폼알데하이드 측정방법을 KS M 1998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에서 2014년 하반기부터 통합화 작업을 진행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이하 ‘통합고시’)가 지난 6월 19일 최종 공포·시행되었다. 통합 고시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4조제1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재제품”에 대한 규격과 품질기준을 담고 있으며, 해당 목재제품은 통합고시에 따라 목재제품별 규격과 품질기준을 표시하여야 한다.통합고시에는 △새롭게 규격이 만들어진 집성재(부속서 5), 목질바닥재(부속서 10), 성형목탄(부속서 14)과 △일부 내용이 개선되는 방부목재(부속서 2), 파티클보드(부속서 7), 섬유판(부속서 8), 목탄(부속서 15), 이와 함께 △기존에 개별 제품별로 시행되고 있던 합판(부속서 6), 목재펠릿(부속서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임업진흥원 1층 다드림 홀에서 ‘목재제품 소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 전문가 17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전하고 우수한 목재제품의 이용을 위한 품질관리’라는 주제의 내용이 발표됐고, 이후 전문가와 임업진흥원 관계자들의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화두로 떠오른 내용은 ‘대형챔버법’에 관한 것이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대기업 A사 관계자는 토론시간을 통해 유해물질 검사기준에 대한 의견사항을 이야기 했다.주된 내용으로는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유해물질의 방출량을 검사하는 기준을 모두 ‘대형챔버법’으로만 진행할 경우 고가의 비용을 감당해야할 뿐만 아니라 비용을 지불한다 해도 국내에 대형챔버 시설을 갖추고 있는 시험기관도 턱없이
검증 안된 수입 저가 가구들의 국내 유입 막을 길 없어 검사 방법의 일관성 결여된 것도 문제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한 업계와 기관들의 노력 필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은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다. 이른바 ‘건강한 삶’을 추구하면서 가구 제품에 친환경 자재가 쓰였는지,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마감재가 사용됐는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인식이 일반화되는 추세다. 이토록 가구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가운데, 특별한 검사조치 없이 무분별하게 국내로 수입되고 있는 가구 제품들에 대한 문제점이 여러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대표적인 2가지 문제점을 지적해본다. 첫번째, 국내로 수입되는 가구 제품들의 안전성 검증을 모두 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실내에 놓이
정부가 새집증후군을 잡기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을 개정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가구업계도 다양한 시험방법을 통해 새집증후군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의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유해물질 시험방법은 데시케이터법, 소형챔버법, 대형챔버법 등 모두 3가지로, 각 시험방법마다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고 있다. 헌데, 최근 국토부가 이 3가지의 시험방법들 중 붙박이가구에 대한 평가방법을 오로지 ‘대형챔버법’ 한가지로만 획일화 하려고 하고 있어 가구업계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가구업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의 이연동 본부장을 만나고 왔다.붙박이가구 유해물질 방출량을 통제하는 샘플 테스트 방식이 ‘대형챔버법’으로 획일화되고 있
가구업계가 국토교통부의 건강친화형주택건설기준에 반발하고 나섰다. 가구산업발전전문위원회(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한국가구산업협회 등 7개 단체)는 지난달 8일 국토교통부의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에서 붙박이가구에 대한 평가방법을 ‘대형챔버법’으로 획일화하는 것을 반대하며, 이를 규제 개선 과제로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구업계가 건강친화형주택 건설기준에 반발하는 이유는 평가방법을 획일화함에 따른 완제품 시험 부담 증가 때문이다. 대형챔버법은 가구 완제품을 설치한 후 실험이 가능하므로 실험때마다 완제품을 배송하고 다시 철거하는 번거로움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또 업계는 대형챔버 시험 설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지적했다. 앞서 국토부는 건강친
목질판상제품의 실내공기 오염물질 분석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데시케이터법’ 분석방법이 공인된 측정방법으로써의 효력이 상실될 위기에 처했다.건축용 목제품 소비 주무관청인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최근 친환경 건축자재 마감재의 실내공기 오염물질 방출 시험방법으로 ‘챔버법’만 적용함에 따라, 목질판상제품의 공인된 방법으로 여겨져왔던 산림청의 데시케이터법 분석방법에 대해 신뢰도가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올해 3월과 5월에 시행 예정에 있는 환경부의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국토교통부의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에 따르면 실내공기 오염물질 분석방법이 기존의 데시케이터법에서 소형챔버법과 대형챔버법만 적용됨에 따라 기존에 데시케이터법을 병용토록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관계기관이 들고 일어났다.
최근 환경부와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시행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에서 실내공기질을 측정할 때 건축자재의 오염물질이 저방출자재 기준에 부합하도록 했다. 이에 벽체·천장·바닥의 최종마감재, 접착제, 내장재, 마감재, 붙박이가구(주방가구, 붙박이장, 신발장, 거실장, 방 문)에서 친환경 생활제품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문제는 벽체·천장·바닥에 사용되는 마감재와 붙박이가구는 대부분 목질판상제품으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자칫 적합하지 않은 측정방법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목질판상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청 등 관계기관은 데시케이터 분석법이 공인된 방법임을 지속적으로 어필해야 한다.목질판상제품은 산림과학원 고시에 따
접착제 위해성 인식 중요석유자원의 고갈이 예상됨에 따라 각국은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동시에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자 건축물의 단열과 기밀성을 높이는 정책과 실행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그 결과 단열재 사용과 창문의 기밀성이 높아진 반면 부족한 환기로 인해 실내공기의 오염문제가 전면적으로 대두됐습니다. 특히 실내장식용 소재들의 오염물질 방출은 큰 사회적 문제가 됐습니다. 특히 실내장식용 소재에 사용되는 접착제는 실내공기질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이벽지의 접착제, PVC 시트지의 가소제와 접착제, 마루판 자체의 접착제와 바닥고정 접착제, 실내장식물의 도장, 실내가구의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내성이 약한 아이들에게 아토피의 원인이 되고 천식을 유발하고 심하게는 암을 발생시키거나 화
7월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이동식 가구의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 방출량에 대한 기준강화가 무한정 연기됐다.최근 기술표준원이 지난해 초 가구의 유해물질 안전요건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기존 시행해오던 데시케이터법 기준을 올 6월30일까지만 인정해주고 그 이후부터는 소형체임버법 기준만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안전·품질표시대상공산품의 안전·품질표시기준’ 개정안을 고시했으나 이를 한 차례 더 연장한 것이다. 2009년 12월 처음 고시된 이 법안은 지난해 7월에도 본격시행을 앞두고 올해 7월로 연기된 바 있다.2년이나 연달아 시행이 연기된 것은, 변경 적용될 기준에 대한 준비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가구업계의 의견과 가구산업협회의 지속적인 연장 요청이 받아들여진 결과로 풀이된다.기존에 사용돼오던 데시케이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