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이브리드 목조 타워 '어스타워' 시드니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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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이브리드 목조 타워 '어스타워' 시드니에 건설
  • 윤형운 기자
  • 승인 2020.07.22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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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시게루 디자인 40층 180m, 아틀라시안 본사 건물, 2025년에 완공 목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콘크리트와 강철이 배출하는 탄소 오염의 우려와 친환경 디자인 요구가 높아지면서 점점 더 많은 건축가가 건축 자재로 목재를 선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목조 타워를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업체 아틀라시안(Atlassian)이 새로운 본사 건물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이브리드 목조 타워로 시드니에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다른 하이브리드 목조 건물들은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되었다.

지난 몇 년간 건축 디자이너의 스케치북에서 실제 건축물로 탄생한 눈에 띄는 목조 타워들을 볼 수 있었다. 반 시게루 (Shigeru Ban)가 디자인한 밴쿠버의 19층 테라스 하우스와 캐나다의 어스타워(Earth Tower)를 예로 들 수 있으며, 두 건축물 모두 건설 계획을 발표했을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타워라고 묘사했었다.

뉴욕 건축 회사인 SHoP과 호주 BVN 건축 회사가 협력해서 디자인하는 아틀라시안의 새 본사 40층 건물의 전체 높이는 180m(590 ft)가 될 예정이다. 어스타워(Earth Tower)의 최종 건물 층수와 높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40층이 될 가능성도 있음을 언급해 둔다.

우리가 짓는 새 본사 건물은 친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융통성 있는 공간입니다.”라고 아틀라시안의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 CEO인 스콧 파퀴하르(Scott Farquhar)는 설명한다. “현재가 아닌 미래와 미래의 업무에 맞게 지어질 예정입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축 예정 장소에 자리한 호스텔(480개의 침대 수용)을 새로 단장해서 새로 짓는 아틀라시안 40층 본사 건물의 저층 공간으로 이전하며 전통 유산인 파쎌 쉐드(parcel shed, 우체국 소포를 보관하던 장소) 건물도 아틀라시안 본사 건축물에 통합할 예정이다. 남은 공간은 아틀라시안 직원 4천여 명이 사용하게 된다.

건물 전체에 커다란 테라스를 포함해서 실내와 실외 공간을 혼합한 디자인을 이용해 가능한 한 자연스럽게 환기를 시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건물의 유리창과 강철 표면에 태양 열판을 설치해서 아틀라시안의 새 본사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일반 건물과 비교해 50% 감소하며 건축 과정에 사용하는 자재의 내재 탄소량도 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새 건물을 오픈하는 날부터 재생 가능 에너지만 사용할 계획이다.

아틀라시안의 새로운 본사 건물은 시드니의 신기술 지역에 위치할 예정으로 호주 정부는 25천 명 정도의 인력이 모여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물 공사는 내년에 시작하며 완공은 2025년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목조타워 아틀라시안 본사 건물(2025년 준공예정)  사진출처= ATLASSIAN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목조타워 아틀라시안 본사 건물(2025년 준공예정)
사진출처= ATLASSIAN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목조타워 아틀라시안 본사 건물(2025년 준공예정)  사진출처= ATLASSIAN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목조타워 아틀라시안 본사 건물(2025년 준공예정)
사진출처= ATLASSIAN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목조타워 아틀라시안 본사 건물(2025년 준공예정)  사진출처= ATLASSIAN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목조타워 아틀라시안 본사 건물(2025년 준공예정) 사진출처= ATLASSIAN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목조타워 아틀라시안 본사 건물(2025년 준공예정)  사진출처= ATLASSIAN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목조타워 아틀라시안 본사 건물(2025년 준공예정)
사진출처= ATLASSIAN

 

 

윤형운 기자   kingwoo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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