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최근 여행전문 유투버에게도 화제고딕양식의 옥스퍼드대학이나 과거와 현재가 흥미롭게 공존하는 컬럼비아대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로 꼽히고 있어 늘 화제다. 세계의 대학은 학문적인 명성만큼이나 최고의 건축가들이 지은 아름다운 건축물의 역사 자체다. 이들 건축물들은 지역을 넘어 나라의 자랑스런 상징물이 되곤 한다. 대학의 건축물은 국격이나 지방의 전통가치를 담아내기도 한다. 일반 건축물에서 느낄 수 없는 영감과 학문적 품위를 녹여내는 건축물이기도 하다.국립대에서도 선두권에 있는 전북대학교는 전주의 전통가치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목재보존제에 대한 방부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인력과 시험환경을 고루 갖춘 국내 유일의 전문기관이다. 진흥원은 「한국임업진흥원 표준시험법」을 제정하여 목재보존제의 성능 시험을 수행해 왔으며, 목조문화재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 타부처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 문화재수리 표준시방서(문화재청고시 제2019-125호) 개정에 따라 목재보존제 성능 확인은 우리 원의 시험으로 의무화 되었다.구길본 원장은“우리 기관이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제재의 품질은 건조에 있다. 아무리 좋은 소나무도 청변이 일어나면 고객은 실망한다. 처음에는 멀쩡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청변을 막지 못한다. 이런 저런 청변방지제를 사용해도 깊이 침투하는 청변을 막기는 부족하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건조 중에 발생하는 할렬을 막기는 역부족이다. 제재목의 색을 유지하는 것은 품질차별의 시작이자 기본이다. 오늘도 동원제재소의 5대의 건조기는 빈틈없이 가동된다.개발정신이 남다른 기술자 출신 최용우 대표71년부터 제재기술자 출신으로 대차, 톱연마, 지게차, 로더 등 제재에 필
[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산림사업 국민건강‧연금보험 사후정산제도 도입을 추진한다.산림조합중앙회는 사업주가 부담하여야 할 국민건강·연금보험료 50%를 공사원가에 반영하여 사업 종료 시 발주처에서 정산하여 주는 사후정산제도를 산림사업 분야에도 적용하기 위해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현재 사후정산제도는 관련 법률에서 근거를 규정하고 있는 건설공사, 전기공사, 정보통신공사, 소방시설공사, 문화재수리공사를 대상으로 적용한다. 산림사업은 관련 법률인 「산림자원법」에 근거 규정이 없어 사후정산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는 문화다양성 증진과 가치 확산을 위한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11개 기관 및 단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였다.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주체들의 문화적 표현 기회 확대 및 문화 간 소통과 이해의 장 마련을 통해 인종, 성별, 나이, 언어, 지향하는 가치 등에 따른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 소통의 사례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2020년 1월 14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총 67개 전국 문화예술기관 및 예술단체 등이 참여하였다.우수사례 선정은 문화다
우수상은 다양한 매체와 독특한 구성으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참여자들의 인식 개선 및 소통과 교류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은 종로문화재단, 책누나프로젝트, 문화다양성 교육연구회, 언니네책방, 광주문화재단,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 김포문화재단, 노동예술지원센터`흥' 등 8개 사례가 선정되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공존하기 위한 문화다양성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창의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대상 ‘친구따라 합격간다!’ 이벤트를 실시한다.5월에 치러지는 4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이라면 이벤트에 참여하고 합격 자료부터 급수 개편 대비 교재까지 푸짐한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 ‘문화재 끝장노트’ PDF 자료를 100%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출간 예정인 ‘에듀윌 2주끝장’ 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교재는 개편 급수(심화, 기본)이 반영된 최신 개정판 수험서다.한편 한능검 시험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해당 이
[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한옥문화원(원장 장명희)이 2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옥 장인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한옥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장인 매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구직자는 ▲대목 ▲미장 ▲창호 세 분야 중 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총 16주간 교육‧훈련을 받는다. 한옥기초이론 교육을 1주차에 진행한 후 8주간 기초기능을 습득하고 그 뒤 지역 무형문화재, 대한민국 명장 등 각 분야 최고 수준 장인과 매칭해 9주간 현장 훈련이 이뤄진다. 훈련은 매주 월~금요일 8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종로구청과 함께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전북 남서부에 위치한 해안도시 부안은 변산반도, 봉래구곡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개암사, 내소사, 백산성 등 다양한 문화재도 엿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서해 어부들의 삶의 터전인 칠산 바다와 그 너머의 위도면을 여러 섬이 바라보는 듯한 전경이 부안의 가장 큰 특징으로 볼 수 있다.부안 변산반도는 지역 특성상 바다에 인접한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횟집이 즐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변산반도 맛집 ‘부안 현정이네횟집’이 가성비 맛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정이네횟집에서는 다른 횟집에서 단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평양검무 보존회’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축사를 보내온 올해로 117주년 미주한인의날 공연에 초청받아 전통춤으로 국위선양을 하며 한인지역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평양검무 보존회의 도연 임영순 예능보유자는 지난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LA한인지역에서 평양검무를 시연하며 2020년의 한 해를 시작하는 첫 행보를 시작했다. 도연 임영순 무용단의 유안나, 김정임, 김종만, 정미심, 김미정이 함께 동행한 공연은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임영순 예능보유자의 평양검무는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숙박 앱 고코투어(대표 박기범)가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국립공주박물관》은 24일(금) 선착순 300명에게 복주머니를 나눠주고 풍물놀이 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한 쥐띠생 참여자에게 다이어리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지며 25일 설 당일은 쉰다.《부산정관박물관》 24일부터 27일까지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녀와 함께 박물관은 찾은 가족들이 3D펜을 활용한 색다른 체험학습과 개편된 전시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이사장 장세욱) 1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전국 9개의 대학 이공계 장학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송원문화재단은 올해 선발한 장학생 15명과 지난해 선발했던 학생 13명 등 총 28명에게 1억7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송원문화재단은 제조업의 뿌리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자 2004년부터 17년째 이공계 장학금 사업을 하고 있다. 장학생 전원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장
새해에도 제주도로 떠나는 이들의 발길은 여전하다. 천혜의자연과 여러관광지, 풍부한먹거리로 힐링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는 가족, 친구, 연인과 떠나도 좋을 뿐만아니라 나홀로여행을 떠나도 좋은 곳이다. 그 중 국가지정문화재인 산방산은 겨울에 찾기 좋은 여행지로 탄산온천이 유명하다. 제주도 최초의 대중온천이자 국내에서도 찾기 힘든 탄산온천인 이 곳은 예로부터 이 곳에서 솟아오른 물을마식 병을 고쳤다는 전설이 내려오면서 건강에 좋은 온천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온천을 즐긴 후 찾기 좋은 제주도 산방산 맛집으로 '미도식당' 이 있다. 40년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 위치한 도심 속 한옥마을 서울 가회동. 이곳에 지하층을 활용해 협소한 대지의 한계를 극복한 L자 구조의 한옥이 단아하게 자리잡고 있다. 올해 ‘서울시우수한옥’에 선정된 ‘가회동 L한옥’은 전통적인 격식을 갖추면서 짜임새 있는 공간구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L한옥을 지은 김장권 북촌HRC 대표를 만나 한옥의 현주소와 재생가옥의 가치를 들어봤다. 그는 20년간 한옥만을 지어온 한옥 전문 건축가다.한옥, 옛 전통 문화재 아닌 ‘일상의 집’으로 다가서다“한옥을 집으로 보지 않고 문화재, 작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경북 문경은 다양한 문화재로 역사의 흐름을 간직하고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또한, 문경은 맑은 자연환경과 함께 그에 걸맞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이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함께 있어 연말맞이 국내여행지로 손색없다.문경의 대표 가볼만한 곳으로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대승사, 진남교반, 통암사, 고모산성 등이 있다. 특히, 문경새재는 최근 전동차를 빌려 공원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거나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또한, 문경온천은 부모님과 함께 가는 효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어린이 수라학교 수원별궁’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어린이 수라학교는 지난 8월 수원별궁 궁인들의 일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각 관청의 아기나인으로 이 궐, 궁중 조리인의 역할을 경험하는 것으로, 전통문화를 비롯, 전통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취지에서 실시한다. 최근에는 실생활을 비롯해서 식문화 또한 서구화가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옛 것과 우리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전통의 멋과 맛을 경험하게 할 수 있는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드디어 서울 시내에도 한옥호텔이 들어선다. 호텔신라의 한국 전통 호텔 건립 사업 안건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국내 대기업이 일반적인 목구조 건물보다 목재가 더 많이 쓰이는 한옥호텔을 건립한다는 점은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필(必)환경 트렌드를 맞춰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호텔업계에 따르면 한옥호텔 건립은 호텔신라의 숙원사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부진 사장은 2010년 12월 취임 이후 남산에 한옥호텔을 짓는 사업을 구상하기 시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오는 12월 7일 국립대관령치유의숲(센터장 김진숙)에서 ‘어흘리 100년의 시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농식품부)’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강원문화재단의 주관으로 국립대관령치유의숲, 강릉생태관광협의회,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 어흘리마을이 함께 진행한다.당일 행사에서는 어흘리 산림자원에서 채취한 재료를 활용하여 ‘어흘리 티 블랜딩’, ‘어흘리 숲도시락’을 맛볼 수 있으며 ‘어흘리 10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까사미아가 소규모 독립서점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 및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는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까사미아 서교점’에 소규모 소셜 책방 ‘북티크’가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북티크’ 입점은 소규모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까사미아는 서교점 1층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고 서가, 테이블 등 운영에 필요한 가구 전체를 제공하는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으로서 공예활동을 비롯해 기술 개발 및 전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영락. 그의 인생에서 나무를 빼면 이야기하기 힘들 정도로 그에게 나무는 인생 그 자체가 됐다. “흔히들 명장과 무형문화재가 하는 일을 같이 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둘의 역할은 엄연히 다릅니다. 무형문화재가 전통을 보존하는 역할이라면 명장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이죠.” 대한민국 목공예 명장으로서 학교, 직업훈련기술학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목공예 기술을 전파하고 있는 명장 기영락(61)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