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함께하는 한옥협동조합의 한옥 모형 제작 공모전이 개최된다. ‘2016 대학생과 함께하는 한옥 모형 제작 공모전’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사회공헌의 목적으로 한옥협동조합이 마련한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옥 모형 제작 공모전은 대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의 대표적 상징인 전통문화의 고유한 가치를 습득하게 하고 모형 제작 과정을 통해 졸업 후 진로탐색 등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문화재 또는 전통 한옥’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모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총상금(장학금) 1,100만원이 수여된다.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참가 등록이 이뤄지며 4월 15일 18:00까지 모형작품설명서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에서 주최하는 ‘2015 제3차 한옥포럼’이 1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한옥포럼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에서 2011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다. 한옥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과 한옥정책 및 한옥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주제발표에는 애플스타일 오미숙 대표, 명지대학교 이윤섭 연구교수, 국가한옥센터 이강민 센터장이 농가주택과 한옥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전체 토론에서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배병선 소장을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김정희 과장, 서울시립대 김영수 연구교수, 참우리협동조합 정태도 이사장, 단우건축사사무소 최명철 소장 등이 ‘한
경북 영덕소방서는 지난 11일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 소재 영양 남씨 난고종택에서 영덕소방서, 영덕군청, 영덕경찰서, 영해면 등 4개 유관기관 51명과 장비 9대가 동원된 ‘유관기관 합동 목조문화재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유관기관 합동 목조문화재 화재진압훈련은 현장 초동조치와 유관기관, 단체별 역할분담을 통한 대응능력 향상으로 목조 문화재 진압체제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날 훈련은 영양남씨 난고종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급격하게 연소 확대돼 산불로 확산이 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행복홈우드테크(대표 문명철, 최대운)의 방염·난연·준불연 목재가 조달청 나라장터 우수제품으로 최초로 등록되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 행복홈우드테크는 지난 10월 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26가지 품목을 우수제품으로 등록했다. 품목에는 편백 목재판재, 편백 각재 등 여러 규격이며 2년동안 계약을 체결해 관급 물품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는 삼나무 등 수종을 추가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현재 행복홈드테크가 공급하고 있는 네버닝(NEVER BURNING WOOD) 제품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시공과 난연처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친환경 방염·난연·준불연 목재이다. 네버닝은 수용성 친환경 수지로 희석제(신나, 락카)를 첨가하지 않고 유해성분이 거의 검출되지 않으며 기존의 방염도료에 비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0월 2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센터에서 ‘목조문화재용 방염제 검정기준 및 도포사업 지침 개정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방염제 성능평가 및 도포기준 연구’의 감독기관인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센터와 책임연구자인 충북대학교 한규성 교수를 비롯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용재 교수 외 다수의 연구진과 방염제 제조업체 및 시공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방염처리는 중요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197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방염제가 목재 및 단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가 미흡해 문화재 소유자와 관리자들의 방염제 도포에 대한 불신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방염처리 매뉴얼 부재로 인해 정확한 시공도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경주시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역사문화 환경 보존육성지구(고도지구)내 정비계획이 수립된 황남동·인왕동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옥으로 신·증·개축 및 수선·대수선 등을 시행할 경우 단독주택의 경우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문화재 주변 지역에 토지이용행위 제한으로 인해 건물 신축, 수선 등을 할 경우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한옥 정비에 따른 보조금 지원 등으로 인해 주민생활을 지원하게 되는 길을 마련했다.
인천 강화도의 금송한옥건축(연구소장 김철원)은 강화지역에서 전통 한옥을 전문으로 시공하고 있다.금송한옥건축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개발해 전원주택 부지를 조성하고 있는 만큼 건축주들은 주택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김철원 소장이 한옥 시공에 오래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단열이 우수하고 오래도록 거주할 수 있는 한옥을 짓고 있다. 금송한옥건축은 최근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한옥 부지를 소개하고 직접 제작하고 있는 한식 창호와 문도 소개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금송한옥건축이 만드는 4번째 한옥마을은 ‘마니산 한옥마을’로써, 인천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해 천연 재료인 목재를 활용해 한옥마을을 건설하고 있다.전통 방식 그대로 축조해 아토피, 알레르기, 새집증후군 등 생활 공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부장, 임산공학부장을 역임한 김외정 박사가 신간 ‘천년도서관 숲’을 출간했다.저자 김외정 박사는 국가 산림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대통령 근정포장과 소호문화재단 학술상을 받기도 했으며, 첫 발령지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36년 동안 숲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연구해왔다.그는 숲의 공익기능을 경제효과로 수치화해 숲 조성의 경제적 토대를 마련했고, 구리시민한강공원 조성 등 도시숲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 숲에 인류의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연구에 평생을 바쳤으며, 지난 36년 동안 나무와 동고동락하며 얻은 지혜를 이 책 ‘천년도서관 숲’에 담았다.이 책은 저자가 36년 동안 준비한 숲속의 도서관이자 과학 카페다. 이 책에는 한국도서관 십진분류법에 따
목조주택의 신축, 문화재의 복원과 사찰을 보수하는데 대단면재가 사용된다. 과거에는 제재한 후 상당한 기간 동안 천연건조를 실시한 후 표층이 어느 정도 마르면 그냥 사용한 경우가 허다했다. 대단면재의 중심층이 덜 마른 것을 사용하면 사용중에 수축해 틈새가 생기고 터지거나 변형되고 때로는 구조물이 심각한 위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근년에 건축 환경이 크게 변화했고, 건축재도 건조재를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주요 원인으로는 프리컷(precut)과 같은 건축 공법의 등장과 건축 공기의 단축, 벽체 및 내장공사 방법의 변화, 주택 공급업체의 건축 부재에 대한 수분 관리의 강화, 냉난방 시스템 보급, 목조의 공동 건축물 분야로의 진출, 소비자로부터 클레임이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다.대단면재의
‘아트엔퍼니테리어 초대 세종문화회관展_2015 여름’이 지난달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열렸다. 매년 정기적으로 여는 이 전시회는 국내 대표적인 장르 융합 전시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친환경 아트&디자인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공간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들을 개별 작품으로 발표하는 동시에 작품간의 어울림을 통해 하나의 연합 작품으로 감상할수 있도록 ‘Living Style K 테마전’으로 기획했다.이 전시회는 ‘일상의 예술-나무, 감성을 입다’를 주제로 국내 정예작가 20여명이 참가했고, 60여개 작품이 전시됐다. 오프닝 당일에는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이 ‘세계의 춤꾼’으로 극찬한 인간문화재 하용부씨의 춤 공연과 우리나라의 대표
다가오는 10월, 경기도 양주에는 새로운 컨셉을 가진 휴양림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국립아세안 자연휴양림은 브루나이·태국·인도네시아·캄보니아·미얀마·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의 전통가옥과 우리나라 전통가옥인 한옥을 재연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품격 높은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될것이다. 이를 설계한 한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천국천 대표를 만나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건축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말하다목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건축학과에 입학했던 천국천 대표는 주로 문화재와 같은 고건축을 설계하는 건축사무소에 입사해 대표까지 지낸 후, 2011년 별도의 회사로 독립해 나오면서 한인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아무래도 고건축을 다루던 곳에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난 18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전통사찰인 마곡사를 방문해 원경 주지스님과 함께 마곡사 경내의 문화재를 시찰했다. 신원섭 청장은 원경 주지스님으로부터 산불방지를 위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스프링쿨러 설치 등 효과적인 산불방지와 산림연접지 문화재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편, 마곡사는 현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중인 7개 사찰중 하나이며, 대웅보전(보물 제801호)을 비롯한 보물 6개가 보존돼 있는 사찰이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산림청(청장 신원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 수리용 목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해 사이버 거래장터인 ‘우드옥션(www.w oodauction.kr)’을 지난달 26일 전면 개편해 선보였다.우드옥션은 국내 최대 특수목 취급 공공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로, 우드옥션을 통해 목재 거래정보 공유가 활성화되면 문화재 수리용 국내산 소나무의 확보가 보다 수월해져 문화재의 원형복원과 진정성 유지·향상에 이바지하는 한편, 수요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 국내산 목재의 이용이 한층 활기를 띌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드옥션의 운영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는 앞으로 우드옥션의 운용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이용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운용 시스템
목재 보존 도료 제품 전문업체인 동화특수산업(대표 김석천)이 목재 크랙 방지제 ‘에코크랙씰’, 목재 상도마감 코팅제 ‘세라우드’와 같은 다양한 보존 도료 제품군을 공급하며 시공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코크랙씰은 목재가 포함된 건축물이나 조경시설에 생길수 있는 갈라짐(크랙) 현상과 변색을 막고 방수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특히 문화재, 사찰, 한옥 등과 주택의 도장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산림조합중앙회와의 공동특허를 획득해 그 성능을 인정받아 국립산림과학원을 포함한 공공기관과 놀이공원, 사적지의 목조건축물에 많이 사용됐다.한편, 세라우드는 유광·반광·무광의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기존 유성제품의 단점이었던 긴 건조시간을 수성제품의 짧은 건조시간과 동일한 수준으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경주 불국사 주차장에서 발생한 고사목이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지난달 28일 확인됨에 따라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문화재지역 소나무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29일 경주시청에서 산림청, 문화재청, 경주시 등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제대책을 논의했다.산림청은 우선 추가로 감염된 나무들이 있는지 정밀조사를 하고 내년 2월까지 불국사 경내 모든 소나무를 대상으로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놓기로 했다.경주시청에서 열린 불국사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대책회의에서는 ▲불국사 주변 소나무재선충병 검사결과 보고 ▲불국사와 양동마을 등 경주지역 방제현황 점검 ▲문화재보호구역 정밀 조사와 예방 나무주사 등 긴급방제 대책을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나무나라(대표 조용만)가 지난달 28일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건조제재목에 대한 목재제품 품질인증서를 획득했다.인증사항은 ▲함수율 12% 미만·낙엽송·두께 125㎜ 이하 ▲함수율 15% 미만·소나무·두께230㎜ 이하 2가지이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무엇보다 함수율 15% 미만의 건조가 가능해 목재의 할렬이나 틀어짐·변형을 최소화해 문화재나 한옥재에서 큰 부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나무나라는 직경 35㎝ 원목의 심재 함수율을 15~19%로 할 수 있는 고열처리 설비를 직접 제작해 갖추고 있으며 설비의 높이는 3.2m, 길이는 12m, 폭은 2.6m이며 1회 적재 용적은 18입방이다. 판재의 경우 4,200사이, 원목은 6,200사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
신원섭 산림청장(사진 우측에서 두번째)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지난해 전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심했던 제주도를 방문해 문화재보호구역 등 재발생 지역을 항공시찰하고 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신 청장은 첫날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이튿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접견하고, 내년 4월말까지 소나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2019년까지는 완전방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숭례문이 믿기지 않는 사고로 불타고 다시 재건되었다. 옛 방식 그대로 재건되어 우리들 품에 돌아왔다. 그러나 나는 그 숭례문이 밉다. 경복궁도 창경궁도 커다란 사찰도 다 밉다.내가 이들을 미워하는 것은 이러한 건물에 소요된 최고 품질의 목재들 때문이다. 오랜 세월 대규모 역사가 있을 때면 전국의 잘 생긴 소나무는 징발되어 사라졌다. 소나무는 봄이 되면 송홧가루를 날려 생식이 이루어지는 나무다. 바람이 불면 안개처럼 날리는 송홧가루는 수많은 소나무들의 꽃가루이며 이들이 자손을 퍼트리는 것이다.좋은 건물을 지으며 최고의 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그 양질의 자재는 별도로 나무를 심어 사용하고 종자의 보고인 원래 최고의 나무들은 남겨두어야 숲이 좋은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수 있다. 그러
이재균한옥(대표 이재균)은 1984년 이가흙방으로 시작해 이후 1996년 민속마을, 2009년 이재균한옥으로 상호를 바꾸면서 약 30년간 오로지 황토와 참숯, 목재를 이용해 한옥을 지으며 성장해왔다.이재균한옥은 어떻게 하면 건강한 한옥을 지을 수 있을까 고민해 오면서 황토와 참숯 그리고 전통의 기둥보 구조로 집을 지어냄으로써, 목조주택안에 사는 사람들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조성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재균 대표는 국가문화재기능보유자로 한국예총 한옥명인으로도 활동하며 민가 한옥 및 사찰, 문화재 시공에 주력하고 있다. 사람들이 대부분 한옥을 비싼 집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하는 이재균 대표는 아파트와 콘크리트집은 30~40년이 흐르면 중고주택이 돼지만 한옥은
중목구조 건축물의 시공·설계분야 전문인 수피아건축이 인천시에 신(新)한옥으로 멋을 낸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관을 선보였다. 총 3개의 동으로 구성된 이 건축물에는 24가지 종목의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입주해 전통문화 전수에 힘쓰고 있다. 건물의 외관은 전통 그대로의 한옥을 표현했지만, 신경써서 시공한 단열재와 창호 등으로 냉·난방비 절감효과를 가져와 패시브하우스의 면모도 보여줬다.수피아건축, 전통문화체험관 건립2014년 8월 인천 도호부청사 인근에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관이 건립됐다. 이는 수피아건축이 인천 무형문화재 종합전수관의 부속동인 ‘전통문화체험관’의 건립 설계부터 참여해 준공한 것으로, 종합전시관은 8,700㎡에 209억원을 들여 예능동과 기능동, 전통한옥체험관으로 구성돼 설계됐다. 무형문화재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