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산업은 지난 3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이윤영 씨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이윤영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 CFO로 활약한 바 있으며 지난 2011년 12월 1일에 선창산업 부사장으로 입사해 이번에 대표이사직을 맡게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정연준 전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대표 이현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18회 ‘201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리빙디자인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까사미아 탄생 30주년을 맞이해 ‘Art comes to life, all by casamia’라는 주제로 까사미아와 패밀리브랜드들이 주거공간 외에 호텔, 카페, 오피스 가구 등 상업공간으로 확대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이번 어워드의 심사위원장인 리빙에익스 최시영 대표는 “컨테이너를 이용한 이색적이며 감각적인 공간 구성과 내부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며 “전시장 내 가장 높은 관람객의 호응 또한 대상으로 선정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받은 공간은 까사미아의 컨셉 부스인 ‘M.home’으로, M.home은 미래 주거문화가 될 모바
남미산 목재 전문 수입 기업 베니아월드(대표 류원형)는 최근 남미 아마존 가이아나에서 영국 대만 말레이시아 한국 등 4개국 업체와 공동으로 제재소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이페 등 원목을 반제품 형태로 가공해 국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반제품 가공의 경우 운송비 절감과 수출세 감면 등으로 인해 20% 정도의 가격인하 효과가 기대되고 있어 베니아월드는 목재의 안정적인 공급망의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주로 들여올 수종에는 이페를 포함해 마사란두바, 왈라바 등이며 특히 왈라바 수종은 아직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은 수종으로 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목재이기도 하다. 제재소의 생산 능력은 월 500~600㎥규모로 이중 50% 수준을 한국으로 들여올 방침이고 향후 그 규모를 더 늘려나갈 계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기존 합성목재의 단점을 보완한 고강도의 차세대 합성목재 개발에 나섰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네덜란드의 합성목재 전문기업인 테크우드社(Tech-Wood International Ltd.)의 딕 반디크(Dick van Dijk) 대표와 최근 여의도에 위치한 LG하우시스 본사에서 기술 협약식을 가졌다. LG하우시스는 자사의 합성목재 공정기술과 테크우드社의 특허를 활용해 실제 나무와 외관이 비슷하고 강도가 우수한 ‘WFC(Wood Fiber Composite) 합성목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반기 내에 양산할 계획이다.LG하우시스 관계자는 “WFC 합성목재는 섬유형태의 천연목칩을 70% 이상 사용한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제품으로 분말 형태의 목분과 합성수지를 절
국내 양대 석고보드 생산업체인 한국보랄석고보드(옛 한국라파즈석고보드)와 KCC가 석고보드 출고가격을 기존 가격대비 7~10%인상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한국보랄석고보드는 출고가 10% 인상을 단행했고, 이어 KCC는 3월 15일 출고가를 7~8%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국내에서 석고보드를 직접 생산하는 업체는 이 두 곳 뿐인데, 보랄석고보드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원료인 석고와 기름값 등이 계속 올라 1년 만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라며 “가격 반영을 시도는 하고 있지만 업계가 보수적이고 변화반영이 느려서 좀처럼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KCC 관계자는 “출고가는 밝힐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대리점 가격이 7~8% 인상됐다”고 밝혔다.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관계자는 “건설경
지난 3월 15일 한미 FTA가 공식 발효됐다. 이로써 지난 15일부터 미국에서 수입되는 제재목, 합판, 섬유판, PB의 관세가 3~10년 안에 철폐될 예정이다.제재목의 경우 기존 5%의 관세에서 지난 3월 15일을 기준으로 1.7포인트가 하락한 3.3%의 관세가 적용됐고, 2013년 1월 1일부터 1.6%, 2014년 1월 1일부터는 0%의 관세가 적용된다. 합판과 섬유판, PB의 경우 지난 3월 15일부터 0.8포인트가 하락한 7.2%의 관세가 적용됐고, 2013년 1월 1일부터는 6.4%, 2014년 1월 1일부터는 5.6%가 적용되며 2021년에 0%의 관세가 적용된다.산림청 국제협력과 이치명 서기관은 “미국으로부터의 제재목 수입이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순차적으로 관세가 없어지면 그
최근 정부는 한옥의 전통을 계승하고 문화산업으로써 한옥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한옥 시공 업체들이 권장되고 있는 한옥용 구조부재 함수율을 지키고 있지 않아 업계간 수주 경쟁에 있어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18%로 권장되고 있는 한옥용 구조부재 함수율이 있지만 일부 기업들의 경우 22%에서 30% 수준까지 높은 함수율의 자재를 유통하고 있다. 더 문제인 것은 높게 책정된 함수율을 낮게 속인채로 견적을 내 시공하고 있어, 함수율을 지켜 시공하는 한옥 설계 기업들이 수주를 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건축자재로써 충분히 건조되지 않은 목재는 시공 후 틀어질 우려가 있고, 수축과 갈라짐, 튀틀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 때문에 생긴 틈으로 찬 바
주부들이 가장 열광하는 2012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페어에서는 ‘일상예술(日常藝術)’이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수제가구로 박람회장이 가득 채워졌다. 주목할 만한 것은 수제가구가 한 단계 진화해 다양한 물질과의 콜라보레이션과 실용적인 가구들이 눈길을 끌었다.특히 박람회장 한 켠의 ‘디자인캐나다’ 부스에는 캐나다의 저명한 디자이너 4명의 작품이 소개돼 해외의 트렌드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다.◀LED 전구로 품격 UP by 목공소상인기본 사각틀과 떡판 목재를 상단에 위치한 언밸런스한 디자인은 이미 익숙해졌지만, 좁은 틈 사이에 LED 전구를 설치해 전통의 멋과 현대의 멋을 함께 살린 거실장이 돋보였다. ◀나무
2011년 목제품 수출은 6,70년대 합판 수출 전성기 이후로 가장 괄목할만한 수출을 이룬 한 해였다. 특히 MDF 수출은 크게 증가해 5만9600㎥을 수출해 2010년 대비 200% 증가를 보였고, 합판 수출도 6920㎥를 수출해 전년대비 16.7%의 증가를 보였다.MDF에 이어 가장 많은 양이 수출된 목재 케이스(목재상자)도 2만5256톤을 수출해 2010년 대비 20.8%의 증가를 보였고 목재 성형품도 299톤을 수출해 전년대비 43.1%의 증가를 보였다. 2011년은 3월에 일어난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인해 MDF와 합판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됐지만 목재 케이스와 목재 성형품의 수출이 증가한 것을 보면 목재업계의 수출 노력이 엿보이는 한 해 였다. 앞으로도 목제품 수출 노력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임산공학부 목재가공과에서는 지난달 24일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의 홍순일 교수를 초청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볼트 접합부의 접합 성능 평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평소 홍 교수가 연구해 온 집성재의 강화 및 접합개선 연구결과를 산림과학원의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현재 산림과학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단판적층 원통기둥재 개발’과제의 효과적인 접합기술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개최됐다.세미나에서는 FRP(섬유강화플라스틱) 강화 집성재의 강도 특성과 더불어 볼트 접합내력 및 크리프 변형 거동이었으며, 향후 산림과학원 연구과제와의 연계성이 큰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홍명세)은 산림경영에 꼭 필요한 품질 좋은 임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지난 3월 12일과 13일에 임도설계심의회를 개최했다.이번 설계심의회에서는 임도설계 및 시공전문가인 산림기술사와 임도시설 경험이 있는 퇴직공무원 등을 초빙해 임도의 설계 시 공정, 품셈, 공사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시설예정지를 방문해 현장 심의도 함께 실시했다. 이에 중부지방산림청은 올해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0개 노선, 18㎞를 시설할 계획이다.임도는 산림경영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 차량의 통행로, 임산물 반출로, 산불발생 시 진화로 등으로 이용되는 필수적인 시설이다. 최근에는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레포츠와 등산·트레킹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 9일 강원도와 경북의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비롯해 비무장지대 및 부산의 해안방재림 등 모두 83만㎡(여의도공원 면적 4배)의 산림 훼손지를 복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추진될 산림복원 대상지는 강원 태백 정선, 경북 구미 문경 등의 백두대간 보호지역 16만8000㎡, 경북 포항과 부산 등의 정맥지맥 지역 10만5000㎡, 강원도 화천 양구 철원과 경기도 파주 등의 비무장지대(DMZ) 일원 25만1000㎡, 부산 등의 해안방재림 17만2000㎡, 충북 괴산 등의 산림 13만4000㎡이다.지난 2006년부터 산림복원 사업을 진행해 온 산림청은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91만㎡를 복원했고, 올해 추진 계획이 완료되면 전체 복원 면적은 274만㎡에 이르게 된다
조경 및 건축 내외장재 시장에서 남미산 특수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림공사(대표 백진욱, 사진)는 최근 남미 아마존의 부라다 원목 3000입방을 국내 최초로 한국에 공급한다.영림공사는 3년 전부터 이페, 퍼플하트, 마사란두바, 다리나 등 10개 수종의 원목을 수입해왔는데, 그동안 주로 완제품 및 반제품 형태로 수입됐던 탓에 사이즈와 색상, 냄새 등에서 사용하기 부적합한 단점이 있어왔다. 특히 남미산 특수목의 경우 고가시장에서 독특한 소재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기성품으로는 맞추기 곤란한 특수규격과 형태 주문에 대해서 그 수용의 범위가 좁았다.백진욱 대표는 “부라다가 남미산 원목이다 보니 선박운임비 등 여러 부분에서 가격 상승 요인이 있긴 했지만, 한국에 특수한 원목
일도바이오테크(대표 이웅진)는 중부목재유통센터의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 설치에 따른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검사 통과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신고 및 인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이웅진 대표는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의 설치는 그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라며 “보일러 시설 자체를 압력용기로 보기 때문에 에너지관리공단의 구조검사, 용접검사 등을 통과한 후 현장에 설치하고 다시 한번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검사를 받도록 돼있다”고 설명했다.일도바이오테크의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는 국내 최초로 ‘Moving Grate System’을 적용한 제품으로, 이 시스템은 유럽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연소시스템으로 고온에 의한 열변형이 적어 내구성이 강하고 조립식 화격자를 구성해 사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김규혁 교수팀이 지난 3월 초, 국내 자생 목재미생물의 균류환경정화(Mycore mediation) 특성 규명 및 환경생물자원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음을 알려왔다.김 교수팀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2년간 진행된 연구를 통해 환경생물자원 종합 정보 시스템인 마이코피디아(MYCOPEDIA)를 구축했다.이를 위해 연구단은 국내 자생 목재미생물의 균류학적 특성과 생리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유해오염물질에 대한 저항 및 제거 특성에 대한 조사를 수행했다. 또한 그 결과를 토대로 균류환경정화 특성이 우수한 균주를 선별해 오염물질의 분해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유전자와 단백질을 탐색해 생리학적인 특성을 파악했다.현재 마이코피디아에서는 고려대학교에 보관된 목재미생물 300여 점의 기초 특
목조주택자재 전문기업 삼익산업(대표 김중근)은 최근 이중창과 로이유리로 새는 열을 막아주는 창호 ‘스윙(Swing)’을 출시했다. 스윙은 삼익산업이 국산화한 미국식 창호 브랜드로 재즈 뮤직 장르 ‘Swing’에서 아이디어를 창안, 몸이 흔들리 듯 자연스런 리듬감과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이 창문을 통해 바람을 타고 넘나들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스윙은 목조 주택 창호시장에 1차 경쟁력인 품질과 저렴한 가격 외에도 PVC의 자유로운 변형을 통해 다양한 조합창으로 변형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더욱 크다. 공간의 안락함을 기본으로 설계된 스윙은 독일식 하드웨어 보강을 통해 단열성과 방음성을 강화했고, 자연과 소통하기 위해 납 성분이 전혀 없는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건물에 있어 에너
정부가 재활용 복합체 바닥판(WPC)의 품질표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지난달 7일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15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33조’ 및 ‘우수재활용제조제품(GR, Good Recycled) 인증요령 제12조’에 따라 GR품질표준 개정안을 예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 재활용 복합체 바닥판은 열가소성 수지(PE, PP, PVC)에 목분 또는 왕겨를 질량 기준 50% 이상 혼합하고 첨가제를 넣어 압출 성형·생산한 제품이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말 진행됐던 감사원 감사에서 현행 재활용 복합체 바닥판에 대한 미끄럼 저항성 기준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한 수준이어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현재 20bpn에서 40~50bpn으로
지난 3월 5일 동화기업의 김홍진 대표가 제46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서인천세무서(서장 고명완)의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돼 직무를 수행했다.김홍진 대표는 이날 하루동안 명예세무서장으로서 모범 납세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업무 결재, 세무서 순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김 대표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조세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국가와 지역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합판유통협회(회장 유재동)의 일부 기업들이 최근 인천시 서구 원창동 381번지 외 3필지의 약 12만9천㎡(3만9천 평)을 624억 원에 확보했다. 현재 이 땅은 GM대우 출고장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자연녹지여서 당장의 입주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번 입찰에는 북항 한진보세창고에 위치한 태신, 미산, 산화실업, 유원우드 등 8개 업체가 함께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합판유통협회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산화실업의 유재동 대표는 “일부 언론에서 잘못된 보도로 혼란을 조장하고 있는데 이번에 낙찰 받은 부지는 녹지이기 때문에 인천시와의 협의가 필요해 현재 필요한 업무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입찰을 바라보는 업계관계자 A씨는 “아직 한진보세창고에서 북항 입주기업에게 부지를 비워달라는 통보
목재의 단점인 갈라짐과 비틀어짐을 방지하는 획기적인 제품이 개발됐다. 산림조합중앙회 동부목재유통센터(본부장 김현근)는 동화특수산업과 공동으로 갈라짐 걱정없는 ‘크랙씰우드’를 개발했다.크랙씰우드는 목재 표면에 친환경 수용성 크랙방지제를 직접 도포해 갈라짐과 비틀어짐을 방지하면서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특히 야외 사용 시 방수성과 내구성, 내후성, 산성비 등에 강하면서도 나무의 자연미를 훼손시키지 않아 미적 효과가 뛰어나다. 야외에서는 주로 방부처리가 된 방부목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유색(有色)의 방부액으로 인해 본연의 색을 유지하기 어렵고, 1~2년 마다 오일스테인을 발라줘야 하기 때문에 다소 번거롭다.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크랙씰우드는 5~6년마다 크랙방지제를 발라주면 되므로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