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는 지난달 17일 자사의 전주2공장이 도료 생산업체로는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녹색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녹색 기업은 오염 물질의 현저한 저감, 환경 경영 체제의 구축 등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사업장에게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사업장을 말하는데, 전주2공장은 전주 지방 환경청으로부터 환경관리 실적 등 객관적인 수치를 평가하는 1차 평가를 받은 뒤 ‘녹색기업 심사단’으로부터 현지 방문 실사를 받은 후 최종적으로 녹색기업 인증을 획득했다.KCC 전주2공장 관계자는 “우리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숲으로’ 친환경 도료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도료업계에서는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KCC전주공장은 전라북도청과 전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현재 환경관리자율업
한솔홈데코(대표 고명호)는 지난달 16일 서울 을지로 그룹 본사에서 “1996년부터 지금까지 뉴질랜드 조림사업에 350억 원을 투자했고, 현재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의 뉴질랜드 조림사업이 곧 가시적인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솔홈데코 관계자에 따르면 “뉴질랜드 조림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벌목에 나설 예정이며, 각국의 천연자원 보호 정책 등으로 원목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수익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현재 예상치는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500억 원 정도로, 한솔홈데코의 뉴질랜드 조림지는 북섬 루아토리아시 인근 타우레와 임지에 1만㏊ 규모로 조성됐다.한편, 한솔홈데코는 지난해 초 산림청과 함께 해외조림지 공동 연구
성창기업(대표이사 강신도, 사진)은 지난 12월 22일부로 JAS를 취득, OP, CP, SP의 일본에 대한 공급을 개시한다. JAS 인정은 수출용 목제품의 합법성 인증을 발부하는 인도네시아의 MUTUAGUNG LESTARI로 부터 받았다.성창기업은 1916년 창업 이후 90여 년간 조림과 육림, 목재가공 등 임산관련사업을 일궈왔다. 1958년 한국 최초로 대미 합판 수출을 했고, 1966년에는 2차 가공한 프린트 합판/화장 합판 공장을 신설해, 일반 합판부터 거푸집용 합판, 화장용 합판 등을 폭 넓게 생산하고 있다. 2009년 10월에는 FSC의 CoC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JAS 구분은 OP T-1 F☆☆☆☆, OP T-2 F☆☆☆☆, CP, CP F☆☆☆, SP T-S C-2 F☆☆☆☆, SP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목재산업의 주요 8개 분야 1,107개 업체의 지난 한해 원목 이용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우리나라 목재산업계의 국산재 이용률이 48.1%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보다 7.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나무 양이 많아진 데다 목재생산이 활성화되고 수입원목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활용된 원목 703만 9000㎥ 중 ▲일반제재업 분야가 가장 많은 348만 3000㎥(49.5%)를 사용했다. 뒤를 이어 ▲합판보드업 206만 9000㎥(29.4%) ▲칩제조업 102만 7000㎥(14.6%) ▲표고버섯재배 22만 9000㎥(3.2%) ▲목탄·목초액 제조업 10만 3000㎥(1.5%) ▲톱밥·목분 제조업 9만
오는 7월부터 비닐장판(PVC 바닥재)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사용이 제한된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달 “비닐장판을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공산품 안전표시 고시를 개정 및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량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비닐장판을 부드럽게 해주는 화학물이지만 호흡기와 간, 신장 등에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물질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어 이미 유아제품, 화장품, 식품용기에는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이번 기술표준원의 고시 개정으로 규제를 받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 재질의 완구 및 어린이용품에 사용이 금지돼 있는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다이뷰틸프탈레이트(DBP), 뷰틸벤질프탈레이트(BBP) 등 3종이다.기표원은 폴리염화비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한우 고깃집에서 중소기업단체장과 중소기업인 등 70여 명이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간담회가 열렸다.이 간담회는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한우 가격 폭락여파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한우 고깃집으로 장소를 바꿔 열렸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대통령은 이곳에서 2시간 20분간 꽃등심 등을 직접 구어 중소기업인들과 매실주를 마시며 흉금 없는 대화를 나눴다.70여 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자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이사는 이명박 대통령 바로 앞자리에 앉게 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경호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 가지 사안을 건의했다.이경호 부회장은 “첫째로 4대강 조경공사에 WPC 대신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인 목재바닥재를 사용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에 걸친 산림청의 마스터플랜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수변지역 등 산림이 아닌 곳 9만6000㏊에 포플러 등 속성수를 심어 에너지용 및 산업용 목재를 생산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는 불량림 6만㏊를 경제수종으로 갱신하는 작업도 개시된다. 이 기간동안 현재 헥타르당 2.6m에 불과한 임도는 3.7m로 확충된다.산림청은 지난달 19일 이같은 사업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목재산업진흥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70년대 이후 침체됐던 우리 목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림청이 목재산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마련한 마스터플랜이다.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으로 육성한다는 비전 아래 국가경제 기여도 확대, 목재이용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산림경영과 목재생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이 지난 1월 26일 개원식을 갖고, 이돈구 산림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한솔교육빌딩 1층에서 기념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지난 1월 26일 임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돈구 산림청장(中)과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左)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월 26일 새로 부임한 김남철(55세) 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김남철 신임소장은 1977년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평창국유림관리소, 동부지방산림청 운영과 등 일선현장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임업사무관으로 임용된 2010년부터는 산림청 산림보호국 산림병해충과에서 근무했다.김남철 소장은 취임사에서 직원들에게 청렴과 소통의 행정을 강조하는 한편 효율적인 국유림 경영관리으로 녹색성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산림청 인사고위공무원 및 과장급 전보 □ 고위공무원 전보▲ 해외자원협력관 김용하(金龍河)▲ 산림보호국장 김현식(金鉉植)▲ 국립수목원장 신준환(辛俊煥)▲ 산림교육원장 백종호(白鍾昊)▲ 동부지방산림청장 허경태(許京泰)□ 과장급 전보▲ 해외자원개발담당관 고기연(高玘演)▲ 도시숲경관과장 원상호(元祥鎬)▲ 산림휴양문화과장 최수천(崔秀天)▲ 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최광철(崔光哲)
오는 1월 26일 현판식을 갖고 문을 여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원장에 이동섭 교수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동섭 교수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교수와 녹색연합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경북산림포럼 이사장직과 한국산삼학회 고문을 거친 바 있다.
일본 임야청은 12월 15일, 2011년도 목재수급회의의 제3회 예측부회(江間亮三 좌장)를 개최해 2012년 1/4분기 및 2/4분기의 수요예측을 책정했다. 2012년 1/4분기의 수요전망은 국산재 원목(제재용, 합판용)이 지진재해 복구 수요와 주택착공의 회복경향을 예상해 336만㎥로 전년동기비 7.1%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입 원목은 110만㎥로 동 4.2% 감소해 미재 이외의 원목(남양재, 북양재, NZ재) 수요가 전년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측한 것이 반영된 것이다.2012년도는 주택 에코포인트의 재개와 지진복구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에 신설주택착공 호수를 89만 호로 예측해 2011년도 전망인 84만6000호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국산재 원목 수요에서는 제재용이 2012년 1/4분기
SK임업은 지난 10일 강원도 고성군 황폐지에 잣나무 등 숲을 조림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국내 첫 탄소배출권(CDM) 조림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산림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SK임업은 올 봄부터 강원도 고성군의 황폐지 80ha에 잣나무·낙엽송·자작나무 등 숲 조림작업에 착수해 탄소배출권 획득을 위해서는 오는 4월쯤 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CDM 조림사업으로 SK임업은 향후 60년간 5만7천 톤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SK임업 박인규 사장은 “이번 CDM 조림사업은 온실가스 저감과 국내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임과 동시에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의미가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범 가구업계가 한국합판보드협회의 동남아산 파티클보드(PB) 반덤핑관세 부과 기간 연장신청에 대한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수입산 PB공동구매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가구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등 가구단체와 한샘, 리바트, 에넥스 등 주요 가구업체 구매담당자은 ‘PB 반덤핑관세 연장저지 대책위원회 7차 회의’를 가졌다.가구업계는 이날 회의에서 국내 PB 생산업체가 수요자인 가구업계의 경영현실을 외면한 채 공급조절에 의한 가격인상과 가공자재 우선공급 등 공급자 중심의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대응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외국산 제품을 수입해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가구업계는 수입제품 공동구매를 위해 주요 가
조림지 위성영상 분석 고도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전문기업이 손잡았다.녹색사업단(단장 장찬식)은 쎄트렉아이(대표 박성동)와 지난 11일 쎄트렉아이 본사에서 ‘해외산림분야 위성영상 활용기법 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해외산림자원개발 전문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과 인공위성 제작 및 위성영상 처리기술 국내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와의 이번 MOU는 최신 고해상도 상용위성영상(DubaiSat-1: 해상도 흑백 2.5m급, 컬러 5m급)을 이용한 비접근 해외산림지역에 대한 위성영상 분석 활용 기법을 개발해 분석을 원하는 기업에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협약서에는 산림분야 위성영상분석 기법 고도화, 최신 위성영상(DubaiSat-1) 확보 및 검증, 해외산림투자업체 지원 활성화 등이 담겨 있다.녹색사업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안에 연면적 6만7000㎡(약 2만 평) 규모의 한옥마을을 조성을 위한 ‘인천 한옥마을’ 실시협약을 신세계와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신세계, 신세계건설 등과 기본협약을 맺은 인천경제청은 한옥마을 조성을 위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송도 센트럴파크 내 부지 3만1000여㎡에 들어설 한옥마을은 신세계가 지어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 할 계획이며 영빈관과 풍류관, 온돌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호텔, 저잣거리, 문화체험관 등 외국인들이 한국적 멋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가 첨단과 현대적인 국제도시의 면모는 갖췄지만 한국을
한국무역협회와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MDF 수입량은 2011년 1월부터 11월까지 10만 9000㎥(5038만 달러)가 수입돼 2010년 동기 수입량 21만 6000㎥(7168만 달러)보다 49.5% 감소(금액으로는 2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추세라면 2011년 MDF 수입량은 11만 900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까지만 해도 연 45만㎥의 MDF가 수입됐으나 2009년부터 수입량이 감소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2011년에는 급격한 감소현상을 나타냈다.이는 해외 MDF 가격이 상승돼 수입이 대폭 감소한 반면 국산 MDF 가격이 상승돼 약진(품질향상 및 가격안정)이 가져온 결과로 분석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목재가공과에서는 지난해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12년도 목재가공산업분야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목재 산업 현장의 연구수요를 파악하고자 지난 5일 신임 명예연구관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신임 명예연구관에는 대양산업 임광현 대표, 영림목재 이경호 대표, 성원목재 이수일 대표,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 한국폐목재재활용협회 유성진 이사가 선정됐다.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분야 연구는 ‘친환경·NT융합 목재가공·이용기술개발을 위한 실용연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목재접착연구, 나노신소재연구, 목재보존연구, 간벌재 고도이용연구 및 폐목재 재활용 등에 관해 수행해 왔다.이번 간담회에서 ▲친환경 접착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 ▲난연목재 ▲방부목재 야외 장기 모
인테리어 자재 공급업체인 인터우드(대표 이남희)가 2012년 신규 아이템으로 유럽산 레드파인루버 ‘게디모(GEDIMO)’를 공급한다.라트비아로부터 수입되는 게디모는 12T×120×2400/3600의 규격으로 인터우드는 매달 2컨테이너씩 공급한다고 밝혔다.레드파인 루버는 미려한 문양과 부드러운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는 소재다. 특히 유럽산 레드파인 루버는 가공 품질과 목재의 탁월한 물성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인터우드 관계자는 “올해부터 선보이는 게디모는 엄선된 목재와 까다로운 검수를 통해 가공된 제품으로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품질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품질 못지 않게 가격 또한 경쟁력 있어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