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올해 서울‧광주‧대구‧부산‧제주 등에서 6차례에 걸쳐 개최한 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2019 서울 경향하우징페어(추계)’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는 슬로건처럼 매 박람회마다 다양한 트렌드를 선보였다.은 올 한해 경향하우징페어를 되돌아보며 2019년 건축‧인테리어 키워드를 선정했다.Keyword 1. 목조 전원주택 각광경향하우징페어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주택 상품 및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나하에 위치한 슈리성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심 건물인 정전을 포함한 총 7채의 주요 목조건물이 전소했다.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31일 오전 2시 40분께 슈리성(首里城)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뒤 소방차 30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슈리성의 중심 건물인 1천199㎡ 크기의 정전(正殿) 외에 북전(北殿, 473㎡)과 남전(南殿, 608㎡)·반도코로(番所, 608㎡) 등 성내의 건물 7채, 약 4200㎡ 규모가 모두 소실됐다. 이외에 건물들에 보관된 상당수의 문화재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사용해 목조건축물 짓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규제에 가로막혀 목조건축물을 구경조차 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에 관련 업계는 국내 건축법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지난 22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목조주택 건축업체인 스미토모(住友)임업은 오는 2041년까지 도쿄 도심에 지상 70층, 높이 350m에 달하는 초고층 목조빌딩을 건설할 예정이며, 내화성능 등 목조건축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시설을 이바라키(茨城)현 쓰쿠바(筑波)시에 마련했다고 밝혔다.지상 70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IMF때보다 더 어렵다.” “30년 만에 이런 불황은 처음 겪는다.”인천시 북항에 위치한 목재업체를 조금만 돌아다니면 들을 수 있는 말이다. 2017년 8.2 부동산 대책과 이듬해 9.13 부동산 대책, 올해 8.12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건설경기 위축을 불러왔고, 이는 고스란히 목재산업계의 불황으로 이어졌다.여기에 미-중 무역전쟁의 격화로 인한 글로벌 복합불황이 수출물동량 감소와 원화약세 현상이 국내 경제에 영향을 끼치면서 목재산업계의 시름 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목재 소비량 감소‧글로벌 복합불황에 주저앉은 ‘목재산업’전술했듯 목재산업 불황의 결정적 원인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다. 집값 안정을 위한 여러 정책은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목재라는 재료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큰 문제다."심국보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은 국내 목조건축물 규제 이전에 국민들 사이에 퍼진 목재에 대한 불신감이 목조건축물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목조건축물은 높이 18m 이하, 면적 6000㎡이하의 건물만 짓도록 돼 있다. 이를 두고 심 과장은 높이에 대한 제한은 목재는 철처럼 길게 가공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면적에 대한 제한은 목재의 내구성이 콘크리트기반 구조물보다 약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심 과장은 “‘나무는 불이 붙는 가연성 재료다. 그래서 목재소재는 불에 약하다’와 같은 생각들이 목재에 대한 규제성 조항이 만들어지는 근간이 되고 있다”며 “이는 목재를 다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지자체 예산을 포함해 48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기로 하면서, 건축 및 관련업계는 목조건축물을 대안으로 고려하자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앞으로의 공공시설물은 ‘친환경성’을 고려해야하는 만큼 ‘목조건축물이 효과적’이라는 것과 해외 사례를 비춰봤을 때, 정부보조금이라는 한정된 금액으로 진행되는 복지시설의 건설비용이 목조로 했을 때 다른 구조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국내 보험업계는 목조건축물이 화재에 취약한 목재를 사용한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보험가입을 제한하거나, 가입을 승인하더라도 높은 보험료를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후 변화 등으로 세계적으로 목조건축물이 증가하고 있고, 국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업계가 다 힘들어요. 지금까지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없어요.”지난 27~2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세텍에서 ‘제6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건축자재, 전원주택, 홈인테리어, 가구 등 건축‧인테리어 업체와 산업‧오피스, 보안‧방범, 생활안전보안 등 총 210개 업체가 참여해 수천 원짜리 생활용품부터 수억 원에 달하는 주택을 선보였다. 과거 비해 활기 줄어든 건축 박람회서울 한복판에서 개최된 박람회치곤 구성이나 참여업체 수는 만족스러운 수준이지만 지난해부터 부쩍 안 좋아진 건설경기 탓에 어느 업체나 구경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수년째 수도권에서 개최하는 건축 관련 박람회를 관람한다는 박모씨
동국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이동흡 객원교수 최근 침체일로에 있는 국내 목조건축을 발전시킬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찾아왔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48조 원의 국고보조로 진행 중인 생활SOC 계획에 부합하는 시설물이 바로 목조건축이기 때문이다.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Social Overhead Capital)란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와 삶의 기본을 전제로 하는 안전시설을 의미한다. 그 배경은 취약한 생활 인프라로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시설 환경을 마련하여 생활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생활SOC가 목조건축 발전에 시사하는 바는 엄청나다. 목조건축은 이러한 목적
[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정부가 내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대폭 늘렸다. 대규모 토목‧건축위주의 전통적인 SOC가 아닌 국민의 일상생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에 10조4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생활SOC 시설에 목조건축이 활용되면 건축경기 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목재산업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생활SOC는 올해보다 2조4000억 원 많은 10조4000억 원의 예산을 쓸 계획이다. 특히 도서관‧문화·체육·돌봄 시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 280개 신설과 노후 SOC 개량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전국의 복합문화센터 신설에 3000억 원, 공공보육·의료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나무가 주는 자연친화적인 이미지,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 아파트 같은 획일화된 디자인이 아닌 화려한 외관 등 여러 장점으로 목조건축물의 인기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특히 올해 발생한 최악의 미세먼지 탓에 ‘친환경’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목조건축물이 갖는 친환경성에 주목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9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목조건축물의 전체 건축 허가 건수는 586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2동의 목조건축물이 허가된 것과 비교하면 11.10%p 내린 수준이다. 약간 하락하긴 했지만 이는 국내 부동산 정책에 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같은 기간 아파트 등 철근 및 철골조 구조물의 허가 건수는 16.33%p 하락했기 때문이다.특히,
[한국목재신문=편집국] 학내벤처기업 (주)케이스건축을 설립해 목조건축물의 설계·시공을 특화하고 있는 단국대가 이번에는 캐나다의 앞선 목조주택 건설기술을 선보여 화제다.단국대는 지난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죽전캠퍼스에서 ‘2019 수퍼-E® 기술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저비용·고효율·친환경 캐나다 목조주택 기술을 국내 전문가와 대학 건축학과 재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단국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강태웅 단국대 건축학과 교수,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등 세 곳이 공동 개최했고 현직에 종사하는 목조건축가 21명과 단국대 건축학과 재학생 11명이 참가했다.‘수퍼-E®(Energy)’ 기술은 저비용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캐나다 목조주택을 지을 수 있는 캐나다의 인증제도로 세계 각국의 기
한국목재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하루 앞을 점치기 어렵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한국목재신문이 걸어온 20년이라는 시간이 갖는 의미는 결코 작거나 가벼울 수 없기에 격려 또한 빠뜨릴 수 없습니다. 그러한 어려움과 격변 속에서도 한국목재신문이 지금까지의 역할과 기능에 더하여, 주요 온라인뉴스검색 제휴 매체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으로 목재산업발전의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것은 목재산업발전에 대한 철저한 사명감이 밑바탕에 자리하고 있어 가능했을 것이기에 그 깊은 사명감에 경의를 표합니다.돌이켜보면 지난 20년간 우리사회는 여러 분야가 다양해지고 확대 발전해온 것에 반하여, 목재와 관련된 산업분야가 차지해온 위상은 굳이 설명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위축되어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격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신 목재산업 종사자 여러분!목재산업사회와 동고동락해 왔던 한국목재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신문창간 20년 이래 되돌아보면 호시절도 잠깐 지금 이 시간 목재산업은 가장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재시장은 좁아지는 길목으로 속절 없이 내몰리고 있습니다. 친환경, 저에너지 시대는 도래했는데 정작 목재산업의 봄은 멀기만 합니다. 봄이 오려면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근본적 질문이 필요할 때입니다.이제부터 우리의 목재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근본적 제약을 수면위로 끌어내어 제약의 벽을 허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목재소재가 쓰이는 건축물과 내장과 관련된 법규정과 규제 환경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목조건축물의 규모제한, 높이제한, 내진설
목조건축정책포럼 창립...목조건축 진흥과 기술 보급 위해 생활SOC를 통한 목조건축 활성화 기대…건축법 개선이 우선돼야 목재제품정보 체계화, 목조주택 표준설계도 보급 등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노력 필요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최근 친환경 소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목조건축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7월 18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2019 목조건축정책포럼 창립 및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박덕흠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송석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산림청(청장 김재현) 등이 주최하고 (사)한국건축정책학회(회장 강부성) 주관으로 열렸다.‘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생활SOC 및 제도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과거에는 어떤 도료를 사용해 나무를 보호했을까. 이보다 더 전에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물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옛 선조들의 지혜를 따라가다 보면 답이 나올 때가 있다.천연도료인 ‘옻칠’은 옻나무 줄기나 가지에서 뽑은 수액 또는 독기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낙엽교목인 옻나무(학명: Rhus Verniciflua Stokes)는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원주, 합천, 지리산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도정 작업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합성도료의 개발 이후 사용량이 줄어들었다.동화특수산업은 1996년도에 설립된 이래로 목재의 보존과 복원에 힘써온 기업이다. 안전한 주거공간에서 사람
3월 착공 동수 981…5년 만에 처음 1000동 이하로 떨어져건축경기 침체에 목조주택 시장 장기 불황 우려목조주택 착공 동수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목조주택 시장은 줄곧 상승세를 기록해왔으며 2014년부터 2016년에는 전체 착공 동수가 3,000동 가까이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6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2018년에는 11,828동을 찍었다. 이는 2016년 착공 동수보다 약 3,000동 적은 수치다.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목조주택 착공 동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 2월 착공 동수는 각각 600동 이하를 기록했으며, 3월 착공 동수는 981동을 찍으며 5년 만에 1
경북 영주에 19.12m 목조건축물 한그린목조관 준공5층 이상 건물에 요구되는 2시간 내화 성능 충족시켜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는 지난 3월 노르웨이의 작은 도시 부루문달의 한 호숫가에 들어선 건물 미에스토르네를 세계 최고층 목조빌딩으로 인증했다. 120년의 역사를 지닌 건축그룹 모엘벤이 지은 이 건물은 아파트와 호텔,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다용도 복합 건물로 지상 18층에 높이는 85.4m다. 2016년에 완공돼 직전까지 최고 기록을 보유했던 캐나다 벤쿠버의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기숙사 건물보다 무려 30여 미터나 더 높다.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손꼽히는 부석사 무량수전이 자리 잡은 경북 영주에도 국내에서 가장 높은 목조건물 한그린목조관이 개관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19.12m
지난 12월 7일 서울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아이리스룸에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산림토지천연자원부 더그 도날드슨 장관을 비롯한 캐나다 목재산업 사절단은 한국건축가협회와 MOU를 맺고 캐나다의 우수한 목재 자원들과 목조건축 기술들을 한국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로 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도날드슨 장관과 한국건축가협회는 MOU 시작에 앞서 한국 목재인들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의 우수한 목재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 목재회사들과도 목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더그 도날드슨 장관은 “오늘 한국의 목재인들과 만남을 통해서 캐나다의 우수한 목재 자원들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영광스럽다. 또한 오늘 이렇게 한국건축가협회와 MOU 체결 자리에 서게 돼서 기쁘다.
이번 한국 방문의 목적을 말씀해 주신다면?이번 방문의 목적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목재사절단으로 왔고 우리는 캐나다 연방정부, 연구기관, 기관 대표 여러분들이 함께 동행하고 있다. 오늘 캐나다우드와 한국건축가협회 MOU 체결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다. 이번 MOU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캐나다, 한국은 모두 오랜 목조건축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몇천년동안 나무로 건물을 짓는 역사를 갖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는 한국 대표 건축 단체이며 건축의 우수함을 확립하고 유지하는 것에 목표가 있다. 우드챔피언이라 불리우는 건축가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목조건축에 관심 갖길 바라며 역량있는 건축사들이 목조건축 설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와 충남대학교는 몇 년전 공동으로 개발한 건축구조기준에 의한 경골목조건축물 구조계산 엑셀 프로그램을 2016 건축구조기준에 맞춰 수정하고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 구조계산과 구조계산의 결과를 활용한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확인서 작성방법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워크샵은 오는 12월 7일(금) 13~17시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건축사, 구조기술사, 시공자 및 목조주택에 관심있는 교수 및 학생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건축사의 경우 실무교육 자기계발 1시간이 인정된다. 현장에서는 교재 및 엑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02-3445-3835)로 할 수 있다. 한편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국내 목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