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푸틴, 산림보호 위한 강력 조치 및 투자확대 선언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글래스고 기후 정상회담 참가자들에게 러시아는 전세계 산림면적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대국으로서 이를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0월 31일부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100여명의 국가원수 및 정부 관료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 열리는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 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제26차 당사국총회(COP26)에
인도네시아가 불법 벌채된 목재를 수출하지 않기로 유럽연합(EU)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번 협상 타결로 인도네시아는 합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벌목된 연간 10억 달러(약 1조1천억 원) 상당의 목재를 유럽 각국에 수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 발효 시점은 올해 11월 15일이며,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합법·친환경’ 인증을 받지 못한 펄프, 합판, 가구 등은 이후 유럽 수출길이 완전히 막힌다.EU와 인도네시아는 독립 기관이 인증 과정을 감시하도록 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유럽에서 소모되는 열대 목재(tropical timber)의 3분의 1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대 수입국은 독일과 네덜란드이다.EU 당국은 불법적으로 목재 벌채가 산림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