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0일 ‘제6차 한-캐나다 산림협력위원회’를 영상회의로 열고 양국 간 산림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한국 측 수석대표로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이, 캐나다 측에서는 조이스 헨리 통상경제산업국장이 참석했다. 양국은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산불 공동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목조건축 활용 확대 등을 주요 의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특히, 산불 대응 분야에서는 진화 인력의 교육훈련 체계 구축, 인력·장비의 상호 지원 등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은 향후 실무 협의에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김천 단지봉 경제림육성단지’에서 ‘2025년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김천시 관계자, 국유림영림단, 지역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안전사고 예방 결의문 낭독,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 체험을 실시해 산림사업 안전사고 경각심 고취와 숲가꾸기의 이해도를 높혔다.숲가꾸기는 빽빽하게 자란 나무의 간격을 조절하고 가지를 다듬어 햇빛과 공기가 숲 바닥까지 닿도록 하는 관리 과정으로, 건강한 숲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스스로 자란 어린나무가 고산 침엽수 보전의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최근 봉화와 삼척 지역에서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의 개체군을 지키기 위해 ‘자연발아 어린나무’를 활용한 현지 내(in-situ) 보전 연구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구상나무와 분비나무 등 고산 침엽수는 해발 1,000m 이상에서 제한적으로 분포하며, 기후변화의 직격탄을 받고 있다. 계속되는 고온·가뭄으로 성목 고사가 확산되는 반면, 자연적으로 발아한 어린나무는 거의 자라지 못해 개체군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산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오는 12월 5일까지‘2025년 자랑스러운 임업인상’수상자를 선발한다.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임업인상’은 임업인 권익향상에 공로가 있는 임업인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임업 분야 우수사례 전파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선발 분야는 △산림경영, 임업생산·유통, 사회적경제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전국의 우수 임업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선발 절차는 오는 21일까지 회원조합이 서류심사 및 현장검증을 실시하고 28일까지 지역본부 심사위원회의 후보자 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11월 12일(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조항마을에서 개최한 「가평 국유림 상생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가평 조항마을은 디자인·조경수, 임산물, 전통주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춘 귀산촌인들이 어우러져 편백숲을 활용한 숲케이션(Forest Vacation)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마을이다. 이번 토론회는 마을 내 위치한 국유림을 산촌 소득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상생형 국유림 활용모델을 논의하고, 지역 내 협력 관리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일본 농림수산성 산하 임야청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산림순환경영 및 목재산업 기반 강화 분야에 대한 예산을 전년 대비 약 15%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저생산림 문제, 소경·중경목 수급 불균형, 제재소의 노후화·기술저하 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이번 증액 예산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하나는 제재·가공산업 기반 현대화이다. 일본은 산림의 약 70%가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분산 소유된 ‘개인산림’이며, 소규모 영림단위가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어 원목의 수집·운반·가공 효율이 낮은 구조적 한계를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11월 15일 오전 6시경 발생한 천안시 동남구 소재 물류창고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 소속 산불진화헬기 대형헬기(S-64) 2대와 중형헬기(KA-32) 2대 등 총 4대를 긴급 출동시켜 화재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신속한 화재 진화를 위해 산림항공본부는 즉시 헬기를 투입해 소방과 국가기관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화염 확산 차단 및 인근 산림·시설물 보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투입된 산림청 헬기는 현장에서 소방헬기 및 지상 소방대와 긴밀한 공조 하에 물 투하와 연기 관측, 확산 우려 지역 집중
김인호 산림청장이 15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만희 국회의원과 함께 경상북도 영천시 소나무재 선충병 수종전환 방제 현장을 점검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억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청장은 “소나무재선방제를 위해 온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때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원장 김호상)은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조림·녹지확대 및 사막화 방지청 소속 산림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산림복원 실무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타슈켄트주 스마트 기술기반 산림 도시녹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수행기관 ㈜수프로의 요청에 따라 강릉교육원이 산림복원 교육과 현장실습을 맡아 운영했다.연수생들은 강릉교육원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지 복구 사례 △시설양묘 기반 묘목 생산 시스템 △현장 안전관리 등 한국의 선진 산림복원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산림청 산하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9월 26일, 소나무재선충병이 새로 발생한 수원시 일대에서 관계기관과 합동 정밀 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감염목이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5km 내 주요 소나무림과 조경수 밀집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예찰에는 수원국유림관리소,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수원시, 용인시, 한국임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 추가 감염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한국임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높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말까지 비 예보가 없어 ‘높음’ 단계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 내 불씨 관리와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월 동안 산불위험지수가 ‘다소 높음’일 때는 하루 평균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높음’ 단계에서는 이보다 2.5배 많은 평균 3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최근 10년간 11월의 무강우일수를 살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제6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임업인’이라는 주제로 국민이 함께 누리고 있는 임업의 성과를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산림사업 및 보호 유공자 10명에게 영예로운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산림명문가* 증서 수여, 8~11월 이달의 임업인** 상패 수여와 임업인 선언문 낭독으로 임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자리였다.* 산림명문가 : 3대에 걸쳐 산림경영활동을 성실히 하여 임업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가문** 정현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3일 대전 IT전략부 전산교육장에서 전국 산림조합 금융업무 담당자 142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무자들의 판단력과 피해구제 절차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3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중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제도 △피해구제 신청 절차 및 처리 과정 △관련 전산시스템 실습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운영된다.산림조합중앙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11월 3일(월),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산림탄소상쇄사업 실무역량강화 교육영상을 게시했다.이번 영상은 기존 오프라인 교육에서 발생하는 반복 수강의 어려움과 현장 참여의 제약을 해소하고, 더 많은 교육 희망자가 손쉽게 교육을 접하게 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교육 영상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사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안내 교육 및 1강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 실습, ▲2강 현장조사 실습, ▲3강 이산화탄소흡수량 산출 실습, ▲4강 사업계획서 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4(화), 비자나무 정유를 활용해 항바이러스 및 항천식 효과를 지닌 기능성 향료 조성물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비자나무(Torreya nucifera)는 주목과(Taxaceae)에 속하는 상록침엽수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자생한다. 예로부터 집이나 사찰의 기둥, 장식재로 사용됐으며, 싱그럽고 청량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 ‘향기 나는 나무’로 불린다. 열매는 기름을 짜거나 구충제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돼 왔다.연구진은 비자나무 잎 정유의 항바이러스 및 항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한국-몽골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산림공무원, 10억 그루 나무 재단(Billion Tree Fund) 등 몽골 산림 관계자 22명을 초청해 지난 27일부터 5일간 한국의 산림 정책과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기간 동안 몽골 연수단은 지방산림청과 산림과학원 등 현업 중심의 기관을 방문해 산림복원 기술, 산불피해지 복원, 양묘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노하우르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특히, 우수흐바야르 몽골 산림 관계자는 2023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31일 발표한 ‘2024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임산물 생산액이 7조 3,785억 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7조 1,298억 원) 대비 2,487억 원(3.5%) 증가한 수치로, 임산물 산업 전반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이번 조사는 1976년 국가승인통계(제136006호)로 지정된 ‘임산물생산조사’를 바탕으로 실시되었으며, 수실류·약용식물·산나물 등 단기소득임산물과 순임목·용재·토석류 등 14종 145개 품목의 생산량과 생산액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해당 통계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이 주관한 ‘2025 임업기능인 경진대회(Korea Logging Championship·KLC)’가 10월 30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교육원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계로깅챔피언십(WLC) 규정을 적용한 국제 수준의 기술 경연으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30여 명의 산림기능인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체인톱 분해·조립, 벌목, 맞춤 절단, 정밀 절단, 가지치기 등 다섯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경기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하루 동안 진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기간 산불진화 대형헬기와 야간 산불진화를 위한 국산 수리온 헬기, 공중진화대원을 전진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진 배치는 APEC 기간 산불 발생 시 산림헬기와 공중진화대원의 조기투입과 초기진화를 목표로 국내에서 담수량이 가장 많은 대형헬기(S-64, 담수량 8천ℓ) 1대와 지난 4월 대구 함지산 야간 산불진화에 큰 활약을 했던 수리온 1대(담수량 2천ℓ)를 배치할 계획이다.특히, 공중진화대원 2팀(10명)은 기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10월 19일 경기도 광주시 도자공원 일대에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연계 프로그램인 ‘2025 산불피해 회복지원 워크&런 ? 숲을 달리다, 마음을 잇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참가자 한 명이 완주할 때마다 산불 피해지에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기부 연계형 걷기·달리기 행사로,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기획으로 주목받았다.특히 현장에서는 한 살배기 쌍둥이를 안고 코스를 완주한 부부의 모습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