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정부의 범부처 국가표준기본계획에 따라 개정된 「산업표준화법」에 의거해 한국임업진흥원을 ‘표준개발협력기관(Co-operation Organization for Standards Development: COSD)’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이로써 목재·제지산업 한국산업표준(KS)이 목재산업계의 실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2월에 제정한 「목재·제지산업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운영규정」(예규 278호)에 따라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계획을 공고했으며, COSD 지정·운영위원회에서 신청기관에 대한 현장평가 결과를 근거로 한국임업진흥원을 COSD로 지정,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COSD 지정은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한 공고에
국내 목재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 및 확산의 움직임이 목재산업 전반에서 눈에 띈다. 그중 대현목재(대표 남궁원)는 특허 받은 ‘마이크로 컬러 우드’를 선보였다.대현목재의 마이크로 컬러 우드는 원목에 친환경적인 방부약제를 사용해 원목 그대로의 질감을 드러낸 방부목이다. 이 제품은 유기용제에 사용한 구리계 방부약제가 일으키는 구리 용탈의 획기적 감소로 토양 및 수질 오염 예방에 탁월하며, 철 및 알루미늄 소재와 접촉 시 부식성이 없어 각종 건축자재와 친밀도가 높다.또한, 마이크로 약제 침투율과 흡수율이 100%에 가까운 처리로 인해 기존 목재의 7~8배 정도 수명을 연장해 효율적이다.특히 기존의 방부목 색상은 처리 후 녹색을 띄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마이크로 컬러 우드는 밝은 색상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에서는 목재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고 목재문화 융성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며 국내 목재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확산을 운영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하여 재료공학과, 목재가공과, 화학미생물과에서 각각 핵심기술을 추진하고 있다.재료공학과의 ‘목재 재질 정보 및 목구조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는 목재과학에 기초한 목재, 목제품의 성능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성능을 개선하며, 목구조 시스템의 응용·보급기술을 확보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목재가공과의 ‘목재의 친환경 가공기술 및 신소재 연구’ 분야에서는 목재제품의 환경성·내구성·안전성을 증대하고 목질자원의 최적 순환이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용적인 목재가공 기술과 나노기술을 활용한 고부가 목
지난 3월 8일 목재조합 회의실에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총연합회 18개 단체 모두가 참석한 이날 이경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년동안 총연합회에 협력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지난 2월 인천시와 목재산업박람회 MOU체결 성과를 밝혔다. 또한, 임기를 마치며 앞으로도 목재업계 속에서 목재산업계가 밝아질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나눴다. 회의에서는 ‘2015년도 업무실적 보고’,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 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을 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4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4대 신임회장에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김헌중 회장, 감사는 한국목재칩연합회 김종원 회장이 선출됐다.
본지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이끄는 혁신 리더를 모시어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합니다.변화와 혁신의 리더에게 듣는다 #3조합의 제22대 이사장으로 취임되신 소감은?어려운 경영여건 아래서도 묵묵히 목재업계를 지켜오신 조합원사와 업계 종사자 여러분께 수고하신다는 인사부터 드립니다. 산업화시대 초기까지도 ‘土木’으로 불리는 건설소재의 중심이었던 목재산업이 콘크리트나 플라스틱에 밀려 쇠퇴해오다 이제는 소득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힐링의 소재가 돼 또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시점에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 목재업계 협·단체의 맏형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업체들이 조달 진출에 있어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은데?현재 MAS(다자간공급자
목재로 만든 방염·난연 인테리어 마감재 ‘흡음합판 목질텍스’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북대학교 박희준 교수가 개발하고 행복홈우드 등이 공급하고 있는 흡음합판 목질텍스는 방염·난연·준불연 처리가 돼있어 다양한 천장재와 인테리어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다.교과부 학교기업 지원사업과 중소기업청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목질텍스는 목재를 이용한 합판에 박희준 교수가 개발한 난연수지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이 목질텍스는 화재에 매우 강하면서도 합판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볍고 매우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들은 편백나무, 자작, 라디에타파인, 낙엽송 등의 합판에 방염·난연·준불연 처리를 해 어린이 이용공간 또는 학교, 요양원, 병원, 음악실, 대학교 강의실 등
본지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이끄는 혁신 리더를 모시어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목재산업과 강신원 과장올해 목재업체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산림청의 정책은 바로 노후화된 목재산업시설에 대한 현대화 사업과 품질단속, 임도시설 확충, 임업 기계화, 펠릿산업 육성정책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산림청 목재산업과 강신원 과장에게 올 한해 업무계획을 자세히 들어본다.산림청 목재산업과의 올한해 업무 계획은?지난해 목재산업 정책은 2013년 5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홍보 및 계도위주로 정책을 추진했으나 금년도 목재산업 정책은 국내 목재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 및 목재제품 품질관리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먼저, 노후화된 국내 목재산업시설의 현대화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려운 주변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국의 임업인과 목재산업 종사자 여러분!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재문화 창달을 위해 다양한 고급정보와 제언을 통하여 상생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한국목재신문과 독자 여러분!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임업과 목재산업도 큰 발전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그동안 한국목재신문은 목재분야 전문 미디어로서 임업 및 목재산업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목재의 생산, 가공, 유통, 이용에 이르기까지 충실한 보도와 다양한 지식정보, 그리고 정책과 산업발전을 위한 비평과 대안제시를 통해 목재산업 발전과 목재문화의 정착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또한 정부, 생산자, 소비자들이 소통할 수 있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특함과 민첩함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도 회원 목재기업들의 발전과 더불어 목재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많은 목재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조개선 및 시설을 현대화 했고, 정부의 품질단속에 연연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목재제품의 품질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불량품 적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통질서 확립과 목재이용 확대를 위해 캐치프레이즈 공모 및 캠페인을 실시해 업계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특히 한국목재신문의 ‘1㎜의 양심’ 및 ‘건조의 양심’과 같은 공익 캠페인은 우리 목재업계 종사자에게 많은 반성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중국의 경제성장
을미년이 지나고 희망찬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목재인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재법 시행후 3년째 접어들면서 목재산업의 발전과 기반을 이루기 위해 국산재 활용도 제고,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확산 등 목표를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목재산업을 이끌어 오신 목재 산업체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는 맡으신 사업이 더 한층 번성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목재신문은 많은 목재인들의 생각과 지혜를 경청하고 모아서 다른 산업에 비해 열악한 목재산업계에 대해 ‘1㎜ 양심’과 ‘건조의 양심’ 슬로건을 내세우고 호암회관에서 목재법 제정 이후라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어떠한 언론사보
지난 12월 3~6일 4일간에 걸쳐 코엑스(COEX) C HALL에서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 목재산업박람회가 개최됐다. 본 전시회는 ▲목재산업관-목기관 홍보관, 목재산업계 단체관, 목재산업 기업관, 해외기업 비즈니스관 ▲생활 속 목재문화관-목재 DIY체험관, 리빙우드 특별관, 우드갤러리 특별관, 대학교 및 사회적기업 특별관 ▲목재, 산림 일자리 정보 박람회-목공방 창업 설명회, 취업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참가업체는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원사 및 94개 업체가 참여했다. DIY체험 및 우드를 활용한 교육 등 목공교육 전문공간을 마련해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본적인 기술부터 전문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목재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목재·목재제품의 정당한 평가 및 목조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침체를 겪고 있다. 목재·목재제품의 소비 확대를 통한 목재산업의 활성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목재산업 활성화의 핵심은 목재·목재제품에 대한 소비자로부터의 확고한 신뢰를 얻는 것과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기술(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세계시장은 열려있는 무한경쟁의 무대이다. 저가의 수입제품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가끔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우리 제품은 그들과 확실히 차별화가 되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지 냉정히 평가해 봐야 한다. 특별한 기술개발 없이 가격경쟁 만으로 살아남기는 어렵다. 당장 수익을 창출하여 기업을 유지해야 하는 중소·영세 목재산업계에서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