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목과 하드우드 공급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대현목재. 대현목재는 조경회사들에게 품질은 좋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목재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현목재는 최근 인천 서구 북항으로 새롭게 사옥을 확장 이전하면서 방부목을 품질테스트 할 수 있는 연구시설, 건조로, 몰더기를 확대 설치해 앞으로는 보다 더 좋은 목재를 전문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대현목재 남궁원 대표를 만나 방부목과 조경용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대현목재는 어떤 회사인가?2005년에 설립된 우리 회사는 처음 상호가 ‘대현목재방부산업’이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2월에 주식회사 대현목재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사명을 바꾼 이유는 기존에 방부목 생산에만 국한하지 않고 하드우드 조경용재를 보다 확실하게 공급함으로써 대현목재의 이름
금속기와·천창·지붕창·점토기와…. 지붕 외장에 시공될 수 있는 지붕 자재 일체를 공급하는 로자. 로자는 지붕 자재의 모든 것을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아가 합판·구조재·내장재 등 목재를 직수입하는 동시에 상업용과 가정용에 시공될 수 있는 접이식 사다리까지, 로자는 종합건축자재 기업으로 한걸음 더 성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폴란드 파크로社의 천창·지붕창·사다리를 한국 총판으로 공급하면서 소비자에게 로자의 신제품 알리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이종명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로자, 회사 이름이 특별한데?로자는 ‘가마니 로(爐)에 도자기 자(瓷)’를 합쳐서 만들어진 국내 브랜드입니다. 로자는 78년에 대아정공으로 출발해 1996년 국내최초로 금속기와를 개발했습니다. 금
옥외용 시설물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와이제이조경산업(대표 송휘경, 서강수)이 옥외용 가로등주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와이제이조경산업이 제작하는 가로등주는 하드우드와 아연도강관을 사용하고 있으며, 곳곳에 알루미늄 브라켓을 사용해 제작하고 있다. 특허와 디자인등록제품으로 생산되는 가로등주는 조달에 등록돼 있으며 관급과 사급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와이제이의 시설물들은 주로 삼목과 니아토, 부켈라, 미송 방부목을 이용해 시설물을 제작하고 있다.와이제이조경산업은 옥외용 가로등주 외에도 퍼걸러와 벤치도 함께 제작하고 있는데, 퍼걸러 단체표준을 처음으로 인증받은 기업인만큼 목재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 실천의 일환으로 공장을 쾌적하고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부
지난 11월 28일 임업진흥원이 주관한 ‘목재법 시행과 목재산업의 새로운 도약’ 워크숍에 300여명이 넘는 목재산업 종사자들이 모였다. 2013년 5월에 목재법이 시행됐고 이 법에 근거해 11월에는 목재생산업 등록이 각 구청에서 마감돼 목재산업이 제도권으로 진입한 시점에 열린 워크숍에 관심은 높을 수 밖에 없었다.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발표가 있었다. 목재정책, 품질인증, 안정성 및 신기술인증, 목재생산업 등록 교육, 목재이용실태, 목재산업-과학 클러스터 운영, 목재이용 종합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목재산업에 필요한 내용들이 긴 시간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의 열의도 상당했다. 법이 목재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분명했다. 목재법 시행으로 제도권으로 목재산업이 들어옴에 따라 규
조달청은 9월 1일부터 퍼걸러 단체표준 인증을 받지 않은 퍼걸러 제조사에 대해 조달청 종합쇼핑몰 내 물품 거래정지 조치를 시행한다.조달청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20 11년 5월 조달청이 공고한 ‘조달물자의 품질향상 및 MAS(다수공급자계약)물품 규격 및 품질기준 표준화를 위한 정부의 단체표준 또는 KS인증제품 제정공고’에 따른 것이며, 이에 지난 2012년 7월 5일 퍼걸러 단체표준이 제정·등록됐고,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됐다.그동안 많은 영세회사들은 단체표준안의 내용중 일부가 현실성이 부족하며 단체표준 기준안에 부합하기 위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달라며 조달청에게 유예기간을 요청했고, 조달청은 이를 받아들여 8월 31일까지 단체표준 인증을 획득하도록 했다.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조달청은 2011년 조달물자의 품질향상 및 다수공급자계약(MAS)물품 규격 및 품질기준 표준화를 위해 해당 목재를 비롯한 여러 품목들에 대한 단체표준을 요구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12년 3월에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과 산림조합중앙회에 용역을 주기도 했고 용역이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이 용역은 불완전한 제재목 고시안으로 보고됐고 결국 단체표준안이 만들어지지 못했다. 결국 타당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것이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 단체표준안에 대해 손놓고 있을 때 한국고열처리목재협회가 단체표준을 만들자 나중에 이를 감지한 목재공업협동조합이 ‘대표성에 문제가 있으며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뒤늦게 강력 반발해 업계는 어느 쪽 표준을 따라야 하는지 큰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이쯤되면 목재공
목재산업과 관련된 한 협회와 한 협동조합이 목재 판재와 데크재에 대한 단체표준 표시인증 준비를 시작하면서 관급시장에 주력해온 업체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단체표준은 생산자 모임인 협회, 조합, 학회 등 각종 단체가 생산업체와 수요자의 의견을 참작해 자발적으로 제정하는 규정을 말한다.이는 동일 업종의 생산자들이 단체표준을 준수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호환성 확대를 기하고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한편, 제품의 품질향상과 거래의 공정화, 단순화를 도모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현재 문제가 되는 목재 판재와 데크재는 규격 및 품질의 단순화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 필요성이 대두된 상태였으며, 이에 한국고열처리협회(회장 문상철)는 지난 6월부터 ‘목재 판재·데크재의
호남권목조건축물시공사모임(이하 호목회, 회장 이상호)은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호남권 목조건축물 시공 품질향상 워크샵’을 개최했다. 명성우드 새만금점이 주관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가 후원해 개최된 이번 워크샵은 전북과 전남의 목조주택 시공사 관계자 및 빌더 70여명이 참석해 목조건축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호목회는 워크샵을 통해 정보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호남권의 목조주택 시공사들을 위해 목조주택의 균일한 시공 기준과 품질 유지, 혁신과 진화, 시공능력의 전반적인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워크샵에서는 화미건축 강호병 대표의 ‘경골목조건축의 단열’ 이라는 주제 발표와 함께 국립산림과학원 이동흡 박사의 ‘목재가
5월 24일자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법)’이 시행됐다. 이 법의 시행은 목재산업 역사의 한 획이 됨이 분명하다. 이 법의 시행으로 한국의 목재산업은 법이전과 법이후의 산업으로 구분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중대하고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목재법의 시행으로 산림청장은 5년 단위의 법정계획인 종합계획과 지역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정책이 수립되고 시행됨이 법으로 명문화됨은 매우 중요한 진전이자 핵심 변화다. 이를 통해 목재산업과 문화의 발전이 체계적으로 다듬어지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목재법의 시행으로 대부분의 목재업체가 등록이 의무화되어 국가관리체계로 들어오게 됐다. 이 등록의무제는 생산 및 유통량과 가격을 분석해 거시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고 불법 원목의 차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에서는 지난달 30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합판, 섬유판, 파티클보드의 품질인증을 위해 이화형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외 13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목질판상제품 품질인증심의위원은 합판, 섬유판, 파티클보드의 인증심사 등 목재산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지난 1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목재제품 품질인증 업체인 유림목재 및 산림조합중앙회 동부목재유통센터를 방문해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목재제품 품질인증은 품질향상을 통한 국내 목재제품의 대외 경쟁력 제고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일정 기준 이상의 목재제품을 인증해주고, 그 인증제품에 대하여 정부가 보증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현판 전달은 인증업체의 대외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고, 유림목재를 시작으로 모든 인증업체에 ‘인증 현판 달아주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57개의 목재제품이 품질인증을 받았다.
최근 국내에 목제품에 대한 품질표시와 품질인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분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난 11월 26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목질판상제품의 품질인증과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했다.함국임업진흥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 숭실대학교 김수민 교수, 한국임업진흥원 김동우 책임기술원을 초빙해 ▲국내합판보드산업 동향 및 품질관리의 필요성 ▲목질판상제품 관련 환경·안전에 대한 인증·규제 사례 ▲품질인증제도 및 목질판상제품의 품질관리를 주제로 안건을 발표했다.한국합판보드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합판의 국내 생산량은 45.5만㎥, 수입량은 129.3만㎥이다. PB국내 생산량은 79.5만㎥, 수입량은 72.2만㎥, MDF 국내 생산량은 181.2만㎥, 수입량은 12.5만㎥
국내에 목재 제품의 품질표시나 인증제도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내년 ‘목재법’ 시행을 앞두고 시장은 매우 혼란스럽다.내년 5월부터 ‘목재법’이 시행된다. 그런데 ‘목재법’에 명문화된 법률의 인식과 해석에 있어서 안이한 판단과 자의적 해석이 문제다. 목재산업체가 ‘목재법’의 목재 제품의 규격과 품질 그리고 인증에 관한 내용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는 차후의 문제로 하자. 시장의 준비가 너무 안 됐다는 상황인식은 모두 공감하리라 본다.목재법 제4장 20조(목재제품의 규격·품질 기준의 고시 및 검사)와 제21조(목재제품의 품질인증)가 해당 내용을 규정하고 있고 이는 법률이다. 또한 제9조(지속가능한 목재이용위원회) 5항에 의해 목재이용위원회는 목재 제품의 규격·품질 기준의 심사를 하도록 돼 있다
일본의 호쿠신(대표 히라라 히데오)은 지난 11월 6일 인도네시아의 MDF제조업체와 제휴한 OEM 브랜드 ‘스타우드 SPF’를 연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이켄공업과 제휴한 말레이시아와 뉴질랜드산 MDF에 이어 자사 상품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인도네시아의 MDF 제조업체는 수마트라 프리마 화이버보드(SPF, 파렌반)이다. OEM의 대상으로 하는 것은 2011년 12월에 완성된 제2라인으로부터 생산되는 MDF의 일부이며 월간 생산능력은 2만㎥이다.MLH를 원료로 한 박판 중심의 라인으로 l~2㎜의 초박판 제품도 생산 가능하다고 한다. 프레스는 짐펠 캄프로 24m이며 8~9자 변경이 가능하다.호쿠신은 2.5㎜와 2.7㎜의 3×6~3×8자를 수입해 스타우드 SPF로 판매한다. 용도는
최근 산림청과 이하 관계기관들을 중심으로 목제품 품질표시가 단계적인 계획을 통해 ‘전품목 품질표시제도’를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몇년 전 방부목재에 품질표시를 시행할 것이라는 한마디에 대다수의 업체들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며 허심탄회한 입장을 보였다. 일부 업체들의 경우 기존에 미리 생산해놨던 SPF 방부목을 처분하고 제대로된 방부목 생산에 열을 올리기도 했지만, 굳이 방부목에 품질표시를 하지 않아도 최대 1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약소한 채찍에 업체들은 ‘걸리면 내고, 안 걸리면 말고’라며 뒷짐진 것도 사실이다. 제도보다 앞섰던 일부업체들의 발빠른 준비는 사실 큰 빛을 보지는 못했었다. 다시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목제품 품질표시의 첫 시행은 방부목재와 펠릿을 시작으
강산우드컴(대표 박영대)은 미얀마산 티크와 큐링 원목을 꾸준하게 들여와 품질향상과 원가 절감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산우드컴은 최근 큐링 원목 200톤을 입고했으며 그 외 티크 원목도 매월 꾸준하게 들여오고 있어 안정적인 재고확보로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큐링과 티크는 차량재와 선박재, 가구재, 데크재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데 강산우드컴은 큐링과 티크 원목을 직수입해와 한국에서 직접 가공을 하고 있어 제품의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다. 미얀마산 큐링은 다른 지역에서 자라는 동일 수종보다 품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강산우드컴의 김성헌 부장은 “품질이 우수한 미얀마 티크를 3개 등급(최상급, 고급, 보급형)으로 구분해 수입하고 있어 고객의 다양한 니
● 아프리카 원목, ‘아조베’를 수입하다1999년 어느 여름, 김태규 사장이 “사무실로 찾아가도 되겠느냐”며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왔던 적이 있다. 당시 필자는 연안부두에서 ‘(주)코마’ 라는 원목 수입상을 하고 있을 때였다. 필자의 사무실 뒷 편에 있는 연안부두 어시장 조그만 횟집에서 김태규 사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김 사장은 “아프리카 원목 중 ‘아조베’라는 수종을 6000㎥정도 수입하려고 하는데 아조베가 어떤 수종인지 아느냐”고 물어왔다. 이에 필자는 “철도침목을 만들기에는 단단하고 좋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아조베라는 수종이 변재가 약 5㎝정도 되는데, 부후하기 쉽다고 문헌에 나와있으니 변재 부분을 감량받아서 와야 할 것”이라고 일러줬다. 서너 달이 흘렀을까. ‘아조베’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동양목
ㅎ·ㄴ그린은 전통과 크다는 의미의 ‘ㅎ·ㄴ’과 녹색과 그리워함, 채움을 뜻하는 ‘그린’의 합성어로써 전통 목조기술을 현대화하여 상용화를 목표로 한 브랜드 이름(서비스표 등록 제41-0203069호)을 말한다. 이에 대한 실천 전략으로 목조건축 ㅎ·ㄴ그린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재료공학과에서는 이전에도 ‘ㅎ·ㄴ그린 프로젝트’를 통해 홍릉 테스트하우스(2006년 국립산림과학원 본원), 광릉 ㅎ·ㄴ그린 목조주택(2008년 포천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잣나무 테스트하우스(2011년 수원 산림유전자원부), 삼나무 테스트하우스(2011년 제주 난대산림연구소)를 축조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목구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성과의 보급·확산을 모색한 바 있다.목조주택 ㅎ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주영진)가 발표한 ‘2011결산부처별분석5’자료에 의하면 2011년의 경우, 산림조합중앙회에 대한 산림청의 수의계약으로 추진되는 공사가 전체 임도시설 공사중 81.6%로 과다하며, 최근 4년간 그 비중도 커지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도시설 사업과 같은 공공사업의 계약체결을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7조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9조에 의해 공개경쟁과 수의계약 방식 중 사업 특성을 고려해 발주기관을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지난 4년간 임도시설 조성사업 시행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임도공사중 수의계약공사 비중은 2008년 76.0%, 2009년 77.1%, 2010년 82.4%, 2111년 82.7%로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안정적인 사후관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박찬규)는 지난 6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양평밸리(양평읍 백안리)에서 시공사 대표들을 초청해 ‘2012 시공사워크샵’을 열었다. 박찬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회원사 각자 회사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고, 목조건축품질향상을 위하여 차별화 전략, 홍보, 구조계획에 대한 대안 등을 심층논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