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산업 Ⅳ 2005년, 구조용 집성재 내화성능 인정경민산업이 구조용 집성재를 제조한지도 10년이 흘렀다. 경민산업(회장 이경호)은 2005년 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구조용 집성재의 내화성능 인정서를 받았다.이 인정서를 받기까지의 1년간은 이경호 회장으로서는 전쟁같은 한 해였다. 5,000여만원의 경비가 들어가기도 했고, 국내에는 갖춰지지도 않은 관련 시험 기기들을 이 회장이 직접 나서서 챙겨야 했다.이경호 회장이 내화성능을 받기위한 1년간의 노력은 지난 10여년간 구조용 집성재에 대한 열의에 비하면 작은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지도 모른다. 이경호 회장이 내화성능을 받은 그해는 건교부의 내화법규가 개정되는 해 이기도 했다.주위에서는 “건교부의 내화법규가 곧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달 11일 한옥건축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6개 교육기관(3개 과정)과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7월부터 한옥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위탁교육 기관에는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기관별로 6월 중 교육생을 모집해 7월부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옥설계과정은 경상대·대한건축사협회·명지대·전북대 등 총 4개기관이 주관하고, 한옥시공관리자과정과 대학생 여름 한옥설계캠프는 각각 건설기술교육원과 한옥과문화가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각 기관별 교육생 선발대상 및 기준 등 세부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명지대학교: 031-323-6401, 전북대학교: 063-219-5221)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김장연)은 지난달 18일 무용제형 에폭시 타입의 철골 ‘보용(3시간용 에폭시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EXP-100)’을 개발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건축물에 화재가 발생 시 1,200℃ 내외의 고열이 동반돼 구조물이 휘거나 뒤틀림으로써 건축물이 붕괴되게 되는데, 내화도료는 건축물의 뼈대가 되는 철골 구조물에 도장해 화재 발생 시 초래되는 건물 붕괴를 지연시킴으로써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고기능성 특수도료다. 금번에 인증을 획득한 3시간용 에폭시 내화도료는 기존 유기질 유성 내화도료와는 달리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무용제형 에폭시 도료로써 수분과 외부 노출환경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한 내구성과 부착력을 자랑한다. 또한, 해외 유사제
경향하우징페어가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건설 기술 및 자재 업계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3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대상 시상이 개막 행사로 함께 진행되며 내·외장재, 도장재, 건축공구 등 총 46개 부문에 걸쳐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축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특별전 및 부대행사, 세미나가 개최된다.특별전으로는 ▲좋은 실내 공기질 만들기 특별관 ▲모듈러 주택 특별전 ▲한옥 특별전 ▲우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창호 특별전이 개최되며 일본 임야청 지원, JTB 주관으로 열리는 일본 국가관에서는 일본 목재 업체 11개 업계가 참가해 상담과 교류를 통해 국내 파트너를 찾는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은 전시기간 동안 서울 주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 이하 건설연)에서 도시의 열섬현상을 악화시키는 콘크리트 옹벽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옹벽을 개발했다.이 목재옹벽은 콘크리트옹벽 대비 대기온도 저하와 함께 마땅한 수요처가 없었던 간벌목재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한여름 도시의 열섬현상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인해 더욱 악화되는데 이로 인해 표면온도와 그 주변의 대기온도를 상승시킨다. 이 때문에 콘크리트 옹벽은 도시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또 도시에서 발생된 소음이 대부분 콘크리트 옹벽에 반사되어 주민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반면 목재옹벽의 경우 도시의 소음을 흡수할 수 있다. 이를 배경으로 건설연은 간벌목재인 리기다 소나무를 이용해 도시 내의
세계 최초로 전통 한옥이 지닌 멋과 맛, 디자인 등 전통성과 친환경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열손실은 ‘제로화’하는 성능을 보유한 그린 한옥이 대구 동구 도학동에 건립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과 (유)에스와이(대표 김기현)에서는 열손실과 외부의 뜨거워진 열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혁신적으로 줄여줘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그린한옥을 개발했다.첫 그린한옥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하는 대구시 도학동에 위치하며, 지하 1층(185.78㎡), 지상 1층(114.48㎡) 규모로 전통 기와지붕이 있는 한식 목구조다. 그린한옥은 단열과 기밀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겨울철 추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이는 신한옥 대비해
한옥과 아파트가 결합된 한옥형 아파트, 복층 한옥에 조립식 한옥까지…. 대한민국은 지금 한옥 열기로 뜨겁다. 최근 한옥을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반값 한옥, 공장 모듈을 적용해 공기를 단축하는 한옥 등 실용적인 주거문화로써 한옥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한옥은 ‘춥고 관리비가 많이 든다’, ‘아파트처럼 실용적이지 못하고 폐쇄적이다’라는 인식이 강해왔던 탓에 한국의 전통가옥임에도 불구하고 주거공간으로써의 선호도가 낮았다. 하지만 이제는 한옥 설계 시공 기술이 뛰어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고, 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 등 많은 관련 연구가 늘어남에 따라 한옥은 더 이상 ‘옛날의 주거공간’이 아닌 ‘실용적인 주거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머릿돌건축사사무소(대표 이정현)는 국산 간벌재를 이용한 도시형 2층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2012년도 한옥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6곳을 선정했다. 지난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친환경과 녹색성장 시대에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옥건축산업 육성을 위한 2012년도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명지대와 전북대 등 6개기관(3개과정)을 선정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교육과정별 선정기관으로는 ▲한옥설계 전문과정에 명지대, 전북대, 경상대, 대한건축사협회 ▲한옥시공관리자과정은 건설기술교육원 ▲대학생 여름 한옥캠프는 강원대가 각각 선정됐다. 교육프로그램은 과정별 교육대상과 특성을 고려해 실시되며 한옥 전문가 특강, 현장실습 및 답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과 함께 집 고쳐주기 등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
■한국도시설계학회, 제2차 도시주택정책토론회 한국도시설계학회는 오는 4월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 2차 도시주택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주거복지와 주택산업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거복지시대의 통합적 주택정책 패러다임과 주택산업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정보공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경기도, 3년간 450만㎡ 공장 건축 가능향후 3년 간(2012~2014년) 경기도에 배정된 공장건축 총 허용량이 450만㎡로 확정됐다. 이는 최근 3년 간 배정된 공장총량 집행실적 395만5천㎡보다 13%(54만5천㎡) 가량 증가한 셈이다. 도에 배정된 물량은 수도권 내 공장건축 총 허용량 553만6천㎡ 중 81.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도는 특정년도에 허
■ 시공품질 향상 위한 QA워크샵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와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박찬규)가 공동으로 주최한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QA 워크샵’이 지난 7일 삼익산업 덕평테크니컬센터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수분관리에 대한 세세한 시공방식과 팁을 설명하고 잘못된 시공사례를 비교해 문제점과 그 원인을 설명하는 자리가 돼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대한건축학회, 내진설계 기술 세미나대한건축학회(회장 서치호) 철근콘크리트구조분과위원회에서는 최근 일본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진으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건물과 공동 주택 등을 포함한 RC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및 보강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
동화자연마루(대표 엄흥준)는 지난달 23일, 자사의 친환경 나무 벽재인 ‘디자인월’이 ‘제2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대상’에서 신자재부문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디자인월은 2007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나무 소재의 신개념 벽재로,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의 방출량을 0.5㎎/L 이하로 줄인 E0등급의 동화에코보드 자재가 사용됐다. 한편, 동화자연마루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12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디자인월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인테리어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 나무와좋은집, Super-E하우스 세미나나무와좋은집은 지난달 30~31일 2일에 걸쳐 본사와 파주 교하 모델하우스에서 Super-E 하우스 세미나와 디자인 검토회의를 진행했다. Super-E 프로그램 적용에 대한 디자인검토, 실제 건축된 주택에 대한 기밀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는 등 Super-E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 동화SFC하우징, 사업영역 본격 확장고급 단독주택 전문기업 동화SFC하우징(대표 박창배)은 지난 2일, 목조주택에서 철근콘크리트 주택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동화SFC하우징은 철근콘크리트 주택건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주택을 공급하는 주택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한일 기술교류회 개
■ 서울시 한옥선언과 전라남도 행복마을 2008년 12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북촌문화센터에서 "서울 한옥선언"을 발표했다. 한옥에 관한 인식전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는 한옥선언은 서울시 곳곳의 한옥 밀집 지역을 더 이상 노후한 개발대상지로 보지 않고, 가장 서울다운 정취가 있는 주거지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선언이다. 이에 따라 10년 간 총 3,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대문 안 3,100동, 4대문 밖 1,400동 등 총 4,500동의 한옥을 보존하고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옥선언에는 2000년부터 시작된 ‘북촌가꾸기 사업’의 성공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서 한옥주거지 보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 북촌가꾸기 사업은 8년간 310동을
한옥은 전통 유물이라는 과거의 인식에서 벗어나 최근에 이르러서는 하나의 트렌드로써 ‘신한옥’이나 ‘아파트 한옥 인테리어’ 등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됐다. 한옥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디자인적 요소를 그대로 가져가되, 단점으로 알려져 있는 부분들을 기술적으로 보완한 ‘새로운 한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산업의 변화는 정부의 한옥 활성화 정책이나 각 지자체들의 한옥마을 조성 등을 통해 상승세를 더 가속시키고 있다. 요 몇 년 간은 한옥의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한옥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얼마 전 한 설문조사에서 살고 싶은 주거형태로 한옥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결과가 나올 정도로 현대인에게 한옥은 매력적인 주택임
지난 4일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산림자원조성과 산림소득 증대 등 임업 발전에 공이 많은 임업인 1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목재업계에서는 경민산업 이경호 회장(81)이 활용가치가 낮은 국산 낙엽송을 이용해 구조용 집성재 제조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국산 간벌재를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생산해 국산재 활용도를 높이고 낙엽송 조림 산주 소득 증대에 기여해 귀감이 되었다며 철탑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이경호 회장은 2남1녀를 두고 있고 두 아들들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남은 이경호 회장의 뒤를 이어 현재 경민산업에 근무하고 있으며, 차남은 목공사 전문업체를 경영하고 있다.36년간 목재업에 종사해 온 이경호 회장은 1999년 IMF 당시 수장용재의 수출감소,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연구에 대해 한국과 캐나다의 연구진이 머리를 맞댔다.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는 지난달 25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과 공동으로 주최해 ‘목조건축 차음성능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캐나다우드 측은 “한국의 공동주택에 대한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기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북미 지역에서 보급되고 있는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보다 더 엄격한 차음구조를 요구하고 있다”며 “그 동안 국립산림과학원과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국내 목조공동주택 시장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선결 과제로 목구조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이러한 연구의 일환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국
한옥은 정부가 한스타일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한옥 열풍은 한옥마을, 한식 인테리어 등 다양한 컨텐츠로 대중들 앞에 나서고 있다.전주 한옥마을의 경우 금년에만 33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서울 북촌 한옥마을도 2006년 2만 명도 안되던 관광객이 25만 명으로 늘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한옥 열풍’이라 하겠다.이러한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정부는 국토해양부를 중심으로 한옥 활성화 계획을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연구해 2020년에는 한옥 르네상스의 시대를 맞이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매년 여러 차례 심포지엄을 개최해 연구 진행상황과 비전을 제시해 한옥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다.지난
최근 한옥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대로 ‘한옥마을’에 대한 인기도 높다. 전주 한옥마을의 인기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러한 한옥마을의 인기가 과연 한옥 활성화 방향에서 긍정적인 것인가에 대한 회의론이 일기 시작했다.주거용으로 개발된 한옥마을이 관광단지화 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거주자들의 사생활 보호가 어렵고, 관광객으로 인한 거주지의 상업화로 인해 상주인구가 적어진다”고 지적해 “한옥마을이 관광객을 늘리기는 했지만, 궁극적으로 주거지로서의 한옥 활성화라는 측면에서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는가”하는 의문을 던졌다.이 같은 전문가들의 지적은 지난 7일 개최된 ‘한옥 활성화 실천방안 심포지엄’에서 나왔다. 국토해양부의 주최로 실시된 이번 심포지엄은 권영
한솔홈데코는 지난 1일 중앙일보와 중앙일보조인스랜드가 주최하고 환경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 후원한 ‘2010 녹색건설산업 대상’ 자재ㆍ설비 부분에 우수상을 수상했다.한솔홈데코는 MDF 및 바닥재의 포름알데히드 발생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설비 구축과 그린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저탄소경영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녹색건설 산업 대상은대기업 건축부문, 주거부문 비롯 총 29개 업체가 각종 부문에서 수상했다. 체 후보작 선정부터 전문가들의 심사까지 장장 4개월에 걸쳐 진행된 ‘2010 녹색건설 산업대상’은 녹색 건설기술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지난해 제정된 상으로, 국내 건설 관련 업체의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 보유력과 녹색 개발 현황을 널리 알림으로써 녹
정부의 그린홈 보급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패시브하우스의 핵심기술 중 하나가 바로 고기밀성 창호. 건물 전체 열손실의 약 30%가 창호와 유리를 통해 발생되는 만큼 고기능성 유리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이런 사회적 요구 가운데 유리판 사이를 진공으로 처리해 단열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진공유리가 등장해 화제다.LG하우시스는 진공유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진공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를 진공 상태로 유지해 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건물 벽의 단열 성능과 유사한 단열 효과를 내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진공유리는 3장의 판유리를 겹친 삼중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