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종로 낙원동 호텔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제도상 문제점을 발견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는 건설산업기본법 제13조에 철거업체 등록 기준이 명시돼 있기는 하나 등록된 철거업체는 저층건물이나 고층건물 등 모든 건물을 철거할 수 있다. 또 건축물 철거공사를 현행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건축법 36조에 건축물을 철거하기 전에 지자체장에게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허가받도록 고치는 것이다. 허가제로 바뀌면 지자체가 관리·감독 권한을 갖게돼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달 8일 종로 매몰사고 현장을 방문해 “일정 규모 이상 민간 건축물의 철거작업 절차를 신고제가 아닌 허가제로 바꿔 공사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
알파고(Alpha Go)의 출현은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고 있는 빅데이타(Big Data)와 사물인터넷(IoT)으로 무장된 스마트 홈은 자동차 산업처럼 건설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미래의 ‘좋은 집’이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하드웨어보다 네트워크화 된 소프트웨어가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미래주택이 편리한 공간을 제공하더라도 집과 자동차는 분명 다르기에 건축가로서 주택의 정주적 가치까지 의심하고 싶지는 않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미래도시의 건설주체가 타분야와 마찬가지로 건설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란 사실이다.작년 캐나다에서는 건설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화제가 됐는데, 그것은 바로 목조건축의 프리패브리케이션(Pre-Fabrication)을 통한 건설의 단순
대한건설협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유주현 신한건설(주) 회장이 선출됐다. 유주현 당선인은 내년 3월 1일부터 3년간 협회를 이끈다.지난 29일 건설회관에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2016년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유주현 당선인은 “협회장으로 선출돼 개인적으로 더할 수 없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달라는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3년간 모든 열정과 경험을 바쳐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28조원 이상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리모델링 인테리어 시장에서 그린리모델링이 변수로 떠올랐다. 업계는 정부 지원으로 소비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을 지렛대 삼아 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그린리모델링은 건축주가 단열성능 개선을 위해 공사를 진행할 때 금융비용 일부를 국비로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효율적 에너지 소비를 위한 일종의 정부지원 대책이다. 실제로 노후주택의 5등급 창호를 1등급 창호로 교체하기만 해도 연간 냉난방비를 40% 가량 절감할 수 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 9조1천억원 수준인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올해 28조4천억원, 2020년 41조5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중 준공연도 10년 이상된 국내 노후주택 비중은 2005년보다 22%포인트
가구업계, 인체를 연구하다가구업체들이 사용자의 신체 구조와 휴식 방법 등을 고려해 인체공학적 가구를 개발,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높이 조절 책상이다. 이 제품은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척추와 다리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서서 일하기 편하도록 만들어진 책상이다. 브랜드별로 특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터를 이용해 스위치만 조작하면 책상 상판이 위아래로 이동한다. 또한, 최근에는 사무용에서 어린이용으로 확대되고 있다. 높이 조절에만 그치지 않고 책상 상판의 각도, 조명까지 학습 내용에 맞춰 조절하는 제품도 나왔다. 여기에 올바른 학습 자세에 도움을 주는 의자도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경기가구인증센터, 제품 성능 등 분석 지원경기도 산하 경기가구인증센터는 이달부터 12
일본 이이다그룹(Iida Group HoldingsCo.,Ltd)이 극동러시아 연해주 최대 임업회사인 프리모르스크레스프롬(PrimorskyLesProm)의 주식 24%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이다그룹은 향후 극동러시아에서 목재사업 현지화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연해주 비즈니스 신문 잘라또이 로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이다그룹은 2월초순 총 5억엔(51억 원)을 들여 연해주 목재산업 선두기업의 지분 일부를 전격 인수했다. 이이다그룹이 향후 극동에서 저층 목재주택 건설사업 공략을 위한 원재료 경쟁력 확보 실현에 한층 다가서게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이이다그룹이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연해주내 목재 가공공장 건설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번 지분 인수의 주된 목적은 이이다
2015년 두바이 통계 센터(DS C)에 따르면 두바이 건설에 사용되는 건축 비용이 2014년도에 비해 약 3.7% 하락했다고 밝혔다. 걸프 뉴스(Gulf news)에 따르면 2015년 건축 비용 감소의 영향은 건축 원자재 가격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장비나 인건비, 기타 비용은 2014년도에 비해 증가한 측면이 있다.주거용 건물과 비주거용 건물에 사용되는 건축재료의 가격은 각각 0.84%와 1.1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2015년에는 압축목재, 합판, MDF 등 목재제품 가격의 하락과 함께 제재목 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두바이 정부는 최근 활기를 찾은 아랍에미리트(UAE) 건설산업을 중심으로 녹색경제를 위한 목표로 그린빌딩을 촉구하면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
최근 목조건축의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 상태가 지속되면 머지않은 장래에 연간 3만동 축조 시대가 올 것으로 본다. 이때가 되면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연간 6조원 정도 기여할 것이고 연간 1,300만명의 고용 창출도 이루어질 것이라는 청사진도 그려진다. 한국목조건축협회 일을 맡고 있는 필자 입장에서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은 없다. 그런데 왠지 반갑기보다 걱정이 앞선다. 목조주택으로 보급되는 대부분의 소규모 주택의 구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과 구조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현재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건축물은 사람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있다. 건축물은 당연히 안전 확보를 위해 구조계산을 하고 건축사가 구조의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목구조 건축물은 주요 구조부에 목재를 사용하는
한국목재신문은 올해 창간 16주년을 기념해 특별 대담회를 개최했다. 대담회는 7월 22일 수요일 낮 11시부터 약 4시간에 걸쳐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본관 1층 파인룸에서 개최됐으며, 대담 내용은 ▲목재법 제정 이후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가 목재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제정돼 있는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 적절한가? ▲품질 시험 검사, 개선돼야 할 부분은? ▲산림청의 단속과 처벌, 실효성 있게 진행되고 있나? ▲목재제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등 총 5개 주제를 가지고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한국목재신문은 그동안 목재법이 걸어온 발자취 및 제도의 현황 그리고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 단체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특별 대담회 형식
경기도 김포의 지수건설산업(대표 안종대)은 인테리어 마감자재 및 건설자재 전문업체로 굴참나무 껍질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 코르크 마감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다. 현재 포르투갈 Corks Ribas社에서 직수입한 코르크 마감재 완제품을 공급함과 동시에 코르크 원자재를 수입해 국내 시설의 가공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코르크는 굴참나무의 겉껍질 내부에 있는 조직으로 만든 천연소재로, 일반적으로는 와인병의 마개로 잘 알려져 있다. 코르크는 탄력성과 가공성이 우수하며 외부의 충격에 강하고 열전도율이 낮아 최근 단열재 및 고급 건축용 자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또한 코르크는 천연소재이기 때문에 연소시에 유독가스가 발생되지 않고 자기소화성(불꽃을 사그라들게 하는 성질)이 있어 안전성도 우수하다.다
인도는 정부차원의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에 2천만개, 지방에 4천만개의 거주지를 건설하고 있다. 이에 향후 인테리어 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인도의 인테리어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15~20%를 나타내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인도는 건설산업 환경이 잘 조성돼 있으며 빠른 현대화와 중간계층의 성장, 잠재소비자 및 생활력 상승 등으로 인해 인테리어 산업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인테리어 가구의 수요도 점점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인도의 가구 구매자들은 전통식 가구보다는 현대적 감각이 묻어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호하며 주택 소유주들은 인테리어 디자인 경력자들과 협업해 구시대적 인테리어 장식에 가구의 배치나 리모델링을 통해 여러가지 변화를 주고 있다
웨스트프레이저社는 2015년 1분기 10억 캐나다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실질적으로 캐나다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다소 반감된 실적이며 또한 다소 좋지 않았던 캐나다와 미국의 기상 조건의 영향이 그대로 반영돼 판매실적도 감소했다고 웨스트프레이저社의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캐나다 건설산업의 불안정한 전망으로 인해 합판, LVL 및 MDF를 포함한 패널 분야도 마찬가지로 영업이익과 출하량 모두 감소하면서 소강상태에 머물렀다. 아울러 제품의 가격도 점점 하락하고 있다.출처: 포르닥
지난 10일 독일 건설산업 연맹(HDB, Federation of the German Constru ction Industry)의 대표인 토마스 바우어는 올한해 동안 독일에 약 25만건의 신규 주택 건축이 이뤄질 것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는 24만5천건의 신규 주택 건축이 이뤄져 올해는 그보다 증가한 주택 건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지난 1월 14일의 기자 회견에서 협회가 추정했던 26만6천건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였다. 출처: euwid-wood-products.com
2014년 7월 독일의 건축 및 토목산업 분야의 수익은 총 63억 유로로 2013년 7월에 비해 약 2%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단가를 반영한 총 가격 조정 값으로 환산한 수치 역시 전년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수익 감소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부문별 수요감소의 폭을 살펴보면 일반건물의 신규 건축수요는 2.7% 감소했으며 시정운영 및 공공시설 건축은 7.7% 감소했다. 그러나 2014년 7월까지 독일의 총 건설산업 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실질적으로는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건설산업의 매출액 기록을 살펴보면 약 340억 유로로 이는 2013년 1월부터 7월보다 9.6%의 증가한 금액이다.출처: 포르닥
파티클보드의 역사 Ⅲ 보드산업의 태동국내에 파티클보드가 처음 탄생한 것은 1965년이다. 당시에는 원목수급이 원활해 합판과 동남아 원목 위주의 시장이 형성됐었고, 보드는 큰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국내에서 최초로 파티클보드 공장을 건설한 회사는 대성목재(대표 전택보)이다.보드산업의 시초는 인천의 대성목재가 1965년 파티클보드 공장을 건설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파티클보드는 합판을 만들거나 제재를 할 때 발생되는 부산물(죽데기 등)을 파쇄기를 이용해 작은 나무조각(chip)으로 부순 후 수지를 첨가해서 성형시킨 목질판상재이다.불을 때거나 버려지는 폐자재를 원재료로 사용함으로써 자원재활용 측면이나 환경보호 측면에서 부가가치를 구현하는 산업이었다. 뿐만 아니라 합판공업,
지난해 4월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국회에 대표발의한 ‘조경산업진흥법’ 제정에 대해 건설협회가 공개적으로 반대의견을 표명하고 나선 가운데, 지난 5월 19일 이노근 의원의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경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조경계는 ‘조경산업진흥법’은 건설 산업의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적극적인 지지속에 추진되고 있다며, 법이 제정되면 조경산업은 미래의 주역사업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나 건설협회측은 이날 공청회에 대해 사회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패널이 이 법안에 찬성하는 전문가들로만 채워졌다며 한쪽 의견만 대변하는 전문가로 채워진 공청회는 이미 공정성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건설협회는 중복규제 및 타업종과 형평성 문제, 분리발주 시
스위스의 목재시장위원회(HMK)는 보고서를 통해 스위스 목재산업은 현재 활발한 주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침엽수 목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스 목재시장의 점유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HMK는 신선한 목재를 고객들에게 빠르게 제공하기 목재 수확시즌을 새롭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경제전문가의 예측에 따르면, 스위스의 경기는 날이 갈수록 호전되고 있으며, 비록 강한 타이트감이 있기는 하겠지만 스위스의 향후 경기는 좋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몇 년간 산업전문가들은 대기업의 목재 수출량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스위스 국내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경제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도 계속 추진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목재산업과 건설산업은 목재에 의지를 많이 하
지금 전국적으로 목재생산업 등록을 위한 교육이 대학이나 기관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목재법이나 목재 자체에 대한 교육을 받은 분들은 여러가지로 느끼는 점이 많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목재하면 치수나 수종 그리고 가격만 보고 팔 생각만 했지 목재자체에 대한 이해가 너무 안됐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한다. 교육을 통해 알게된 목재에 대해 다양한 지식으로 시야가 좁은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목재법을 기반으로 강제적이나마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목재산업 전반에 거쳐 목재의 진정한 이해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이 등록 교육을 통해 품질에 대한 근본적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사 대표는 자신의 사업장의 전 직원이 교육을 들을
국내 건설산업이 커다란 위기에 봉착했다. 과거처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으며, 목재 산업은 물론 조경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상황에 대해 가원조경설계사무소 안세헌 소장은 지난해 12월 한국조경사회 기술세미나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고 건설의 일거리를 만들어야 하는 한국 조경설계 분야의 적극적인 자세와 시장 개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가원조경설계사무소 안세헌 소장을 만나 한국 조경업계가 맞이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조경설계의 업계 위기,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은? 건설 시장은 현재 구조적인 변화에 따라 양적인 한계에 도달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0년대 이전 우리나라 건설시장에서는 양적인 성장이 산업발전을 주
경기 침체로 그동안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던 스웨덴 주택건설시장이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세와 민간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로 수요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중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경제계와 산업계에서는 유럽 금융위기로 위축됐던 스웨덴 경기가 최근 바닥을 치고 회복되는 단계라고 진단하고 2014년부터는 회복세가 조금씩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민간가계의 경기 낙관세로 올해 초부터 주택건설시장이 확대되는 실정으로, 주택 개·보수시장은 성장세가 미미한 반면 신규 주택 건설은 활기를 띄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약세를 보이던 사무실 건설도 경기회복으로 하반기부터는 하락폭이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기침체로 보류해왔던 대형 건설 프로젝트들이 2014년부터 하나씩 시작될 예정이어서 건설시장 성장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