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분양 시장에서는 '지금이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시멘트 가격이 올해 9월부터 인상되며,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지난 8월 10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계열사인 한일현대시멘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멘트가격을 톤(t)당 10만 5000원에서 11만 8400원으로, 12.8% 인상한다고 레미콘업계에 통보했다.이처럼 시멘트가격 상승이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
시멘트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계열사인 한일현대시멘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멘트가격을 톤(t)당 10만 5000원에서 11만 8400원으로, 12.8% 인상한다고 레미콘업계에 통보했다. 이에 앞서 업계 1위인 쌍용C&E와 성신양회도 이달부터 시멘트 가격을 각각 14.1%와 14.3%씩 인상했다.시멘트가격 상승이 신규 아파트 분양가를 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
1군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높은 품질과 향후 브랜드에 따른 프리미엄 등의 장점을 갖출 뿐만 아니라 각 건설사만의 차별화된 설계, 시스템, 인테리어 등이 적용돼 상품성이 높고 이를 바탕으로 일대 대장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실거주는 물론 투자 안정성까지 갖추어 부동산 시장에서의 ‘브랜드’는 중요한 구매요건으로 꼽힌다.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6월 전국 분양 단지의 전체 1순위 청약자(26만6524명) 중 74.37%(19만8229명)가 브랜드 아파트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고
원자잿값 상승 등의 여파로 분양가 인상이 지속세를 보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지닌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다. ‘오늘이 가장 싼 분양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양가 인상이 거세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새아파트에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발표한 2023년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26% 상승한 1625만 91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1.86% 증가한 수치다.하지만 문제는 앞으로 분양가 상승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에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23년도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시공능력평가란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해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7,675개다.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지난 1일부터 적용됐으며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건설사 신용평가 및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특히 시공능력평가 결과 중에서 주택브랜드 제일풍경채로 알려진 제일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조경부문 실적 1위를 차지했다고
바다, 녹지 등의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집에서 언제든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남들과는 다른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희소성을 바탕으로 뷰(View)가 부(富)를 부른다는 말이 나올 만큼 향후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어 고소득자와 자산가들을 비롯하여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의 가치가 날로 커지며 조망권이 우수한 단지에 수요가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이다.부동산R114가 지난해 수도권과 광
코로나 펜데믹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쾌적한 주변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며 주거 쾌적성을 중요시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자료를 보면 ‘미래 주거선택 요인’에서 공원, 녹지와 같은 ‘쾌적성(33.0%)’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고 부동산 업체 직방의 설문조사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주거 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서 ‘쾌적성(31.6%)’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또한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가들이 가장 살고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6월 29일(목요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목재산업 협·단체를 대상으로 ‘건축물 내 목재 사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건축내장재로써 목재 사용 확대를 위해 건축물 화재안전 관련 법령인 「건축법」,「소방시설법」등 법령 해석과 교육청 업무협의 내용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목재를 건축내장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화재안전성능을 충족하여야 하는데, 내부 마감재료·실내장식물의 불명확한 적용 등과 같은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산업계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사)대한목재협회, (사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대폭 감소하였던 제주행 뱃길이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18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수학여행 등을 위해 제주도로 가는 뱃길을 이용한 학생 단체 승객은 5월부터 증가세를 보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시점인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제주행 뱃길 여행이 활기를 보이기 시작된 것으로 분석되었다.올해 봄학기(3~5월) 여객선을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오간 초•중•고교 단체 승객(교직원 포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6.1% 증가한 규모인 7,803명으로 이는 전라남도 목
최근 여행지의 생활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하는 생활관광이 열풍을 일으키며 도심을 벗어나 제주도로 이주를 하거나 ‘한달살이’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 속 제주도 내에서 가장 제주다운 지역으로 ‘애월’이 손꼽히고 있다.제주관광공사는 통계청, SK텔레콤 등과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민관데이터를 활용해 ‘제주 한달살이’ 현황을 공동 분석하였는데 통계청 통계등록부와 SKT 통신정보를 가명 결합하여 분석한 결과 2021년 08월부터 2022년 07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사람은 933만명, 이 가운데 한달살이(28~31일 정착) 방문객은 3만50
목재산업의 먹구름은 점점 짙어진다. 회복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건설산업 의존도가 높은 목재산업은 이 상황을 피해갈 길이 없어 보인다. 상장, 중견, 중소 제조기업 할 것 없이 위기다. 합판생산회사가 문을 닫고 MDF사도 원료가격 상승과 조달의 어려움까지 겹쳐 진퇴양난이다. 성장가도를 달리던 수입유통기업들도 높은 가격에 수입된 재고물량과 고환율, 고금리로 내우외환을 겪는 건 마찬가지다.건설산업 침체와 수출감소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한 목재기업은 마지못해 대출로 견디고 있지만 늘어난 이자 부담에 사업을 접어야 할 정도로 고민이
도급순위 19위인 1군 건설사 계룡건설산업㈜의 ‘제주 엘리프 애월’이 지난 5월 26일 그랜드 오픈을 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하였다. 단지는 제주시 애월읍에 지하2층~지상7층 총 166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전용면적 52~110㎡ 136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41~62㎡ 30실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제주 내에서 보기 힘든 뛰어난 입지에 있다. 애월초, 애월중, 애월고 등의 학군이 가까운 거리에 형성되어 있는 트리플 학세권으로 초등학교(특화학교)와 중학교는 횡단보도를 한번도 건너지 않고 도보로 통학할
서울 한남동과 강남, 부산 해운대 등 국내 대표 부촌으로 불리우는 곳은 강과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까이에 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 펜데믹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쾌적한 주변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이 높아지며 인근에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수요자들 사이에서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주거 쾌적성에 대한 관심도는 국내 자산가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가들이 가장 살고 싶은 주거여건 설문에 ‘쾌적한 주변 환경’이 전체의 21.7%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연속적인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기준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이 한층 감소한 가운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계약금 정액제는 통상 분양가의 10~20%로 책정되는 계약금을 1차로 1000~2000만원 선에서 납부하는 것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의 경우 입주 때까지 추가적인 부담이 없고, 고금리 이자 비용을 덜
목재산업은 1997년 IMF 시기나 2008년 리먼브라더스 금융위기 때보다 지금이 더욱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수요부진이 작년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긴 가뭄이나 마찬가지인 이러한 상황은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다. 여기에 고환율, 고금리는 수입원자재에 의존하는 목재산업엔 설상가상의 위기로 다가왔다. 건설산업 의존도가 매우 높은 목재산업은 건설산업이 살아나야 그나마 숨을 쉴 수가 있는 구조다. 건설산업에서 목재사용비율이 매년 낮아지고 있지만 이를 벗어날 만한 대안이 부족하다. 목조건축시장을 활성화하거나 목재치장을 일정
작년 4/4분기서부터 내리막을 걷던 목재경기가 깊은 수렁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2를 가리켜 전월 대비 3p 상승했고 제조업의 BSI도 7%나 상승했으나 2022년 9월 95에 비하면 아직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21년 1월 이후로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을 넘지 못한 채 계속되고 있어 업계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한편, 3월 들어 건설경기지수(CBSI)가 4개월 만에 다시 하락했는데 ‘신규수주부진’이 원인으로 꼽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 원은 3월 CBSI가 전월
건설산업의 의존도가 높은 목재산업이 스스로 어떻게든 해볼 수 없는 답답한 위기에 봉착했다. 건설원자재 인상과 임금 인상으로 건축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목재제품의 수요가 수십 년 동안 겪어보지 않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그렇지 않아도 목재산업의 경쟁력이 시간이 갈수록 약화되는 가운데 건설경기 침체는 가까스로 버티는 목재기업에게 치명타로 작용하고 있다. 3사 밖에 남지 않은 합판생산 기업 하나가 생산 영구중단 발표를 하면서 지금의 위기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목재제조기업은 수요 부진, 원자재 수급, 고금리, 고환율, 구
당진대전고속도로 신풍휴게소에 반가운 건물이 들어섰다. 공업화 공법으로 지은 전기차 충전 휴게소가 국내 최초 목조로 세워진 것이다. 앞으로 공공시설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목조건축물이 많이 지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하지만 목재산업 자체는 최악의 불황 속에 빠져있다. 콘크리트 건설의 의존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계에 봉착한 콘크리트 기반 건설산업은 목재산업을 동반 추락시키고 회복할 기약조차도 없다. 2016년 약 1만5천동의 목조 건축물이 지어져 목재산업의 새로운 성장의 엔진이 생기는 것인가 기대했지만 2017년 포항지진으로
산림·임업전망 발표대회에서는 2부와 3부 세션에서 17개의 다양한 내용의 발표가 진행됐고 본지는 목재산업 관련 세션을 중점적으로 다뤄보았다.‘목재산업 여건 및 원목 수급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과 김기동 연구사는 올해 건설전망에 대해 “2023년 건설투자는 지속 적으로 증가하는 건설수주액, 건축허가물량 및 정부의 규제완화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있으나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시장 위축 및 SOC 예산 감소 등의 정부투자 위축 등의 부정적인 요소가 공존할 것으로 전망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목재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하여 ‘영국산림산업연맹’은 건설 산업의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영국의 목재 수요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추세에 따르면 2050년에 영국의 목재사용량은 현재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건설산업 분야의 탈탄소화는 기후변화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는 좋은 대안인 반면 목재 공급측면에선 커다란 과제이기도 하다. 영국은 지난 30년 동안 목재공급을 위한 대규모 조림지를 구축하지 않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