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축 학회상을 수상하고 ‘중대규모 목조 건축물의 구조 설계 안내’라는 저서를 쓴 도쿄대학교의 이나야마 마사히로 교수가 12월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 룸(2층)에서 ‘중·대형 규모 목조건축의 구조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이번 국제세미나는 (사)한국목조건축협회와 영림목재 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주최 했고 대한건축사회가 후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일본 동경대에서 연수 중인 영림목재 이경호 회장과 국토부 녹색건축과 과장, 산림청 목재산업과 과장 그리고 국립 산림과학원, 건축설계회사와 건축시공회사, 건축관현협단체 등 1
목조건축의 내화성능, 목조건축은 화재에 안전할까? 안전하다!국내 포털사이트에서 목조건축 또는 목조주택이라는 키워드로 뉴스를 검색해보면, “OO지역 목조주택 화재로 전소, OO지역 목조주택 화재.. 인명피해 없어”와 같은 제목으로 뉴스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철근콘크리트 주택 화재, 철골조 주택 화재 등과 같이, 다른 구조형식을 뉴스 제목으로 하여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되었다는 기사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아무래도 목재는 탄다라는 인식이 기본적이기 때문에, 다른 구조형식과는 다르게, 앞서와 같은 뉴스 기사 제목들이
서울의 타워팰리스 3차(69층), 부산의 엘시티(101층), 천안 불당 펜타포트(66층). 이 단지들의 공통점은 초고층 아파트로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도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마천루 단지가 높이의 상징성을 무기로 불황에도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달(11월) 부산 해운대구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59㎡는 68층이 32억 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직전 거래였던 지난해 1월 같은 주택형 69층이 25억 5000만원에
일반인들은 목조주택에 대해 막연하게 비싸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다양한 건축공법과 규모에 따라 건축비용에 차이가 있으며, 일반 주택에서 목조건축이 경제성이 더 높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건축비 외에 거주자의 건강과 환경 요소를 감안한다면 오히려 유리한 측면이 많다. 이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관련 내용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확인하였다.도움을 준 전문가는 해당 분야의 연구 경험이 풍부한 목재 관련 국내 최고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의 목재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 위치한 대흥우드산업은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 위치한 목재기업으로 첨단 목재가공시설 투자가 눈에 띄는 기업이다. 최근엔 직선과 곡선 집성재 프레스와 로봇프리컷 가공기와 CLT 프레스도 갖췄다.이 회사에는 제재기는 물론 탄화기, 방부처리기, 4면대패, 도장, 훈데거사의 CNC 프리컷가공기, 4면 CNC 플래너, 몰더, 재단기, CNC, 가압진공건조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신념을 가지고 혁신적 기술을 만들어가자”라는 기업이념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대흥우드산업은 이 첨단 목재가공 장비로 전통 정자와
일본 대표적인 대기업 스미토모 임업의 확실한 산림사업일본 스미토모 임업(住友林業) 자체 자료에 의하면 일본 국내 사유림 면적 중 스미토모 임업은 1/800에 해당하는 47,967ha를 보유하고 있으며, 축적량은 1/600에 상당하는 국산재 목재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홋카이도(北海道) 지방에 18,199ha를 보유하고 있다. 1691년 창업한 스미토모 임업은 사업 초기 광산 개발에 필요한 목재를 200여 년 동안 과잉 벌목하여 광산 버팀목 등으로 사용하여 광산 주변 산림이 황폐해지어 산림복원을 위해 1894년 대규모 조림 계획을 수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국식)는 오는 12월 9일 3~5시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일본 동경대학교의 이나야마 마사히로 교수님을 초청해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세미나는 ‘중·대형 규모 목조건축의 구조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동경대학교 대학원 농학생명과학연구과의 이나야마 교수는 1958년 생으로 동경대 졸업후 미사와 홈에 근무했고 이후 동경대 대학원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홀츠스트 라사의 일급 건축사로 근무했으며, 1990년 이나야마 건축설계사무소(현 홀츠 건축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일본 건축 학회사(기술)상을 수상한 경
고물가시대를 맞이해 오피스 시장의 임대료가 연이어 최고가를 찍고 있다. 이런 흐름 속 서울 중심권의 경우 공급은 한정적이지만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임대료 또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상업 전문 부동산 회사인 JLL자료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월평균 실질임대료는 3.3㎡ 당 약 118,500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계속해서 최고 임대료를 갱신하고 있다. 해당 가격은 전분기 대비 6.5% 전년 동기 대비 21.4%상승한 수치이다. 서울 도심의 월 평균 실질 임대료의 경우에도 3.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12월 5일부터 8일까지(4일간) 2022 두바이 국제 건축자재 박람회(THE BIG 5 SHOW 2022)에 참가하여 한국 목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해외구매자(바이어)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목재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두바이 건축자재 박람회는 1979년 처음 시작하여 현재 42회째 열리는 세계 3대 건축전시회 중 하나로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리며, 건축자재 관련 업체와 해외구매자, 관람객
목조건축의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필요성건물부분은 국내 에너지 사용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2050 탄소 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건물에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뿐만 아니라, 국내 정부에서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추진하며 보급해나가고 있다. 현재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범위는 공공건축물 연면적 1,000㎡ 이상이지만, 2050년에는 공공과 민간, 면적에 관계없이 전 건물의 1등급(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결국, 목조건
서울과 수도권 4곳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풀렸다. 하지만 규제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치솟는 금리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이나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이로 인해 유동자금이 늘어나면서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아파트와 호텔, 오피스텔의 장점이 결합된 생활숙박시설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자유롭게 매매 거래가 가능하다.
서울이나 부산, 울산 등 원도심 일대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환골탈태’하면서 부동산시장도 재조명 받고 있다.해당 도시들은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세월의 흔적만은 빗겨가지 못했다. 도시 내 각종 기반시설과 건축물 등이 노후화되고 열악해지면 서다. 반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된 신도심(신도시·택지지구)의 경쟁력은 나날이 강해져 가고 있다.노후화·슬럼화가 진행되던 원도심이 최근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대도시 내 원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며 도시의 분위기가 확연하게 바뀌고 있기
지식산업센터의 진화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지식산업센터는 1990년대 늘어난 아파트형공장에서 출발한다. 70~80년대 굴뚝을 가진 제조공장에서 지상 8층 이하의 규모를 가진 1세대 아파트형 공장으로 변화하였고 2세대와 3세대를 거치며 현재 4세대 지식산업센터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1세대 아파트형 공장의 경우 제조업이 중심이 되어 산업 지역과 공업지역에 위치했고, 2세대 아파트형 공장의 경우에도 제조업이 중심이 되어 부도심권이나 준공업지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아파트형 공장은 3세대에 들어서며 2010년 '산업집적 활성화
기준금리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것)’을 단행했고, 이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약 10년만에 3%가 됐다. 이는 단순 비교 시 지난해 10월 0.75%의 4배, 2년전 10월 0.5%의 6배인 수치다. 짧은 기간 동안 급상승했다.기준금리가 급상승하자 자연스레 대출금리도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7%대로 굳어졌고, 최근에는 전세대출의 금리까지 7%를 넘어섰다.여기에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훈데거는 대단면 목구조재 생산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기존 6-축의 로봇-드라이브에서 목재 가공 능력을 최대 610× 1,300㎜ 늘려서 싱글패스 가공으로 확장했다. 또한 고객의 요구사양에 대처가 가능한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초대형 목구조 건축시장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대단면 목구조시장에서 끊임없이 확장되는 고객의 요구에 대하여 훈데거는 비용을 절감하면서 생산능력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이미 검증된 자동 프리컷팅 기술을 바탕으로 더 적은 수의 직원을 통해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구조재를 생산한다. 최대 15,000 RPM으로 작동
국산목재 이용에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조림한 지 60년이 됐으면 목재산업이 필요한 목재를 공급해 줘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만연할 때 수입 목재의 공급이 어려워지자 국산목재에 대한 대안을 찾는 기업이 많았다. 하지만 공급부족으로 대안이 되지 못해 원망을 샀다.한편에서는 지금 이시간도 국산목재가 없어서 아우성이다. 보드공장, 펄프공장, 펠릿공장, 발전소가 그렇다. 모두 원목이나 부산물을 칩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다. 발전소용 칩을 제외하고 목재이용 방법 중에 가장 싼 값에 원목을 사서
연내 내 집 마련과 부동산 투자를 염두에 둔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 생겼다.예치금과 납입기간, 청약가점 등 여러 조건을 따져야 했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내 집 마련과 부동산 투자를 노려볼 수 있는 ‘브랜드 단지’가 시장에 나왔기 때문이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e편한세상’ 브랜드를 비롯해 ‘롯데캐슬’, ‘한신더휴’에 이르기까지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상품 유형의 ‘브랜드 단지’가 수요자들을 맞이하고 있다.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브랜드 단지’를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기회가 온 데다 브랜드와 상품 등에 따
‘호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가 군산에서 오는 11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바로 유탑건설의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다.전라북도 군산시 인근에 위치한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는 4개 동 지하 3층~지상 23개층, 378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선호도 높은 84㎡ 중형 단일평형 공급이라는 파격적인 구성을 제안한다.반면, △84㎡A 180세대 △84㎡B 123세대 △84㎡C 75세대 등 다양한 타입을 차용해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 타입에는 4bay 설계
목조건축의 중요한 품질기준인 기밀 성능우리는 그동안 어떠한 집에서 살았는가?필자는 서울의 50년 이상 된 단독주택에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기밀 테스트는 건물에 어떠한 틈새들을 통해 바람이 새들어오거나, 새어나가는 것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기밀도에 대한 결과값이 11.01 ACH50이라는 수치로 나왔다. 이 수치는 체감적으로 소위 말하는 우풍이 매우 심한 집 정도로 볼 수 있다. 아마 이러한 집에서는 겨울철에 난방을 해도 바닥은 따뜻하더라도 실내 공기는 차가울 것이며, 창문 틈새나 여기저기 틈새 등에서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 해제되면서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100만명을 육박하며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누적 관광객은 1,090만3,22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887만2,930명) 대비 22.9% 늘어난 수치로 단순 산술 시 매월 약 130만명씩 빠르게 증가한 수치다. 협회에서는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누적 관광객이 1,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제주 관광 인기에 힘입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도내 숙박업소도 증가하는 모양새다. 제주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