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네콘社가 대형의 건축물이라도 목재를 활용하기 쉽게 신기술을 잇달아 개발하고 있다. 오바야시구미社는 공법을 바꿔 창문 등의 개구부를 원래보다도 크게 설계하고 있다. 시미즈건설은 목재를 사용한 대형건축물의 디자인을 높이는 접합부재를 개발했다. 현재 공공설비 등의 목재이용을 장려하는 법률이 시행하고 있으며 목재 사용의 편리성을 높여 수주 확대까지 연결되고 있다.오바야시구미社는 목조주택 등에서 사용되는 국산 소형부재를 짜 맞춰 대형부재로 만들어 내구력을 높이는 공법을 개발했다. 내진을 위해서도 필요했던 벽재의 중량을 줄이고 6층 건물과 비교하면 개구부를 기존 공법에 비해 50%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재료비용도 줄이기 위해서 6~8층 건물에서의 공공설비나 상용설비의 주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미즈건설은
알파고(Alpha Go)의 출현은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고 있는 빅데이타(Big Data)와 사물인터넷(IoT)으로 무장된 스마트 홈은 자동차 산업처럼 건설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미래의 ‘좋은 집’이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하드웨어보다 네트워크화 된 소프트웨어가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미래주택이 편리한 공간을 제공하더라도 집과 자동차는 분명 다르기에 건축가로서 주택의 정주적 가치까지 의심하고 싶지는 않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미래도시의 건설주체가 타분야와 마찬가지로 건설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란 사실이다.작년 캐나다에서는 건설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화제가 됐는데, 그것은 바로 목조건축의 프리패브리케이션(Pre-Fabrication)을 통한 건설의 단순
4월 상순에 화재가 발생한 아키타 Plywood(아키타시, 이노우에아츠히로 사장) 무카이하마 제2 공장은 재건 후 금년 12월 중에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 빠르면 6월중에는 제2공장 내의 기계설비 레이아웃을 설계해 기계반입과 동시에 가동을 개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최신 설비의 도입으로 생산능력과 생산효율을 높이며 방재면에서도 만전을 도모한 체제를 정비해 나간다. 4월 6일에 발생한 화재로 제2공장이 전소되고 나서 2개월 이상 경과됐다. 제2공장은 후물 전용공장으로 가장 많이 생산했던 동일본 대지진 후의 3개월간은 1만2천㎥, 평상시에는 약 1만㎥의 생산이 기본이었다. 그런데 4월의 화재로 인해 동사 전체의 월간 생산량이 약 4만㎥에서 약 25% 감소해 제2공장의 인원을 제l공장과 오가(男鹿)공장,
아키타Plywood 무카이하마 제1공장은 4월 11일부터 가동을 재개해 12㎜ 3×6을 중심으로 출하를 개시했다. 무카이하마 제2공장의 인원을 제1공장과 오가(男鹿)공장에 배분해 증산체제를 시행하고 있다. 세이호쿠그룹은 제2공장이 재가동될 때까지 전체 회사가 협력해 장기적으로 후방 지원하기 때문에 각 공장이 후물을 중심으로 증산체제에 들어갔다. 아키타Plywood는 제2공장을 재건할 예정이며 10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6일 밤에 발생한 무카이하마 제2공장의 화재로 동 공장이 전소됐으며 인접한 무카이하마 제l공장의 일부 지붕 등으로 불길이 옮겨졌지만 기계설비는 무사했다. 4월 13일 오전 시점에서도 제2공장의 화재 원인을 특정할 수 없었지만 건조기가 검게 타고 주변으로부터 불길이 솟는 것을 종업원이 목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찬란한 역사는 현존하는 문화유산이나 문서에 남아있는 기록물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현대 기술로도 재현이 불가능하다는 높이 80미터에 달하는 황룡사 9층 목탑, 1300년이 넘게 건재한 부석사 무량수전, 단일 목조건축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묘, 서울 한복판에 자리하여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경복궁과 창덕궁에서부터 우리 조상이 지내셨던 소박한 초가삼간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은 목조건축과 함께 하여 왔다. 한때 사그라지던 목재문화는 근래에 되살아나고 있다. 탄소저장고인 목재의 이용이 기후변화를 억제한다는 점, 목재가 재생 가능한 유일한 천연자원이라는 점, 환경에 가장 친화적이며 사람에게 유익한 재료라는 점과 같은 목재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뼛속에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한국대표부가 북한강 동연재의 커뮤니티센터 준공을 축하했으며, 더불어 목조주택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한 ‘2014 친환경 건축 우드월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했다. 지난 18일 캐나다 BC 주정부 관계자들은 오전 행사에서 경기도시공사가 국내 최초의 민간참여 공동개발사업으로 조성중인 가평 달전 ‘북한강 동연재’의 골프장 클럽하우스 수준의 커뮤니티센터 공사 준공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 건물은 캐나다우드(캐나다임산물총연합회)의 기술지원을 받아 캐나다 기술진에 의한 감리를 거쳐 시공됐으며, 특히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벽체와 지붕에 사용된 경골목구조재를 지원해(2만 캐나다달러) 한국과 캐나다간의 건축기술 협력과 주거문화 교류의 상징적인
자연친화적인 목조주택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취지에 가장 적합한 주거공간으로써 국민 건강의 직결되는 주거형태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1년 목조건축물의 착공수는 896동에 머무르다 2006년에 4200동을 돌파하며 5년사이 370% 성장했다. 이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꾸준하게 성장해 온 목조주택 착공수는 2011년 이후부터 뚜렷한 변화없이 착공수가 더뎌지고 있다. 반면 철근및철골조는 2001년부터 꾸준히 착공되기 시작해 2011년 들어서는 20만동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웰빙 주택 및 로하스 생활의 구현 강조·콘크리트 아파트 문화에서 단독주택으로 생활공간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계속되면서 목조주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목조건축물의 착공동수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에 정체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목재가 좋은 소재인 것은 누구나 다 아는데 예비건축주가 건축주가 되길 망설이는 이유는 왜일까.목조건축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지 않으려면 목재, 나아가 목조건축의 품질을 우리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 또 불량한 목재의 유통을 스스로 방관해서는 안된다.목재는 자라면서 이산화탄소가 흡수돼 축적된다. 그 목재를 이용해 목조건축물을 지으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밀봉해 그대로 보관한다. 목조건축물 속에서 산다면 환경적으로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므로 온난화를 방지하고 삶에서는 더욱 건강해진다. 그동안 주택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단시간내 많은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내 집을 갖게 하려는 정책 위주로 추진되던 바람에 철골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시흥갯벌생태공원에서 펼쳐진 갯골축제 한마당. 이곳에 세워진 하나의 고층 전망대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수풍산업(대표 배대환)이 설계하고 시공한 고층 전망대는 철재 기둥에 말라스를 붙여 시공됐다. 수풍산업은 데크로드, 목교, 출렁다리, 고층 전망대를 전문으로 설계 시공하는 회사로서 힘에 하중을 많이 받는 기둥부분에는 철재를 사용하고 이 철재에 말라스를 붙여줌으로써 목재 구조물을 완성했다. 창립한지 44년이 된 조경시설물 회사인 수풍산업은 지자체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는데, 갯골축제 한마당은 수풍산업의 기술력과 목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시흥시 설계 공모에 참여해 당선된 수풍산업의 고층 전망대는 일반인들은 물론 장애인들의
위 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대지면적: 231.3㎡ 건축면적: 114.25㎡ 연면적: 183.78 ㎡건물규모: 지하 1층+지상 2층, 주차장: 지상 2대공 법: 에코셀 공법 구 조 재: SPF 2&Btr 구조재, PSL 공학목재창 호 재: 독일 시스템창호 및 기밀테이프마 감 재: (외벽)스타코플렉스, 결정화유리, NT보드 (내벽)도장 마감, 패브릭 마감, 타일, 자작나무 합판지 붕 재: 칼라강판, 롤싱글 단열재: (벽체)에코셀+EPS (지붕)이소바철 물: 심슨스트롱타이 방수방습지: 타이벡, 프로클리마 인텔로문 의: GIP 031-259-7520 GIP(대표 이장욱)가 경기 분당 판교에 에코
캠프하우스(대표 이재호)는 아치형 목조주택 ‘토굴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캠프하우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토굴하우스는 원형에서 생기는 쓸모없는 공간을 잘라낸 아치 형태의 구조를 활용해 내부공간을 밖에서 보는 것 보다 넓게 활용한 주택이다. 기본적으로 여섯 겹의 단열구조를 채택, 뛰어난 단열성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흙을 올려서 지었기 때문에 단열 성능이 뛰어나다. 크게 외관 형태에 따라 U타입, O타입, D타입의 세 종류로 나눠진다. 캠프하우스의 토굴하우스는 아치형 경량철골조와 목구조가 결합된 구조로써 외부에 시트방수를 해 습기의 침투를 근본적으로 막았고, 단열을 위해 사용된 흙과 직접 맞붙은 자재는 변형이 없는 자재를 사용하거나 코팅 처리해 내후성을 높였다. 지붕 위에 조경이 가능
신라의 황룡사 9층 목탑, 백제의 기술이 전파된 일본의 호류사 5층 목탑…. 탁월한 목조 기술로 이뤄낸 역사의 상징물들은 시대가 흐를수록 그 가치와 의미는 더 깊어지고 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우리는 삼수 끝에 유치에 성공한 평창의 끈기와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받으며 평창을 아시아 동계 스포츠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평창 올림픽 개최를 위해 신축 예정인 6개 경기장 중 사이언스오벌(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을 강원도산 목재를 사용해 한국의 고유미를 접목한 목조 경기장으로 지어 친환경 경제 올림픽을 준비하고,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상징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평창 동계올림픽, 목구조로 짓자2010년 한국 역사상 처음
오랜 시간 염원해 온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평창 동계올림픽에 신규로 지어질 6개 경기장 중 사이언스오벌(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을 국산재로 지어지길 희망해본다.지난 2010년 벤쿠버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오벌이 보여준 친환경 목구조 경기장은 설계에서부터 남다르다. 자국의 목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공법 등을 도입해 외형적으로나 내적으로 우수한 목조 경기장을 완성한 바 있다. 우리도 하지 못하란 법은 없다. 강원도산 낙엽송과 소나무, 잣나무를 활용한 목조 경기장은 강원도의 상징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 목조 건축 기술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다. 게다가 강원도산 목재를 국가에서 제공하여 목조경기장을 지으면 건축비도 절감될 것이다. 국산재를 이용한 목조 경기장을 짓게 되
1. 개요일본에서는 ‘공공 건축물 등에서의 목재의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2010년 5월에 공포돼 2010년 10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더불어 법 제7조 제1항의 규정에 근거해 ‘공공 건축물에서의 목재의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 방침’이 2010년 10월 4일에 책정됐다. 본 보고서에서는 ‘공공 건축물 등에서의 목재의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및 ‘기본 방침’의 개요와 함께, 국토교통성에서 전개하고 있는 목재 이용의 촉진을 위한 대응 상황에 관한 내용이다.2. ‘공공 건축물 등에서의 목재의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1) 정부 및 지방공공단체의 책무 등우선 본 법률에서는 정부의 책무로 목재의 이용 촉진에 관한 시책을 종합적으로 책정하고 실시하며, 정비하는 공공 건축물에서의 목
목조건축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힘입어 대형 목조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사이언스 오벌을 목구조로 시공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캐나다 BC주의 크리스티 클락수상과 Green Building사절단은 지난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친환경 건축 시설물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국내 목조건축물 시공업체와 평창 동계올림픽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친환경 설계구조를 설명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목재 사용에 따른 수익성 분석 및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채워졌다.리치몬드 올림픽 경기장은 건물면적 22500㎡로 경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의 이경호 이사장이 이명박 대통력에게 직접 “평창올림픽 주경기장의 지붕구조를 목조건축으로 지어야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소기업중앙회의 부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이경호 이사장은 지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의 만찬장에서 평창올림픽 주경기장의 목조의 사용을 제안하자 이명박 대통령은 “건축비가 어떻게 되느냐?”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경호 이사장은 밴쿠버의 리치몬드 경기장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산림청에서 원목을 제공할 경우 목조공사비는 철골조와 유사하다”고 설명하며 “강원도산 낙엽송 집성재를 건축물로 사용한다면 평창올림픽은 강원도민의 긍지가 되고, 이 경기장
1박2일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한 예능 프로그램이 수년간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도 서서히 캠핑문화가 소개되고, 초·중·고등학교에 주5일제가 정착되자 주말이면 바다로 산으로 떠나는 가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고급화와 편리성이 무장된 캠핑족을 위한 ‘한나모 목재텐트’를 출시했다. 한나모 목재텐트는 손수 텐트를 치는 번거로움 없이 친환경소재인 목재를 이용해 상쾌한 자연휴식시설을 제공함은 물론 철골조에 국산 낙엽송 및 금강소나무를 사용해 국산목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제품이다. 크기는 기존 텐트 규격과 동일한 2인용으로 1.85m×2.1m×2m(3.9㎡)이며 가격은 290만 원(운반비 별도)이다.목재유통센터의 관계자는 “한나모 목재텐트는 단순한 텐트가
GIP(대표 이장욱)는 최근 서판교 운중동에 2층 목조주택을 설계했다.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마당과 아늑한 다락방, 조촐한 가족모임을 열 수 있는 옥상정원을 만들기를 원했던 건축주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면서 클래식과 모던함을 갖춘 주택을 갖길 원했다.GIP는 이러한 건축주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이 분야 특허등록과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에코셀 공법’을 도입해 주택을 설계했다. 에코셀 공법은 공업화 건축 시스템으로 골조와 단열이 혼합된 공법(Structural Insulated Panel)으로 2×4 경골 목구조로 틀을 짜고 그 안에 고온에서 간접으로 탄화시킨 왕겨숯을 충전한 뒤 구조합판으로 마감해 모듈을 이룬 공법이다. 이는 경량목구조, 중량목구조, 철골조 건축이 가능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중순에 걸쳐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개최된 제17회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와 제7회 교토의정서 당사국회합(CMP7)에서 ‘벌채목재제품(HWP)도 탄소가 고정돼있다’는 일본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목재이용에 획기적 전환점이 생겼다.지금까지 각국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에 해당하는 탄소감축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조림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국가 뿐만 아니라 기업도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갖가지 노력을 해 왔다. 그러나 이번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벌채목제품에도 탄소고정효과를 인정함에 따라 앞으로 목제품의 수명 만큼 탄소고정을 인정받게 돼 각국의 목재이용에 대한 정책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공공건물이나 상업용 건물, 심지어 개인 주택에까지 일
한옥을 포함한 목조주택은 친환경주거로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목조주택은 지난해 1만 동에 육박하는 착공동수를 올리며, 마이너스 성장이었던 건설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전남도를 중심으로 한 한옥의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각 지자체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전통적 한옥의 단점을 보완한 신한옥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어, 현대적 한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한옥의 인기는 본지가 이번에 조사한 설문의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에게 10억이 있다면, 가장 살고 싶은 주택 형태는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2%가 한옥을 선택했고, 그 뒤를 경량목구조(29%)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