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평균 실종’이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요자들의 취향이 뚜렷하게 나뉘고 있는 데다 아파트 상품성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건설사마다 차별화된 상품을 내세우며 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평균 실종이란 ‘트렌드 코리아 2023’의 첫 번째 키워드로 제시된 신조어다. 사회적으로 보편적인 값이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이며, 개개인의 트렌드가 상이하고 다양해지는 만큼 평균 값의 의미가 흐려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기존에 공급됐던 아파트들은 주로 공동주택 동과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에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23년도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시공능력평가란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해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7,675개다.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지난 1일부터 적용됐으며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건설사 신용평가 및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특히 시공능력평가 결과 중에서 주택브랜드 제일풍경채로 알려진 제일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조경부문 실적 1위를 차지했다고
철도 노선 개통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호재다. 자동차 도로와 달리 교통 체증의 걱정이 없는데다 지역간 이동이 편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구유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주거 환경 개선, 주변 상권 확대, 부동산 시장 활기 등의 영향으로 집값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어서다.실제로 신설 노선이 집값을 올리는 사례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에 자리한 ‘동탄역 롯데캐슬’(2021년 6월 입주) 전용 65㎡의 경우 지난달 11억 4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21년 7월 7억 5746만 원에 거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제조기업인 ㈜지비앤디테크놀리지(이하 ‘지비앤디’)가 자사 제품인 ‘퀸코’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위해 임직원 자택에 직접 제품을 무료로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비앤디의 ‘퀸코’는 일반 음식물 처리기와 달리 싱크대 배수구에 직접 연결한 후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분리 수거하지 않고 배수구로 버리기만 하면 되어 편의성이 높고, 몸체가 하나로 통일되어 내부의 처리 공간에서 자동 파쇄 과정을 거쳐 완전 건조되는 게 특징이다.현재까지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통해 2007년부터 수많은 건설사와의 협
최근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 흐름 속에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집값이 오르기 전 ‘오늘이 가장 저렴하다’라는 인식이 확산되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신규 단지를 선점하려는 모습이다.22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 6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688만원으로 전년 동월(1,355만원) 대비 24.57%(333만원) 상승했다. 또한 수치가 집계된 2000년부터의 분양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연 평균 5%(약 52만원)가 올랐다.한편 최근 시멘트, 철근 등의 건축 원자재 값도 폭등하고 있어 집값 상승 기조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빌딩들이 들어차 있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지만 주거 공간은 푸른 녹지를 즐길 수 있는 ‘공세권’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메타베이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은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10~60대 남녀 총 200명이 참여했다.우선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GS건설의 ‘자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근소한 차이로 톱3위에
산업단지 배후 아파트가 청약시장의 흥행 카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동산 침체로 지방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한 지역의 아파트 청약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다.실제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 분양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지난 5월 초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473세대 모집에 1순위에서 3만4886명이 몰려 평균 73.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4년까지 첨단산업단
코로나19사태와 상가 공급 과잉 등의 원인으로 상가시장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말과 주중에 관계없이 유동인구로 넘쳐나는 주 7일 상권이 상가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주 7일 상권은 대표적으로 주거지역과 업무지구가 함께 공존하는 지역의 상업시설을 꼽을 수 있다.업무지구에 들어서는 상권은 주중에는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북적이지만, 주말에는 공동화 현상 때문에 도시 전체가 텅 빈 것처럼 상권도 무력화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주거지역에 위치한 상권은 주중 오전에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반쪽짜리 상
상가 투자 성패는 배후수요에 답이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돈이 움직이고 그 곳을 따라 상권도 형성되거나 움직인다. 결국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일수록 좋은 상권이며 그 곳을 공략하면 실패 확률은 낮아진다.실제로 지난해 1월 경기도 과천시에 분양한 ‘과천 센텀스퀘어’는 계약한지 3일 만에 전 호실이 완판됐다. 하루 동안 진행했던 청약 결과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상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인근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약 2만여 명과 업무지구 내 상주인구 약 1만2,000여 명으로 총 3만2,000여
최근 5년간 인구 대비 분양물량이 가장 적은 곳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시도 중 가장 적다.부동산R114와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 분양물량(일반분양 기준)은 3만 2,559가구로 인구(942만 7,583명) 대비 분양 물량 비율이 0.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명당 1가구가 공급된 셈이다. 뒤이어 제주도가 3,759가구 공급, 인구 67만 7,090명으로 0.56%에 그치며 두 지역이 전국에서 인구 대비 분양이 가장 적은 곳으로 조사됐다.두 지역을 제외하고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음식물처리기 제조 기업 ㈜지비앤디 테크놀로지가 대기업 건설사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판로 개척에 나서며 국내 음식물처리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지비앤디 테크놀로지 싱크대 일체형 음식물분쇄처리기 ‘퀸코’ 시리즈는 탁월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 디자인이 맞물려 음식물분쇄처리기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퀸코는 싱크대 배수구에 직접 연결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분리 수거하지 않고 배수구로 버리기만 하면 되어 편의성이 높다. 또한 몸체가 하나로(one-body) 기계내부의 처리 공간에서 자
분양시장이 여전히 안갯속에 머무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이 브랜드 아파트로 쏠리고 있다. 특히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인기 브랜드 아파트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집값에서도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3월 10일 기준) 전국에서는 25곳 8,873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이들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은 6만2919건으로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청약 경쟁률(
미국 AMERICA월가 ‘노랜딩 논쟁’ 가열미국 경제가 지난해만 해도 소프트랜딩(연착륙)을 할 것인가? 하드랜딩(경착륙)을 할 것인가? 논의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고용관련 통계가 호황을 가리키고 있어 노랜딩(무착륙)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1월 비농업 일자리가 51.7만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18.5만개)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실업률도 3.4%로 5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미국의 1월 제조업 평균 주당 가동시간이 전월 대비 1.2% 늘어나 미국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도 전달보다 1.5% 올랐기 때문이다. 그
정부가 대출 및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 규제를 대거 풀면서 분양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 규제가 적용됐던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청약 당첨자들에게는 이번 규제 해제가 희소식이 되고 있다.3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수도권에서 최대 10년이었던 전매 제한 기간을 최대 3년으로 변경하고,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 등에 적용되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시행령 개정 이전에 분양한 단지에도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HUG 중도금대출보증이 가능한
최근 금융 혜택을 지원하는 단지가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단지의 경우 입주 때까지 자금 마련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데다 향후 금리가 안정되면 지금처럼 자금 마련의 압박이 덜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하면서, 현재 기준 금리는 3.25%로 올라섰다. 다만, 이날 한국은행에서 경기 침체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만큼 인상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금리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내부에도 이른바 ‘옥석 가리기’가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어지던 묻지마 청약은 사라지고, 실거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특화 평면이나 시스템, 커뮤니티 시설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이다.실제로 업계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기조 속 실수요 비율이 높아지면서 우수한 상품설계를 도입한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제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아파트 외부에서 내부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최신 상품 설계가 적용되는 브랜드 아파트
지난 17일(토)부터 이루어진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 당첨자 서류접수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다.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1주차 당첨자 방문예약이 모두 마감되며 당첨자 서류접수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서류 접수처 주변에는 서류접수를 기다리는 다양햔 연령층의 내방객들도 북적였다.분양관계자는 “일반분양만 4,786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특성상, 서류접수 기간을 2주로 길게 잡아당첨자들의 편의를 돕고자 했다”며 “예정된 서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이 한층 더 신중해지는 모양새다. 특히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다수의 청약 통장이 몰리던 서울에서는 묻지마 청약 대신 ‘옥석 가리기’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올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에서 해제됐지만, 서울의 경우 여전히 규제가 유지되고 있어 해당 지역 내 신중한 청약이 요구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만약 충분한 자금계획 없이 청약에 당첨됐다가 계약을 포기할 경우 조정대상지역에서는 7년, 투기과열지구에서는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해당 기간 동안은 아예 청약 통장 사용
올해 마지막, 12월 수도권 분양시장은 ‘대단지’ 대전일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12월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9개 단지·총 2만7,842가구(일반 1만3,446가구) 규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곳(총 1만6,171가구 중 일반 6,335가구) ▲경기 5곳(1만525가구 중 6,341가구) ▲인천 1곳(1,146가구 중 770가구)이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인 ‘둔촌주공’ 물량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앞세운 서울이 가장 눈에 띄었다.서울에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증가세를 보이자 지식산업센터도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좋은 입지는 물론, 건설사만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갖춰 수요자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는 2017년 76건, 2018년 98건, 2019년 133건 2020년 141건 등으로 지식산업센터 공급량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현재(2022년 9월 기준) 등록된 전국 지식산업센터는 총 1,399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식산업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