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상재 시황 및 동향

 

 

글/ 김상혁 shkim@woodkorea.co.kr

 

 

 

■국산침엽수합판-보합세

-4월 들어 건설경기가 살아 나면 좀 더 많은 물량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각보다는 좀처럼 시장이 안 풀리는 상황이다. 분양가상환제법안 통과 영향으로 건설경기가 풀리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원자재가격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원가 부담을 안고 있는 제품업체 측은 12㎜합판 생산량을 조절해 시장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재고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무너질 것을 우려하는 국내 3사 메이커들은 주5일 생산에서 주4일 생산체재로 들어갔다.

-현재 12㎜×4×8합판의 공장도 가격은 장당 1만5200원(부가세별도, 상차도)이며 12㎜×3×6합판은 장당 9200원(부가세 별도, 상차도)이다. 시중 판매가격은 공장도 가격에서 7~10% 정도 더 높게 보면 된다.

 

 

■북미산 OSB-수요 부활 조짐

-합판과 MDF의 가격이 올라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북미산 OSB가 그 대체품으로 수요가 부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테리어용 OSB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북미산 OSB는 가격면에서나 공급면에서 안정성이 있고, 가격경쟁력이 있어 시장 점유율이 늘고 있다.

-연초 MSF 당 153$(CNF)하던 것이 현재는 MSF당 130~135$(CNF)에 수입할 수 있다. 북미산지의 OSB공장신설과 증설로 인해 공급능력이 크게 늘어난 데다가 북미경기의 불황으로 가격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OSB가격은 11.1㎜×4×8의 경우 연초 장당 9000~1만원(부가세별도)하던 것이 지금은 장당 8300~8500원(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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