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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조명ㆍ가구회사 MGX의 HIDDEN(designed by DAN YEDDET). 마치 꽃병에 꽂아진 꽃의 땅 속 뿌리를 보는 듯 하다. 폴리아미드라는 소재로 만들어지고 최첨단 제작기법이 동원됐지만, 디자인 원천은 자연이다. MGX는 소비자 니즈에 맞게 단시간에 가구를 만들어낸다는 ‘패스트 퍼니처(fast furniture) 개념을 처음 내놓은 회사다. ‘래피드 프로토타이핑(rapid-prototyping)’이라는 혁신적인 기술로 몰딩과 조립 등 중간 단계 없이 짧은 시간에 가구를 제작하는데, 래피드 프로토타이핑이란, 제품 디자인이 입력된 카드를 기계에 넣으면 자동으로 레이저가 나오면서 특수 파우더로 가구를 만드는 기술이다. 가구가 완성되기까지 사람 손은 한 번도 거치지 않는다. 전체가 한 덩어리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음매도 전혀 없다.
자료제공_a.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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