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를 보관하는 목조주택

 

알루미늄이나 철과 같은 재료는 제조할 때는 대량의 탄소를 방출할 뿐만 아니라, 완성된 제품 중에는 전혀 탄소를 축적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이에 비하여 목재는 제조되어 질 때도 탄소방출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 존재하는 동안에도 연소되거나 썩을 때까지 고체로서 고정된 탄소를 계속해서 보관하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목조주택이나 목재제품은 탄소의 보관고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생장된 수목은 베어서 목재로 사용하자!」 그러니까 목재로서 탄소를 보관시켜야 한다. 그리고「벌채된 후에는 반드시 묘목을 심자!」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대기 중의 탄산가스를 목재에 축적시키게 되므로 탄소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만든다.



자료출처 :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문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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