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나무, 미송, 서부적삼나무(측백나무로의 일종임) 등으로 제조된 외장용 합판은 평활한 면과 거친 표면을
지니는 것 모두가 자주 사용되고 있다. 거친 표면을 지니는 합판은 츰막이대기 드의 형식으로 흉내내기 위하여
수직으로 홈을 파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제품은 외장용의 용도로 규정되고 있다(야적장에서는 1-11 또는 T 1-11로 불려지고 있음). 연삭으로 표면이 평활하게 조정된 합판은 비늘 판용으로의 사용이 추천되지 않고 있는데 그 대신 처마반자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표면이 거칠든지 또는 평활하든지간에 함판은 표면할렬을 나타내게 되는데 특히 수분과 태양광선에 노출될 때 더욱 심한 할렬을 나타내게 된다. 이러한 표면할렬로 인하여 유성페인트나 알키드페인트 도막의 조기손상이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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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착색제 침출에 의한 오염을 방지할 수있는 아크릴계 라텍스의 밑칠 페이트와 윗칠 페인트 도장의 조합으로 막을 수가 있다. 거의 모든 합판에서 나타나는 판목목리는 표면할렬보다 페인트의 연삭으로 표면을 평활하게 조정해 준 합판과 거친 표면을 지니는 합판을 외장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모두에 있어서는 침투성 착색제로 처리해 주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될 수 있지만 이들 착색제 역시 정기적으로 재처리 해 주어야만 한다.


합판을 외장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감처리를 실시해 주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합판의 표층 단판은 두께가 얇기 때문에 자연적인 풍화과정에서 쉽게 열화돌 수가 있다. 투명 마감재료는 자외선 안정제나 발수제 성분을 지니고 있지 않는 한 풍화로 부터 표면을 보호해 줄 수가 없기 때문에 합판용으로는 적절한 마감재로가 되지 못하고 있다.


멜라민수지 함침지로 적층된 외장용 합판은 표면이 평활한 합판이나 또는 표면이 거친 합판보다도 더 양호한 페인트 부착성을 나타내게 된다. 이러한 종류의 합판은 주문에 의해서만 생산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 판매상의 야적장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없을 것이다.


출처 : 임업연구원 연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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