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미송 검역, 방역 개시로 다소 활기 예상

원목과 제재목류의 연말부터 이어진 경기침체가 여전하다. 

수입업체들은 구정이후의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나 실제의 거래는 활발하지 못하다. 조사한 몇몇 업체의 경우 전월보다 약간 증가하거나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구정 직후인 지난 3일과 4일에도 가좌동, 석남동 일대의 많은 목재업체들이 작업을 하지않고 긴 연휴를 보내고 있었다. 매출과 영업대상이 현저히 감소해 있어 가동율도 지난해 말보다 늘어나지 않고 이싸고 한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재개된 방역실시로 그동안 묶여 있던 소송의 공급이 다소 활발해진 전망이며, 미송도 다음달부터 신규 주문량들이 입고하게 된다. 소송과 미송은 가격의 변동없이 보합세로 출발하고 있으나 환율의 변동이 관건이다.

 미송의 경우 년초 다소 국내 거래가격이 인하되었으나 현지의 선적가는 인상된 적용을 받고 있다. 따라서 입고되는 3월 이후의 시장 거래량과 환율에 따라서 소폭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뉴송은 이미 2월 선적분부터 5불 정도가 인상되었으나 3월 선적때도 현지의 가격인상요인이 남아있어 현재의 예상으로는 7~8불 이상의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인상요인으로는 인상된 운임의 적용과 현지환율의 인상요인이 있다.


신용수기자 systr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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