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목 시황 및 동향
● 뉴송제재목 가격-지난달 50원인상
-뉴송제재목의 원자재인 뉴송원목가격이 지난 12월 들어 CNF 132.50$/㎥가 되는 등 소송원목 수입가격보다 뉴송원목 수입가격이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국내 대형 뉴송제재소들은 지난달 후반에 가격을 사이당 50원 정도 올렸다.

●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원가부담 못이겨내
-거래는 겨울철이라 그리 활성화되고 있지 않지만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인한 원가부담을 그냥 안고 갈 수는 없어 가격인상을 단행한 것 같다. 어차피 겨울철에는 거래도 별로 없지만 봄장사 대비 지금이 가격을 인상할 시기라고 판단한 것 같다. 작년 11월까지 ㎥당 20만원(사이당 670원)하던 것을 지난달 후반부터 ㎥당 21만6000원(사이당 720원)에 판매하고 있다.

● 방킬라이 데크재-보합세
-목조주택의 활성화에 따라 전원주택, 실버주택 등을 목조주택으로 많이 짓고 있는데 그 전원주택에서 빼 놓을수 없는 것이 야외에서 커피라도 즐길 수 있는 발코니이다. 그 발코니의 바닥재로 천연방부데크재가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산의 방킬라이 데크재가 가격도 적정수준이어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19㎜ X 90㎜ X 1800㎜(콤보)의 경우 ㎡당 2만원(평당 6만5000원, 부가세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11월까지만 해도 2만3000원(평당 7만5000원, 부가세 별도)에 거래되던 것인데 ㎡당 3000원 정도 내린 가격이다.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출가격이 내린 것도 한 원인이지만 천연 방부데크재를 판매하는 업체가 많아 국내에 들어와 있는 재고가 많은 것도 한 원인인 것 같다.

● 미얀마산 핑카도 데크재도 조만간 시중에 나올듯
-지난달 중순 인천의 K업체가 미얀마로부터 핑카도(Pyinkado)라는 원목을 수입해서 데크재를 만들고 있어 조만간 시중에 선을 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데크재의 폭을 90㎜로 사용하는 것보다 120~150㎜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있는 가운데 K업체는 넓은 폭의 데크재 위주로 생산해서 시중에 유통시킬 계획이 있는 것 같다. 수율, 건조비 등 원가가 정확히 나오지 않아서 판매가격은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다.
글/ 김상혁 shkim@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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