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
디자인 무늬목 대동팬텍 ‘월 매칭’ 선보여 40여년 전통의 무늬목 전문가공업체 대동팬텍이 디자인 무늬목을 선보이고 있다. ‘월 매칭(Wall matching)’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배접방식을 응용해 ‘디자인 무늬목’으로 구현한 것이다. 1차적인 우드 그레인 패턴에서 벗어나 체스·다이아몬드·허니콤·창살·로즈·네잎 클로버·바람개비·열대 나뭇잎·숲 속 나뭇가지 등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수가지 패턴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이로써 인테리어나 가구, 도어의 악센트로도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을 찾는 수준 높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도 어필돼 국내 무늬목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가격은 1㎡ 당 3만 원 대. 현대, 금호, GS 등 30여 곳의 모델하우스에 납품된 바 있으며, 2008경향하우징페어에서 모 도어 및 몰딩생산업체 이사도 “다음 상품개발 시 적용시키면 고가 마케팅전략으로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고 호감을 표했다. 이 회사 김승환 대표는 “제조업체는 그 회사만의 특화된 상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동팬텍은 가격경쟁을 탈피하고 제대로 된 상품으로 제대로 된 가격을 받자는 모토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